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수년 전, 저는 목사님, 청년회장 그리고 20 여 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팀의 일원으로 중국으로 선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철저히 단체로 움직였습니다. 팀원들 중 어느 누구도 한 나절의 개인 시간이 없었습니다. 같은 사람을 만났고, 같은 음식을 먹었고, 같은 풍광을 보았습니다. 말하자면, 매우 비슷한 경험을 하고 돌아온 것입니다. 선교여행을 다녀온 후, 당회에 제출한 보고서와는 별도로 목사님, 청년회장 그리고 저 이렇게 세 사람이 교회 소식지에 글을 실었습니다. 허나, 그 글의 깊이가 어찌 그리 다르던지요. '나도 그걸 보았는데, 왜 난 아무 생각이 없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 어렴풋이 깨달았습니다. 경험이 인식에 도움을 주지만, 탁월한 인식은 경험 이외의 어떤 것이 필요함을.

같은 직장에서 10년차의 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이 있더라도, 다 같은 10년차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10년차다운 내공이 느껴지는 분이 있는가 하면, (과장스런 표현이겠지만) 1년차 같은 생활을 10년 동안 반복하신 듯한 분이 있을 수도 있지요. 무엇을 보고 체험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보고 체험한 것을 어떻게 해석하는가도 중요하지요. 경험이 중요하지만, 경험을 해석하고 재가공할 수 있는 힘도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 힘의 정체가 무엇인지 저는 궁금했습니다. 힘의 근원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였습니다. 그 중의 하나는 통찰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직관력에서 오는 힘입니다.

말하자면, 아래 글은 경험이 인식에 어떠한 기여를 하는지를 염두에 두고 쓴, 통찰을 다룬 글입니다. 8기 와우팀에 지원하신 어느 분에게 드리는 글이기도 하지요. ^^ 2007년에 쓴 글을 옮겨 와 봅니다.


1.
“1944년 6월, 나는 일본에 대한 연구를 위촉받았다. 일본인이 어떤 국민인가를 규명하기 위해서, 나는 문화인류학자로서 내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연구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를 받았다.”
일본 문화를 알기 위하여 꼭 읽어야 하는 명저 『국화와 칼』을 쓴 루스 베네딕트의 말이다. 미국 국무성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그리고 종전 후 일본을 통치하려면 일본 사회와 문화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연구를 부탁했다. 그리고 2년 후인 1946년 결과물이 나왔다. 그 결과물은 탁월하여 일본 문화에 관한 명저가 되었다.

국무성의 위촉을 받은 그녀는 일본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를 검토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 하지만, 두 나라가 교전 중이기에 문화인류학자의 가장 중요한 연구 기술인 현지 조사를 포기해야 했다. 그랬다. 그녀는 단 한 번도 일본 땅을 밟아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저서는 탁월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일본 문화를 설명한 명저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통찰력이 있으면 먼 곳에서도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음을 베네딕트가 보여 주었다.

2.
갓 결혼을 한 마이크 메이슨이라는 젊은 청년이 제임스 패커(신학자)라는 대학자에게 책을 하나 쓰고 싶은데, 자신의 첫 번째 저서의 주제로'결혼'을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제임스 패커는 단호하게 반대했다. 결혼은 여러 인간관계 중 가장 복잡미묘하고 요구가 많은 관계로서, 결혼을 주제로 글을 지혜롭게 쓰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니 갓 결혼한 처지에서는 잘 쓸 수가 없다는 것이 반대 이유였다.

그러나 마이크 메이슨은 『결혼의 신비』라는 책을 썼고, 이 책을 제임스 패커에게 보여 주었다. 노 교수는 감격하였고 이 책의 서문에 기꺼이 추천사를 적어 주었다. 추천사에는, 결혼의 연륜이 짧은 사람은 결혼에 대하여 좋은 책을 쓸 수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용서를 구했다. 마이크 메이슨의 책을 읽으면, 경험하지 않아도 일가견을 제시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3.
19세기 프랑스의 자유주의 사상가인 알렉시스 드 토크빌(1805~1859)은 현대 민주주의론의 고전 『미국의 민주주의』를 썼다. 1831년 5월 9일 미국에 도착한 그는 미국 민주주의의 실체를 눈여겨 보았다. 이 때 얻은 경험과 생각으로 쓰여진 『미국의 민주주의』는 당시 미국이 만들어가고 있던 새로운 정체제도를 정확히 꿰뚫어 봤다는 평가를 받았고, 170여년이 지난 지금도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고전이 되었다.

토크빌이 미국에 머무른 기간은 단 9개월이었다. 대작이 만들어지기에는 너무나도 짧은 기간의 방문이었던 것이다. 토크빌은 예리한 시각이 있다면 짧은 기간에도 많은 것을 볼 수 있음을 나타내는 사례가 되었다. 미국사에 대한 16권 짜리 전집을 출간한 강준만 교수도 한 강연을 통해, 짧은 방문 기간에도 많은 것을 보고 정리한 토크빌의 탁월함에 대해 극찬했다.


루스 베네딕트는 통찰력이 있으면 천리 밖에서도 볼 수 있음을 알려준다. 박경리 여사가 북한 땅을 한 번 밟아보지 않은 채 『토지』라는 대작을 쓸 수 있었던 것도 비슷한 사례이다. 마이크 메이슨과 토크빌 역시 어떤 것에 대한 경험의 여부만큼 통찰력의 소유하고 있느냐의 여부도 중요함을 보여준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사안에 대하여 대가가 되기 위하여 경험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경험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고, 대가가 될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치열한 문제의식과 탁월한 식견을 갖지 않으면 자신의 경험을 해석할 수 없고 문제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주견을 갖지 않으면 미국에 9개월이 아니라, 9년을 머물러도 토크빌과 같은 책을 쓰지 못할 것이다. 경험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적 치열함과 통찰력을 가졌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토크빌은 미국 여행을 마친 후 책을 집필하는 데 5년여의 시간을 투자했다.


