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더십센터 웹진으로 발행되는 [보보의 드림레터]를 모두 모았습니다. (20편 완결)
1편에서부터 20편까지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20대에 썼던 글들을 30대 후반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왠지 쑥스럽네요. 

열정으로 썼던 시간들이 떠올라 고무적인 느낌도 들고요. 

 

[보보의 드림레터 목록]

보보의 드림레터 #20. 미소와 행복으로 하루를 채우기

보보의 드림레터 #19. 실행 마인드로 무장하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8. 효과적인 휴식과 에너지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7. 무리한 계획, 엉성한 계획, 무(無)계획을 집어 던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16. 시간 관리의 기본, 정리 정돈을 마스터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5.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능률 무한대 시간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4. 완벽주의를 벗어던지고 지금 곧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신년특집] 2007년을 성찰하고 2008년을 희망하자

보보의 드림레터 #13. 시간 예술가여, 인생의 작품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12. 기쁨 넘치는 사명자로 살아라

보보의 드림레터 #11. 내면 속의 불꽃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0. 당신의 이야기, 당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9. 비전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8. 성공과 행복을 스스로 정의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7.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6. 인생의 큰 그림을 향하여 전진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5. 새벽에 일어나 함께 가자

보보의 드림레터 #4. 절대로 중도 포기하지 마라

보보의 드림레터 #3. 위대하고 경이로운 일상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2.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 나는 보보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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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의 13가지 독서지침


1. 매달 일정액만큼 책을 구입하라.


엥겔지수는 가계 지출 중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써 이 지수가 높을수록 생활수준이 낮은 것으로 본다. 당신의 지적 엥겔지수는 얼마인가? 지적 엥겔지수가 높을수록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을 쓰느냐 하는 것은 단순히 소비 패턴만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가치관을 반영한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 자신의 경제적 사정에 적합한 금액을 정해 두고 매달 책을 구입하라. 그리고, 필요한 책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지금 읽지 않더라도 아주 좋은 책이라는 판단이 들면 일단 산다.


2.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져라.


한 달에 한 번은 서점으로 나들이를 떠나라. 대형 서점에 가면 다양한 문화나 무료 강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책과 조금씩 친해질 수 있다. 서점에 가면 인터넷에서는 느낄 수 없는 책의 향기가 있다.


책의 배치나 특별 코너 등을 눈여겨보라. 서점은 그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습관이 될 때까지 매달 몇 번이나 갔는지 점검하는 것도 좋다. 도서 대여점은 안 되나요?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당연히 안 된다. 양서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3. 소장하고 있는 책을 분야별로 분류해 보라.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서적 등으로 나누어도 좋고, 인터넷 서점에서 분류한 기준으로 나누어도 좋다. 이 작업을 하면서 자신의 지적 취향을 알아볼 수도 있고, 지적 편식을 피할 수도 있다.


4. 한 권의 책을 읽고 ‘바로 이 사람이다!’ 싶은 느낌을 받았다면 그의 전작을 읽어보라.


살아가면서 강력한 느낌을 주는 사람을 일 년에 한 번씩만 만나더라도 그것은 축복이다. 그러한 축복을 맞이했다면 당분간 그 저자와 함께 지적 성장의 기쁨을 누려라.


5. 개인 서재를 꾸며라.


자신의 “독서 환경을 살펴보고 개선하는 것은 훌륭한 독서가가 되는 첫걸음이자 지름길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독서환경을 개선하자. 어떤 책을 읽을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고 결정했으면 그 분야의 책을 조금씩 수집해 가자. 개인 서재라고 하여 책을 위한 별도의 방을 마련하자는 것은 아니다. 혼자서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한 평의 공간이라도 좋다. 책상 위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화분 하나를 구하여 올려 두자. <책 읽는 여인> 등과 같은 그림을 책상 앞에다 붙여 두는 것도 좋다. 홀로 사색에 잠기고 독서에 빠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자.


6. 책을 읽을 때에는 마음을 다하여 연애편지를 읽듯이 읽어라.


