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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에 해당되는 글 3건




 

동영상 중간에 넙죽 절을 하듯 넘어지는 모델 분을 보며 한참을 웃었습니다.
한참을 웃은 후에야 모델의 사태(?) 수습이 걱정되더군요. 
대부분의 모델이 갖은 수모 후에도 다시 일어나 워킹을 마쳤지요.
 
얼마 전, 카라의 한승연 양이 방송 도중 미끄러져 넘어졌다지요. 
부끄러웠겠지만 곧장 일어나 노래를 무사히 마쳤다지요.
그 귀엽고 진솔한(^^) 모습에 누리꾼들이 호응을 했다지요.



우리 모두는 카라 한승연 따라하기가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길을 가다 넘어질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힘차게 다시 일어서기>입니다.
그런 후에 다시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카라처럼 박수를 받을지도 모르지요.

어느 시인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원숭이야말로 진짜 원숭이라 노래했지요.
나무 위에 가만히 앉아 있는 원숭이라면 떨어질 일이 없겠지만
원숭이답게(!) 새로운 나무로 건너 뛰다 보면 가지를 놓치는 일이 종종 벌어지겠지요.

삶이라는 여행을 하며 때로는 길을 잃기도 하겠지만,
자기 길을 찾기 위해서는 길을 잃는 것이 전제조건인지도 모르지요.
동영상은 일시적으로는 모델의 굴욕이기도 하지만,
모델을 꿈꾸었던 청춘들이 꿈을 실현한 모습이기도 하지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사람들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입니다.
출전하기만 하면 금메달을 획득할 잠재력을 지닌 사람들이 아니라,
힘껏 훈련하여 실제로 경기에 출전한, 땀방울을 흘린 선수들 말입니다. 

저는, 상처 받을까 봐 두려워 사랑을 하지 않는 청춘보다
영혼을 다한 사랑 후에 상처를 받는 청춘이 더욱 아름답더군요.
두려움을 이기어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고) 도전하고 실천하는 사람들도 아릅답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직업의 현장에서 굴욕을 당한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당신은 방 안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 훌륭한 일을 해낸 훌륭한 사람입니다.
사업의 실패도, 주식으로 인한 큰 손실도 당신 삶의 찬란함을 덮을 순 없답니다!

현장에서의 굴욕은 아름답습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이모할머니는 오래 전에 물난리를 당했던 일을 들려 주신 적이 있다.
홍수가 마을을 삼켜 버렸고 이모할머니네 집에도 무릎 높이 이상으로 물이 찼단다.
물이 빠진 후에 모든 가전제품을 내다 버려야 했고,
흙탕물에 뒤덮였던 가재 도구들은 못쓰게 된 것이 대부분이었다고 하셨다.
가늠할 수도 없는 절망 뒤에도 할머니는 꿋꿋이 살아오셨다. 6남매를 키워내시며.
 
지난 해, 미국의 리먼 브러더스 붕괴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당시 최첨단 금융상품인 줄 모른 채, 그저 은행예금인 줄 알고 투자했다가
2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날려 버린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참이나 안타까워했다.
노후 자금으로 모았던 전재산을 날려 버린 그 시골 할머니는
얼굴에 깊게 패인 주름 만큼이나 앞으로의 날들이 험난하게 보였다.

문득, 그 분들이 떠오른 것은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순간이었다.
나는 슬픔과 힘겨움 속에도 행복이 깃들 수 있음을 말하는 글을 쓰려던 참이었다.
상실과 고통을 체험한 사람들의 삶의 소중함, 특히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알게 된다.
어머니와 사별한 이가 어머니의 소중함을 절절히 깨닫는 것처럼.
삶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삶은 언제나 축복하고 소중히 다뤄야 한다.