사물을 보고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하면, 상황의 핵심에 다가서지 못한다. 핵심을 건드리지 못하면 미봉책을 제시할 수밖에 없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 속에 뛰어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치열한 문제의식과 상황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는 능력, 탁월한 통찰력과 올바른 질문을 던질 수 있는 능력 등이 있다면, 경험하지 않아도 전문가가 될 수 있고, 짧은 기간만으로도 그 주제에 대하여 탁월한 견해를 제시할 수 있다.

공부하는 사람이 처음에 얻어야 할 것은 정보가 아니라, 그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 달간 정보를 꾸준히 수집하면 정보통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정보를 해석하여 재가공하지 못하면 지적 생산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독서의 일차적인 목적도 정보 수집에 있지 않고, 사고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에 있다. 그래야,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다. 예리한 관찰력으로 전체를 보아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힘, 그것이 통찰이다. 『국화와 칼』도 『미국의 민주주의』도 『결혼의 신비』도 모두 저자들의 탁월한 통찰력이 만들어 낸 역작인 것이다.

저는 강사 혹은 컨설턴트라는 직함을 달기엔, 어린 나이에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선택이 젊음의 미숙함이나 오만이 아니고, 열정과 자신감에 의한 결정이라 생각했습니다. 젊음도 심오할 수 있고 통찰력은 경험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제 삶으로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대로 증명하지 못하였기에, 이 글을 읽을 때마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살아갈 것을 다짐하게 됩니다. 통찰력은 독학과 평생 학습에 대한 제 삶의 푯대이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여기에 분석력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학위나 자격증을 뛰어넘는 진짜 실력을 갖고 싶은 게지요. 4년 전의 글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응원을 보내어 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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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제 필명인 '보보'의 의미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지요.

보보라는 개념 속에 제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 생각이 들어 있답니다. ^^ 

 

1. 보보의 의미

 

'보보(Bobo)' '부르조아 보헤미안(Bourgeois Bohemian)' 약칭입니다.

'부르조아'(Bourgeois) 경제적 기반에

'보헤미안'(Bohemian) 자유로움을 가진 이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데이비드 브룩스의 [보보스]라는 책을 읽고 사용하기 시작한 닉네임이지요.

 

저자의 설명에 의하면,

20세기는 부르조아의 자본주의 세상과

보헤미안의 '반문화(counterculture)'를 구분하기가 쉬웠으나

지금은 사람들에게서 보헤미안과 부르조아가 한데 뒤섞여 있습니다.

저자의 직접 설명을 들어보죠.

 

"부르조아는 진지하고 현실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전통과 중산층의 도덕을 옹호했다.

그들은 대기업에서 일하고, 교외 지역에 살고, 교회에 다녔다.

반면에 보헤미안은 전통을 비웃는 자유주의자들이었다.

그들은 예술가와 지식인들로서 히피족과 비트족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보헤미안은 진보적인 1960년대의 가치를 옹호했고,

부르조아는 1980년대의 기업 중심적인 여피들이었다."

 

그런데, 21세기의 엘리트들은 이 두 가지의 가치를 조화시킨 사람들입니다.

금융 자본 못지 않게 아이디어와 지식이 성공에 필수적이며,

아이디어와 감성을 제품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앞서 나갑니다.

이들은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로서(공교육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헤미안의 창의성과 부르조아의 경제적 안정을 추구합니다.

말하자면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 '부르조아 보헤미안(Bourgeois Bohemian)'라 불리울

신계급이 탄생한 것입니다.

 

저는 이런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였고, 제가 살아가는 방식과 비슷하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자가 설명하는 보보들의 삶과 저의 삶은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삶의 방식은 같을지라도 추구하는 가치와 삶을 바라보는 철학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부르조아가 제 삶을 들여다보면 "당신이 어찌 부르조아인가?"하고 따질지도 모릅니다.

저는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이지, 화려한 경력과 부러울만한 업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굳이 따지고 들자면, 저는 보헤미안 쪽으로 조금 더 가까운 보보입니다.

 

경제적 안정을 누리면서도 욕심장이가 아니고

오히려 물질을 선하게 사용하고 원대한 이상과 영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상사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도 비위를 맞추기보다는 자기 영혼의 소리에 귀기울입니다.

세속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면서도 사회적 평등이라는 이상을 추구하고,

넉넉한 삶을 살면서도 과도한 소비보다는 현명하고 거룩한 지출을 추구합니다.

교육을 통해 탄탄한 지식을 갖추었으면서도

예술적 취향과 자유 정신으로 감성이 메마르지 않은 사람들이 바로 보보입니다.

 

물론 보보라고 불릴 만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두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계층이든 구성원들이 똑같은 모습을 가지지는 않으니까요.

 

2. 와우팀장 삶에서 발견되는 보보의 특성

 

정장을 입고 괜찮은 기업에서 근무하며 그곳에서 인정받기를 꿈꾸었습니다.

부르조아의 미덕인 검약, 정직, 질서, 중용, 근면, 인내, 절제 등의 가치를 추구했고,

보다 세련된 모습의 교육받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근데, 언젠가부터 '세련'과는 거리가 멀어졌지요.)

이것은 부르조아들과 가까운 모습들입니다.

이들 부르조아가 자주 경멸의 대상이 되는 까닭은 그들의 물질주의 때문입니다.

좋게 말하면, 실용주의라고 볼 수 있으나, 지나치게 물질을 만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남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가지 않고 나만의 길을 걷고 싶었습니다.

