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팀원 한 명의 과제를 읽었다. 거의 한 시간이 걸렸다. 한 시간 동안 나는 행복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팀원들의 과제를 읽을 때 아주 기분이 좋아진다. 그 글 속에 나에 대한 칭찬이 들어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하루에 하나씩 그들의 과제를 읽는 것도 아주 큰 기쁨이 되리라.

팀원들은 그 과제에 치열함과 진솔함을 덧입혔다. 과제를 읽고 있으면 내가 아주 특별한 관계 속으로 점점 깊이 들어가고 있음을 느낀다. 그들이 용기있게 자신의 전부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아주 특별한 애정으로 그 글을 읽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가 주는 따뜻함, 온전함이 나를 아주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다.

20대, 지난 십년을 돌아보며 내가 한 일 중에 가장 잘 한 것 3가지를 꼽으면....
독서 생활을 시작한 것 (1998년)
와우팀을 시작한 것 (2003년)
열렬하게 사랑을 한 것 (십년 내내 ^^)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해야겠지만, 금방 떠오른 3가지다.
삽십대를 돌아보며 잘 한 것을 꼽으면 아마도 회사를 떠난 것이 포함될 것이다. ^^
나는 정말 잘 살고 싶다. 그리고 잘 죽고 싶다. 내가 [인생수업]이라는 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까닭이다. 잘 살고 잘 죽는 지혜를 다루고 있는 책이니까 말이다.

마음을 뒤흔든 몇 가지의 구절을 적으며 이제 4기 와우수업을 향해 떠난다..

"죽음을 앞둔 사람은 자기가 무엇을 잃어가는지 알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이해합니다.
자신을 속이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들입니다." (P.84)

"별에 이를수 없다는 것은 불행이 아니다.
불행한 것은 이를 수 없는 별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P.11)


"배움을 얻는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을 의미한다.
갑자기 더 행복해지거나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더 이해하고 자기 자신과 더 평화로워지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도 당신이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것을 발견하는 것은 당신만의 여행이다."  (P.15)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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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혜정 2008/07/01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제 자신을 드러낸다든지...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고 도전해 나간다는 것들이 참 힘이 드는데...
    제게도 선생님이 가진 그 솔직함이...그리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보보 2008/07/02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재능이 있더군요. 잘 하는 것이 사람마다 다르고, 자연스러운 기질 역시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저는 '표현'이라는 것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제게는 솔직해지는 것이 다른 사람보다 쉬울지도 모르지요. 물론, 약점을 드러내는 것은 다른 차원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저는 '글'로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수월한 편입니다. 이것은 제가 모든 일을 잘 해서가 아니라, 그저 제가 잘 하는 한 가지 영역을 발견했기 때문지요. 저도 다른 부분에서는 어리숙함 투성이거든요.

      그저 오늘은 이런 말을 하고 싶어서 몇 마디 해 보았습니다. 혜정 선생님이 혹 저처럼 표현하고 싶어하실까봐 걱정했나 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만의 방향으로, 자기만의 스타일로, 자기만의 속도로 살아가면 되니까요. 아무렇게나 살자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길을 찾자라는 것이지요. ^^ 이것이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지요. 내 삶 속에 '다른 사람처럼' 살았던 부분을 모조리 걷어내고 온전한 나의 삶을 조각하는 것! 말입니다.

      제가 오늘 왜 이렇게 말이 길어졌을까요? 이해해 주세요. ^^ 갑자기 경화 선생님의 아가 소식이 궁금하네요.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안부 한 번 전해 주세요~ 즐거운 7월 되시길~ ^^

충북 음성에서 열린 7 Habtis 워크숍을 다녀왔다. 유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고, 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이라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었다. 한적한 시골에 자리잡은 GVCS에서의 워크숍, 몇 가지 장면으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조 친구들

사랑스러운 녀석들
(둘째 날 수업 후에...)


