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자유로운 1인기업 11

좋은 강사는 청중을 참여시킨다

좋은 강사는 청중을 참여시킨다 워크숍 강의력의 핵심역량 (2) 워크숍 강의력의 두 번째 키워드는 "참여"다. 강의 형식이 아니라 워크숍 형식이라는 말은 무엇보다 "청중을 참여시켜라"는 의미다. 특강의 주인공이 강사라면, 워크숍은 주인공은 청중이다. 워크숍에서는 (강사가 아닌) 청중이 말하고, 움직이고, 참여하고,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한다. 워크숍 강사라면, 애초부터 ‘청중들이 무언가를 듣기 위해 왔다’고 생각하지 말고, ‘청중들은 행하고 말하고 토론하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참여한다’고 생각하는 게 좋다. 특강 강사들이 "무엇을 말할까"를 고민한다면, 워크숍 강사는 "어떻게 참여시킬까"를 궁리한다. 워크숍을 진행하는 강사들을 퍼실리테이터(FT, 촉진자)라 부르는 이유다. 청중의 참여와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

좋은 교육은 실천을 돕는다

좋은 교육은 실천을 돕는다 워크숍 강의력의 핵심역량 (1)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려면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목소리에 힘을 싣고 복식 호흡을 하면 좋습니다. 내용은 쉬워야 합니다. 흔히들 프레젠테이션 달인들은 초등생 수준으로 내용을 조절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전문용어를 남발함으로 청중과의 단절을 초래하지 마세요." 프레젠테이션 기법 강연에서 강사가 전한 말이다. "무엇을" 하라는 내용이 끊임없이 전달되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는 없었다. 강사는 3시간 짜리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마치면서 "여러분, 제가 전하고 싶은 것은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연습하고 또 연습하세요"라고 힘주어 말했지만, 무엇을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지는 못했다. 한 청중은 탁월한 '워크숍'이 어떠해야..

1인기업가, 자기철학을 가져라!

1인 기업가들은 자기철학을 가져야 한다. (사실, 누구나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에는 잠시 철학자가 되어야 한다. 특히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섬기는 리더라면 필히 철학을 가져야 한다.) 철학공부를 하자는 말이 아니다. 여기서의 철학은, 플라톤과 헤겔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자기 삶의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해 사고할 수 있는 힘을 말하니까. 학문 체계으로서의 철학이 아니라, 삶의 효과적인 수단으로서의 철학 말이다. 1인 기업가들이 자기철학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그들의 일상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는 일이 주어진다. 하지만 아직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한 1인기업가들은 자신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하루 중 얼마의 시간 동안 일을 해야 할 것인지, 누구랑 점심을 먹을 것인지를 일일이 ..

한국 최고의 전문가를 꿈꾸다

유니크컨설팅(Younique Consulting)은 2011년 5월에 출범한 제 회사의 이름입니다. 이 작은 회사는 여러 명의 파트너들과 함께 움직입니다. 우리는 강의, 저술, 독서코칭, 학교수업 등 자신에게 적합한 여러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람’과 ‘교육’이라는 공통된 관심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학습하고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주고받습니다. 모두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를 꿈꾸는 비저너리들이니까요. 우리 중에 내가 강연을 가장 잘 한다는 이유로 역량강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진행할 때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에서 선생과 학생의 관계로 바뀌는 셈입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교육은 자기경영 역량, 전문성, 비즈니스 역량, 리더십을 키워가는 1년짜리 커리큘럼입..

1인기업 성공을 위한 제1조건

효과적인 경영은 기업을 춤추게 한다. 1인 기업가로 성공하는 절대 조건은 효과적으로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다. 1인 기업가의 자기경영은 생산성과 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삶의 전 영역을 제대로 관리하겠다는 노력 없이는 1인 기업의 성공도 요원하다. 1인 기업을 시작하면, 자신의 인생 관리에서 평소 무관심했던 영역이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배우자가 도와 주지 않거나, 체력이 떨어지거나, 재정 관리가 안 되는 등의 문제는 자기경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신호다. 자기경영 능력은 1인기업 성공을 가늠한다. 나는 자기경영을 잘 하고 있는가? 1인기업을 시작했거나, 준비하는 이들은 자신의 자기경영 수준을 ‘적나라하게’ 파헤쳐야 한다. 중요한 단어는 ‘적나라하게’다. 직장을 다니며 자신을 잘 경영했다고..