지배 이데올로기가 옳지 않을 때에는 과감히 나의 목소리를 내며

세속적 성공보다는 나의 이상과 영적 가치를 추구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 되고 싶었고, 창의력, 상상력, 영혼을 좋아했습니다.

이것은 보헤미안과 가까운 모습들입니다. 

 

나는 부르조아의 영역에서 보헤미안의 특성을 한껏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글을 쓸 때, 제가 추구하는 사상에 대한 깊이를 가지면서도 (보헤미안적 사상)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실용성을 추구했습니다. (부르조아의 특성)

강사와 저자로서의 명예를 꿈꾸면서도 (부르조안의 사상)

영적 가치와 자유 정신을 잃지 않기를 갈망했습니다. (보헤미안의 사상)

나는 기업에서 근무를 하며 그들과 어울리면서도 (부르조아의 특성)

내 영혼이 다른 이들을 따라가지 않도록 주의하였습니다. (보헤미안의 사상)

자유롭고 때로는 진보적인 정신을 가지고 지식인이 되고자 노력하면서도 (보헤미안)

문화에 지나치게 적대적이지 않는 중용을 실천하기를 바랐습니다. (부르조아)

 

부르조아와 보헤미안, 이 두 계급의 특성을 두부 가르듯이 명확하게 구분할 수는 없지만,

두 계층 간에 사상과 라이프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하고,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들이 그 다름의 경계를 허물어버리고 있다는 것도 사실로 보입니다.

저 역시 두 계층의 좋은 점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보보'라고 생각했답니다.

두각각의 나쁜 점들은 쏙 빼놓고 이야기한 반쪽짜리 설명이었음을 감안해 주세요. ^^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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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더십센터 웹진으로 발행되는 [보보의 드림레터]를 모두 모았습니다. (20편 완결)
1편에서부터 20편까지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20대에 썼던 글들을 30대 후반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왠지 쑥스럽네요. 

열정으로 썼던 시간들이 떠올라 고무적인 느낌도 들고요. 

 

[보보의 드림레터 목록]

보보의 드림레터 #20. 미소와 행복으로 하루를 채우기

보보의 드림레터 #19. 실행 마인드로 무장하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8. 효과적인 휴식과 에너지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7. 무리한 계획, 엉성한 계획, 무(無)계획을 집어 던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16. 시간 관리의 기본, 정리 정돈을 마스터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5.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능률 무한대 시간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4. 완벽주의를 벗어던지고 지금 곧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신년특집] 2007년을 성찰하고 2008년을 희망하자

보보의 드림레터 #13. 시간 예술가여, 인생의 작품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12. 기쁨 넘치는 사명자로 살아라

보보의 드림레터 #11. 내면 속의 불꽃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0. 당신의 이야기, 당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9. 비전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8. 성공과 행복을 스스로 정의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7.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6. 인생의 큰 그림을 향하여 전진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5. 새벽에 일어나 함께 가자

보보의 드림레터 #4. 절대로 중도 포기하지 마라

보보의 드림레터 #3. 위대하고 경이로운 일상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2.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 나는 보보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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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의 13가지 독서지침


1. 매달 일정액만큼 책을 구입하라.


엥겔지수는 가계 지출 중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써 이 지수가 높을수록 생활수준이 낮은 것으로 본다. 당신의 지적 엥겔지수는 얼마인가? 지적 엥겔지수가 높을수록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을 쓰느냐 하는 것은 단순히 소비 패턴만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가치관을 반영한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 자신의 경제적 사정에 적합한 금액을 정해 두고 매달 책을 구입하라. 그리고, 필요한 책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지금 읽지 않더라도 아주 좋은 책이라는 판단이 들면 일단 산다.


2.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져라.


한 달에 한 번은 서점으로 나들이를 떠나라. 대형 서점에 가면 다양한 문화나 무료 강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책과 조금씩 친해질 수 있다. 서점에 가면 인터넷에서는 느낄 수 없는 책의 향기가 있다.


책의 배치나 특별 코너 등을 눈여겨보라. 서점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습관이 될 때까지 매달 몇 번이나 갔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다. 도서 대여점은 안 되나요?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안 된다. 양서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3. 소장하고 있는 책을 분야별로 분류해 보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서적 등으로 나누어도 좋고, 인터넷 서점에서 분류한 기준으로 나누어도 좋다. 이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지적 취향을 알아볼 수도 있고, 지적 편식을 피할 수도 있다.


4. 한 권의 책을 읽고 ‘바로 이 사람이다!’ 싶은 느낌을 받았다면 그의 전작을 읽어보라.


살아가면서 강력한 느낌을 주는 사람을 일 년에 한 번씩만 만나더라도 그것은 축복이다. 그러한 축복을 맞이했다면 당분간 그 저자와 함께 지적 성장의 기쁨을 누려라.


5. 개인 서재를 꾸며라.


자신의 “독서 환경을 살펴보고 개선하는 것은 훌륭한 독서가가 되는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독서환경을 개선하자.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그 분야의 책을 조금씩 수집해 가자. 개인 서재라고 하여 책을 위한 별도의 방을 마련하자는 것은 아니다.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한 평의 공간이라도 좋다. 책상 위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화분 하나를 구하여 올려 두자. <책 읽는 여인> 등과 같은 그림을 책상 앞에다 붙여 두는 것도 좋다. 홀로 사색에 잠기고 독서에 빠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자.


6. 책을 읽을 때에는 마음을 다하여 연애편지를 읽듯이 읽어라.


