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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의 굶주림과 남의 자식의 굶주림을 똑같이 여겨야 할까? 그것은 위선이다. 생활에 매몰되고 말아서는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인정과 실정에 반하는 지나친 고상함도 ‘사람의 길’은 아니다. 내 자식의 굶주림 때문에 남의 자식의 굶주림도 구원해 주려고 노력하는 것 - 그것이 다산이 걸어간 ‘사람의 길’이었다.

- 정약용 저, 박무영 역 『뜬 세상의 아름다움』, 태학사


자신보다 다른 이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에 가까울 만큼 극히 힘들다는 생각을 할 뿐, 저는 답을 알지 못합니다. 제가 관심을 가지는 류의 질문이 아니기도 하지요. 사람의 이기적인 본성을 감안하지 않거나, 타성에 젖어 변화를 싫어하는 마음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은 설득력이 없으니까요. 다산 선생님은 말합니다. 인지상정을 넘어서는 지나친 고상함은 사람의 길이 아니라고. 다산 선생님은 자식의 굶주림을 보며 부모로서 안타깝고 고통스러워했을 겁니다. 다른 집 자식의 굶주림은 그만큼 고통스럽지 않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여기서 머무는 것은 본성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내 자식을 인한 괴로움을 미루어 짐작하여 다른 부모님의 심정을 헤아리는 것은 본성을 뛰어넘는 일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습관 1번, 2번, 3번은 개인의 승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자기 사명을 이루어가는 주도적인 삶을 위하여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고 제안합니다. 훌륭한 자기 경영 이론이지만, 실천하기 힘든 까닭은 타성에 젖어 변화하기를 싫어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이해하고 극복해야 성공적인 자기 경영이 가능합니다. 습관 4번, 5번, 6번은 대인관계에서의 승리를 다룬 내용이지요. 승승을 생각하고 먼저 이해한 후에 상대방을 이해시키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인관계에서의 승리가 힘든 까닭은 우리의 본성이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기적인 본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비현실적인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기적인 본성과 타성을 무시하면 변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위대한 학자이자 사상가인 다산 선생님이 제게 주신 첫 번째 가르침은 지나침이 없는 '사람의 길'을 걸어야 자신을 이루고 세상을 돕는다는 말입니다. 이기적인 본성과 변화를 거부하는 마음을 잘 이해하고 다스려야 '사람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사람다운, 자연스러운 길을 걸어야 오랫동안 세상에 공헌할 수 있습니다. "자기 길을 걷는 것이 남에게 길을 내어 주는 것"입니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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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에고'나 자아상은 바람이 새는 풍선과 같아, 늘 외부의 사랑이라는 헬륨을 집어넣어 주어야 하고, 무시라는 아주 작은 바늘에 취약하기 짝이 없다. 남의 관심 때문에 기운이 나고 무시 때문에 상처를 받는 자신을 보면,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어디 있나 싶어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동료 한 사람이 인사를 건성으로 하기만 해도, 연락을 했는데 아무런 답이 없기만 해도 우리 기분은 시커멓게 멍들어버린다. 누가 우리 이름을 기억해 주고 과일 바구니라도 보내주면 갑자기 인생이란 살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환희에 젖는다.

- 알랭 드 보통, 『불안』, 도서출판이레
 Alain de Botton, 『Status Anxiety』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문제, 다시 말해 '자아상'이 개인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입니다. 자아상은 개인의 성공에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혐오하면서도 걸출한 성과를 내는 이들이 있는 걸 보면 자아상과 행복 사이의 연관성보다는 작은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아주 소수일지라도)로부터 받는 사랑이 있어야 건강한 자아상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관심과 인정에 의해 자아상을 형성하는 것은 올바른 것은 아니지만, 분명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이지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아닌) 이성적인 논리에 따라 스스로를 보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 분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의 말이 옳지만, 실제 삶에서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은 중요해서가 아니라 실존하기 때문에 삶의 중요한 문제가 되어 버립니다. 중요하지 않지만 고민하고 다루어야 하는 역설이지요. 자신의 철학으로 스스로를 바라볼 수 있다면 건강한 자아상을 가질 수 있다고 믿는 동시에 우리가 다른 이들의 말 한 마디에도 기분이 푹 꺼질 수 있는 불안한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문제의 해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은 지위를 둘러싼 불안의 원인과 해법을 다룬 책입니다. 그는
우리가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한 현실 감각이 뛰어납니다. 『불안』의 구성은 크게 원인과 해법으로 나누어집니다. 그가 제시한 불안의 다섯 가지 원인(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에서는 설득력이 넘쳐납니다. 묘사가 얼마나 멋들어지고 비유는 또 얼마나 절묘한지 위의 문장을 통해 조금 맛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 세상의 모습이 어떠한지, 우리의 감추어진 감정과 생각은 무엇인지가 그의 탁월한 표현력에 의해 낱낱이 속살을 드러냅니다.