둘째 날,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을 바라보는데, 두 녀석이 참 친하게 보였다. 친하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렇다고 말하며 이 학교에 와서 3년 동안 우정을 쌓고 있다고 했다. 학창 시절의 친구가 평생을 간다는 뻔한 이야기를 하면서 내 친구와 나의 얘기를 덧붙였더니 상투적인 인사치레가 아닌 어떤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 물론 이건 내 생각이고 그들은 또 선생님 뻔한 소리를 한다고 그랬는지도 모른다. ^^ 나는 진심으로 그 두 녀석의 우정이 평생 동안 이어지기를 바랐고 기도를 해 주고 싶어졌다. 기환이와 정중, 두 녀석의 어깨에 손을 얹고서 평생 더욱 친밀하여지기를, 다윗과 요나단과 같은 우정이 되기를 기도했다.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녀석이 있었다. 그 녀석의 옷차림만 봐도 그 놈은 자유와 창의성이 넘쳐났다. 오늘 한 시간을 빼 먹기도 했지만 나는 알 수 있었다. 그 녀석이 이번 수업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그 녀석은 어쩌면 이렇게 갇혀진 교실 안에서 수업을 받는 것보다는 세계를 무대로 한 놀이판에서 자신의 재능을 한껏 펼치는 것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딴청을 부리는 듯 하지만 그 놈은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듣는 듯했다. 시선은 다른 곳에 가 있지만 귀는 내 얘기를 듣고 있었다. 나는 그의 그러한 노력이 좋았다. 하루의 수업을 마치고 나가는 녀석을 붙잡았다. 하고 싶은 말을 했다. “OO아. 참 열심히 들어주어서 고맙다. 내일도 끝까지 노력해다오.” 나의 진심이 전해졌으리라. 
 

수업 후 뒷정리를 하는 나머지 녀석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그들이 모두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미래의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 한 녀석, 한 녀석 만나며 얘기해 주고 싶다. 너희들은 정말 특별한 사람이라고. 나 그 얘기 전하려 이곳까지 왔다고. 원대한 비전을 품었으니 평범한 사람들처럼 살지 말라고. 매 순간이 비범함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성공으로 가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게 아니라고. 그저 매 순간의 일상을 특별한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 비결이라고.


 

자연을 걷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조 친구들

7 Habits 둘째 날 수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다. 시골의 아스팔트를 10분 쯤 걸어야 한다. 시원하게 2차선 도로가 뚫려 있지만 시골의 밤이라 차는 거의 지나다니지 않았다. 하루 종일 비좁은 운동화 안에서 갑갑해한 나의 발에게 상쾌한 밤공기를 맞게 해 주고 싶었다. 신발과 양말을 벗어 손에 잡았다. 맨발로 걸어가기 시작한다. 흙을 밟고 싶어 도로 가의 땅을 내딛었다. 내 발은 그다지 민감하게 자연을 느끼지 못했지만 기분은 좋았다. 노래를 불렀다. 밤하늘을 쳐다보기도 했다. 가만히 개구리 울음소리를 듣기도 했다. 특별한 흥분거리가 업었지만 그윽하고 여유로운 시간인 것이 좋았다. 자연을 걸었던 기억, 또 한 번 만들어보 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든 수업이 끝나고 기념으로 단체사진 찰칵 ^^


보고 싶은 녀석들

이놈들은 3일차 수업이 끝난 다음에 내게 감동을 선물해 주었다. 모든 학생들이 카드 한 장씩을 써서 구멍을 뚫어 고리에 꿰어 준 것이다. 표지에는 "희석쌤 보고 싶을 거예요"라고 쓰여 있었다. 이것을 받는 순간, 가슴이 찡 했다. 이놈들, 이런 것을 언제 준비했나 하는 생각과 함께 고마운 마음으로 내 가슴은 가득 찼다. 3일 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이놈들은 이렇게 내 마음 속에 쑤욱 밀고 들어왔다. 몇몇 녀석이랑 연락처를 주고 받기도 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기도 했다. 둘째 날 수업 때에는 만약 이 땅에서 다시 만나지 못하면 훗날 하나님 나라에서 보자는 얘기도 잠깐 했었다. 그 때 힘차게 포옹 한 번 하자고. 서로의 수고를 격려하고 기뻐하며 말이다.

