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Just Like Jesus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다리기

카잔 2007. 11. 3. 13:50
믿음은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문제이기에 실제적이다.
매일 믿음의 시련이 눈앞에 닥치기에 구체적이다.

책 출간을 내려 놓은 그 다음 날 큐티할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나의 소망을 당신 에게만 두기를 거듭 말씀하셨다.
온전히 내려놓음, 그것이 내가 할 일이었다.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은
나의 소망을 모두 하나님 안에 두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다림의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기다림, 이것은 믿음이다.
약속을 했을 때 그가 온다는 믿음이 있기에 기다릴 수 있다.
핸드폰이 없었을 때에는 약속 시간이 지나도 그냥 기다려야 했다.
올 것이라는 믿음의 크기에 비례하여 기다림의 시간도 늘어난다.

하나님을 바란다는 것도 기다림의 믿음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안에만 소망을 두고 그 나의 소망에 대하여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응답이 늦어진다고 하여 다른 어떤 것에 제2의 대안을 마련해 두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하나님만 바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바라라!
이것은 나의 소망을 하나님 안에 두는 것이고
그 소망에 응답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믿음이 굳건한 자는 기다림의 시간에도 기뻐할 수 있다.
그분은 나에게 가장 필요한 타이밍에 응답하시는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기도응답의 약속 시간에 늦으시는 법이 없다.
대개는 내가 약속 시간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경우다.

그래서 나는 큐티를 해야 한다.
큐티를 통해 나의 조급한 발걸음은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보폭이 조정된다.
나의 의심과 염려의 생각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에 굴복된다.
이로써 나는 다시 자유케 되고 감격케 되고 기쁨을 누린다.
이것이 진리의 힘이다. 하나님의 능력이다.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기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