모티머 애들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사랑에 빠져서 연애편지를 읽을 때, 사람들은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읽는다. 그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세 가지 방식으로 읽는다. 그들은 행간을 읽고 여백을 읽는다. 부분적인 관점에서 전체를 읽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부분을 읽는다. 문맥과 애매함에 민감해지고 암시와 함축에 예민해진다. 말의 색채와 문장의 냄새와 절의 무게를 곧 알아차린다. 심지어 구두점까지도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파악해 내려 한다.”


7. 여유가 없을 때,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을 읽어라.


시간적 여유가 없을 때도, 재정적 여유가 없을 때도 책을 읽어야 할 순간이다. 배움에 힘쓰지 않았기에 바빠지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이다. 책 읽을 시간을 마련하지 않으면 상황은 조금씩 더 악화된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리고 삶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을 읽자. 이때엔 이론은 피하고, 실용적인 해법과 아이디어가 담긴 책을 읽어라.


8. 겉표지나 제목, 추천 등에 현혹되지 말아라.


남이 좋다는 책을 사기보다는 나에게 강력한 첫 만남을 선사한 책들을 사자. 그렇지 않은 책들은 나와 인연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관적 읽기를 통하여 강한 느낌을 주는 책들을 위주로 구입하자.


9. 명작일수록 비판적으로 읽어라.


명작일수록 중요한 문제를 다룬다. 또한 제시되는 논리가 탁월하다. 중요한 문제이니 나의 관점으로 정리하기 위해서는 잘잘못을 따져 가며 읽어야 한다. 또한 논리적으로 훌륭하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읽지 않으면 그릇된 생각이라도 쉽게 설득당하기 쉽다. 독서는 명작을 받들기 위해서가 활용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읽는다는 것을 기억하자.


10. 독서를 통해 기초 지력을 강화하라.


지식의 원천은 책이다. 책으로 기본기를 쌓고 인터넷과 신문으로 업데이트하자. 어느 분야에 대한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사고력과 기본적인 지력이 중요하다.


11. 항상 책을 들고 다니고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어라.


책 한 권을 한 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는 여유 시간은 좀처럼 오지 않는다. 몇 줄이라도 읽을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독서하라. 책은 임금이 아니라 신하다. 격식을 갖춰서 알현하듯 책을 대하면 결코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 독서를 일상적인, 너무나도 일상적인 활동으로 만들어라. “귀찮아서 안하고 하찮아서 안하고 어려워서 못하고 힘들어서 못하면, 한 일도 없고 할 일도 없는 사람이 된다.”


12. 속독법을 지양하라.
독서가들(특히 초보 독서가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어떤 정보를 해석하고 재가공하는 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이다. ‘책 한 권 읽었다’라는 결과지향적인 독서를 하기보다는 한 페이지를 읽더라도 사색을 하고 뭔가 얻는 것이 중요하다. 속독법이 필요한 경우는 어떤 분야에 대하여 기본기를 다진 후에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한 경우다. 기초 지대를 놓을 때 차곡차곡 정성스럽게 일하듯이, 기본 실력을 쌓기 위한 독서도 마찬가지다. 날림으로 쌓은 지식은 금방 날아간다.

13. 책 선정은 신중히 하고, 선정한 책은 느긋하게 정독하라.

시간 투자를 무한정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라, 빨리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 없이 책과 함께 사유의 여행을 즐기라는 의미다. 2주일에 한 권 읽으면 대단하다. 그 정도면 훌륭하다.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으신 마음이 절실해지면 책 읽는 속도를 높일 것이 아니라, 책의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더 유익하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정독을 하는 편이다. 밑줄을 그어가며,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해 가며 읽는다. 대학생일 때에는 독서노트를 쓰기도 했다. 한 권의 책에 쏟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책 읽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의 좋은 책을 선정해야 한다. 시시한 책 10권보다 한 권의 알찬 책을 읽는 것이 더욱 좋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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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와우팀이 시작되기 전에 작업 중인 원고를 마감하기 위해 선발 일정을 수정하였습니다.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죄송하며, 보다 멋진 4기 와우팀을 위한 변경이니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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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일정을 통하여 4기 와우팀원을 모집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확인해 보세요.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글들]

보보의 10가지 큰 그림 #3. 와우팀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오다!