학교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학생 중 한 명인 제희를 만났다. 한 녀석이라도 다시 보게 되어 참 반가웠는데 그다지 반가운 내색을 하지 못했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네. 둘째 날 제희와 농구장에서 잠깐 얘기를 나눈 것이 떠올라 헤어짐이 아쉬었다.
지금은 서울. 이 녀석들은 GVCS에서 열심히 SAT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하여 공부에 임해 주길. 그리하여 원하는 대학교에 모두 합격하여 아름다운 20대를 보내길. 무엇보다 10대의 후반전을 치열하고 멋지게 마무리하길. 그리고 모두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길.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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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7H, GV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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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8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28 2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는 정말 8월말은 되어야 볼 수 있겠구나. 그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자. 나 역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거룩한 제자의 삶을 살도록 하마. 네가 그러는 것처럼... ^^

      나는 내일 아침 대구로 떠난다~ 가족 여행을 위하여 시간을 마련했는데 무척 기분이 설레고 감회가 새롭다.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생각하고 있지.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다오. 잘 자~

  2. 2008/06/29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7/01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의미있고 즐거운 경주여행이었어. 월요일 저녁 9시가 다 되어서야 집에 도착했지. 여행 이야기는 별도로 글 하나 올려야겠지. ^^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말야.

      너도 잘 도착한 것 같구나. 이렇게 블로그에서 만나니 반갑네. 아직은 싸이 못 갔다. 매일 가게 될 지는 가 봐야 알겠지. 하하하.

  3. 똔지 2008/06/30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들보다 니가 더 즐거워보이고, 제일 해맑게 웃네..^^

    • 보보 2008/07/01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냐? ^^ 참 즐거웠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몰라서 몇 번 헤맨 적도 있지만 그런 순간들까지 무언가를 배우는 시간이었지. 이제 시간이 나면 아이들에게 메일을 좀 보내려고.. ^^

      이틀 동안 경주로 여행을 다녀왔다. 정우 기억나니? 정우가 목요일에 입대하거든. 그래서 모처럼만의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어. 참 좋더라. ^^


6월 20일의 소중한 만남을 기억하며 몇 자 올려 드립니다. 마음을 열고 진심을 나누면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을 느낍니다. <고령자 인재은행>이나 <새날을 여는 모임>을 하면서 제가 얻는 깨달음이지요. 젊은 친구의 이야기를 정성을 다하여 들어 주심에 감격할 정도로 기쁩니다. 몇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아래에 몇 가지 글을 정리해 올려 봅니다. 7가지로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에 올바른 뜻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음미하며 하루를 경영하는 예술가로 살아가시길~! ^^

1.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희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가능성과 희망은 언제나 100%로 남아 있지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희망이 보일 거예요.
우리의 목표는 지금껏 발견 못한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일 수도 있지만, 우리를 성장시키는 교사일 수도 있답니다.

2. 삶의 변화를 이루려면 먼저 우리의 하루를 변혁해야 합니다.

아무리 고상한 철학이라도 우리 하루를 개편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돕지 못합니다.
강연 내용 중 아직도 여러분의 가슴에 머물러 있는 단어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 단어를 앞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 조각하세요.
2008년 6월, 그 단어가 여러분의 삶에 이런 저런 도움을 줄 것입니다.

3. 불끈 힘이 솟아난다면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세요.
결국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를 닮아가기 마련입니다.
잘 보낸 인생이 편안한 죽음을 선사하듯 잘 보낸 하루는 달콤한 잠을 선물합니다.
삶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하루를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하루가 바뀌어야 일주일이 바뀌지요.
일주일이 바뀌어야 일상이 바뀝니다. 일상이 바뀌면 삶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4.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마세요. 내일을 내다보며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오늘’을 앗아가는 2인조 강도입니다.
지나 온 삶을 돌아보세요. 잠깐이지요? 육십 평생이 찰나 같을 것입니다.
밀도 높은 삶을 산다면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 바닷물처럼 많아 보일 것입니다.
시간은 고무줄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줄어들고, 근면한 자들에게는 늘어나니까요.

