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끄적 끄적'에 해당되는 글 48건

  1. 2008/11/17 삶이 무료하거나 피곤한 까닭 by 보보 (8)
  2. 2008/11/16 가치는 살아 남기를... by 보보 (6)
  3. 2008/11/11 잠이 오지 않는 밤에... by 보보 (8)
  4. 2008/11/01 Wine and Jazz by 보보 (6)
  5. 2008/10/30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 by 보보 (12)
  6. 2008/10/27 칭찬과 협조를 하면 내가 낮아진다? by 보보 (10)
  7. 2008/10/25 소원 by 보보 (4)
  8. 2008/10/20 문득... by 보보 (14)
  9. 2008/09/30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 by 보보 (14)
  10. 2008/08/29 아쉬움과 서운함이 교차한 하루 by 보보 (10)

물총 하나로 정말 신나게 놀았던 와우 MT


삶이 무료한 까닭은
어쩌면...
남들처럼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혹은...
두려워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비군 훈련을 갔더니 재미없었다.
똑같은 복장을 하고 똑같은 훈련을 받아야 했으니.

쉬는 시간, 대부분이 담배를 피거나 핸드폰을 쳐다볼 때
나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노오랗게 물든 단풍을 보았다.
보고 싶은 것을 보니 재미가 찾아 들었다. 즐거웠다.
훈련을 기념하여 단풍잎 몇 장을 주워 책장에 끼웠다.

삶을 무료하게 보내지 말 일이다.
아니 더욱 높은 비전을 품자!
흥미진진하여 가슴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야 할 일이다~!
가족과 친구를 위해,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

삶이 피곤한 까닭은
어쩌면...
남들보다 많이 가지려 하기 때문이다.
혹은...
다른 이들의 요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훈련에서 돌아 왔는데 온 몸이 뻐근하다. 
이처럼 아주 가끔씩은 활력을 잃는다.
체력 관리를 소중히 여기는 지혜가 부족한 까닭이다.
다른 이들을 만나느라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놓친 까닭이다.

욕심이 없어도 피곤할 수 있다.
어쩌면,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세계에 대한 욕심이 너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른다.

건강해야 한다. 아니, 더욱 높은 비전을 품자.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가족과 친구를 위해, 무엇보다 나 자신을 위해.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시골친척집 2008/11/17 15:1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마음은 너무도 개운하고 좋은데
    몸이 너무 피곤합니다

    • 보보 2008/11/17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랬지요. ^^
      마음은 그런대로 괜찮은데, 몸이 피곤한 하루였지요.
      이 맘에 안 드는 현실을 타개할 좋은 방법 없을까요?

  2. mintsky 2008/11/17 17:5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다른 이들을 만나느라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놓친 까닭이다.
    순간 멈칫했습니다.
    나 자신과 만나는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

    • 보보 2008/11/17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12월엔 일 년을 잘 갈무리하기 위해 약속을 최소한으로 줄이려 합니다. ^^
      한 해 동안 가장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 그의 얘기를 좀 들어보려구요.
      이렇게 나 자신을 만나 말이 앞섰던 부분을 메꾸고, 다가올 새해를 희망하려구요.

      아~! 실천하기 어려운 계획입니다만,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에 노력할 것입니다. ^^

  3. 2008/11/17 23:3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21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이 없으면 여러 가지가 신경 쓰이게 된다.
      가난은 그 자체로는 나쁘지 않지만
      하고 싶은 하지 못하게 만들고 자유를 빼앗아 가기에 나쁘다

      두 가지의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 없어도 고상하게 살아갈 수 있는 품성을 지니기
      청빈하게 살아가는 위인들이 많으니. ^^

      - 이것 저것 신경 안 쓰일 만큼만 갖기
      그리고 돈에 썼던 시간과 에너지를 더욱 멋진 일에 투자하는 것!

      이미 이것을 터득하여 뭔가를 도전하는 너의 내일을 기대한다!

