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1/26 허접한 결과물이 나와도 by 보보 (2)
  2. 2009/09/08 매너리즘에 빠지는 이유 by 보보 (2)
  3. 2009/06/23 몰입으로 행복한 하루 by 보보 (9)
  4. 2009/01/09 [보보의 드림레터 모음]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by 보보 (9)
  5. 2008/11/11 공부합시다! ^^ by 보보 (3)
  6. 2008/10/23 [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기쁨을 증폭시키기 위한 2가지 질문 by 보보 (7)
  7. 2008/01/31 [성찰일지] 1월이 저문다... by 보보 (1)
  8. 2007/11/22 11월 23일 캠퍼스플러스 특강 참가자들에게.. by 보보 (1)


"어쩌면 내가 쓰는 소설이 아주 작은 살구씨를 품는 행위인지도 모른다. 고통만 있을 뿐 아무것도 얻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겪는 산고가 아무 소용이 없는 짓이 되더라도, 나는 계속해서 양분을 흡수하고 가슴을 부풀릴 것이다. 그러다 보면 꾸물꾸물 움직이는 동물이 아니어도,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넓히는 나무 한 그루를 내 속에 키울 수 있지 않을까? 그것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면, 그리하여 단 한 사람에게라도 새콤한 살구 맛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걸로도 되지 않을까? 나는 단단한 껍데기가 열리고 싹을 틔우는, 내 몸에 자리잡은, 하나의 살구씨를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깥으로 내보이기 위해 거쳐야 할 고통을 기쁘게 맞을 것이다."

소설가 천운영의 말이다. 희망과 위로가 적절히 뒤엉킨 이 소설가의 글을 읽자마자 떠오른 것은 찰스 핸디의 말이었다. "내가 하는 일은 중요성을 따지면 너무나 보잘 것 없지만, 내가 이 일을 하는 것 자체는 무한히 중요하다."(『포트폴리오 인생』p.359) 
일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중 "일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다소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생각했다. 진실을 전하는 것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없다면, 위로와 희망으로 진실을 덧입혀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거짓 희망을 유포해서도 안 된다. 거짓 희망은 달콤하지만, 약효가 오래 가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10년 동안, 자기경영서의 일부가 거짓 희망을 유통하며 생존하곤 했다.) 

일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자신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 준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과 그 일을 하는 태도를 통해 자신을 세상에 드러낸다. 일이 사라지면 자기 삶의 많은 부분이 함께 사라진다는 말이다. 일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지만,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일에 얽히고 설켜 있음을 간과해서도 안 된다. 깨어 있는 많은 시간이 일에 '소모'되는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꿈은 낭만적인 아름다움이 있지만, 지나치게 순진해서 현실에 의미를 부여하지도 못하고, 현실을 변혁시키기에도 역부족이다. 도약을 꿈꾸는 자는 딛고 선 땅이 단단한지부터 살펴야 한다. 일에 대한 꿈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것'이고, 일에 대한 현실은 '그것이 힘들다는 것과 지금의 일이 나의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있다는 것'이다.

밥벌이의 지겨움과 행복한 밥벌이 사이 어딘가에서 서성이는 우리들이다.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동 시간을 표현할 때, '소모'라는 말 대신 '투자'라는 말을 쓸 수 있도록 일의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 나는 진실로 모든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속에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요즘엔 그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일은 밥벌이의 지겨움이 아닐 수 있다일은 즐거움과 의미만을 추구하는 취미와도 다르다. 일은 우리에게 밥과 의미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행복의 근원자신의 일이 밥벌이의 수단에 머무르고 있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아도 된다.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더 실현해야 할 무언가가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일 뿐이다. 우리는 생존과 안정의 욕구라는 일차적인 욕구를 해결하지 않으면 의미와 자아실현에 관하여 생각하기 힘들다

말하자면, 자신의 삶과 가족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삶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일을 통해 얻어야 할 것은 밥과 의미인데, 그 중에 하나를 얻어가고 있으니 좋은 징조다. "행복은 할 일이 있는 것, 바라볼 희망이 있는 것, 사랑할 사람이 있는 것, 이 세가지이다." 중국 속담이라는데, 너무 늦게 깨닫는 류의 조언이지만 행복과 일을 바라보는 시선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여러번 읊조려 보기를 권하고 싶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중요하다. 그것이 우리의 삶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보다 정성을 기하고 몰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기 싫은 일이라도 몰입해 보라. 놀랍게도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몰입은 행복을 생산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임하는 태도와 마인드도 아주 중요하다. 태도와 마인드 역시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오전 7시 40분부터 10시 25분까지 열심히 일을 했다. 글을 쓰고, 와우팀원들의 글 몇 개를 읽었다. 이런 것들이 나의 일이다. 천운영 작가의 말처럼 오늘 쓴 글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할 수도 있고, 팀원들의 글을 읽고서 댓글 하나 달지 못할 때도 있다. 그저 고통스럽기만 하고, 그렇게 보낸 시간이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하는 경우다. 그래도 일은 의미 있다. 일에 대해 '생각'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일을 통해 단련되고 개선되기 때문이다. 오늘 글을 쓰며, 일에 대하여 잠시 생각해 본 것은 (나에게만큼은) 즐거운 일이었다. '일'은 쓰고 싶은 글의 소재임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렇게 일을 하며, (내가 즐겁게 다룰 소재를 발견하듯) 우리는 자신을 발견해 간다.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어떤 일을 좋아하고 어떤 일을 싫어하는지. (그런 지식이 쌓여갈 즈음 용기를 내어 스스로에게 보다 적합한 포지션 혹은 다른 직장으로 자신을 들이밀 수 있어야 하리라.)

