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끼적끼적 일상나눔

베이징에서의 드라마가 이어지기를...

카잔 2009. 3. 7. 14:52



스카이라이프 스포츠 방송에서 여러 버전으로 방영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 경기.
나는 똑같은 방송을 여러 번 보았는데도, 볼 때마다 감회가 새롭고 깊다. 
오늘은 선수들의 인터뷰와 에피소드가 곁들여진 새로운 방송을 보았다.
결과를 뻔히 알면서도 가슴 벅참은 또 찾아왔고 감격스러운 눈물이 글썽였다.
선수들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진정 행복을 안겨다 주었고, 나는 저들의 삶을 본받고 싶다.



2009년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가 시작되었고 첫 게임 대만전을 멋지게 치뤄냈다. (9:0 승리)
오늘은 일본과의 승부가 있는 날. 멋진 한 판 승부를 기대한다. 이왕이면 승리했으면 좋겠다.
아니, 통쾌하고 짜릿한 승리로 지난 해의 행복 드라마를 이번 WBC에서도 이어갔으면 좋겠다.
이 글을 쓰기 직전, 나는 흥분했고 한바탕 글을 휘리릭.. 써 내려갈 줄 알았다.
기대는 무너졌고 가슴이 들뜬 상태로 나는 글을 마친다. 가슴이 두근거려 어쩔 수가 없다.

그저 지난 해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은 오랫동안 내게 행복을 줄 것이라는 느낌을 안고...
올해 WBC와 한국 프로야구를 통해 많은 감동과 눈물을 기대하며 허망하게 마친다.
이런 글은 비공개로 저장되다가 목록에서 밀려 기억 속에서 사라지기 마련인데,
공개로 올리는 까닭은 <대한민국 VS 일본> 야구 한 판이 바로 오늘 있음을 알리기 위함이다.
함께 응원하며 주말 밤 감동의 경기를 볼 수 있기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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