  4. 2008/11/18 10: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21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 완쾌되기를. 완전 기도합니다~!
      오늘 금요 기도회 때 힘차게 기도하시게.
      나의 건강도 곁들어 기도해 주면 감사~!


이번 한 주 동안
<시사 투나잇>, <윤도현의 러브레터>, <미디어 포커스>가
모두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사라졌다.
문득 겁이 났다. 이 땅에 정의와 진실이 사라질까봐.

前 <시사 투나잇> PD가 글을 썼다.
"시투는 가치를 남기고 떠난다"는 제목이다.
읽으며 눈물을 흘렸고, 제목처럼 가치는 살아 남기를 소원했다.

[조영중/전 시사투나잇 PD가 쓴 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4

MB님의 행보에 자꾸 시선이 간다.
한 나라의 리더여서가 아니라,
그 행보가 전진이 아닌 퇴보인 것 같아서다.

토인비는,
문명의 성장이 "역사의 도전에 대한 성공적인 응전으로 이뤄진다"고 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역사적 도전은 무엇일까?

신자유주의, 언론 탄압, 시장의 한계...?
그 도전에 힘써 맞붙어 싸워야 할 터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 하나를 하기로 다짐한다.
<더불어 삶>이라는 게시판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
별 것 아닌 일 하나 하는 데도 두렵고 떨린다.

연약하여 권력이 두렵고,
욕심 많아 안녕이 아쉽기 때문이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TAG MB, 지식인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훈 2008/11/16 14:5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학생이 해야 할 일인데, 저부터가 이러고 있으니 한심하기도 합니다. 점점 먹고 살기가... 취직하기 어려워 지니 당장 밖으로 뛰어나가기엔 겁이 나는 것이 현실이지요. 세계적인 금융위기까지 닥쳐서 세상은 점점 암울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나 하나 입에 풀칠하고 살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살려고 지금까지 공부한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이제 어디에 희망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보보 2008/11/17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변화의 과정에 동참하기 위해 반드시 거창한 영웅적 행동을 할 필요는 없다.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행동일지라도 수백만 명의 힘이 모아지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 하워드 진

      미약하지만, 우리들의 선한 의지에 희망을 걸어야지.
      암울해도, 추워도,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 않을 우리 자신에게 희망을 걸어야지.

  2. 혁군 2008/11/17 00:5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라님이 하시는 일에 점점 정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후, 역사교과서에 뭐라고 쓰일지 흥미 진진합니다.

    • 보보 2008/11/17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민적 지식인들은 정나미가 떨어지는 일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게 되니 묘한 존재다.
      때로는 동참해야 하니 딜레마를 지닌 존재이기도 하네.
      그럼에도 역사는 그들을 몰라주니 허망한 존재로구나.

      한편,
      그들은 하늘과 땅이 알아주리라 생각할 터이니 결국 기특한 사람들이다.

  3. 2008/11/17 10:1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17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긍정성의 한계를 뛰어넘을 만큼 너는 우뚝 성장했다.
      어두운 부분도 외면하지 않을 용기와 내면을 하나님께 기대하렴.
      그분이 너를 더욱 강하게 인도하시리라.

      우리 다시 그 날을 기대해 보자.
      <와우仁재 특강 시즌2>를.


새벽 1시.
대부분의 날들에 11시가 넘으면 잠이 드는 나에게 이 시각은 늦은 시간이다.
눈이 조금 따가울 뿐, 잠이 오지 않는다. 무슨 까닭일까.

첫째, 내일 강연 때문이다. 최근, 강연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났다.
자신감이 줄어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뭔가 두려워졌다.
교육이라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고, 변화는 더욱 어려운 것임을 깨닫는다.
게다가 내가 아는 것들이 그다지 깊지 않음을 자각하고 난 후, 두려움도 조금 더 깊어졌다.

둘째, 내 사랑하는 이들에게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와우팀장으로서 팀원들을 훈련하는 관리 능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어 (교류분석 교육으로 느낀 바다.)
오늘은 그들에게 규율을 철저히 지켜가자고 다독였다.
다독임이었는지, 찌름이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와우팀의 성장을 위한 애씀이었다.