오늘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허접한 결과물(글)이 나와도
나는 일을 한 것이고, 일하는 동안 열심히 몰입했다면 나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중이리라.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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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2ko 2010/01/28 14:5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최근 드는 고민입니다
    미숙한 작품이라도 일단 내서 따가운 피드백으로써 성장하고 싶은데
    다빈치가 그림 하나를 완성시키기 위해 큰 그림의 작은부분에 대한
    습작을 몇십장이나 반복했다는 일화의 이미지가 항상 머릿속을 지배합니다.
    큰 그림 하나로 유명인이 되는게 아닌 이미지들의 집합을 배열해야하는
    저로썬 어찌보면 그보다 더한 고생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제아무리 세세히 조각해도, 후에 가서 다시보면 미숙해보이기 마련인데
    왜 지금으로써 최선의 이미지가 손으로 완전히 표출되길 바라는걸까요ㅜ.ㅜ

    • 보보 2010/01/31 2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탁월함을 향한 집착으로 인해 괴롭기도 하겠지만,
      그런 괴로움과 치열함 덕분에(^^) '작품'이 탄생하는 게 아니겠느냐.

      일단, 어느 정도 네가 만족할 정도로 완성되면
      그 때엔 용기를 내 보거라.

      자기 기대가 높기에 보통 이상을 뛰어넘는 것이고,
      수고로움이 깃들어야 높은 수준의 작품의 탄생할 게다.
      허나, 건강을 헤칠 정도로 작업에만 매달리진 말거라.
      좋은 작품을 계속 만들어 내려면 오래 가야지. ^^


책 출간의 기쁨은 컸다. 첫 책의 출간을 함께 기뻐해 준 와우팀원들의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 동기들을 비롯한 선후배 연구원들이 마련해 준 출간기념회는 내게 큰 기쁨과 깨달음을 안겨 주었다. 함께 축하해 준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또 축하받는 일은 얼마나 사람을 기쁘게 하는지를 알게 된 것이다. 허나, 가장 큰 기쁨은 책을 출간하기 위한 과정에서 느꼈던 희열과 만족감이었다. 하나의 주제를 매듭지어 갈 때마다, 좋은 착상이 떠올라 책을 조금씩 충실하게 만들어갈 때마다 최상의 기분을 맛보았다. 이것은 분명, 출간된 후에 듣게 되는 세간의 좋은 평가에서 얻는 기쁨보다 깊다. 동시에 책에 대한 좋지 않은 평가에 대하여 의연할 수 있는 근원이기도 하다.


몰입하여 전부를 걸면 과정에서 희열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첫 책을 몰입의 즐거움으로 출간했다. 출간의 기쁨도 컸고, 책의 부족함을 알면서도 자신감도 생겼다. 좋아하는 일에 몰입한다는 것이 어떻게 나를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기쁨을 안겨다 주는지 배웠다. 이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열정으로 전율케 하는 무엇인가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한다면 최상의 기쁨을 누리겠지만,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괜찮다. 중요한 단어는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몰입'이기 때문이다. 몰입해야 좋아하는 일을 발견할 수 있다. 몰입은 좋은 감정을 만들어낸다. 몰입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반면, 어떤 일이든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과정보다 결과에 연연하게 되면 주의가 산만해지고 경솔히 다루게 된다. 결과는 중요한 것이다. 그렇기에 과정을 더욱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과정에서의 치열함과 진정성이기 때문이다. 결과를 잊고 과정에 몰입할 수 있다면 최상의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괴테는 바로 그것이 위대한 예술을 탄생시키는 정수라고 말했다. 무슨 일이든지 정성을 다하지 않고 가볍게 대하면 매너리즘을 불러온다. 에커만과 괴테의 대화로 글을 맺는다.