모티머 애들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사랑에 빠져서 연애편지를 읽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읽는다. 그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세 가지 방식으로 읽는다. 그들은 행간을 읽고 여백을 읽는다. 부분적인 관점에서 전체를 읽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부분을 읽는다. 문맥과 애매함에 민감해지고 암시와 함축에 예민해진다. 말의 색채와 문장의 냄새와 절의 무게를 곧 알아차린다. 심지어 구두점까지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해 내려 한다.”


7. 여유가 없을 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을 읽어라.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도, 재정적 여유가 없을 때도 책을 읽어야 할 순간이다. 배움에 힘쓰지 않았기에 바빠지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이다. 책 읽을 시간을 마련하지 않으면 상황은 조금씩 더 악화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리고 삶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을 읽자. 이때엔 이론은 피하고, 실용적인 해법과 아이디어가 담긴 책을 읽어라.


8. 겉표지나 제목, 추천 등에 현혹되지 말아라.


남이 좋다는 책을 사기보다는 나에게 강력한 첫 만남을 선사한 책들을 사자. 그렇지 않은 책들은 나와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관적 읽기를 통하여 강한 느낌을 주는 책들을 위주로 구입하자.


9. 명작일수록 비판적으로 읽어라.


명작일수록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또한 제시되는 논리가 탁월하다. 중요한 문제이니 나의 관점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잘잘못을 따져 가며 읽어야 한다. 또한 논리적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읽지 않으면 그릇된 생각이라도 쉽게 설득당하기 쉽다. 독서는 명작을 받들기 위해서가 활용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읽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10. 독서를 통해 기초 지력을 강화하라.


지식의 원천은 책이다. 책으로 기본기를 쌓고 인터넷과 신문으로 업데이트하자. 어느 분야에 대한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사고력과 기본적인 지력이 중요하다.


11. 항상 책을 들고 다니고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어라.


책 한 권을 한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는 여유 시간은 좀처럼 오지 않는다. 몇 줄이라도 읽을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하라. 책은 임금이 아니라 신하다. 격식을 갖춰서 알현하듯 책을 대하면 결코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독서를 일상적인, 너무나도 일상적인 활동으로 만들어라. “귀찮아서 안하고 하찮아서 안하고 어려워서 못하고 힘들어서 못하면, 한 일도 없고 할 일도 없는 사람이 된다.”


12. 속독법을 지양하라.
독서가들(특히 초보 독서가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어떤 정보를 해석하고 재가공하는 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이다. ‘책 한 권 읽었다’라는 결과지향적인 독서를 하기보다는 한 페이지를 읽더라도 사색을 하고 뭔가 얻는 것이 중요하다. 속독법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분야에 대하여 기본기를 다진 후에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경우다. 기초 지대를 놓을 때 차곡차곡 정성스럽게 일하듯이, 기본 실력을 쌓기 위한 독서도 마찬가지다. 날림으로 쌓은 지식은 금방 날아간다.

13. 책 선정은 신중히 하고, 선정한 책은 느긋하게 정독하라.

시간 투자를 무한정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빨리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책과 함께 사유의 여행을 즐기라는 의미다. 2주일에 한 권 읽으면 대단하다. 그 정도면 훌륭하다.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으신 마음이 절실해지면 책 읽는 속도를 높일 것이 아니라, 책의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더 유익하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정독을 하는 편이다. 밑줄을 그어가며,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해 가며 읽는다. 대학생일 때에는 독서노트를 쓰기도 했다. 한 권의 책에 쏟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책 읽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의 좋은 책을 선정해야 한다. 시시한 책 10권보다 한 권의 알찬 책을 읽는 것이 더욱 좋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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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가장 평범한 날
가장 특별한 인생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따라서 새로운 하루가 밝아올 때마다
선물을 받는 것처럼 기대하고 음미해야 한다."
- 짐 스토벌

12월에 이런 변화가 나에게 일어나길 기대한다.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의 나의 하루 하루를 되돌아 본다.
앞으로 다가올 날들을 더욱 잘 음미하기 위해서...

11월의 마지막 주는 여느 때보다 강연이 조금 많은 주간이었다.
부평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두 번의 강연은 아쉬움이 남는다.
아쉬움이 든 것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이유 때문으로 생각된다.
1. 참가자가 100명이 넘는 경우 어떻게 강연을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하우의 부족
2. 학생들에게 보다 편안하게 다가가는 방법

물론, 문자와 연락으로 강연이 아주 좋았다는 피드백도 있었지만,
이런 피드백은 보통 어느 누가 강연을 해도 받기 마련이다.
강사가 강연을 잘 했다기보다는 그 참가자가 모든 것으로부터 배울 줄 알기 때문이리라.
나는 저 두 가지를 보완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설 때에는 더욱!

<아모레퍼시픽>과 <휴잇어소시엇츠코리아>에서의 강연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두 번의 강연 모두 진행하는 내내 강연하며 놀았던 것 같다.
나는 강연에 몰입을 할 수 있었고 즐길 수 있었다.
끝나고 난 후에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으로 행복했다.
특히, <휴잇어소시엇츠코리아>에서의 강연 후 기분은 날아갈 듯 했다.
나의 강연을 더욱 잘 받아들여지는 곳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감도 잡은 것 같다.

나머지 두 번의 강연은 그냥 좋은 정도다. 아니, 살짝 아쉬움이 더 많이 드는 강연이었다.
<성공직의 밤> 강연은 스팟이나 아이스브레이킹 없이 그냥 강의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큰 효과를 거뒀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했다.
60분이라는 짧은 시간인지라 내가 의도한 것이긴 했지만,
교육 효과가 떨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 장의 슬라이드로 강연 전체 내용을 도식화 건 좋았으나
내용 전개가 너무 빨리 진행되었고, 말을 너무 많이 버벅대기도 했다.
<와우仁재 기획특강>은 더욱 성실히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한 가지 느껴진 것은 내 삶을 제대로 음미하려면
나는 일주일에 몇 번의 강연을 하는 것이 좋은가, 라는 질문에 대한 궁금증이다.
그리고 강연은 '즐길 수 있는 나만의 놀이'라는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이다.