셋째, 소중한 사람에 대한 상실감 때문이다.
존경할 만한 성품을 가진 참 훌륭한 여인이었다.
나는 그에게 깊은 애정을 주지 못했고 결국 그는 마음 속에서 나를 지웠다.
연인이 되지 못하여 아쉬운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못마땅하다.

*

결국 나는 성장이 필요한 존재다.
그것도 시급하게. 참 많이도 필요하게 되었다.

교육의 본질을 깨우쳐야 할 것이며 변화를 창조해 내는 FT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리라.
얕고 가는 지식에 배움을 더하여 깊고 굵은 지식을 지녀야 하리라.
그들이 나를 대단하다고 보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참 대단함을 느끼게 되기를.

최상의 팀워크를 위하여 애정 어린 조언을 할 줄 알아야 하리라.
마음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자극을 주는 지혜를 가져야 하리라.
그들로부터 죄송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발전된 삶을 보고 싶은 마음임을 헤아려 주기를.

사랑의 능력을 회복하여 누군가를 향하여 헌신하고 사랑해야 하리라.
내 일상을 나누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야 하리라.
나의 그녀와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새벽 1시 30분.
여전히 잠들지 못하고 있지만, 30분 전보다는 졸립다.
몇 가지 불면의 이유를 발견하고 그에 따라 소원하는 마음을 정리해 보았다.

나를 위해 쓴 글이고,
누군가와 교감하기 위해 올리는 글이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pumpkin 2008/11/11 03:4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선생님..
    다독임이었습니다...^^
    우리의 성장을 위해 해주신..
    따뜻한 염려의 표현이었음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 되어졌어요...^^
    그로인해 마음 아파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언젠가..
    선생님이 사랑하고..
    선생님을 사랑하는 그분과 함께...
    이렇게 잠못 이루는 밤..
    함께 얘기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 되어주고..
    서로를 감싸며 사랑을 키워가시는 날이..
    어느날 문득~
    선물처럼 다가오길 기도드려요.....

    행복한 아침 되시길 바라며..

    • 보보 2008/11/11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으로 하여금 행복한 아침입니다. ^^

      어젯밤 당신의 메일로 기분이 좋았지요.
      오늘 아침 당신의 댓글로 힘을 얻습니다.

      책상 옆에 붙여 둔 펌킨님의 사진을 봅니다.
      신기할 정도로 제가 힘을 얻네요. ^^
      (하하하하. 누가 보면 펌킨님을 연인으로 착각하겠군요. ^^ 호호.)

      와우팀 단체 사진도 출력해서 붙여봐야겠네요. ^^

    • pumpkin 2008/11/11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하하~
      선생님의 연인으루 착각..??
      이런 영광이~ ^^

      음..그런데..
      그분들이..
      이 우람한 아줌마들의 사진을 보면..
      착각이 되어질까요..??
      갑자기...
      착각 안되어질까봐..불안감이..푸하하하하~ ^^;;

      우리 와우팀 사진과..
      브라질 7 Habits 후속 모임..사진이..
      아니..브라질 와우팀 사진이..
      선생님 책상옆에 나란히 붙어있으면..
      선생님 마음 심란하실때..보면서..
      기운이 쑥쑥 솟으시겠지요..?? ^___^

    • 보보 2008/11/12 0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이지요~ 기운이 솟지요. ^^
      지금도 사진을 보았습니다.
      이른 아침에 여인들 사진을 보며 좋아하는 남자라...
      하하하하~~!!

  2. 2008/11/11 10:2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12 0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기!
      그 사랑을 더욱 크게 해야겠다.
      흘러 넘치어 그들이 만끽하도록 하고 싶네. ^^

      보보의 마음을 잘 알아주어 고맙구나. 감사~!

  3. 2008/11/11 22: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12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랑에는 무장해제.
      아픈데는 바세린.
      돈 통엔 천원.