우리는 작품을 경솔히 다루어 결국에는 틀에 박힌 매너리즘에 빠져들고 마는 다른 화가들 이야기를 했다.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매너리즘에 빠진 사람은 늘 작업을 끝내기만 바라며 작업 자체에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네. 진정으로 위대한 재능을 지닌 작가는 제작 과정에서 최상의 기쁨을 발견하지. 로스는 염소와 양의 털을 끊임없이 열심히 그려왔네. 그런데 그의 그림에 담긴 그지없이 섬세한 면을 보면, 그가 제작 중에 가장 순수한 행복을 누렸고 작품을 끝내는 걸 생각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네.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일수록 예술 그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그것을 끝내고 나서 얻게 될 이득만을 염두에 두는 법이지. 하지만 그러한 세속적인 목적과 경향으로는 위대한 것을 결코 이룰 수 없네."

- 요한 페터 에커만, 『괴테와의 대화』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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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mpkin 2009/09/08 05:5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구구절절이 가슴에 와닿는군요..

    "재능이 부족한 사람들일수록 예술 그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그것을 끝내고 나서 얻게 될 이득만을 염두에 두는 법이지. 하지만 그러한 세속적인 목적과 경향으로는 위대한 것을 결코 이룰 수 없네."

    콕콕 아프게 찔렸습니다..

    선생님께서 [괴테와의 대화]에 관한 글과 느낌을 올리실때마다..
    마음이 급합니다.. 빨리 읽구 싶어서..^^;;
    이것두 매너리즘에 빠지는 저의 모습이겠죠..
    지금의 것에 몰입하며 즐기지 못하고..
    빨리 끝내어 결과에만 만족하려는..^^

    매너리즘에 빠지는 이유가..
    작업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지못하고..
    결과에만 치중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몰랐네요..

    또 다른 깨달음..
    전 다시 제 작업 속으로 들어갑니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몰입의 즐거움을 느끼겠습니다...^^

  2. 코나123 2009/09/14 15:1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열정 몰입 그 몰입의 대상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작은 관심으로도 행복할텐데 말이지요 이희석님의 저서를 읽고나서 독서에 대한 열정을 가졌었고 순수한 열정이
    대가를 만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가슴에 피가 뜨겁다는 것을
    느낍니다 머리가 상쾌해졌습니다 딱딱한 껍질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밋밋하고 비관적인 저에게 무엇을 좋아해보라고 충동질하고 꿈을 꾸라고 외칩니다
    꿈을 꾸기에 적당한 나이란 없다 바로 지금이 가장 좋을 때이다라는 말
    이보다 희망적인 말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새벽 4시부터 밤 8시까지
식사했던 2시간 여를 제외하면
오롯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투자했다.
최근 며칠 동안의 몰입도가 점점 높아지더니
오늘은 최고의 집중력으로 업무에 몰입하였다.

마감이 다가오고 있는 두 개의 글을 마감하여 송부하고
미뤘던 우체국 업무와 공저로 쓴 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오후 4시경 한 번 자리를 바꾸었다. 오전엔 사무실에서, 오후엔 카페에서.
12시간 가까이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고 기분 좋았다.
집에 가면 프로야구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더욱 설레였다.

일상 중에서 몰입 체험을 늘려가는 것은 분명 행복 증진에 도움이 된다.
내일도 이리 즐겁게 업무에 몰입하고 싶지만, 강연이 있다.
몰입의 흐름이 끊어지는 듯 하여 아쉬운 마음마저 든다.
목요일에도 강연이 이어지고, 금요일에는 약속이 있어 아쉬움이 큰 듯. ^^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이렇게 업무를 놀이처럼 12시간 정도 즐길 수 있기를~!

『침대와 책』의 정혜윤처럼 자유롭게, 명예롭게 살고 싶다.
그녀에게 명예란, "하루 세 편의 영화를 보고 일주일에 세 권의 책을 읽는 것이다."
물론 침대에 누워서. 그녀의 표현을 따라 나의 명예를 규정하면 이렇다.
보보에게 명예란, 하루에 3페이지의 글을 쓰고 한 달에 세 편의 영화를 보는 것.
일주일에 세 권의 책을 읽고 친한 친구와 한 번의 만남을 가지는 것.

아침에 일어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를 보내며 자유와 명예를 누리고 즐기는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저녁에 잠들며 자신의 의무와 소원을 완수해 낸 이는 행복한 사람이다.
오늘은 행복한 날이다. 내일도 그랬으면 좋겠다.
내일, 최고의 스케쥴은 만족스런 강연 소감 - 팀원과 즐거운 석식 - 삼성의 승리~!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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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umpkin 2009/06/24 01:2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자유로움과 나만의 일상의 매력이 느껴지는 글..
    읽으면서..마치 낯선곳을 여행할때의..
    그런 행복한 설렘이 느껴졌네요..