실력 갖추는 것이 우선!

1인 기업을 꿈꾸는 젊은 당신에게“정부 지원을 활용하되 실력 갖추는 것이 우선” 2010년 1월 25일, 중소기업청은 에 대한 공고문을 발표했다. 공고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은 사업 성공이 높은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콘텐츠제작, 소비자 반응평가, 저작권 및 마케팅 등을 일괄지원한다. 또한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사무공간 제공과 세무, 법률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등의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청 공고 제2010-10호) 한 마디로, 아이디어만 있으면 나머지는 정부가 돕겠다는 것이다.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은 한경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생각하는 1인 창조기업의 기본 취지는 모든 국민이 기업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번뜩이는 재능과 끼만 있으면 충분하죠. 나머지는 정부가 다 도와..

기업가 정신을 학습하라!

'1인 창조기업'의 시대가 온다 2009년 3월 23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중산층 키우기 휴먼 뉴딜'이라 불리는 정책을 발표했다. 내가 주목하는 이유는 그 자리에서 중요하게 논의된 아젠다가 '1인 기업' 육성 방안이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1인 기업 중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전문지식 등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업들을 '1인 창조기업'으로 규정하여 관련 분야의 창업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주간동아 No.680 2009.4.7 커버스토리) 정부가 예측으로 움직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소 잃을 것을 예측하여 미리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잃고 난 뒤에 각종 대비책과 해결책을 마련하는 식으로 일하는 것이 정부다. 정부의 능력을..

내가 1인 기업가가 된 과정

2007년 1월, 나는 회사를 나왔다. 나는 더 이상 직장인이 아니었다. 직장인이 아닌 채로 4년 6개월이 지났다. 순식간에 흘러간 듯 한데, 나의 선택이 옳았는지를 가늠하기에는 짧지 않은 날들이다. 지금의 나는 퇴사 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매우(!) 잘한 결정이라 생각한다. 삶의 모든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수입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회사를 다닐 때보다 두 배 이상이라고만 밝힌다. 상상은 환영하나 지나친 예상은 금물. 이전 회사에서의 연봉이 많지 않았다. 2002년에 입사했고, 2년 동안의 군생활 후 복직했기에 많지 않은 연봉이었다. 1인 기업가가 된 과정 스스로를 1인 기업가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은 2009년 봄이었다. 1인 기업이다, 라는 인식은 그 이전에도 있었..

1인 기업가의 세계

1. 1인 기업가의 세계는 자유로운 전문가들의 세계다. 1인기업의 선구자 중 한 명인 톰 피터스는 1인기업을 'PSF(Professional Service Firm)'으로 정의했다. 그에 따르면, 1인 기업가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들이다. 물론, 모든 1인 기업가가 업계 최고 수준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자신이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은 되어야 한다. 업계 최고의 수수료는 아니더라도 자기가 제공한 서비스에 맞춤한 만큼의 수수료를 당당히 요청할 수 있을 정도로 열정과 최선으로 일해야 한다. 처음에는 서비스 수수료를 정하는 주체가 고객이지만, 1인기업의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주체가 1인기업으로 바뀐다.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자유는 커진다. 주는 만큼 받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만큼 요청한..

강사가 갖춰야 할 핵심역량

인간은 자기만의 기질을 가진 존재다. 예술가들이 창작하려는 기질을 지녔다면, 자기계발 강사들은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려는 기질을 지녔다.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기질을 지녔다는 말은, 누구나 자기 기질로 스스로를 구원하고 세상에 공헌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자기계발 강사들은 ‘격려하고픈 욕구’를 살려냄으로 자신의 세계를 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2가지의 사실을 알아야 한다. 1) 자기 기질의 고유함을 믿고, 2) 자기 기질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다. 나 역시 격려하려는 욕구를 지녔다. 누구나 이런 욕구를 가진 것은 아님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이다. 당시, 나는 이십 대 초반의 열정적인 청년이었다. “알려 줄 게 있어야 가르쳐 주지.” 나는 교회와 대학교에서 20대 청년들 앞에서 자기계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