12월을 기대하는 까닭은
강연이 있고, 음미하고 싶은 31번의 하루가 있기 때문이다.
내 하루가 소중한 것은 내 인생의 특별한 가능성과 희망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경영인처럼 내 하루를 경영하기보다는
예술가처럼 나의 하루를 새롭고 멋지게 조각하고 싶다.
하루 하루를 멋지게 살아가는 것은 경영이기보다는 예술이리라!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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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밥 먹기와 잠자기, 그리고 배우기만 하고 있다.
7H FT 교육에 온 것이다. 일주일에 가까운 교육이어서
참가하기 전에는 꽤나 부담스러웠는데
교육을 받다보니 내가 배움을 무척이나 좋아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이틀간의 이론 교육도 즐거웠고 또 이틀의 강연 실습도 무척 재미났다.
여러 참가자분들과의 대화도 유익했다. 교육 일정이 녹록치 않아 많이 대화하지 못함이 아쉬울 만큼.
삼일을 돌이켜보니,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님, 모 기업의 상무님,
그리고 멀리서 온 대학원생과의 이야기가 기억에 난다.
같은 방을 쓰고 계신 어르신의 성품도 감동을 준다.

이들은 모두 훌륭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자기 인생의 저자들이었고,
그들의 이야기는 흥미롭고 도전을 주었다.
말하자면, 깊은 지혜를 담은 이야기, 경험과 지식에서 우러나온 이야기,
향상심과 세상을 향한 사랑과 열정을 품고 열심히 배움을 즐기는 비전 청년의 이야기,
인생의 연륜을 겸손과 섬김이라는 가치로 뿜어내시는 이야기이다.

그들의 이야기는 7H 이외의 또 하나의 배움꺼리였다.
나는 그 이야기를 들으러 온 것이다. 주인공은 바로 그들이었다.
이런 생각이 나를 무척이나 자유롭게 해 주었다. 실습까지도 편안했다.
실습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고, 나는 이번 교육을 충분히 즐겼다.

셋째 날(목) 그룹 스터디 시간에는 그 즐김이 도를 지나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오버하기도 한 것 같다. 혼자 너무 신났고 기분이 들떴다. ^^
하하하. 그럼에도 깊은 성품으로 이해해 주실 분들이기에 좋다.
부담을 너무 느끼지 않아 준비가 미흡했고 첫번째 실습 강연에서는 조금 버벅대기도 했다.
다음 내용을 매끄럽게 잇지 못해 식은 땀을 흘리기도 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마지막 실습 강연에는 준비를 좀 하려고 했으나 역시 밤이 되니 잠이 온다.
결국 이메일 확인만 하다가 잠들게 생겼다.
일찍 일어나기를 바라며 이제 나는 침대로 들어갈 것이다.

이렇게 하루 종일 무언가를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며 그들로부터 배우고,
하루를 돌아보며 나 자신에게서 배우는 것이 참 기쁘다.
이것이 바로 배움의 기쁨이고, 나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다.
나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배우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데도 교육받으러 오기 전에는 머뭇거리고 부담을 느꼈던 것을 생각하면
보다 도전하고 시도하며 살아야 함을 느끼게 된다.
2007년 행복의 장면 중에서도 중요 장면은 몽골 여행과 7H FT 교육 참가가 될 텐데
이 두가지 모두 떠나기 전에는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은 내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던져 준다.

일상의 변화를 가져오는 것에는 자연스레 저항이 생긴다는 것,
결국 사람들과의 만남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는 것,
오히려 내 안의 진실과 사랑을 전할 기회를 기대할 일이라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하여 확신과 자신감을 가져라는 메시지!

배움의 기쁨과 그들의 이야기, 그리고 7H이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로 인하여
충만한 느낌과 함께 침대로 뛰어들 수 있을 것 같다.

[PS] 교육 중이기도 하고, 잘 안 터지기도 하여 핸드폰을 꺼 두었습니다.
하루에 한 두 번씩 확인하기는 하지만 응답 드리기가 어렵네요.
생각해 보니 오늘은 한 번도 핸드폰 전원을 안 켰네요.
토요일 14시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연결이 될 것입니다. 그 때까지 양해를 구합니다. 꾸벅! ^^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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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두 번째로 읽은 피터 드러커의 책은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였는데, 그 것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에게 짜릿하면서도 흥분되는 사건이었다.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드러커 할아버지의 글은 인문학, 특히 역사학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 경영에 대한 혜안으로 독자들을 압도할 만한 사자후를 쏟아내는 것 같았다. 그 때, 나는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 피터 드러커라고 확신할 정도로 그에게 매료되었다. 이후, 드러커가 가장 똑똑한 단 한 사람의(only one)의 지적 거장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음으로 우물 밖으로 뛰쳐나오긴 했지만, 여전히 피터 드러커는 경영학에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석학이요, 지적 히말라야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나는 계속해서 『넥스트 소사이어티』, 『21세기 지식경영』, 『프로페셔널의 조건』등 그의 저서 중에서 비교적 쉬운 책들을 읽어나갔다. 그 때마다 매번 드러커의 지적 파워를 실감하곤 한다. 요즘엔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의 경영 및 컨설팅 분야 세미나에 참가했을 때마다 강사가 드러커의 최 신간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곤 했다. 드러커의 영향력이 한국의 비즈니스계에도 미치고 있음을 느꼈던 순간이었다. 좀 더 정확히 그 때의 내 의견을 얘기하자면, ‘드러커만 정복하면 경영학을 주제로 한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다. 실제로 2002년 한근태 소장의 [리더십 파이프라인] 워크숍에서도, 또한 공병호 소장의 [자기 경영] 강의에서도 드러커의 신간 『프로페셔널의 조건』의 일부 내용이 꽤 상세히 소개되었기에 내가 그렇게 생각했던 것도 큰 무리는 아니었던 것 같다.