어제 집으로 돌아오면서 빠리바게뜨에 들러 소보루빵을 하나 샀다.
종종 다음 날 아침에 먹을 4,500원짜리 샌드위치를 사기도 하지만
요즘엔 늘 소보부빵만을 산다. 천원짜리 지폐 한장을 건너는 것이라 계산도 간단하다.
소보루빵을 외투의 주머니에 찔러 넣는 찰나, (쏘옥 들어간다)
한없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아! 행복한지고. 참 행복한지고.

좋은 일이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참 힘겨운 일을 겪었던 3월 초였다.
지진과 같은 일이었고 며칠을 힘겨워하거나 무서워하며 지냈다.
여진이 남아 있는 요즘인지라, 어제 느낀 행복감이 무척이나 반가웠다.
행복감의 근원은 다름 아닌 소보루 빵 하나였다. 그리고 돌아갈 집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두 가지 사실이 마음을 참으로 풍요롭게 했다.

나는 어린 시절부터 부자가 되는 법보다 가난해지는 법을 배웠다.
품위 있고 인격을 잃어버리지 않은 채 가난해질 수 있는 법 말이다.
이것은 자기 삶을 제어할 줄 아는 것이고,
가진 것만으로 소비 없이 살아갈 줄 아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삶의 소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품위 있게 가난해지는 법을 알면 경제적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다.
부족한 것을 찾기 보다 가진 것에서 의미를 찾으며 독립적인 영혼으로 자라나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가난해지는 법은 배운 듯 하다.
가난의 미덕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가난과 부는 그것 자체로는 미덕이 될 수 없다.
가난이든 부든, 좋은 삶의 모양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그릇에 달려 있을 것이다.

이번 어려움은 내가 불러들인 것이다. 나쁜 욕심을 부렸기 때문이다.
경제적 손실보다 나쁜 욕심을 오래 품은 것이 부끄럽고 괴롭다.
이런 내게도 현자는 지혜로운 조언을 들려 주었다.
"가난으로 힘겨울 때 돈을 구하지 말라. 일을 구하라."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니 힘이 생기기도 한다.

마음 속에 힘겨움이 있는데, '행복하자'고 다짐하는 것은 자기 기만이다.
힘겨움을 초월하려는 것은 인간적이지 않다. 나는 초연해지기를 원할 뿐이다.
온전한 초연함은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하리라.
지금은 이렇게 조심스럽게 글로 표현하는 정도가 되었다.
어제는 소보루빵으로, 오늘은 이 글을 쓰는 것으로 평온함을 느낀다.

잔잔한 행복감이 찾아 든다.
힘겨움 사이 사이로.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변화는 삶을 잘 살아가는데 중요한 키워드다.
변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얻었던 것만을 앞으로도 얻게 될 것이다.
새로운 것을 얻고자 한다면, 행동을 변화시키든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늘 하던 방식이 가장 안전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시도가 실패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해 오던 방식이 안전하다는 생각은 느낌이지 사실이 아니다.
세상 모든 것이 변하기 때문이다.
어제의 성공이 오늘의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기도 한다는 말이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인지상정이다. 두려움 극복은 두 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실패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기를 추구하는 것이다.

실패란 없다.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이정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상에는 성공과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굳이 실패를 정의하자면, '생각만 하다가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이 실패다.

변화와 도전을 꾀할 때 필요한 것은 용기다.
용기란 두려움이 느껴질 때에도 원하는 일을 행하는 것이다.
두려움 너머의 무언가를 보고 힘차게 전진하는 것이다.

새로운 목표를 세우자. 원대한 목표를 세워 힘차게 전진하자.
목표를 세웠으니 새로운 삶의 방식과 행동을 실천하자.
아마도 두려움이 찾아들 것이다. 그 때마다 실패를 재정의하고 용기를 발휘하자.


<실천을 위한 질문>

- 2010년 봄에 꼭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 실패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한다면 어떤 일을 시도해보고 싶은가?
- 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싶은 부분은 어떤 것인가?

답변하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달려갑시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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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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