    정헤윤님의 '침대와 책'..
    읽어봐야겠네요..^^

    일주일에 세권의 책을 읽고...<-- 제겐 무리겠고..^^
    하루에 영화 세편.. <-- 요것도 무리겠고..^^;;

    무엇이 나를 자유롭게 명예롭게 느끼게 할건지..
    일단은 집에 가서 '침대에 누워'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넘 상쾌하고 싱그러운 느낌..
    선생님의 행복이..여기까지 전해져오는 듯하네요...^^

    • 보보 2009/06/30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먼 곳까지 전해지는 행복 가득한 일상을 살아야겠습니다. ^^
      오늘도 조금 그런 듯~! ^^ 호호.

  2. 성연호 2009/06/24 08: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마, 이 블로그에 제 생각을 담은 첫 댓글이 아닌가 싶은데요..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위 글에서 '명예'를 배웠네요.. 그런 보편적이고 이미 개념화되어 있는 단어들을 스스로 정의할 수 있다는 건 커다란 능력인 거 같습니다.
    저의 '명예'가 무엇일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 꼭 하고 싶은말은...

    "한화 화이팅~"

    (후다닥~)

    • 보보 2009/06/30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화 화이팅~"

      아이고. 연호야...
      한화 팬들이 참 측은하게 보이는 요즘이다.
      지난 해 초여름까지 3위할 때가 한화의 좋은 시절인데...
      그 후로 쭈욱 떨어지두만, 올해도 완전 죽을 쑤네. ^^

      연호의 첫 댓글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다. ^^
      너의 '명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날이 곧 오겠지?

  3. 민정 2009/06/24 13:4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위에 연호오빠네ㅋ
    몰입으로 행복한 하루셨군요.
    저는 팀장님때문에 잠깐 재미있었던 하루였어요ㅋ
    "이희석입니다..." 했을때, 알았죠.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분께 해야 할 전화였다는 사실을.
    잠깐 "와우팀원 김민정입니다." 할까? 하는 생각이 꿈틀댔지만
    말았답니다- 흐흐

    오늘도 행복한 하루 중이신가요?
    저는 즐거운 하루로 살겠습니다ㅋㅋ

    • 보보 2009/06/30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핸드폰에 김민정이 4명이더라. ^^
      짜식, 처음엔 태연하게 잘 받두만. 하하하.

      즐거운 날들, 행복한 순간들을 보내자~!
      오늘 나는 오케이~! 하하하하.

  4. 민성 2009/06/26 10:4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팀장님의 몰입의 글을 보고 예전 팀장님께서 말씀하셨던 카페글 옮기는 것을 실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노트북을 열고 작업을 시작했지요. 약 3시간에 걸친 몰입의 시간덕에 미루어왔던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끝낼수 있어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볍더라구요. 몰입은 행복을 만든다는 말... 믿어요.

    • 보보 2009/06/30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성아... ^^ 잘 했다.
      수고로움이 3기들의 본이 되었으면 좋겠네. 하하.

      나는 네가 멋진 미래를 만들 거라는 걸 믿는다.

  5. 코나123 2009/09/14 15: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일주일에 책 세권을 읽는 것에 대한 부러움이 생겼습니다
    나도 독서를 꾸준히 하면 저렇게 몰입하는 즐거움에 빠질 수 잇을까?
    혼잣말로 되뇌어봅니다 몰입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숙제로 생각하고 무엇인가를 적어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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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더십센터 웹진으로 발행되는 [보보의 드림레터]를 모두 모았습니다. (20편 완결)
아직 읽지 못하신 것 있으시면 시간 날 때 하나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0편까지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보보의 드림레터 목록]

보보의 드림레터 #20. 미소와 행복으로 하루를 채우기

보보의 드림레터 #19. 실행 마인드로 무장하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8. 효과적인 휴식과 에너지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7. 무리한 계획, 엉성한 계획, 무(無)계획을 집어 던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16. 시간 관리의 기본, 정리 정돈을 마스터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5.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능률 무한대 시간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4. 완벽주의를 벗어던지고 지금 곧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신년특집] 2007년을 성찰하고 2008년을 희망하자

보보의 드림레터 #13. 시간 예술가여, 인생의 작품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12. 기쁨 넘치는 사명자로 살아라

보보의 드림레터 #11. 내면 속의 불꽃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0. 당신의 이야기, 당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9. 비전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8. 성공과 행복을 스스로 정의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7.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6. 인생의 큰 그림을 향하여 전진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5. 새벽에 일어나 함께 가자

보보의 드림레터 #4. 절대로 중도 포기하지 마라

보보의 드림레터 #3. 위대하고 경이로운 일상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2.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 나는 보보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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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주 2007/11/11 22:3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곱씹으며 읽고 있어요. "실천하고픈" 구절에 이를 때마다 호흡을 가다듬고 시선을 멈추어 봅니다. 실천하기 전까진 다음 편을 읽어보지 않으리라! 하는 마음으로 멈춘 시선을 내게로 돌리고 있지요. ^ ^

    • 보보 2009/01/12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글을 처음 블로그에 올린 것이 2007년 가을이었음을,
      연주의 댓글을 통해서야 알게 된다.
      그 동안 시간은 참 부지런히도 흘렀구나.
      나의 성장도, 너에게의 가르침에서도 부지런했는지...