드 보통은 우리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모습을 정확히 묘사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마땅히 추구하고 실현해야 할 삶의 모양들까지 제시합니다. '해법' 부분이 그에 해당합니다.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라는 5가지 키워드를 통하여 불안을 걷어내는 지혜들을 선사합니다. 그는 현실적인 감각과 이상적인 지혜를 모두 지닌 것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불안의 정체를 발견하게 되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마리를 얻을 것입니다. 보편적인 문제에 대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지닌다는 것은 인생살이의 괜찮은 기술입니다. 이 책을 한껏 추천합니다. 알랭 드 보통이 바로 그 지혜와 기술을 지녔으니까요.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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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을 오롯이 털어놓고 나면 두려움이 생긴다.
'내가 내뱉은 이 말은 올바른 생각인가?'
허접한 주장이라고 비판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아직은 많이 깨지고 배우며 성장해야 한다는 말로 주술을 걸어야 
약간의 용기가 생긴다. 이것이 용기인지, 최면인지... ^^ 

한바탕 내 얘기를 쏟아 놓고 나니 또 두려움이 엄습한다.
찰스 핸디의 책을 뒤적이다가 한 구절을 보고서야 안심한다. 
"우리 개개인이 해야 할 일은 자기 판단에 올바르다고 생각되는 인생관에 입각하여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나가는 것이다." - 『코끼리와 벼룩』 中


내가 신뢰하는 작가의 지지를 받고서야 안심하는 것은
독립 지성인의 길을 걷기에는 내가 여전히 새가슴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다.
분명한 건, 이것이 자신감 없음과는 다른 무엇이라는 점이다.
두려움인 것 같다. 틀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이 두려움 때문에 나는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내 삶을 들여다 본다.
그러니 두려움이긴 한데, 나를 발전시키는 두려움이다.

우리는 비슷한 두려움, 불안, 절망들을 지니고 있다.
약하게 보일까 봐 그것을 숨기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는 일이지만, 현명한 일은 아니다. 
우리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불안하게 만드는지도 모른다. 
상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지녔는지 모르면 불안하니까.
상대가 태연하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면 나만 불안을 느끼는 것 같으니까.

해결책은 간단한다. 내가 먼저 진실해지는 것이다.
나도 두렵다고, 불안하다고, 자신 없지만 안 그런 척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일부러 과장할 필요도 없고, 감출 필요도 없다. 그저 자신을 드러내면 된다.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싫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바로 그것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운 존재가 됨을 경험할 때 틀렸다는 걸 깨닫게 된다.

오늘 나의 두려움 하나를 털어 놓았다. 한 명이라도 위로 받으면 나는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다.
누군가가 댓글에 두려움 하나를 고백한다면, 그 역시 위대한 일을 한 대열에 끼어드는 것이다.
여기가 아니어도 좋다. 당신의 친구에게, 직장 동료에게, 때로는 적에게 털어놓자. 
친구가 절친이 되고, 적이 친구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나는 이런 일을 꿈꾸는 이상주의자다.
또한 나의 이상을 실현할 방법을 연구하는 현실주의자다.  

미인의 도도함 뒤에 숨겨진 초조함을 알아야 그녀에게 다가설 수 있다.
화려한 인생의 뒤에도 불안이 숨겨져 있음을 알아야 도전할 수 있다. 

그리고
각자가 지닌 초조함과 불안을 나눌 때, 우리 모두는 용기를 얻는다. 
누군가에게 용기를 전하는 일은 참 괜찮은 일이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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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더 이상 이런 식으로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는가?
나는 종종 이 생각을 한다. 가장 최근의 일은 지난 주다.

자기 삶의 그저 그런 대목을 좀 더 훌륭한 것으로 전환시키려는 이들에게
이 질문은 약간의 긴장감과 떨림을 안겨다 주면서 찾아온다. 
지난 해의 실적보다 30% 초과 달성을 꿈꾸는 목표를 세우는 경우가 그렇다. 

