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단어 10가지를 적는 것보다
내가 응원하는 야구팀이 승리를 거뒀을 때보다
더 큰 기쁨이 나에게 몰려온다.

혼자 있어도 웃는다.
술 취하지 않아도 춤을 춘다.
온전한 기쁨에 취하여 행복해한다.

하나님께서 오늘 아침 제게 주신 말씀은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도와주시는 얼굴을 보아라" 였다.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이 'look at'을 의미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깊이 묵상하면서 단순한 응시를 넘어선 'put my hope in God'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순간, 나는 하나님의 권능보다 한 권의 책이 주는 효과를 더 기대하고 있었음을 느꼈다.
보보의 웹진 독자들이 보내주는 칭찬과 기대들,
책 출간을 통해 얻게 될 보다 많은 강연의 기회,
책을 통한 인기와 약간의 명예 등
이 모든 것들을 기대하고 있던 나를 발견했다.

대단치도 않은 것들을 기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홀히 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니 부끄러웠다.

하나님을 바라라, 는 말씀은 이런 점에서는 나를 바라보라는 말씀이었다.
나의 영적 상태를 똑바로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 두어야 할 소망을 정작 내 안에 두고 있으니 모조리 처리해야 했다.
그리고 다시 모든 소망을 주님 안에 두는 것이 내가 할 일이었다.

소망을 하나님 앞에 두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생겨난 그럴듯한 소망들이 실제로는 나의 영혼을 질식시킴을 느꼈다.
이것은 자기 계발 서적의 폐해 중 하나다.
이런 책들은 삶의 긍정성을 높여줄지는 몰라도,
은근히 하나님 이외의 것들을 소망하게 하여 영혼은 피폐해질 수 있다.

내가 쓸 책에 어떤 권능이 있나? 아니지! 이를 하나님의 권능에 비할까? 어림없지.
라고 깨닫는 순간,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기쁨으로 소리쳤다.

책의 출간에 대하여 하나님께 의뢰하기로 했다.
이미 출판사에서 책 제목과 문단의 소제목 검열까지 마친 것이지만 나는 멈춰서기로 했다.
보란듯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마음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로 보이지만 삶의 모든 우선순위가 뒤바뀌면 전혀 힘들지 않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그와의 데이트 시간이 마술처럼 생겨나는 것을 보고 경험했다.
내 삶에도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그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시간이
뿅뿅 생겨나고 있다. 마술처럼 말이다.

책 출간은 최근 내 삶의 최고 관심사였다.
책 출간은 2007년 나의 제1 핵심목표였다.
다른 것 모두 달성해도 이것을 달성하지 못하면 안 되는 것이 바로 핵심목표다.
보보의 핵심목표인 책 출간을 하나님께 온전히 의뢰하는 순간, 나는 담담했다.
그 이후의 순간들 속에서 나는 조금씩 기쁨을 회복하고 있다.

때로 하나님께서 나의 핵심목표를 건드려
당신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으신가 보다.
하나님, 내가 당신을 사랑합니다. 보세요. 여기 있습니다, 하고 내려놓았잖아요.

하나님의 타이밍은 기가 막히다. 틀어놓은 음악에서 이 찬양이 나오다니.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나의 맘 나의 몸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써주소서. 가진 것 모두 다 주께 드리오니 주 받으옵소서."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 1:10)

(갈라디아서 말씀을 적자 마자 이 말씀에 곡을 봍인 찬양이 흘러나온다. )

이제 그리스도의 종이 되고자 또 한 걸음을 내딛는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보보

달력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