      하하하. 무슨 말이냐구요? 저도 몰라요.
      이렇게 헛소리를 하고 나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하하하하. 이런 얘기들로 채워도 되나요? ^^


올 여름, 뉴질랜드에 갔었다. 리슬링(RIESLING) 와인 두 병을 사 왔다.
리슬링은 와이너리에서 몇 종류의 와인을 시음한 후 가장 마음에 들었던 녀석이다.
상급 화이트 와인 중 90% 이상이 3가지의 포도 품종으로 만들어지는데 그 중 하나가 리즐링이다.
(나머지 둘은 '소비뇽 블랑'과 '샤르도네'다.)

4기 와우팀원이 보내 준 선물에 기뻐 리즐링을 땄고
머지 않아 3기 와우팀원이 집에 놀러왔을 때 리즐링은 바닥 났다.
그 와인의 맛은 좋았다. 와인에 대한 無지식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홀로 즐기고 느끼고 기뻐할 수 있다면 그만이다. 와인은 누군가에게 보여 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에.

"와인이 입 안으로 들어오면 가만히 느껴본다. 그 질감과 풍미, 냄새를 느껴본다.
그러한 느낌은 이내 다가온다." 유명한 와인 비평가 로버트 파커의 말이다.
그 느낌이 진하든 연하든, 섹시하든 순수하든 상관 없다. 그저 사람마다 다를 뿐이다.
어떤 지식이 와인의 느낌을 진하게 오래 남길 수 있다면, 그런 지식은 받아들이고 싶긴 하다.

재즈가 그랬다. 재즈도 느끼고 취하고 흥겨워하면 그만이다.
재즈도 그렇게 나에게 진한 로맨스로 다가왔고(콜트레인의 Say it),
경쾌하고 기분 좋은 에너지로 다가왔다.(콜맨 호킨스와 듀크 엘링턴의 Limbo Jazz).
재즈를 느끼고 즐기기 시작하는데 필요한 지식은 없다.
그저 들을 수 있는 귀와 느낄 수 있는 감성이 있으면 된다.

와인도 마찬가지다.
와인의 '부케와 아로마'에 취할 수 있는 코와 와인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입,
색깔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면 와인 한 잔과 함께 낭만을 느낄 수 있으리라.
소주보다 분위기 있어 보이는 것도 좋고, 주사가 없는 것도 좋다.
맥주보다 배부른 감이 없는 것도 좋고, 시끌벅적하지 않는 것도 좋다.

Wine과 Jazz, 모두 그저 느끼고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고독한 보보의 친구라고나 할까. ^^
(물론, 나는 외롭지 않다. ^^ 그런데 '고독한 보보'라고 하니 근사해 보여서 이 역시 좋다.)

* 주 : 부케는 와인의 총체적인 냄새를, 아로마는 포도의 냄새를 뜻합니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왕씨 2008/11/02 12:2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Wine과 Jazz라...찰떡궁합인걸요..ㅎㅎㅎ
    (뭐 좀 아는 것 같지만 전혀 모름)ㅋ

    • 보보 2008/11/03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질감이 화악~ 느껴지네요. 뭐 좀 아는 것 같지만 실은 전혀 모른다는 점 말입니다. ^^
      대전 출장 안녕히 잘 다녀 오세요~

  2. 박상 2008/11/02 21:1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대구에서 멋진 재즈바에서 재즈공연을 보며 와인한잔 하는 날이 빨리 왔음 좋겠네.

  3. 태현희 2008/11/05 00: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여행을 좋아하신다니,
    다음번에는 이탈리아로 여행가보세요.

    이탈리아 투스카나 지역을 천천히 여행하다보면,
    하루종일 와인에 취해 있을수 있고(와인샵이 너무 많아 시음만으로도 하루 종일 취합니다)
    그리고 멋진 자연경관에 다시 취하게 만듭니다.

    음~

    • 보보 2008/11/06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투스카나~! 마음 속에 접수했습니다. ^^ 고마워요.