자기 삶의 아주 고약한 (남들이 알면 나를 멀리 할지도 모를) 대목이 있음을 깨닫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할 때, 이 질문은 후회와 고통을 안겨다 주면서 찾아온다. 
후회는 그러지 말았어야 할 자신에 대한 비참한 감정이고
고통은 다른 이들에게 준 상처가 있을 경우에 느껴지는 괴로운 감정을 말한다.

지난 주에 깨달은(사실은 나를 아끼는 이의 조언으로 인해 알게 된) 일은
나의 고약한 대목에 관한 것이다. 말하자면, 비참함과 괴로움을 느끼는 중이다.
그것은 누구에게 말하기도 부끄러운 일이다. 이것은 가장 힘겨운 일 중에 하나다.
삶을 살다보면, 미안한데, 분명 미안한데 미안하다는 말조차 건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자식을 버린(?) 엄마가 훗날 그 미안함을 전하지 못한 채 살아가야 하는 그런 일들.
(나의 경우,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깊이 생각하고 뉘우쳐야 될 일이기는 하다.)

스스로에게 분명히 다시 한 번 말한다.
"너는 이것을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나는 스스로를 두고 종종 '생각 없는 사람'으로 여기기도 한다.)

자신의 못난 구석을 발견했을 때,
1) 어떤 이는 지나치게 오랫동안 자신을 자책한다.
그 못난 구석이 곧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왜곡한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사건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아님을 인식하는 것이다.

2) 어떤 이는 성급하게 자신의 과오를 잊어버린다.
무엇 때문에 일어난 일인지를 따지며 들여다보기보다는 가벼운 태도로 사건을 긍정한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과오를 성찰하지 않으면 또 같은 과오를 반복한다는 깨달음이다.

만약 이런 사람이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다는 문제는 조금 더 복잡해 진다.
나는 자기 합리화에 빠진 사람들을 염두에 두지는 않는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자신을 합리화하는데 익숙한 이들이 가진 가장 치명적인 위험은
자신이 스스로를 합리화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 2) 번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균형의 중요성을 알기에  
내가 알지 못하는 (혹은 알지만 가 보지 못한) 반대편 영역으로의 접근을 시도한다.
이런 점에서, 나는 오랫동안 못남을 생각해야 한다.
'오랫동안'이라고 하지만, 어쩌면 1) 유형이 생각하는 기간보다는 짧을지도 모른다.

나를 아끼는 분들이 염려할지도 모르겠다. 염려 마시라.
나는 평소에는 재능과 가능성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다.
이런 기회를 통해 당분간은 반성하고 마음을 돌아보고 생각에 잠기는 것은 유익할 것이다.

나는 직관적인 사람이다. 어떤 일에 대하여 깊이 파고 들며 사고하기보다는
사물의 의미와 인생의 교훈을 찾아가며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말이다.
이런 기질을 나 스스로는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종종 생각을 깊이 하지 못하여 곤경에 처할 때가 있다. 그것이 지금이다.

나는 좋음과 나쁨이 섞인 사람이다. 내 삶에는 참 흡족하게 여기는 대목이 있지만,
친구에게도 말하기 부끄러운 대목도 있다.
살면서 좋은 대목을 넓혀가고 부끄러운 대목을 줄여가는 것이 목표인데,
그 목표를 놓쳐 버릴 때가 있다. 그것이 지금이다.

나는 의지가 약하고 인내심이 없는 사람이다.
이런 나를 알고 나를 즐겁게 만드는 (그래서 의지가 필요없는 일)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건 잘한 일이지만, 종종 의지가 약하여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무시할 때가 있다.
그것이 지금이다. 여러 가지로 반성해야 할 즈음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누군가를 향한 순간적인 (1초이니 정말 순간적인) 원망이 들기도 한다.
나의 과오를 부추긴 여러 관념들을 전해 준 사람들을 향한 불만 말이다. 
이내 깨닫는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그것에 영향을 받은 나의 잘못 때문임을.
나의 잘못을 깨닫기 전에는 변화도 없고, 성장도 없음을.
 
나는 좀 더 우직히 나의 가치들을 추구하고 좀 더 고집스럽게 생각을 지켜내야 했다.
<무릎팍 도사 - 안철수 편>을 보며 생각한 것은 그가 원칙을 지켜왔던 과정이다.
지금의 그를 만든 것은 고집스럽게 자신의 가치와 원칙을 지켜낸 그의 지난 날들이다.
그 과정 중에서 어떤 실용주의자들은 그가 어리석다는 비판도 했으리라.