      하루를 시작하며 마음을 다잡아 본다.
      연주의 댓글을 보며. ^^

  2. 이중학 2009/01/09 16: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자주 선생님과의 교감에 놀랍니다.
    매번 모임에서 제가 고민하는 주제에 대해서 말씀해주셔서 놀라고,
    보보 드림레터를 보기 위해서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이렇게 정리가 되어있고..^^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용~

    • 보보 2009/01/12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감... ^^ 좋은 단어네.
      지적 교류를 하고, 마음과 뜻을을 교감하고.
      우리 1박 2일 여행을 하고 나면 더욱 잘 통하겠지? ^^

  3. 김소라 2009/01/10 09:4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리되니 읽기 좋네요...
    계속 읽으며 실천하는 지표로 삼겠습니다. 감사~~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몸 건강하시고,

    • 보보 2009/01/12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날씨.. 정말 엄청 춥네요.
      소라 선생님도 건강하세요. ^^

      용량 큰 메일 주소 하나 알려 주세요.
      밥 먹으며 말씀 드린 자료 전송 시도해 보려구요. ^^

  4. 이현애 2009/01/12 16:0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보보의 드림레터를 오늘 처음으로 읽어보았답니다^^
    다 읽지는 못했고, 맘에 드는 제목들을 골라 먼저 읽어봤는데;;
    다시 첨부터 쭉 읽어봐야겠어요ㅋㅋ
    글을 읽으면서
    알람시계를 5시 30분에 맞춰놓고는 또 결심을 하고 있다는ㅋㅋ
    성공해서~자랑하러 여기 놀러와야겠어요*^^*

    • 보보 2009/01/16 16: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서 자랑하러 오셔야지요~ ^^
      봄 학기 일정이 잡혔으니 그날 뵈어요.
      이번에도 좋은 강연이 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5. 코나123 2009/10/06 17:4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드림레터 한편 한편에 정말 감동적입니다

    드림레터 1편은 부지런함을 조각하라(나의 진짜 적은 게으름이었습니다)

    자신을 발견하라
    (조용한 자기만의 공간에서 사색하는 유익을 알았습니다)

    드림레터 2편은 내 삶의 방향을 찿기 위한 몰입과 성찰을 반복하라
    (삶에서 상실된 미각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몰입->성찰->작은성취들->자신감 충전->삶의 변화

    ->원하는 것들을 얻음

    글 한편 읽는데 마음이 왜 이렇게도 불안하고 집중이 안되는지요?

    몇날 몇일을 읽고서 오늘에서야 겨우 마음을 집중하고 읽었지만서도

    독서의 기본 천천히 읽는 법의 유익을 잘 모르는 탓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글 너무 잘읽고 있습니다 날마다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뜨거운 사랑이 공부입니까?
그렇습니다.

진지한 토론도 공부입니다.
순수한 몰입도 공부입니다.
엉뚱한 도전도 공부입니다.
무한한 시도도 공부입니다.
그러다 실패해도 그것 역시, 공부입니다.
공부만 공부가 아니라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다 공부입니다.

- <서강대 홈페이지>에서



제 생각을 그대로 표현해 준 것 같아 반가운 글귀였습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다 공부라.. ^^ 와~!

하나 덧붙이자면,
자기를 한껏 발휘하는 것도 모두 공부겠지요.
축구 선수 지망생들은 필드에서 공부하는 것이고,
화가 지망생들은 도화지를 펼쳐 두고 공부하는 것이겠지요.

부모들은 과거의 패러다임에 얽매여 아이를 제한적 의미인 공부에 가두지 말 일이고,
학생들은 자신을 반겨 줄 미래를 가슴에 품고 한바탕 신나게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보보는... 음...
뜨거운 사랑을 해야겠네요. 하하하하~!

여러분들은 오늘, 이번 달에, 남은 올해 동안 어떤 공부를 하시렵니까?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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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친척집 2008/11/11 16:4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제밤
    CBS에서 여목사님이 전하는 말씀
    =행복을,감사를 전하는,
    =우리의 직업은 유통업자가 되어야 합니다

    보보님이 생각낫었죠^^

    • 보보 2008/11/12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영광이네요. ^^
      함께 감사 유통업자, 행복 유통업자, 진리 유통업자가 되어요.
      이 소원을 담아 기도합니다. 나를 위해. 주님을 위해.
      그리고 살짝 시골친척집님을 위해서도.