드러커를 좋아하는 개인적 이유 3가지

  그래서 나는 한 때, 드러커를 직접 만나기 위해 발버둥(?)을 쳤던 적이 있다. 드러커 재단에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국내의 드러커 최고 권위자인 대구대의 이재규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어 가르침을 달라고 조르기도(?) 했던 것이다. 결국엔 여러 가지 이유로 드러커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비자 미 발급이 가장 큰 이유였다), 내가 다시 경영학을 공부하여 논문을 쓴다면, 드러커에 대한 무언가를 쓰고 싶다. 이즈음에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그런데, 나는 왜 피터 드러커를 좋아하는가?



 첫째, 그의 창조적인 지성이 좋다. 그는 스스로를 사회의 진화와 발전을 연구하는 사회생태학자라고 말한다. 또한 그렇게 불리길 원한다. 사회의 발전을 연구하다보니 20세기에 사회의 주요 세력으로 출현한 대기업이라는 괴물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기업을 연구한 것이 경영학의 탄생이고, 드러커를 일컫는 단어 중에 ‘경영학의 아버지’라는 말이 생겨난 배경이다. 드러커는 늘 기존의 이론을 수정, 확대, 재생산해 내어 자신만의 이론과 용어를 창조한다. 그리하여 새롭고 이전보다 유용한 지식을 만들어낸다. 나는 드러커의 이런 창조적인 지성이 좋다.

  둘째, 드러커의 탁월한 지식을 좋아하고, 그런 지식의 소유자로서의 드러커를 좋아한다. 그는 경영학 한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관심을 지적 작업을 통해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갔다. 그의 지적 생산물은 세계적 권위를 가지는데, 나는 권위 있는 그의 지식이 좋은 것이다. 이는 ‘지식’이란 단어에 열광하는 나의 개인적인 취향 때문이리라.

  셋째, 이 역시 다분히 주관적인 생각인데, 피터 드러커의 지적 편력이 다치바나 다카시의 그것보다 고상해 보이기 때문이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지식과 지적 편력 또한 최고 수준인데, 이는 그의 여러 저서를 통해서 잘 확인된다. 나 역시 『뇌를 단련하다』를 읽으며 다치바나 다카시의 지식의 범위와 깊이에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다치바나 다카시는 영혼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성취를 이루는 것에만 마음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정말 소중한 일들은 하찮게 여기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말하자면, 그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 너무 빨리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반면, 피터 드러커는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스피드를 추구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때로는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것을 위해 삶에 쉼표를 찍고, 사색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여유를 누리는 드러커의 모습이 내 머릿속에 그려진다. 다치바나 다카시의 모든 글은 인간의 이성에 너무 의지하고 있는데, 본질적으로 인간의 이성은 완전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저서보다 드러커의 저서들을 좋아한다. 물론 드러커 할아버지의 한계도 있으나 영혼과의 조화를 이루는 면에서는 다치바나 다카시보다 낫다. 드러커와 다치바나 다카시에 대한 이런 견해는 어디까지나 나의 상상이고 주관적 느낌일 뿐이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이 때로는 그 사람의 실체가 아니라 자신이 그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상상을 그리워하는 것이므로 나의 주관적 상상이 그릇되더라고 이해해 주길 바란다.

  나는 피터 드러커 전문가는 아니다. 위의 3가지 생각이 드러커의 진면모를 드러내지 못할 수 있음을 인정한다. 하지만, 내가 드러커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이렇게라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드러커에 대한 몇 권의 책과 그와 관련된 기사 등을 읽어 왔기 때문이다. 또한 그의 유용한 지식들을 내 삶에 실천하고자 노력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나는 지식 근로자로서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유익한 습관을 만들 수 있었다. 가장 큰 유익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다. 나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18개월 정도면 한 가지 전공에 대한 학사 졸업생 이상의 지식을 쌓을 자신이 있다. 한국의 어떤 대학생들 못지않은 실력을 갖출 자신 말이다. 이는 평생을 3~4년 단위로 한 분야씩을 마스터 해 왔다는 드러커 할아버지의 경험으로부터 얻은 교훈이고, 자신감이다. 또한 독서의 기술과 방법을 익혀왔고, 독학의 노하우도 갖추고 있으며, 자기 경영에도 어느 정도 자신이 있기에 누릴 수 있는 배짱이다. ‘실제로 내가 정말 그렇게 할 수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자신감이 나를 정말 자신감대로, 그렇게 만들어가기 때문이다. 또한 이 자신감은 나를 실행력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기 때문이다.