사람들은 종종 나에게
대충 살라고, 쉬엄쉬엄 가라고, 융통성을 좀 가지라고 말한다. 
나를 향한 애정이 깃든 조언이기에 힘껏 받아들이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미 대충 살고, 쉬엄쉬엄 가고 있고
융통성이 많아 오히려 원칙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들은 내가 쓴 글과 나를 동일시하여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나는 진솔한 글을 쓰려고 애쓰는 사람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를 둘러 싸고 있는 과장이나 허풍이 있으면 걷어내고픈 사람이다. 
글은 분명 나에 대하여 많은 것을 드러낸다. 허나, 전부를 드러내지는 않는다. 
어떤 작가를 이해하고 싶다면, 그의 '글 속의 그'를 이해하는 동시에
'글 밖의 그'에 대하여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 삶의 대한 통찰이 깊어지면 상상은 그의 진짜 모습에 근접할 것이다.)

나에 대한 몇 가지(직관적이고 의지가 약하는 등)를 이야기한 것은 방문자들을 위함이다.
혹 나를 통해 배움을 얻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바로 그분들을 위함이다.
내가 넉넉히 가지고 있는 것은 취하고, 부족한 점은 다른 이들로부터 채우시기를 바란다.
취함과 버림에 대하여 도움되는 글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몇 문장을 써 넣었던 것이다. 

나는 이제 삶으로 돌아간다. 
이번 과오를 삶 속에서 끌어안고 고민하고 있다. 
다시 그 문제를 들여다 보며 생각(!)도 하고, 취해야 할 행동이 있다면 움직여야 한다. 
이런 식으로 살면 안 된다고 생각했으니
이제 정말 그런 식으로 살면 안 된다. 다르게 살아야 한다.
같은 방식으로 살면서 다른 결과를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니까.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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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10월 초에 앨범 몇 장을 샀다.
리쌍 6집, 서태지 5집, 엘튼 존의 <Goodby Yellow Brick Road>,
그리고 스티비 원더의 <Fulfillingness' First Finale>.
음악을 좋아하는 나 자신을 위한다는 이유 만으로 종종 앨범을 사곤 한다.
이것은 행복한 이기주의자의 모습이다.

앨범을 샀던 날 밤, 후배 녀석이 집에 왔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앨범에 눈이 갔다.
서태지 5집을 보더니, 이걸 뜯었냐고 그런다.
왜 뜯었냐고, 그냥 mp3 로 듣고
앨범은 소장용으로 보관하는 거라고 조언했다.

그의 조언을 따르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나는 현재의 즐거움을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장품을 혹 판매할 때 발생하는 얼마의 유익에도 관심이 없다.
비닐을 뜯지 않은 애물단지를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사람도 아니다.
나는 좋은 것은 오늘 누리고, 내일이면 더 좋은 것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탈무드』에 나오는 말을 따르는 편인 게다.
"좋은 항아리가 있으면 아낌없이 사용하라. 내일이면 깨질지도 모른다."
이 말이 나를 좀 더 행복하게 이끌어가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귀에 들어 온 여러 가지 말들은 은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그것을 따르고 싶지 않은데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 말의 영향을 받는다.
이것이 세상에 떠돌아다니는 관념의 힘이다. 
동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따르게 되는 묘한 영향력 말이다.  

나는 며칠 동안 <리쌍 6집>을 뜯지 않은 채 책상 위에 올려 두었다.
후배의 말이 은연 중에 영향력을 발휘한 순간이다.
그에게는 적절한 지침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즐겁지 않은 지침이었다.
그는 MP3로 들으면 된다고 했지만, 나는 MP3 보다는 CD 플레이어를 사용한다.
나의 결론은 앨범 소장은 내게서 명랑한 기분을 앗아간다는 것이었다.

<리쌍 6집>을 뜯어 CDP에 넣었다. 음악을 들었다.
이후 자주 리쌍의 노래를 듣는다. 즐겁다. 소장하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도 없다.
이런 후련함이 오래 시간이 지난다고 하여 후회나 아쉬움으로 바뀔 것 같지도 않다.