      음~
      이번엔 여행의 추억에 취하신 건가요? ^^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에...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그런 날에 꼭 해야만 하는 긴급한 일들이 자꾸 찾아 든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일도 없이 하루를 하릴없이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력의 의지를 발휘하여 하기 싦음을 이겨 낸다.
믿을 만한 멋진 사람들이고 나는 그들이 좋다.
나는 책임감이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 의식'이라는 말은 좋아해서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은 '하기 싫기 때문에'라는 유아적인 핑계로 포기하고 만다.
오늘이 바로 몇 가지를 포기해 버린(!) 날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만 했다.

에고.
웹진 원고를 보내야 하고, 세 명에게는 꼭 회신을 주어야 한다.
게다가 내일은 공저(共著)를 위한 MT를 떠나는 날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오랫동안 누군가가 나에게 애정을 주었다.
나는 그 애정에 화답하지 못했다. 지혜롭지도 못했다.
나의 못남이 드러난 대목이다. 스스로에게 아쉬운 모습이다.

부족한 모습이니 성장하고 싶다.
서운해하는 그에게 미안함과 정성 담긴 마음을 전해야겠다.
소중한 사람에게 할 바를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아무 것도 하기 싫어졌다.

내가 밉다. 가장 소중한 일을 놓치었으니.
하루 동안은 이렇게 나를 뒤돌아보고 싶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도 나의 희미한 책임감에 면죄부가 될 수는 없으리라.

그 것을 알기에 내일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날로 맞이할 것이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nne 2008/10/30 23: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하고싶어 하는 일과 하기싫지만 해야하는 일 사이에서,
    선생님은 늘 적당한 지점을 찾아내시지요.
    영혼이 건강하면서도, 다른이에게 배려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도
    선생님은 늘 적당한 지점을 찾아내시고요.
    평소 하고싶은 일을 하며 살아 너무나 행복하다 말씀하시던 선생님에게서,
    행복해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면,
    오늘은 이 글에서 "선생님도 이러실 수 있구나"하는
    이상한 위로의 실마리를 얻고 갑니다.

    아..선생님도 이러실 때가 있으시군요.

    하지만, 하기싫기 때문에보다,
    하고싶기때문에라는 말이 제가 아는 이희석선생님에게 더 잘어울려요~
    또 적당한 지점을 찾아내시겠지요?
    먼저 찾으시면, 슬쩍 가르쳐주세요~

    • 보보 2008/11/01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글에서는 행복의 실마리를 찾고,
      저런 글에서는 위로의 실마리를 찾는다면
      그것은 네가 모든 글에서 배움을 얻는 훌륭한 학생이기 때문일 게다.

      먼저 찾으면 꼭꼭 숨겨둬야지~! ㅎㅎ
      훌륭한 학생인 그대가 또 한 번 찾아보시게. ^^

  2. pumpkin 2008/10/31 00: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러셨군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선생님의 기분이..오늘 어때셨을지..
    그대로 느껴져오네요..

    우리 와우의 매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인것 같아요...

    우리 와우 제자들은..
    늘 이렇게 선생님 뒤에서..
    든든한 배경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선생님께서 지치셨을때...
    뒤돌아보면..
    사랑 가득담고 웃으며 서있는 우리 와우들..
    그래서..우리는 따뜻한 눈물한방울 톡 떨어뜨리며..
    다시 기운내고 웃으며 앞길을 가지요..

    선생님이..
    우리에게 그런 스승이듯이..
    우리도 선생님께 그런 제자가 되어드리고 싶네요..

    하느님께서..
    선생님의 몸과 마음과 영혼의 건강을 지켜주시길 기도드리며..
    평온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오늘은 미사에서..
    선생님을 위해 촛불을 킬꺼에요...

    존경과 사랑을 담아..
    펌킨와우 드립니다...

    • 보보 2008/11/01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정과 감사를 담아 펌킨님께 몇 마디 올립니다.
      늘 최선의 마음과 최고의 노력으로 와우팀을 빛내 주어 감사해요.
      또한 저를 한 사람으로서 따뜻하게 대해 주어 늘 감동입니다.

