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3

우리말 어휘력 늘리는 법

와우 단체 카톡창에서 한 분이 물었습니다. "글을 쓰다 보면 어휘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휘력을 늘리를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도 어휘력이 풍성한 사람은 아니라 대답하기가 부끄러웠지만, 선생의 역할을 맡고 있는지라 아는 대로 한 마디 했습니다. 모르는 것은 솔직하게 모른다 하고 아는 것은 시간을 내어 정성껏 답변한다, 를 선생의 역할 중 하나로 생각하거든요. 1) 자기가 쓰는 말 중 정확한 개념을 모르는 단어 사전 찾기 2) 책 읽을 때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사전 찾기 3) 마음에 드는 새 단어는 정리해 두었다가 활용하기 이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 더 열정을 낸다면 이런 것도 할 수 있겠지요. 4) 글을 쓰다가 개념을 정확히 모른다 싶으면 사전으로 확인하기 5) 글..

꿈꾸는 대로, 나만의 속도로

1. 한 달 가까이 블로그에 시간을 주지 못했네요. 장기 여행을 떠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몇 주 연속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한 적이 없는데, 제 부재를 궁금해하신 분들이 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당신께 깊은 감사함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과 나를 기다리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라고 믿으니까요. 오늘부로 2~3일에 한 번씩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 합니다. 5월부터는 좀 더 자주 글을 쓸 것입니다. 휴지기를 통해 에너지를 얻었으니 여러분에게 전해질 기운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에너지가 떨어져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에너지를 얻으려고 휴식을 취한 것도 아니지만, 지금의 나는 생기가 넘치는군요. ^^ 2. 그간 책을 한 권 썼습니다. '꿈꾸는 대로 살기 위한 5가지 자기철..

내가 힘을 얻을 때...

어젯밤, 메일 하나를 받았습니다. 제게 들었던 강연 내용 몇 가지가 울림으로 남아 있어 고맙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강연 후, 한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마음 속의 고마움을 꺼내어 활자로 보내주어 나 역시 고마웠습니다. 메일에는 뭉클한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요즘 당신께서는 하시는 일의 힘겨움으로 인해 에너지가 자꾸만 빠져나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정성스럽게 회신을 보냈습니다. 작은 응원이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 분 뿐만 아니라, 우리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에너지가 약해지는 때를 맞이합니다. 살아가면서가 아니라, 하루를 살다가도 기운이 내려가는 순간들이 있겠지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날마다 기운이 내려가는 순간들을 어떻게 맞고, 어떻게 이겨내고 있으신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