놀랐다.
그다지 따르고 싶지도 않은 생각들이 내귀에 들어오고 나서
잠시나마 나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이.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많은 관념들이 이런 식으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깨달았다. 
수많은 관념들 중에서 거짓을 가려 내고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서
생각하고 실험하는 삶을 사는 것이 나를 퍽 즐겁게 한다는 사실을.

K군아. 나 지금 <리쌍> 듣고 있다.
나에게 내일은 너무나 불확실한 미지의 영역이다.
그 날을 위해 오늘의 일부를 희생하거나 아껴두고 싶지는 않네.
오늘 나에게 한껏 즐거움을 주고, 오늘 나의 일에 한껏 몰입하면
그것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네.
나는 오늘만을 살고 싶다.
이 생각을 포기하지 않은 채 내일을 준비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오늘의 즐거움과 영원을 위한 의미, 이것을 동시에 얻고 싶다.

너도 너의 합리적인 생각과 너를 즐겁게 하는 가치가 있겠지? ^^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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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출간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책이다. 책에서 발견한 '복합성'은 나의 관심을 끄는 개념이었다. 개체나 조직의 규모가 크다고 해서 복합성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코끼리는 생물학적으로 쥐보다 더 복합적이지 않다. 저자는 구소련과 미국을 예로 들어 복합성을 이루는 두 가지 요소를 설명한다. 구소련은 엄청나게 거대한 국가였지만 복합적인 사회가 아니었다. "획일적인 중앙집권 방식과 이데올로기가 개인의 자발성과 다양성을 억압했고, 분화가 불충분해지자 내부에서 폭발"되었다. 반면, 미국은 "고도로 분화되어 있어서 오히려 정반대 방면에서 복합성이 위협"받는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통합이다. 공통의 가치관과 행동 규범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복합성은 분화와 통합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분화는 특수화되는 것이고, 세분화되는 과정이다. 생물의 분화는 구조와 기능이 특수화되는 과정이고, 조직의 분화는 전체를 이루는 각 부분들이 독특한 구조와 기능을 가진 쪽으로 나누어지는 과정이다. 이것은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 동질에서 이질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분화는 복합성의 전부가 아니다. 여러 요소들이 합쳐져 하나의 전체를 이루지 못하면 그것은 복합성을 이루지 못한다. 분화에 통합에 깃들여져야 복합성이 된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도 복합성과 복잡성을 명확히 구분했다.


복합성의 의미는 오해하기 쉽다. 예를 들어 복합성은 '복잡하다'는 말과 동의어로 볼 때가 많다. 그러나 보통 무엇인가를 복잡하다고 할 때, 그 말은 그것이 알아내기 어렵고 예측할 수 없고 혼란스럽다는 뜻이다. 이는 사실 분화는 되어 있으나 통합은 잘 되지 않은 것, 그러므로 복합성이 떨어지는 것의 특징이다. 복합적인 시스템은 혼란스럽지 않다. 각 부분들이 아무리 다양하다 하더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자기진화를 위한 몰입의 재발견』, 한국경제신문, p.232


일상생활에서 복합성을 인식해 가는 것은 유익한 일이다. 복합적인 음식은 재료의 색깔이 살아 있으면서도 조화롭고 새로운 맛을 지닌다. 복합적인 공동체는 구성원의 재능과 개성이 살아 있으면서도 하나의 가치로 결속되어 있다. 복합적인 사람은 삶의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내면서도 일관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복합성은 성장과 성숙을 가늠하는 하나의 표지다. 최고와 최대는 아름다운 삶의 목표로는 부족하다. 나는 최고, 최대보다는 영원과 의미, 기쁨과 공헌을 추구한다. '복잡성'이라는 개념에서 내가 해야 할 일 몇 가지를 찾을 것 같다. 4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을 다시 펼쳐드는 이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유니크컨설팅 이희석 대표컨설턴트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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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사도 바울은 자신의 고통이 그리스도의 고난을 이해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기뻐했다.
그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였고, 목적을 이루는 과정이라면 고난도 즐거워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광신 혹은 금욕주의로 이해하는데 내가 보기에 이것은 지혜다.
다만 종교를 향하는 것인지라 심리적인 거부 반응일지도 모른다. 

