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주말의 마지막 순간을 여유롭게 보내기

카잔 2008. 11. 23. 20:00



주말, 잘 보내셨나요?
아무 것도 한 일 없이 후다닥 지나가 버려 아쉽다구요?
일요일 저녁이면 흘러가는 시간이 아쉬워 약간의 허전함이 느껴질지도 모르겠군요.

시간이 아깝다고 하여, 잠드는 시각이 늦어져서는 안 될 테지요.
활기찬 아침을 맞는 것은 효과적인 자기(시간) 관리의 첫 단추니까요.
높은 에너지를 갖게 되면 생산성이 높아지고 보다 열심히 일할 수 있습니다.

혹 이번 주말을 알차게 보내지 못했다면,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마무리하세요.
이것이 아쉽게 보낸 주말을 만회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입니다.
충분한 휴식은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힘찬 내일을 준비하는 멋진 투자입니다.

지금 이 글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일찍 잠들기 위한 준비를 하세요.
식사를 되도록 빨리 끝내시고, 내일 출근 준비를 미리 해 두세요.
침대에 누워, 다른 할 일이 생각나지 않도록 내일을 위한 준비를 마치세요.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드는 것은 숙면에 도움 된다는군요.
저는 내일의 할 일을 체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곤 합니다. 
저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은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겠지요.

이번 주간의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여 플래너에 적어 두는 건 어떤지요?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작성해 두면 자신의 일을 컨트롤한다는 느낌이 들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정도의 일을 하는 것으로 주말의 마지막 밤을 정리하시기를.
욕심 내어 무리하는 것은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이 글을 쓴 까닭은... 꼭 제가 제안한 것만 하시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많은 활동으로 취침 시간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혹은 내일과 이번 주간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여
새로운 일주일을 허겁지겁 맞이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11월 마지막 주간에는 여러분의 일상에 웃음과 기쁨이 넘쳐나길 기원 드립니다. 
성공해서 웃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성공하기도 전에 웃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웃으면 좋은 일이 생기고, 웃으면 성공과 행복에 가까워집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콘과 함께 일주일을 마무리하고, 곧장 잠자리에 드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
 
하하하.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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