5. 인생을 바꾸는 위대한 힘 중의 하나는 생각의 힘입니다.
나쁜 생각이 불행한 삶을 만들고 좋은 생각이 행복한 삶을 만듭니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안 돼”라는 생각을 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을 기억하세요.
배고프면 밥 먹으면 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얻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6.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행동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대로”의 법칙을 기억하세요.
많은 것을 원하면서도 적게 행동하고 적게 행동하면서도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포기하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꼭 얻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면 소망을 포기하고, 현재의 삶에 자족하면 됩니다.
꼭 얻어야 하는 것이라면 편안함을 포기하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7. 행복은 완전함이 아니라 온전함에서 옵니다.
완전한 조건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세 가지 영역에서의 온전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과거를 온전히 용서하세요. 실패했던 일, 뒤틀렸던 관계, 자신의 외모를 용서하세요.
현재를 온전히 이해하세요. 과거에 자신이 선택한 결과의 총합이 바로 오늘입니다.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세요. 자신이 가진 것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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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소라 2008/06/23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으로 덧글을 남겨봅니다. 얼마전 다린에서 시간관리 세미나때 뵈었죠~~
    참 좋은 강의였고, 또 뵙고 싶네요...
    열심히, 또 꿈을 위해 뛰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가끔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면서 힘을 얻고 가네요...

    • 보보 2008/06/23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카페다린!
      갑자기 많은 아저씨(^^)들이 몰려와서 마지막엔 목이 조금 아프기도 했지만 저 역시 의미있는 시간이었지요. 저 역시 또 뵙고 싶고 또 다른 강연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때에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

  2. 세계평화 2008/06/24 04: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보님 글을 읽고 나면 어느 새 불끈불끈 힘이 솟는데요~^^*

    • 보보 2008/06/24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강연 때에 자주 하는 이야기지요. ^^
      저 강연을 했을 때에는 어르신들이 많으셔서 제가 주요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했었거든요. 그 분들도 오셔서 보시면 좋을 텐데...

      즐겁고 넉넉한 하루 보내시길~

  3. 지나가다 2008/06/24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의를 들었던 사람은 아니지만, 마침, 이 글이 필요한 친구가 있어, 프린트 해 갑니다.^^ 제가 할수 없었던 충언을, 보보님이 대신 해주시네요.^^

    • 보보 2008/06/25 0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를 위해 유익하게 사용되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댓글을 남겨 주시니 '아,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었구나'하는 마음에 즐거워집니다. ^^ 고마워요. 정말.

  4. 2008/06/27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28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는 다 바빠? 하하하.
      밍시는 이제 곧 떠나겠구나. 가기 전에 한 번 더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 이제야 뭐 다녀 오면 봐야지 뭐. ^^ 그 동안 둘이서 식사라도 하자. 네가 엄청 어색해하는 거 아냐? 호호호

  5. 이혜정 2008/07/01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이 보시게 되면, 참 좋아하실 것 같은걸요...
    고맙습니다... 언제나~ *^^*

    • 보보 2008/07/02 1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저야말로 이대복지관에 갈 때마다 선생님의 따뜻한 환대와 편안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어서 즐겁답니다. 참 고마운 건 늘 일정을 잘 배려해 주시는 점입니다.


친구 녀석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퇴근 길... 하루를 마감하며 우린 종종 통화하곤 한다.
한참 얘기를 나누다가 친구가 불쑥 묻는다.


집에 안 가냐?
방금 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수원에서 강연이 늦게 끝나서 이제 막 들어왔어.

이번 주에 베트남엔 안 가냐? 장사가 안 된다.
야! 하하하하.


한참을 웃었다.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전화를 했더니 내가 베트남에 가 있는 동안에는 장사가 참 잘 되었다며 다시 베트남 떠나라고 말했었다. 그 때도 마구 웃었는데 이 녀석이 오늘 나를 또 웃긴다. 슬쩍 덧붙이는 그 녀석의 멘트에 나.. 쓰러진다.

올 여름 휴가는 베트남으로 갔다 오지.

이 녀석, 오늘 하루 종일 장사는 안 하고 개그 연구만 했나 보다. 웃다가 어찌하다보니 얘기가 배수경 선생님 이야기로 흘렀다. 아직 슬픔이 가시지 않아 글도 못 쓰고 있다. 전해드지리 못한 편지는 여전히 내 책상위에 놓여 있고, 그것을 보는 순간 살짝 울컥해지려는 찰나, 이 놈의 멘트...

이제 그만 잊어라. 안 그러면 너까지 죽을지도 모르잖아.
너 죽으면 안 된다. 그러면 나까지 죽고...
내가 죽으면 OO(자기 와이프)이도 죽고... 그럼 우리 모두 끝이다.


나 또 미치는 줄 알았다. 웃겼다. 무지 웃었다. 정말 나까지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우리의 감정적 교감과 친밀함이 뜬금없는 유머를 무례함에서 건져 주었고
그 녀석은 나의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켜 주었다. 슬펐지만 행복했다.