예술가들이 자신의 일에 몰입하면 그것은 아름다움이라, 예술이라 일컫고
신앙인들이 신앙에 몰입하면 그것은 광신이라, 맹목적이라 일컫는다. 
균형을 상실한 점에서, 맹목적이라는 점에서는 둘이 똑같다. 
사단의 존재를 믿는다면, 그의 감탄할 만한 총명함까지도 믿어야 하리라. 
예술가들의 몰입과 신앙인들의 광신을 이리도 절묘하게 착각하게 만들어 놓았으니.

고난을 이겨내는 것은 분명 지혜다.
고난을 통해 인생을 깊이 이해하고, 그것이 주는 교훈을 깨닫고 의미를 부여하며
결국에는 고난의 터널을 지나서 더욱 밝은 빛을 깨닫게 되는 과정은 우리를 성숙시킨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고난을 회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고난의 유익을 알기에.
영혼이 약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진실과 고난을 피한다. 아픔을 동반하기에.

고난을 반기며 슬기롭게 이겨내는 사람들을 우리는 지혜롭다 하고,
고난을 반기며 즐거워하는 신앙인들을 우리는 광신이라, 금욕주의라 한다.
당신이 신앙인이라면 삶의 균형을 회복하고 실제적인 삶의 문제를 잘 다루어야 할 것이다.
당신이 무신론자라면 고난을 이겨내는 신앙인들의 지혜에 대하여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배울 것이 있다. 삶의 모든 것들로부터 배울 수 있을 때 우리는 크게 성장한다.

나도... 지혜로운 신앙인이고 싶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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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조용하다. 분위기에 민감한 이들은 움츠러들만큼.
자랑할 만한 무언가를 꺼내 놓지 못한 학생들은 조금씩 부끄러워했다.
원래부터 조용한 사람들은 이것이 자연스러웠으니 뭔가 이상하다 정도만을 느꼈다. 
어떤 이는 오히려 편안하여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기도 했다.
다만, 활발하지 않은 분위기가 지금까지와는 달라 조금 어색하기는 했다.
반의 분위기메이커가 지난 주에 전학을 갔던 것이 하나의 이유이기는 했다.

수업은 자신의 지난 한 달을 돌아보며 삶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한 명이 발표했다. 그녀는 인생은 선처럼 이어지는 연속성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다.
그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자신의 최근 상황을 '점'이라고 표현했다.
그녀는 띄엄띄엄 사는 거 딱 질색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근 그녀의 컨디션은 별로인 셈이다.

다른 학생들의 이야기들은 다양했지만 분위기는 비슷했다.
그것이 인생이라고 믿고 있는 선생은 아무렇지 않았다. 
그러나 이대로 넘어갈 수는 없었다.
약간의 패배감이나 의기소침함이라도 있다면 날려 버려야 한다는 듯이
선생은 차분한 어조로 말을 시작했다. 

"각자 소식과 근황을 다 듣고 나니, 분위기가 이상해졌네요."
선생은 웃었다. 몇몇이 따라 웃었다.

"조금은 가라앉은 느낌이네요. 왜 그럴까요? 생각해 보시죠. 우리만 그런 걸까요?
토요일 오후, 우리는 서울 시내 중심가에 있는 이 곳에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밝은 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하는 사람들로 넘쳐 납니다.
우리는 그러지 못해 이곳에 앉아 있는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진지하게 자신의 삶을 바라보면, 슬픔과 고민들이 있습니다."