탁월한 한 사람을 마스터하라

  한 사람을 깊이 알아가고 연구하는 것은 아주 유익한 작업인데, 특히 훌륭하고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던 이들을 연구할 때 더욱 큰 효과가 발휘된다. 직접 만나서 인터뷰도 해 보고, 그가 쓴 모든 책을 읽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전기를 읽어 보시라. 위인들의 전기문이나 자서전을 읽는 것만큼 우리 삶에 지표를 설정하고 용기와 확신을 얻는 데에 좋은 방법도 없을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이들의 삶을 접하게 되면, 우리네 인생이 얼마나 멋지고 환상적일 수 있는지 새롭게 깨닫게 된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반성과 회의감(회의 중에는 더 깊은 깨달음을 주는 생산적인 회의감도 있다)을 느낄 수도 있고, 새롭게 변화하고자 하는 용기와 목표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인생의 고비마다 적절한 조언을 해 주며, 나에게 격려와 지혜를 던져 주는 멘토가 있다면 우리는 더욱 의미 있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데, 그 멘토를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맥스웰 몰치도 그의 저서 『성공의 법칙』에서 이런 말을 했다.“한 사람을 정해 한 달간 철저하게 연구하라. 그 사람 식으로 생각하는 게 너무나 익숙해져서, 마치 그 사람과 마주앉아 우리의 상상력에 불을 지펴줄 만한 대화를 나누고, 솔직한 충고와 지도를 요청할 수 있을 정도라고 느끼게 될 만큼 말이다.”그 훌륭한 한 사람에게 저서가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얘기이다. 저서가 여러 권이고 관련 자료도 많다면 말할 필요도 없다. 이것은 그 한 사람이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고, 스승이 되어 주는 것이다. 나는 올 한해를 학습의 해로 잡았다. 20대 중반 이후로 조직 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한 동안 하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올해는 공부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이미 지나가버린 3개월을 제외하면 2007년이 딱 9개월이 남았다. 그래서 나는 맥스웰 몰치의 조언대로 9명의 저자를 선정해 한 달에 한 사람씩 연구하기로 했다. 먼저 관심 분야를 적고, 그 분야의 대가 및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을 적어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38명을 적을 수 있었다.

  리더십 : 존 맥스웰, 월엔 베니스
  미래학 : 앨빈 토플러, 제레미 리프킨, 페이스 팝콘
  독서/ 학습법 : 정 민, 모티머 애들러, 정순우
  인문 : 프리드리히 니체, 윌 듀란트, 스캇 펙, 신영복, 파커 팔머, 고병권
  영성 : 필립 얀시, 리차드 포스터, 달라스 윌라드, 고든 맥도날드, 유진 피터슨, 김남준
  경영 :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 짐 콜린스, 잭 웰치, 찰스 핸디, 안철수
  사회학 : 진중권, 노암 촘스키, 하워드 진, 자크 아탈리
  자기경영 : 구본형, 스티븐 코비, 나폴레온 힐, 새뮤얼 스마일스, 브라이언 트레이시
  태도/ 성품 모델 : 이혜인, 마틴 루터 킹, 레오 바스카글리아


38명. 너무 많으니 선택하고 집중해야 했다. 그래서 비교적 저서와 관련 자료가 많은 사람, 나의 흥미를 유난히 끄는 사람이라는 두 가지 조건으로 선택을 하여 9명으로 좁힐 수 있었다. 아래의 9명이 2007년 4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내가 파고들고 싶은 저자들이다. 둘째 줄의 저자들은 혹시 여력이 있으면 조사해 보고 싶은 분들이다.

앨빈 토플러, 정 민, 제레미 리프킨, 신영복, 유진 피터슨,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 구본형,
프리드리히 니체, 존 맥스웰, 윌 듀란트, 스캇 펙, 모티머 애들러, 페이스 팝콘, 고병권,
마틴 루터 킹, 정순우, 짐 콜린스

‘한 사람을 마스터하는 독서’에 대한 회의 VS 공감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한 달에 탁월한 지성 한 사람을 독파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를 테면, 피터 드러커 나 니체, 혹은 앨빈 토플러를 독파한다고 생각해 보자. 한 달이라는 시간은 이들의 모든 책은커녕 대표작들만 읽기에도 벅찬 기간이다. 이럴 때에는 두 달,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을 투자해도 좋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와 태도다. 자신에게 정말 큰 도움을 주는 사람이라면 6개월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한 사람을 독파하라”라는 나의 제안에 실용적으로 접근하라. 우리는 학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종종 이론 설명에 치우치곤 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이렇게 요청해야만 한다. “이론을 설명하지만 말고, 그 이론을 우리가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라고. 한 사람을 얼마동안 파고 들 것인가? 이에 대한 답변은 그 지성의 위대함의 정도보다는 자신에게 얼마나 많은 영감과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가에 따라 결정하라. 경우에 따라서는 프리드리히 니체에게는 한 달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을 할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제 글을 마무리해야겠다. 글을 마무리할 때에는 그 글의 주제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핵심을 요약하거나, 적당한 예화로 주제를 더욱 드러내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나는 여기에서 이 글의 주제에 대한 회의를 던지고자 한다. 내 글에 대해 무조건 긍정하고 찬성하기보다 회의하고 한 번 더 생각해주길 여러분들에게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오늘 글의 주제 ‘한 사람을 철저히 독파하라’에 대한 여러분만의 생각과 지식을 정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젊은 철학자 강유원 씨는 이런 말로써 ‘한 사람을 독파하는 독서’에 대한 회의를 던진다.

  “(중략)『파우스트』의 한 구절처럼 ‘모든 이론은 잿빛’이어서 이론은 현실에 맞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이론적 파악을 포기해야만 하는 것일까? 그리고 이론적 파악의 출발점인 읽기를 그만두어야 하는가? 그것이 극단의 현실에 대한 올바른 대응일까? 이러한 물음에 대한 답은 고전이 보여주는 자아들을 자기 몸에 넣어보고, 다시 빠져나와보고, 다시 또 다른 것을 넣어보고, 또 다시 빠져나와본 다음에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무의미한 일일 수 있다. 그렇게 해서 얻어질 자아가 과연 진정한 것인지 확인할 길이 막막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예 텍스트를 손에 잡지 말아야 하는가? 알 수 없는 일이다, 사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훌륭한 이들에 대한 이해와 그들에게 대한 심취는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데에 적지 않은 지혜와 정신적 자산을 안겨 준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그들의 삶을 그대로 따라 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명은 밖에서 안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서 외부로 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점만 깊이 이해한다면, 당신은 마음껏 훌륭한 사람의 삶을 연구하고, 일시적으로 그처럼 행동하고 말해 보라. 당신의 삶은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누가 옳은가? 알 수 있는 일이다, 사실.