우리는 서로의 하루가 마무리되어가는 즈음에 전화로 만나 감정을 나누었고 몇 가지 일상의 일들을 얘기했다. 그리워하면서도 행복할 수 있고 슬픈 가운데서도 행복할 수 있음을 또 한 번 느끼게 된다. 슬픔과 행복을 동시에 느끼지는 않지만 하루라는 시간의 그릇 안을 들여다보면 슬픔과 함께 행복이 있을 수 있다. 슬픔의 크기가 크다면 시간의 그릇도 더욱 커져야 할 테지만 말이다.

친구야... 나 이렇게 산다. 너로 인해 슬픔과 그리움도 이겨내면서 말야.
너에게 음악 한 곡 실어 보낸다. 'Only Love'라는 제목이 내 마음이다. 호호.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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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gelicka 2008/06/21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 준비하다..
    잠깐 쉴겸 들어왔다가..
    집에 들어서는 순간..
    제가 좋아하는 나나 무스꾸리의 Only Love와 함께..
    읽어내려가는 글속에..
    따뜻한 햇살이 느껴집니다..

    두분의 사랑을 어깨넘어로 곁눈질하다..
    친구..라는 단어를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문득..
    나는 내 친구들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주었을까...
    하는 생각에..뭉클해집니다..

    오래전에는..
    모든 것을 다 줄수 있을것 같았던 친구의 의미가..
    인제는..이것은 빼고..요만큼만..하며 재는 친구의 의미로 퇴색되어졌음에..
    싸한..아픔이 느껴집니다..

    삶속에..세파속에 '나는 안그랬는데..이렇게 이기적이 되었다'고..
    애꿎은 세상탓을 할게 아니라..
    마음에 묻은 내안의 때를 인정해야겠지요...

    팀장님의 아름다운 우정이..
    오늘은 제게 무척 부럽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그렇게 맑고 순수한 우정..
    눈감는 그 순간까지..아름답게 이어지길 마음 깊이 기도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요...

    • 보보 2008/06/23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펌킨님. 제가 펌킨님의 댓글을 참 좋아하는 거 아세요?
      언젠가부터 그렇게 되었네요. 진솔함과 호쾌함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오늘 역시 기분이 좋네요. ^^

      우리(친구와 나)를 위한 기도에 감사드리며...

  2. 2008/06/20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23 2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그 녀석이랑 통화를 했다. 참 편안하더라. 이번 주에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서로가 시간이 안 맞더구나. 호호. ^^ 또 다른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지. 근데, 너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거지?

      난 지금 충북 음성에 있다. 오늘 하루 종일 워크숍을 진행한 후 조금 피곤했는데, 농구까지 무리하게 한 게임 뛰어버려 지금 종아리가 퉁퉁 부을 지경이네. 아직 교육이 이틀이나 남았는데 큰일이다.

      아주 살짝 절뚝거리는 나를 보며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한 채 자제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 느껴지더라. ^^ 하하하. 그래도 씩씩하게 잘 있으니 염려는 마숑.

  3. 2008/06/21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23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주 오고 있었냐? 그럲잖아도 네 소식이 궁금하던 차였다. ^^

      베트남에 다녀왔지. 친한 친구랑 함께 갔다 왔다. 일주일을 붙어다니며 서로에 대해 많이 알기도 하고, 나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기도 한 유익한 여행이었다. 아! 또 여행 가고 싶네.

      상욱이?
      그래 너 상욱이 기억나냐? 그래 그 놈과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지. 50년이 더 지나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그 놈이랑은 오래 오래 함께 살았으면 좋겠다. 하하하.

      자주 와라. 네 소식이 반갑더라구. ^^

  4. 하뜻 2008/06/21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아요. ^ ^

    남자들의 우정.

