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완벽이 아닌 탁월을 추구하자!

카잔 2011. 1. 6. 09:42


'완벽'은 자기경영을 헤치는 단어다.
완벽은 인간이 다다를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이다.
완벽이 해로운 까닭은, 그것이 (다다를 수 없을 정도의) 매우 높은 수준이기에
완벽을 추구하는 이들이 '아직은 아니야'라고 자꾸 시작을 미루기 때문이다.
그들은 완벽한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느라, 일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쯧쯧쯧! 완벽주의에 빠진 사람들.

그들을 비웃는 것이 아니다.
완벽할 수 있다는 교만과 비현실적인 목표 설정 때문에 낭비되는 시간이 안타까운 것이다.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시간 낭비다.
블로그 포스팅 하나를 쓰면서 셰익스피어와 같은 영감이 떠오르기를 기다려서는 안 된다.
권위주의로 권위를 얻을 수 없듯이 완벽주의로 완벽에 이를 수 없다.
아니,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인간은 완벽에 이를 순 없다.
우리는 한 차원 낮은 수준, 현실적이면서도 원대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탁월함을 추구하자!"


탁월함은 한결 편안하면서도 여전히 높은 수준의 목표다.
탁월해지기 위해서는 아래 질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이 우리를 탁월함으로 이끄는가?"
신중하게 계획된 노력을 끈기있게 지속할 때, 우리는 탁월함에 근접한다.
두 가지가 중요하다. '신중하게 계획된 노력'과 '끈기 있는 지속'!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세상에는 그렇지 않은 노력도 많다.
노력은 매일 매일 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매일의 힘은 곧 지속의 힘이다.

100권의 책을 읽으면 자기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 있다. 옳은 말이다.
다만, 한 가지의 조건이 있다. 100권의 책은 '전문가로 이끄는 100권'이어야 한다.  
그러므로 100권을 신중하게 선정해야 한다. 계획의 실패는 곧 실패를 계획하는 것이다.
100권을 읽었는데 전문 지식을 갖지 못했다면, 책 선정에서 실패한 것이다. 
나는 지금 '신중하게 계획된 노력'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100권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좋은 책을 통해 얻은 전문지식의 축적이 중요하다.

비전을 품자! 그리고 실현하기 위해 힘써 노력하자!
매우 좋은 말이지만 비전은 모호한 단어다.
실천하려면, 모호함을 걷어내어 실용적인 단어로 변환해야 한다.
나에게 실용적이란, 오늘 내가 무엇을 해야 하나,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가이다.
'비전을 추구하라'는 말은 구체적인 비전을 가진 이에게만 실용적이다.
실용적의 관점에서, 나는 비전이라는 단어보다 전문가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누가 전문가인가? 자기 분야의 핵심역량에 대한 탁월한 기술과 지식을 가진 자들이다.

전문가가 되고 싶은가?

자기 분야의 핵심역량을 파악하라.
그리고 
핵심역량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라.
어떻게 해야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얻을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조사하며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를 신중하게 계획하라.

당신을 도울 전문가들의 조언을 구하고, 읽을 책을 '직접' 찾아내어 읽어라.
아직도 오늘 무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전문가가 되고 싶은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책이 무엇인지 조사해 보라.
10권을 찾아내라. 쉽게 쓰인 좋은 입문서를 포함하라. 
어렵지 않아야 오늘 당장 독서를 시작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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