조용했다. 선생의 말을 빼놓지 않고 받아 적으려는 학생의 필기 소리만이 들렸다.
열 명이 채 되지 않는 소수의 학생들이 선생을 쳐다 보고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바로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게 삶이예요.
자신의 지난 삶을 한 번 돌아보세요. 아마도 좋은 시간이 있었을 것이고, 나쁜 시간도 있었을 겁니다.
제게 좋은 시간 중 하나는 책을 출간했던 날이었죠. 나쁜 시간은 가방을 잃어버린 날이었죠.
그런데 삶에서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그저 그런 시간들로 이루어집니다.
다른 이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나랑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셨을 겁니다. 
그저 그런 시간들을 보냈던 순간들을 나누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삶의 대부분인 그저 그런 시간을 명랑하게 보내는 것이 우리가 갖고자 하는 정신입니다.
그저 그런 시간을 어떻게 하면 명랑하게 보낼 수 있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첫째로는 이것이 삶임을 이해해야 하지요.
나는 결국 이 과정을 즐길 수 있어야 되는구나,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삶임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왜 나에게 이런 문제가 일어났지? 라고 질문하면 답은 뻔합니다.
부정적인 답변이 자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인생임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까?"를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혼이 약한 사람은 문제를 회피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이끌어갑니다.
그래서 셋째 조건이 필요합니다.
셋째는 자기 삶을 이루는 실체들을 모두 수용해야 합니다.
상처, 단절된 관계, 용서 못한 과거 등까지도 자기 삶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을 무시하면서 "나는 즐거워"라고 말하는 것은 긍정이 아니라 자기 기만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긍정은 자기 수용과 함께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선처럼 이어지지 못한 지난 주간을 후회했던 학생은 노트에 이렇게 적었다.
"무엇보다 시간을 이해하는 일이 나에게는 시급하였기에,
시간의 이야기로 수업을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 때 선생의 머릿 속에는 '나쁜 시간'이 얼마나 우리를 성장시키는지에 대한 생각들이 떠올랐다.
선생은 고통과 상실, 절망의 창조적인 힘을 알고 있었기에 결국 나쁜 시간이란 없다고 믿었다.
허나, 이것을 이야기할 적절한 순간이 오리라 믿고 그냥 넘어갔다. 
오늘의 목표는 삶을 이루는 세 가지의 시간을 이해하는 것이기에.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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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핑크. 전작 『프리에이전트의 시대』에서 독립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에 관하여 유용한 정보와 통찰을 안겨다 주었던 그다. 조직 노동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이야기였지만, 독립 노동자들에게는 희소식이요 하나의 푯대가 되었다. 2006년에 번역 출간된 후속작 『새로운 미래가 온다』는 푯대를 향하여 달리는 이들이 정확히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알려 준다. 책은 간결한 분량, 명쾌한 주장, 이해를 돕는 예화들로 인해 읽는 재미와 완독의 수월함을 갖췄다.


다니엘 핑크는 좌뇌와 우뇌의 위상 변화를 통하여 시대가 변하고 있음을 설득한다. 좌뇌 주도형 사고에 능숙한 사람들(계약서를 작성하는 변호사, 숫자처리에 뛰어난 MBA, 소프트웨어 코드를 짜는 프로그래머)이 지난 수십 년 세월을 지배했다면, 21세기는 우뇌 주도형 사고에 능숙한 사람들(창작하는 사람,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 패턴을 읽는 사람,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 주도할 것이라 주장한다. 깊이 공감한다. 대단히 쑥스럽고 민망한 표현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이룬 작은 성취들이 신뢰하고 공감하려는 노력,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 덕분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니엘 핑크가 주장하는 것은 대체가 아니라 보완이다. 그에 따르면, 좌뇌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없다. '하이테크' 능력에 '하이컨셉' 및 '하이터치' 재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하이컨셉에는 예술적 ․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 트렌트와 기회를 감지하는 능력,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능력,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뛰어난 발명품으로 만들어내는 능력 등과 관계가 있다. 하이터치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 인간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 어떤 사람의 개성에서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를 도출해 내는 능력, 평범한 일상에서 목표와 의미를 이끌어내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 다니엘 핑크, 『새로운 미래가 온다』, 한국경제신문, P.75


이 책은 두 가지 점에서 내게 도움을 주었다. 1) 하나는 하이컨셉 ․ 하이터치 시대로의 이행이 이뤄진 3가지 배경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2장 '지식근로자의 미래'는 이러한 변화를 다룬 장이다.)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아시아', 디지털 기술이 가져다 준 '자동화', 사회 인식의 변화를 불러 온 물질적 '풍요'가 그것이다. 이제 분석을 통해 얻어진 지식은 한계가 있다. 2) 다른 하나는 미래의 인재가 되기를 꿈꾸는 이들이 갖춰야 할 6가지 조건을 제시한 대목이다. (Part 2에서는 6가지 조건을 하나씩 다뤘다.) 주장은 설득력이 있었다. 변화를 감지한 이들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기울여야 할지 명쾌하게 알게 해 주었다.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을 간단히 소개하고 얼른 삶으로 뛰어들련다. 이 조건들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P.90~91 발췌 인용)


- 디자인 : 기능, 서비스, 경험만으로는 안 된다.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 스토리 : 강력한 메시지,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안 된다. 스토리를 겸비해야 한다.
- 조화 : 집중과 전문화만으로는 안 된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공감 :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 공감이 필요하다.
- 놀이 : 진지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놀이도 필요하다.
- 의미 :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부족하다. 의미를 찾아야 한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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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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