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2

나는 희락주의자다

노는 것은 쉬운 일이다. 공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돈 버는 것은 좀 더 어려운 일이다. 사랑하며 사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장승수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말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맞는 말로 여겨지지만, 돈을 벌 일도 없고, 사랑하며 살 일도 없는 학생들에게는 "공부가 가장 어려운 일"일 게다. (학생들은 사랑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살 일은 많지 않다는 말이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하는 그와 사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노는 것이 쉽다는 말도 공부하다가 놀거나, 일하다가 노는 것을 말한다. 놀기에 지속성을 더하면 이것도 권할 만한 것이 못 된다. 놀기, 공부하기, 돈 벌기, 사랑하기 모두를 적절한 조화로 삶에 조각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사는 것이 가장 힘든..

11월 23일 Leader를 꿈꾸는 Reader(일반과정) 후기

참가하신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Follow-up 자료를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첨부 1. 강연시 토론했던 결정적 한 권의 책 공유 첨부 2. 강연시 언급했던 이럴 땐, 이럴 책 공유 첨부 3. 대학생 추천도서 100선 공유 첨부 4. 기사 ‘CEO들이 인문 이공계 석학을 초청한 까닭’ 공유 공감했던 내용이 있으시다면 꼭 실천으로 이어가셔서 여러분들의 독서 생활에 큰 진보가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 개인적인 후기랍니다. 제게 조언하실 게 있으시면 마음편히 던져 주세요. 감사히 받겠습니다. * 독서강연이 있는 날이면 분주하다. PPT를 조금 손 봐야 하고 유인물을 준비해야 한다. 독서노트 등 준비물과 간식을 챙겨야 한다. 혼자 해야 하지만 모두 즐거운 일이다. 강연장에 도착해 테이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