  2. 코나123 2009/09/14 15:3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공부라는 단어에는
    알 수 없는 무게감과 부담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껏 책을 읽는 것 자체가 힘들었던 이유도
    책을 읽는 것이 부담스럽고 짜증났기 때문입니다

    열정을 가지는 것 몰입하는 기쁨을 느끼는 것
    무엇인가를 하게 하는 것

    이런 책 만나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어린아이는 의욕을 가지면서도 그 이유를 모른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박학다식한 학교 선생도, 가정교사도 모두 의견이 같다. 그러나 어른도 어린아이와 마찬가지로 이 지상을 헤매고 다니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채, 진정한 목적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비스킷이나 과자, 자작나무 회초리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은 아무도 믿고 싶어하지 않는다. 불을 보는 것보다 더 명백한데도 말이다."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은 미각을 상실하여 좋아하는 음식의 맛을 느끼지 못한 채 씹는 것과 같다. 현재 자신이 세운 모든 목표가 자신이 원하는 만족감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 것이다. 목표를 달성했는데도 기대했던 정서적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순간이 많은 것이다.

깊은 행복감은 '어떤 목표의 성취'가 아닌 '진정 원했던 목표의 성취'에서 온다. 나는 행복감의 깊이를 더하는 비결 2가지를 첫 책의 출간을 통해서 발견했다.
- 정말 원하는 일인가?
- 몰입하여 최선을 다했는가?

1. 정말 원하는 일인가?

내 책 보다 수 개월 먼저 아는 선배의 책이 출간되었다. 그에게 물었다. "형, 서점에 책이 진열되는 기분이 어때요?" 형의 표정이 갑자기 밝아지고 눈이 커지며 흥분하는 일은 없었다. 아무런 표정의 변화 없이 담담하게 "그냥 그래. 생각보다 기쁘지가 않아." 라고 말했다. 왜요, 라는 나의 질문에 형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쓰고 싶은 책이 아니었거든."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큰 일이라 생각하여 축하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다지 기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면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으시리라.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해야 기쁨이 커진다. 다른 사람들의 칭찬이 없더라도 내면에서 만족하는 그 기쁨이란 달콤한 것이다.

2. 몰입하여 최선을 다했는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취감과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비결은 몰입을 더하는 것이다. 어쩌면 결과의 성공보다 과정에서의 몰입이 더 큰 행복을 안겨다주는지도 모른다. 나는 나 스스로가 언제 행복해지는지 실험 중이다. 이것은 팽생 진행되는 실험이다. 최근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 몰입은 분명 행복감과 기쁨을 배가시킨다.
프로야구를 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나는 하루 종일 준비한다. 야구를 시청하는 동안, 방해받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을 미리 끝마쳐 두고 스포츠 신문을 사서 관련 기사를 탐독한다. 경기 시작 10~20분 전에는 TV를 켜고 선수들의 긴장감을 함께 즐긴다. 이렇게 프로야구에 몰입한다. 경기를 보며 나는 무한 행복해한다.

놀라운 것은 그 다음 날의 일이다. 같은 비중의 경기였다. 물론 상대팀도 같다. 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준비를 하지 못했고, 메일 하나를 보내기 위해 TV를 켜 둔 채로 노트북에 잠깐 한 눈을 팔아야 했다. 경기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지면서 흥미도가 떨어지는 묘한 경험을 했다. 그 요상한 감정 변화를 글로 표현할 수 없음이 안타깝지만 난 그 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이 일, 저 일에 한 눈을 팔며 집중하지 못하면 원하던 결과도 얻지 못하고, 기대했던 만족감에도 미치지 못한다. 물론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는 나을 테지만, 나는 차선보다는 최선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에는 이 일, 저 일을 제쳐두고 몰입한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핸드폰을 꺼 두고, 프로야구를 위해 일정을 빼 둔다.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경우라도 한 가지에 집중하려 애쓴다. 효율성보다는 나의 행복을 위해 살고 싶기 때문이다.