      이 모든 것이 평생 이어지는 귀한 인연이라 생각이니 벅찬 기쁨이 찾아 옵니다! ^^

  3. 2008/10/31 10:1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01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MT... ^^ 운치 있지는 않았지만,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보 스타일의 MT 였지요. 굉장히 즉흥적인 MT였는데, 다른 분들이 잘 이해해 주셨지요.
      사실, 한 분이라도 "이게 뭐냐? 준비된 것은 하나도 없네."라고 말씀하셨더라면 분위기는 조금 더 흐트러졌을 텐데...
      모두들 완전 협조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지요.
      그들과 함께함이 고맙고 기뻤답니다.

      그래요. 11월에는 소소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만듭시다. 허허. ^^

  4. 2008/10/31 10: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1/01 1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날이라..?
      늘 그랬는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못해서 참 아쉽네.
      내가 싶은 하고 싶은 말야..
      너무너무 춘천으로 가고 싶어. 춘천 가는 기차를 타고서.
      [춘천가는 기차]를 들었더니 떠나고 싶은 충동이~

      그런데, 연기할 수 없는 저녁 약속이 있어서 할 순 없지.
      허나, 춘천엔 갈 수 없지만 춘천 가는 여행만큼 오늘을 즐겁게 만들 순 있겠지.

      야호! 남은 오늘도 신나고, 즐겁고, 거룩하게 보내자.

  5. 시골친척집 2008/10/31 13:4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왜 그렇게 일들이 더 많은지..^^;;

    보보님 블로그에는
    긴~~~ 댓글이 많아요^^

    • 보보 2008/11/01 15: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치요? 왜 그런 날엔 해야 할 일도 더 많은지...?
      그 날의 일일 슬럼프는 가고, 저는 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열심히 일하려는 노력이 슬럼프를 이겨내는지도 모르겠구요.
      잘 모를 때에도 열심히 사는 것, 이것이 청년 보보의 삶의 방식인지도 모르지요.
      에공. 모르는 것 투성이네요. ^^ ㅎㅎ

      그치요? 왜 긴~~~ 댓글이 많을까요?
      짧은 댓글, 긴 댓글... 글의 길이는 다르겠지만
      누군가의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는 따뜻한 마음만큼은 똑같겠지요~

  6. 달팽가족 2008/11/01 05:5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시골친척집 링크 타고 넘어왔습니다.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

    • 보보 2008/11/01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느리지만, 날마다 조금씩 친해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주말... 평안하고 여유롭고 즐거웁게 보내시길 기원 드려요~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칭찬하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협조하고 동의하면 자신의 힘이 약해 보일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내면이 건강하고 안정된 사람들일수록 칭찬과 격려에 진심을 싣는다.
자신의 존재에 대한 가치를 깊이 깨우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거침없이 협조한다.

얼마 전, 예비군 훈련에 다녀왔다.
만약 '절대 협조하지 않는 정신'이란 어떤 것인지를 알고 싶다면 예비군 훈련장에 가면 된다. 

[상황 1]
다른 교장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예비군들은 대열을 정비한다. (시간이 엄청 걸린다.)
이동하기 전, 조교가 좌측 맨 앞줄 예비군에게 깃대를 좀 들어달라 했다.
그 예비군은 한사코 거절한다. 자신이 왜 그걸 드냐는 것이다.

[상황 2]
이론 수업이 끝나고 조교가 돌아다니며 외친다.
"앞으로 나와서 실습에 참여하셔야 교육이 빨리 끝납니다."
모두들 조용하다. 150여명 중에 나서는 사람들은 2~3명이다.

