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강연 Follow-up

11월 23일 Leader를 꿈꾸는 Reader(일반과정) 후기

카잔 2007. 11. 24. 09:24
참가하신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Follow-up 자료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첨부 1. 강연시 토론했던 결정적 한 권의 책 공유

첨부 2. 강연시 언급했던 이럴 땐, 이럴 책 공유

첨부 3. 대학생 추천도서 100선 공유

첨부 4. 기사 ‘CEO들이 인문 이공계 석학을 초청한 까닭공유


공감했던 내용이 있으시다면 꼭 실천으로 이어가셔서
여러분들의 독서 생활에 큰 진보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후기랍니다.
제게 조언하실 게 있으시면 마음편히 던져 주세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

독서강연이 있는 날이면 분주하다.
PPT를 조금 손 봐야 하고 유인물을 준비해야 한다.
독서노트 등 준비물과 간식을 챙겨야 한다.
혼자 해야 하지만 모두 즐거운 일이다.

강연장에 도착해 테이블 셋팅을 하고 참가자분들을 기다린다.
7시가 되고, 나는 3시간 30분 동안 신나게 놀았다.
참여하신 분들도 즐거웠으면 좋겠다. 나랑 함께 즐기셨다면 좋겠다.
일이 놀이가 되는 것을, 나는 독서강연을 통해 최고로 경험한다.

참가자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전문과정 내용 두 가지를 오늘 언급했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리더로 가는 3단계 독서'는 전문과정에서 해야겠다.
시간만 가능하다면 일반과정, 전문과정 모두를 4시간으로 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면 참가자분들끼리의 토론 시간도 보다 넉넉하게 드릴 수 있을 텐데.

참가자분들은 만족스러워 하셨고 나 역시 집으로 돌아오면서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독서강연의 일반과정 기대성과는 독서가 미치도록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독서의 유익이 얼마나 큰지를 함께 느끼며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실용서적을 읽을 때의 원칙을 공유하는 것이다.

내년도엔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재미삼아 일반과정 홍보 카피를 만들어봤다. ^^

"의자왕에 잘못 걸려서 궁녀에게 맞으면
한대씩만 맞아도 삼천대다.
보보에게 잘못 걸려서 독서강연을 알게 되면
한번만 참석해도 독서를 미치도록 하고 싶어진다!"

*

[개선점]

- '자...' 라는 말을 너무 많이 한다. 좋지 않은 습관이니 고치자. 그런데 어떻게 고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