진정한 목적이란 뭘까? 공헌하는 삶, 기쁨과 행복을 위한 삶, 자아실현의 삶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행복이 진정한 목적이라면, 오늘 나의 두 가지 질문을 고민해 보시길.
-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정말 원하는 일인가? (여기서의 일은 직업적 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 그 일에 몰입하여 최선을 다했는가?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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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친척집 2008/10/23 11:2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것..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 있을까요?
    그치만
    내가 좋아하지 않는 일일지라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면
    행복한 일이 또 되지요~

    • 보보 2008/10/23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반가운 댓글입니다.
      이 다음 글이 바로 시골친척집님이 말씀하신 내용이거든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닌 사람들을 위한 글 말이지요~ ^^
      이 글에 이어 붙일까를 두고 잠시 고민하다가 글이 너무 길어져 내일 올리기로 했지요~ ^^

      글을 읽고서 뭔가 아쉬움이 드셨겠지요?
      그래서 '감사'라는 키워드로 제 글을 완성해 주셨겠지요~

      저야말로 감사한 댓글입니다. ^^

  2. 왕씨 2008/10/23 11: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매일매일 고민해도 답이 쉽게 안나옵니다.....만...조금씩 찾아가는 느낌이랄까요?ㅎㅎㅎ

  3. 하뜻 2008/10/23 12:0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는 나 스스로가 언제 행복해지는지 실험 중이다.
    이것은 팽생 진행되는 실험이다. 최근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시푸의 블로그에 적힌 "가을 계획"을 보고
    저도 몇 가지 계획을 세웠더랬지요.
    그 계획들은 생각만으로도 행복과 전율을 안겨주는 계획들이었어요.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그런 순간을 잘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도 깨달았답니다.
    저도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는 하루를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시푸처럼요.

    저도 언제 행복해지는지 실험하렵니다.
    평생에 걸쳐서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사진을 찍고 글을 써야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연락도 해야겠어요.
    저녁엔 기도를 하고 재즈를 들어야겠습니다.
    어쩜~ 생각만으로도 기뻐지는구만! 으하하. ^ ^*

    • 보보 2008/10/24 1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은 계획 세우기를 즐겨 하지만,
      계획을 하나하나 체크해 가며 실행하는 데엔 약하더라.
      너는 어떠하냐? 조만간 실행의 즐거움을 가득 실은 댓글이 있으리라 믿는다. ^^

  4. 코나123 2009/09/14 18:2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진정으로 원하는 일인가?

    할 수 있는 일이다/할 수 일에 집중하는 것

    정도의 철학이라고 건지고 싶었다

    작은진보라도 기뻤다 변화의 시작이기에

    진정으로 원햇는지 모르겟다 미각을 상실한 것처럼 맛을 알 수가 없었다

    몰입하여 최선을 다하였는가?

    어떤 일에든 몰입하고 최선을 다한다

    그게 나의 스타일이었으니까

    다람쥐쳇바퀴돌듯 하여도

    습관처럼 무엇인가를 해야하는 버릇과도 같은

    그런데 이 밀려드는 외로움고 허탈함은 뭐지?

    무엇인가에 몰입하고 최선을 다할수록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을줄 알았는데
    외로움에 힘들어하고 무엇인가 잃어버린 듯한
    이 허탈감은 도대체 무엇인가?

    몰입하면 행복하다는 것은 나에게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었다

    몰입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야겟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구를 잘 치려면
1) 무작정 치는 게 아니라, 다음 포지션을 생각해야 한다.
2) 내가 보내고 싶은 곳에 수구를 보내려면 타점에만 집중해야 한다.
3) 스트로크 자세가 안정되어 머릿 속에 떠오른 진로로 수구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삶을 잘 살려면
1) 개념없이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생각해야 한다.
2)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오늘 하루에 집중해야 한다.
3) 의지와 근성을 발휘하여 머릿 속에 떠오른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중/ 고등학교 시절 당구에 몰입했던 것이 헛되지 않음을 자주 느낀다.
삶은 내가 만족스러운 것들로만 이뤄지지 않음을 깨닫는다.
더 깊은 지혜를 얻으려면 내 삶을 이루는 모든 실체들에 대하여 "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받아들이고 나면 자신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다.

*

퍽 바쁜 한 달이었다.
블로그의 글도 이틀 전부터 쓰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업무와 약속에 여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즐거운 날들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조금 바빠더라도 지치지 않는가보다.
하지만, 한 달을 분주하게 일했으니 2월에는 '여유'를 조각하고 싶다.

달력의 한 장을 찢을 때쯤 돌아볼 만한 일들을 떠올려 본다.

지난 한 달,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잘 돌아보았는가?
가족을 위한 기도와 할머니와 동생을 챙기는 것은 아주 조금은 행한 것 같다.
하지만, 숙모와 삼촌께는 보다 자주 전화를 드리자.
매월 한번은 편지를 써서 정과 사랑을 전하자.
그리고 2월에는 2기 와우팀원을 모두 만나야겠다. ^^

나에게 소중한 일들을 잘 행하고 있는가?
큐티와 기도, 이 두 가지 모두 부족했다.
적는 기도를 새롭게 시작한 것은 좋았으나 매일 실천하지 못한 건 아쉽다.
큐티와 기도 모두 2월에는 보다 시간을 들여 깊이를 더하여야지.
하인들을 섬기는 것은 어떠했나? 아...! 2월에는 이들을 위한 집중 기도기간을 가져야겠다.