    • 보보 2008/06/23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들의 우정... 그러니 녀석이 보고 싶네. 그 놈 만나면 [강철중] 다시 봐야지. 너도 여자들의 우정에 대해 할 얘기가 많잖우. ^^

  5. 박상 2008/06/21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야, 어제 영화는 잘 봤느냐?
    물론 내가 너랑 그렇게 같이 보고 싶다고 했던 "강철중"을 봤겠지?
    꼭 너랑 같이 보고 싶었는데....
    친구야... 나 이렇게 산다. 너로 인해 보고싶은 영화도 못보고 목욕도 못하면서 말야.
    ㅋㅋㅋ

    • 보보 2008/06/23 2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마지막 문장에 또 혼자서 한참을 키득키득 웃었다. 이 놈아. 고만 좀 웃겨라. ^^
      [강철중]은 내가 다시 본다고 했잖우~ 하하하.
      이번에는 목욕탕에도 한 번 갈까? ^^


베트남 여행을 다녀 온 후, 몇 명의 친구들을 만났다. 처음 만나는 친구도 있었고 막연한 지기도 있었다. 그 모두와 함께 최근 며칠간의 내 삶을 함께 만들었다. 편안하고 부러운 그리고 보고 싶은 나의 친구들...

1. 편안한 친구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두 명의 자매를 지난 주에 만났다. 둘 중 한 여인은 우연히 나의 강연에 두 번 참석했었다. 언제 한 번 보자, 는 흘러가는 소리를 내 삶 속에 끌어들인 순간이다. 사실, 언제 한 번 보자... 라고 말을 하는 친구가 많지는 않다. 그리고 그 말은 모두 진심으로 던진 말이다. 사람들과의 만남은 내게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우리 세 명은 나의 강연이 끝난 시각에 강연장과 가까운 커피숍에서 만났다.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된 사람들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온라인에서의 만남이 오프라인에 온기를 불어넣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는 그 만남이 무척이나 편안하고 즐거웠다. 강연장에서 잠깐 스쳐 지난 것을 제외하면 첫 만남인데 나는 정말로 마음이 평안했다.

언제나 그렇듯이 나는 스스로를 전혀 꾸미지 않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들로만 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고, 내가 힘들 때에는 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우리는 공통의 관심사인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결혼을 앞둔 그네들의 신혼 여행지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남편이 될 사람과 함께 봤으면 좋겠다는 얘기도 나눴다.

늦은 시각에 만나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한 채, 헤어져야만 했다. 아쉬웠다.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다. 경쾌하다. 유쾌하다. 베트남에서 돌아온 날에 강연도 있었고, 그 후에 만난 것이라 몸은 무거운데 마음은 즐거웠다. 친구의 파워다. 편안한 귀가길을 선물해 준다는 것 말이다.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길.
에고. 언제쯤 다시 만날꼬. 서로가 바빴다. 하나님께 훈련받는 일로. 직업에 충실함으로. 각자의 연인이 있음으로. ^^ (나만 없다. ㅜㅜ)

2. 부러운 친구

와우팀원을 만났다. 벌써 알게 된 지 6년쯤 지난 녀석이어서 편하고 허물없다. 이 놈의 애인과도 퍽 친하게 지내는 편이다. 셋이서 함께 만나기도 하는데, 오늘은 그 놈과 나, 이렇게 단둘이 만났다. 요즘 회사 일에 대한 이야기, 자기 애인과 다퉜다는 이야기를 했다. 남자 둘이서 커피숍에 앉아 두시간 반이나 이야기를 했다. 우리는 즐겁기도 했고 진지하기도 했다. 만날 때보다 한결 나은 기분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에너지로 헤어질 수 있어서 좋았다.

애인과 다툰 이야기를 들으며, 듣는 내내 즐거웠다. 두 사람을 모두를 잘 알기 때문이고, 그네들의 사랑이야기가 부러웠기 때문이다. "내가 너 마음은 모르고 왜 나는 마냥 부럽기만 하냐."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이 놈은 참 착한 녀석이다. 많이 양보하고 남에게 폐를 안 끼치고 산다. 그 착함이 부러웠다. 이 놈은 참 성실한 놈이다. 열심히 일하고 애인이랑 17년이나 사귀어오고 있다. 그 성실함이 부러웠다.

또 다른 약속이 있기에 남자 둘의 수다는 두 시간 30분에서 마무리해야 했다. 이 글을 쓰며 그 녀석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다시 생김을 느낀다. 이 부러움은 질투가 아니라 갈망이다. 그 놈의 좋은 점을 나도 갖고 싶다는 갈망이다. 친구의 파워다. 현재보다 나은 모습이 되겠다는 선한 의지를 안겨다 주는 것 말이다.
와우. 나도 한 가지에 성실히 몰입해 보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기대함으로...