  [덧붙임 글]
  연재물의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남은 글이 4편이네요.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데, 그 중에 어떤 주제를 골라야 할지 약간의 고민에 빠집니다. 이 때, 여러분들이 던져주시는 물음표는 무척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그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드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그리고, 제가 독서 강연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 메일을 몇 분이 주셨더군요. 저는 오프라인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독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반과정과 전문과정이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제게 메일 주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들이 독파하고 싶은 한 사람을 선정하러 떠나 볼까요?

컨설턴트 이희석

E-Mail : hslee@eklc.co.kr

나는 아직 멀었다. 정말 멀었다.
하지만,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좋은 책 읽기를 통해
자라날 내일을 생각하니
몸과 정신이 맑아진다. 행복해진다.
“최상의 행복은 일 년 전의 나보다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이다.”
- 톨스토이



hopeandi    저도 피터드러커를 너무너무 너무 좋아해서 미래경영을 곁에 두고 늘 읽습니다.
                 피터드러커는 저의 경영 바이블이랍니다. *^^*

dyufe76    좋은 제안이십니다 피터드러커를 다시 읽어야겠네요
           <경영의 실제>는 인사담당자인 제게 많은 깨달음을 준 정말 탁월한 저서라고 생각합니다

hopebae    독서를통해 얻은지식을 실천으로 옮기는
                     효과적인 방법(직적실천하고 계시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

chjang77    오늘 글 잘 보았습니다.1.저도 책을 많이 읽었지만, 정리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것

chjang77    2.요즘 책을 다시 읽고 있다는 것

chjang77    3.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나 사람의 책을 다시 읽으려고 한다는 것

chjang77    마지막으로 샐러던트가 늘어나고 있는데, 아직 멀었지만,
                한번씩 저 자신을 점검해 보게 되네요^^기회되면 함 보고 싶네요...

mudcastle  독서를 통해 얻은 지식은 자기의 삶에 녹아들어 소소한것 부터 잘 적용되어야 합니다...

mudcastle  그리고 어려운 것 멋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보다 ..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안되는 것에 대한 실천을 하기 위해

mudcastle  오랜시간 자신과의 싸움이 .. 한계의 벽을 부수는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mudcastle  예를들어... 공감적 경청을 내가 아주 피곤한 상태에서도 상대에 대한 배려,
                그리고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실천한다든가..

mudcastle  미래경영을 읽을때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는 CEO로서 자신의 행복과
                내 가족 친구의 행복에 기여하기 위해 자신에게 제출하는 기획안을
                정성껏 만드는 것을 틈틈히 한다든가...

mudcastle  세계 평화를 위한 기여차원으로(?)
                내 가정의 화목을 위해 창조적 지혜를 발휘하며 살아가는 것.

mudcastle  이런것은 평범하고 내세울것 없고 멋져보이지 않아도 보이지 않게 훌륭한 일이랍니다.

mudcastle   하지만 그러한 노력을 꾸준히 하다보니.. 어렸을적 환경때문에 생긴 자기 비하..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버릇이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mudcastle   그리고 내가 아무리 말하고 싶어도 틀린의견이어도 내머리를 일단 비우고
                 격함감정을 좀 누르고 상대의 입장에서 새롭게 생각을 해보는...

mudcastle   머릿속의 가상공간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mudcastle   책을 통해 얻은 모든 것은! 가정에서! 아내또는 남편,
                 형제 또는 자녀에게 실천할 수 있어야 진짜 입니다.

mudcastle   한 사람을 독파하라... 이 말을 또 다른 각도에서 응용해보면...
                 가장 가까운 .. 그리고 가장 편한 .. 그 사람에게

mudcastle   맘같지 않게 잘 대해주지 못하는 그 한사람에게 .. 또는 내가 싫어하는
                 그 사람에게 아주 훌륭한 태도로 바뀌어질때까지 노력하는 겁니다..

mudcastle   그렇게 한사람을 독파(?) 하는 겁니다. 그러는 동안 어느새..
                 나의 인격은 다이아몬드처럼 연마되어 가며
                 더욱 아름다운 빛이 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mudcastle   탁월한 한가지의 좋은 습관을 완전히 내 숙습으로 ..
                 고쳐지지 않는 습관으로 만들어 질때까지 노력을 매일 지속하는 것입니다....

mudcastle   어떤것이든 100일정도 지속되면 습관이 되어진다죠?
                 아침에 10분일찍 일어나서 그 10분동안 내 사명선언서를 백지에 옮겨 적는 다던가...
                 필요한 공부를 한다던가 등등..

mudcastle  작심삼일이라도 삼일마다 작심하니 그나마 여러가지 소득이 많더랍니다...
                독서강연에 관한 안내보내주세요..sedec00@naver.com으로요~

mudcastle  자신의건강을위한노력(스트레칭,식습관교정하기등,몸건강 두뇌건강을 위한..),
                그리고 환경을생각하는것이 결국자신에게 이익이되게하는것등을
                주제로하시는건어떨른지..마음관리등..

mudcastle  이희석님의 연재글은 모두 너무나 훌륭합니다. 아주 소중한 글을 무료로 볼수 있다니..
                이건 정말 행운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crossr    자신감 있는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jihoon    옳은 이야기 이지만 실천하기 쉽지는 않을 것같다...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겠다.
             그노력이 성공을 가르는 열쇠가 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든다

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