1월에 계획했던 일들은 어떻게 되었나?
영어공부는 거의 실천하지 못했다. 강연이 많았으니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독서 목표달성 점수는 80점을 준다. (5권 목표 중 4권 읽었으니)
바쁜 가운데서도 독서를 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
캠퍼스라이프플러스 워크숍 론칭이나 4기 와우팀원 모집 안내 자료를 만든 것도 좋다.
하지만, 위임하고 난 후의 팔로웝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개선할 일이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였던가?
강연에의 몰입도가 지난 해보다 높아졌다. 독서에 대한 투자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위한 일(섬김, 기도)과의 균형이 필요하다.
(일년 중 가장 바쁜 1월이기에 넘어가지만 다른 달에서는 허용치 못할 일이다.)
몰입과 균형의 조화를 이루는 삶은 어렵지만 가능하다.
삶이 경영(관리)이 아니라 예술의 영역인 까닭은 잘 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2월에는 어떤 일에 몰입할 것인가?
2월에 몰입할 곳은 다음의 여섯 가지다.
1) 책원고 수정
2) 자녀교육 세미나(2회차) 준비
3) 큐티와 기도
4) 7H 워크숍 셋팅
5) 연구원 졸업작품 서문 쓰고 목차 정하기
6) 구정을 맞이한 가족들 선물

2월에는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밥 파이크 『창의적 교수법』
폴 트립 『위기의 십대 기회의 십대』
하임 G. 기너트 『부모와 십대 사이』
구본형 『사람에게서 구하라』
문용린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이용규 『내려놓음』


*

한달 후, 2월의 달력을 찢을 때에는
지금보다 더 큰 행복감을 누리고 싶다.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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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나123 2009/09/14 18:4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난 왜 이렇게도 마음이 바빠졌을까?

    조급하게 서둔다

    시간에 쫓겨서 무엇인가를 재촉당하는

    느낌으로 후다닥 해치우고 싶다

    책한권도 한권한권 읽을 여유보다도 책한권

    후딱 읽어치우고 난 후의 성취에 좀 더

    만족감을 느낀다 욕심인가?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이 성급함

    성실하게 살아가지 못한 지난날의 만회하고자

    안정적인 위치로 신분상승 사회적지위의 획득 등의

    욕심에서 기인된 조급함 서두름 재촉 후다닥 해치움 등등 일까?

    그래서인지 10년전과 삶이 달라지지 않았다

    바쁘게 성급하게 무엇인가를 열심히 내달렸는데

    어째서 성급한 마음과는 달리 단 한걸음의 일보 진전도 하지 못한 것인가?

    그동안 정체하고 퇴보하고 고립되었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11월 23일 선릉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2시간 35분 동안의 긴 시간 동안 집중해 주신 점도 거듭 감사드립니다.
졸강이지만, 여러분들의 빛나는 실천으로 삶의 도약을 만들어가시길 기원합니다.

시간관리의 처방은 이제 부지런해야지, 라는 다짐이 아니라
자기 내면 속에서 불꽃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 불꽃은 여러분의 비전이요, 여러분을 전율시키는 목표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모든 관심을 아우르는 소명의식입니다.

몰입과 성찰을 반복하셔서 여러분 자신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몰입과 성찰에 관해서는 아래 글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모음]에서
보보의 드림레터 2편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강연 내용과 연결되는 글이니 시간 내시어 한 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비전에 관한 내용으로는 보보의 드림레터 9편을 읽어보시길 바래요.
강연 때 언급하지 못한 내용이 있으니 셀프 팔로웝을 하시길 권합니다.

강연 내용에 관한 문의나 실천 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방명록에 남겨 주세요.
메일이 더 편하신 분들은 메일로 주셔도 좋아요.

여러분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기원합니다.
다시 만날 때엔 서로가 지금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이 되어있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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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나123 2009/09/14 19:0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어떠한 일에든 몰입하고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의 경우 사회적인 인식/예를 들면 사회적인 관심이 어떤 직업군에 대한

    메리트를 보고 그쪽으로 몰리면 나도 관심 없다가도 그쪽으로 갈려고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반대로 분명 메리트가 있는 일임에도 사회적인 기피현상으로 사람들이 멀리하면

    나 또한 그쪽으로는 발길을 피하려고 합니다

    분명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하고 유행이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한데도 현실에서는 허공을 헤매는 듯한

    이 공허감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다들 어디서 무엇을 하길래

    나 혼자서 살아가는 것 같네요

    몰입하고서도 외로움과 허탈감에 빠진 것은 무엇일까요?

    몰입이 아니라 재촉당함 쫓김 이었습니다

    그냥 이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으로 어디론가로 뛰쳐나가고 있는

    기쁨은 없고 외로움 허탈함이 나를 힘들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