3. 보고 싶은 친구

구미에 사는 나의 베스트 프렌드로부터 오늘 아침 전화가 왔다. 어젯밤 서울로 출장을 온 것인데, 아침에 잠깐 볼 수 있냐는 것이다. 어제만 해도 일 때문에 못 볼 것 같다고 했는데... 아주 반가운 소식이다. 허나, 나는 어젯밤 사촌누나가 사는 일산에서 잤다. 서울로 가는 길에 전화가 왔다. 친구의 전화를 받은 곳은 지하철로 가는 마을버스 안이었다. 초행길이라 택시를 탈까, 마을버스를 탈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2,000원을 아끼려고 마을버스를 선택한 것이 후회되었다. 친구로부터 전화오기 전까지는 시간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었는데....

친구가 있는 교대에 가려면 아직 1시간 남짓을 더 가야 한다. 나는 부지런히 가겠다고 했고, 친구는 상황을 보겠다고 했다. 구파발까지 왔을 때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매장 오픈을 위해 지금 내려가야겠다는 소식이다. 어쩔 수 없지만 아쉬운 순간이다. 작은 사업을 하는 친구의 사정을 모르는 바 아니니 오늘의 짧은 만남은 단념해야 했다. 그래... 그래... 조심해서 내려가라. 나 29일에 대구에 내려가니 그 때 보자, 하고 전화를 끊었다.

아쉬움이 들었고, 그 아쉬움이 짙게 나마 결국 아쉽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투정을 부리는 게다. 대개는 내가 내려가는 편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이렇게 만나면 나는 아주 특별한 감정이 든다. 그 녀석과 함께 서울에서 차를 마시면 놀라운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대구에서 차를 마시면 아주 편안한 옷을 입은 느낌이다. 친구의 파워다. 예상못한 선물과 같은 행복감과 여유로운 일상이 주는 편안함을 함께 안겨다 주는 것 말이다.
으... 어떻게 29일까지 기다린단 말인가! 어서 열흘이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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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친구,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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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혁군 2008/06/18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속고 있는 순진한 사람 하나 추가요~

  2. 2008/06/18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19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밤을 꼬박 새운 촛불집회 이야기... 궁금한 걸요. ^^
      그 녀석에 대한 이야기는 잘 새겨둘께요. 하하하.

      사진을 보러 가야겠군요. 아직 못 보았어요. 그간 조금 바빴고 내일 오전에는 다른 일정이 없으니 오늘은 조금 늦더라도 일을 좀 하고 자려구요. ^^

      이런 댓글은 괜찮죠? ^^

  3. 2008/06/18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19 0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구나 편안한 친구가 될 수 있지요. 서로가 진실하게 서로를 아끼고 자신을 보여준다면 말이지요. 휴식하고 싶을 때... ^^ 좋아요! 하하하. 연락하지요. ^^

  4. 보리 2008/06/18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팀장님의 글을 읽을 때면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꾸밈없는 솔직한 표현에 진솔함과 재미를 느낍니다. "으..어떻게 29일까지 기다린단 말인가" 최고입니다^^ 이런 모습 절대절대 잃지 않으시기를..

    • 보보 2008/06/1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진솔함을 끄집어 낼 수 있다니 말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오는 것이니 잃어비릴 일도 없겠지요. 지금은 그렇게 믿어 봅니다. 의식하지 않고 사는 것이지요. 오히려 의식하면 힘이 들어가고, 역설적이게도 그 힘이 자연스러움을 왜곡시키고 아예 놓쳐버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마워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언해 주셔서. ^^

  5. 하뜻 2008/06/18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에 대한 외부적 보조 중에서
    가장 고상한 것이 우정이라 하더군요.
    행복은 나누어 가짐으로서 증대되는 것이란 말도 떠오릅니다.

    사람 좋아하는 시푸,
    사람 만나길 좋아하는 우리의 시푸다운 글이네요.
    시푸가 뭔지 아시죠? 우쉬 핑거~ ^ ^* (맞나?)