이런 모습들은 예비군 훈련장에서 어렵지 않게 보는 장면이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귀찮아서 협조하지 않을 수 있지만
또 다른 어떤 사람들은 협조를 하게 되면 자신이 약해 보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그 반대다.
협조를 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워 보이고 멋져 보인다. 그리고 강해 보였다.
나는 멋있게 협조하는 사람들에 합류하기로 했다. ^^
쉬는 시간 조교가 홀로 교보재(총과 지뢰)를 옮길 때 거들었다.
교육 실습에 동참하기를 외치는 조교의 말에 순순히 따르며 실습을 했다. (실습은 신났다. ^^)
쉬는 시간 후, 연병장에 줄을 서라고 하면 먼저 운동장에 나와 맨 앞줄에 줄을 섰다.

또 다른 날, 독서토론회에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 달의 필독서가 내가 쓴 책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석했고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내 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에는 책에 대한 칭찬과 아쉬운 점이 비슷한 비중으로 나왔다.
난 부정적 피드백에도 마음이 상하지 않았다. 온전한 책이 아님을 스스로 잘 느끼기 때문이다.
열린 마음으로 들었고, 아쉬움들은 다음 책에 대한 동력으로 삼기도 했다. 기쁜 시간이었다.

모임이 끝나고 2차 회식 후에, 한 참가자가 나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다.
"사실은 제가 책을 쓴다면 선생님보다 훨씬 훨씬 못한 책을 쓸 텐데,
아까 토론회에서는 왜 그랬는지 험담과 안 좋은 얘기만 늘어놓았네요."

그 분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그런 분위기를 알고는 있다.
칭찬을 하게 되면, 왠지 내가 낮아진다는 느낌.
뭔가 오목 조목 조리있게 비난해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보일 것이라는 생각.
나를 찾아 온 그 분은 지금 내가 말하고 있는 이야기와는 다른 상황일지도,
그 날 참석자 분들 중의 한 두 분에게는 해당되는 이야기이리라.

다른 이들은 칭찬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가 낮아지는 행동이 아니다.
또한 협조하고 누군가의 말을 따르는(그것이 나보다 지위가 낮을 지라도) 것은 
나에게 힘이 없어서 굴복하는 것이 아니다. 
협조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고 칭찬은 누군가의 가치를 인정하는 열린 마음이다.
협조와 칭찬 모두 자신의 존재 가치를 높이는 행동이다.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
누군가의 좋은 말에 동의하고, 좋은 뜻에 동의하고, 잘하고 있는 점을 한껏 칭찬하고 격려하자고.
이것이 내면이 강한 사람, 멋진 사람, 진정한 힘을 가진 사람으로 나아가는 한 가지 비결이라고.
우리 모두는 격려와 칭찬이 필요한 사람들이고, 모든 사람이 그 일을 훌륭히 해 낼 수 있다고.
우리가 만약 자신의 지위와 권위를 지키기보다 협력을 선택하면 더 큰 일을 해낼 것이라고.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unice 2008/10/27 09:2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선생님은 완전 멋져요!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행동들은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할 것 같아요.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로 꽃피는 제자 이만 물러갑니다. 총총총~*

    • 보보 2008/10/27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도 열심히 배우자~!
      중간에 다른 곳으로 빠지지 말고 말야. ^^
      나만 잘 하면 되는 거다. 그치? 하하하.

    • Eunice 2008/10/28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많은 내면의 유혹을 물리치시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선생님과 함께 교육에 참여하니
      제자의 교육 만족도는 배가 됩니다.

      바로바로 피드백되고,
      인지되어 제것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보보 2008/10/28 0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많은 유혹?! 하하하.
      그래, 좋아하는 땡땡이와 산만한 주의력을 바로 잡아야 하니 수많은 유혹을 이긴 셈이네. ^^
      하하하하.

      나도 교육에 자네와 함께 하니 좋더라.
      앞으로도 자주 함께 배우자. ^^

  2. 2008/10/27 09:3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보보 2008/10/27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인내심을 테스트 할 수 있지요. ^^
      매너없음과 비협조의 현장 가운데서도 예절과 협동을 발휘하기 위한 인내의 장입니다~
      하하하. ^^

      국가는 이걸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 진행할까요? (문득 무지 궁금)

  3. 시골친척집 2008/10/27 14:1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다른사람을 칭찬해주고
    가른사람의 의견에 동조를 해주면
    도리어 기분이 억수로 좋아지죠~~^^

    • 보보 2008/10/27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억수로 좋아져요. ^^
      근데,
      이 사실을 남자들은 모르나 봐요.
      지위가 높아지면 잊어버리나 봐요.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네요~ 억수로.