  6. 박상 2008/06/21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씩 자네 블로그에 들러 글을 읽을 때면 마치 우리가 고등학교 때 서로 손편지를 주고 받던 때가 생각난다네. 내게 좋은 추억들을 선물해줘서 고맙네. 열흘뒤에 봄세. 그때 찐하게 한잔 하자구 ㅋㅋ

    • 보보 2008/06/23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이번 주로 다가왔네. 야호!
      나는 마사지샵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구만. 오늘 조금 무리하여 종아리가 아파 더욱 마사지샵 생각이 간절하다. 오늘 강연 때 네 얘기 조금 했다. 호호. ^^

  7. 세계평화 2008/06/24 0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 보보 2008/06/24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9시 강연을 앞두고 잠시 블로그에 들렀습니다. 저는 지금 충북의 어느 시골에 있는데 공기가 참 좋네요. 창문을 여니 상쾌한 바람이 슝슝 들어옵니다. 아직 초여름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을 아침이라 시원한 바람입니다. ^^

      세계평화님은 그렇게 바람처럼 왔다 가셨네요. 제게 시원한 기운 주심에 감사... ^^ 정말 감사. 호호

 

하나님, 오늘 예배 가운데 하나님과 충만히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그저 나아갑니다. 그저 나아갑니다. 그저 나아갑니다. 내 지난 일주일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인 일이 기억나지도 않지만, 빛과 소금된 역할을 잘 감당하지도 못했지만, 그저 주님께 나아갑니다. 그저 나아갑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이 단 하나의 고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 고백만으로도 나를 기뻐 반기시며 맞아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의 사랑 안에 초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내 안에 거룩한 열망을 넘쳐나게 하시고, 감동의 눈물이 내 영혼을 적시게 하옵소서.

아. 아. 눈물로 예배케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예배당에 처음 나온, 우리 교회에 처음 온 지체들을 축복합니다. 주의 거룩한 자녀에게 주님의 기쁨과 사랑이 충만하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God Bless Them. 그들을 향한 우리 온 성도의 사랑과 기쁨이 제 안에도 넘쳐나기를 바라옵니다.


거룩한 성일에 드릴 나의 공적 예배를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옵소서. 찬양을 부를 때에 내 안에 어두운 부분들이 모두 사라지게 하시고, 기도를 할 때에 영혼을 전율케 하는 당신과의 소통이 이뤄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에 내 모든 감각을 열어 주님의 음섬을 듣고 삶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책의 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기대함이 세상의 명예를 넘어 당신이 제게 허락하신 소명을 이룸에서 오는 하늘의 기쁨을 향한 갈망이게 하옵소서. 인세의 십일조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나의 작은 재능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케 하옵소서. 내가 재능의 주인인양 교만하게 행하지 않도록 나에게 겸양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재능을 나의 안녕이 아니라, 우리의 안녕을 위하여 사용하는 지혜를 함께 허락하여 주옵소서.


내 삶에 게으름이 틈타지 않도록 성실함을 회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과 동행하여 해같이 빛나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러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기를 기대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예수님, 만나는 예배, 감격이 있는 예배를 소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을 그리스도이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하나님의 자녀 이희석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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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나인 2008/06/16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쁘신가요
    연락이 잘 안되서요... ^^

    몇주전부터 중등부 사역을 시작했어요
    세례를 받지 않아서 정식교사는 힘들고요
    보조로 일을 시작하라고 목사님이 그러셔서
    기쁘게 하고 있지요^^

    어제는 청년 찬양축제가 있었어요
    중고등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님들과 함께 한 자리였는데,
    은혜를 많이 받아서^^

    모쪼록 연락이 수월하게 되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세욧

    • 보보 2008/06/16 1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빴다고 해야 하나요? 최근에 두 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습니다. 기간도 4박 5일, 6박 7일이라 그 때 연락을 하셨다면 핸드폰 연결이 안 되었으리라 생각되네요. Anyway, 연락이 수월하지 못해서 미안해요.

      좋은 소식이군요. 역시 하나님이 일하시니 한 사람의 영혼이 무럭무럭 성장하네요. 저도 어제의 예배는 참 은혜로웠습니다. 말씀에 도전받고 힘차게 살아가고 있지요. 일주일 동안 지속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

      나인님도 승리~!

  2. 2008/06/17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06/17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신실히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저 날, 예배를 큰 기쁨과 감동 가운데 드릴 수 있었거든요.

      요즘 참 잘 지내시는 것 같으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