  4. 달팽가족 2008/11/01 05:5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그 상황에 닥치면 행동이 나오게 하기까지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도움이 되는 사람, 협조하는 사람, 팀이 하나가 되게 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는 것 같아요.

    • 보보 2008/11/01 1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것처럼 연습과 훈련이 우리의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 훈련의 하나로 글을 쓴 것이기도 하지요. ^^


모든 사람들이 재능을 가졌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재능에 대하여 모른다.

자신이 가진 것은 다른 이들도 모두 가졌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서로 얼마나 다른지 이해하지 못한 채, 자신의 특별함을 부정한다.

자신에게 없는 것을 아쉬워하며 다른 이들의 것을 부러워한다.
다른 이들이 가진 것만 바라보다 보니 자신은 가진 것이 없는 것처럼 느낀다.

*

사람들은 자신을 평가할 때에는 앞으로의 가능성을 두고 평가하지만,
다른 이들을 평가할 때에는 과거의 업적을 두고 평가한다.

사람들은 다른 이들에게서 재능보다는 약점을 빨리 발견한다.
사람들은 우리의 숨겨진 강점을 발견할 만큼의 오랜 시간 동안 우리를 관찰하지 않는다.

*

결국 자신의 재능은 스스로가 발견하고 계발하여야 하지만,
우리 역시도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면서 강점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다.

요즘의 내가 참으로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사실이다.
와우팀장으로서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나는 종종 기도한다. 다른 이들의 가능성과 고유한 재능을 빨리 발견할 수 있기를. 
그런 통찰력이 없다면 오랫동안 그들을 관찰할 수 있는 애정이라도 내 안에 가득하길.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태현희 2008/10/25 22: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동감하는 말입니다.
    어찌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말을 하시는지..

    잠언집을 내셔도 되겠습니다!

    • 보보 2008/10/27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앞으로 몇 편의 글은 고민하고 계신 내용을 다룬 글이겠군요.
      이번 달 와우팀 수업 주제가 '자신의 대표 강점 3가지를 발표'하기 였거든요.
      팀원들과 대화하고 수업을 하며 느낀 것 등을 정리해서 몇 편의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현희님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과찬을 받았으니 그 값을 해야지요. ^^

  2. 최지설 2008/10/28 09: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멘. ㅠㅜ 선생님의 이러한 다짐에 저도 은혜를 입었네요.


고등학생 시절의 사진을 보다.
변한 것 없이 세월은 잘도 흐르는구나, 라는 생각이 깨지다.
"넌 어찌 하나도 안 변했냐?" 라는 간만에 만난 동창의 말이 거짓임을 깨닫다.
변한 것은 많았다. 이제 아저씨 같음을 부인할 수가 없다.
피부가 안 좋아졌고, 얼굴에 주름도 생겼다.

아직 젊음이지만 더 젊은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다.
아쉬움도... 후회도... 받아들이다.
나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다.
본격적으로 나이들기 전에 나이듦의 기쁨과 지혜를 배워야겠구나, 하고 생각하다.
기분이 좋아졌고 얼굴에 미소가 번지다.

몇 가지를 계획하다.
- 40대 후반의 누님(^^)들에게 아름다운 중년에 대하여 이것저것 여쭙기
- 건강 관리에 신경쓰되, 생각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기
- 사진관에 가서 멋진 포즈와 밝은 표정으로 사진 찍기
- 석양이 아름다운 이유, 행복한 마지막을 위한 비결 생각해 보기
- 2008년 안에 꼭 하고 싶은 일, 해야 하는 일을 갈무리하기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