 나는 2003년부터 와우팀이라는 학습 모임을 진행하였다. 내가 배운 것, 알게 된 것을 함께 나누고 싶었고, 함께 성장하고 싶었다. 2003년엔 와우팀 1기가 출범(^^)하였고, 2006년에는 2기, 2007년에는 3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5기까지 매년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모였고, 나는 그들과 함께 책을 읽고, 수업을 하였다. 때로는 바다로, 때로는 해외로 여행을 가서 수업을 하기도 했다. 우리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서로를 존중했으며, 친구의 관계로 맺어진 이들과는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연말이면 모든 와우팀원들과 함께 송년파티를 열었고, 한 해의 와우팀원들 중 최고의 활동을 했던 사람을 선정해 Wow Award를 수여하기도 했다. 우리 모두는 평범했지만, 관계는 특별했고 해마다 비범함을 향하여 전진해가는 서로의 모습을 보며 기뻐하였다. 나는 훌륭한 스승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였고, 그들이 자신의 강점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애썼다. 와우팀원 중 한 명이 첫 번째 책을 출간하였을 때에는 마치 내가 첫 책을 냈던 것처럼 기뻤다. 와우팀원 중 한 명이 자기가 다니던 병원을 관두고 그토록 가고 싶었던 직장으로 취직하게 되었을 때의 통화도 잊을 수가 없다. 40대 이후의 삶이 와우팀으로 인해 더욱 의미와 행복으로 가득 차게 되었다고 말하는 와우팀원의 얘기는 여전히 나를 감동으로 몰아넣는다.

 나는 와우팀원들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와우팀원들과 삶의 한 영역인 '학습'을 함께해 왔다. 와우 1기를 시작했을 때보다 내가 성장했음에 기쁘다. 그리고 와우팀원 역시 많이 성장해 주어 감사하다. 그들의 성장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여전히 나는 노력할 뿐이다. 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음에 행복하다.

*

그리고 [보보의 드림레터]를 읽으시면 저에 대하여 조금은 알 수 있을 겁니다.
(제 블로그에서 '드림레터'로 검색하시면 지금까지 발행된 드림레터를 모아두었습니다.)
특히 6편과 8편 10편은 와우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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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개봉일 : 2008. 1. 10
감독 : 임순례
출연 :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김지영, 조은지, 민지

관람 : 2008년 1월 27일, 피카디리극장

평점 : ★★★

간단평 : 감동적인 소재로 영화의 씨를 뿌렸으나 활짝 꽃피지는 못했다. 스토리가 전개가 엉성하고 감독의 설정이 조금은 비약적인 듯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소재와 제목이 주는 감동이 있었다. 에너지를 얻은 영화다.


이 글은 영화리뷰라기보다는 리더십/ 자기경영 컨설턴트에게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화두가 던져진 후에 느낀 생각을 적은 글이다. 영화에 대한 얘기는 끝에 살짝 다뤘다.

'내생순'이 아니라 '우생순'이어서 좋았다.

리더십에 관심이 있고 함께 더불어 행복으로 가는 것을 꿈꾸는 내게는 영화의 후반부로 갈수록 팀워크가 만들어지고, '한국 핸드볼 국가대표팀'이라는 이름으로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낸 것이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아니라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기에 내게는 좀 더 진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꽃 한 송이 핀다고 봄이겠는가. 다함께 피어야 봄이 오겠지.
물론 내 생애 최고의 순간에 대한 생각도 하였다. 지금부터 그 얘기를 하려 한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되기 위한 조건

주인공들의 치열함을 나는 가지고 있는가? 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어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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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던가? 그래서,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고 부를 만한 장면이 있었던가?

먼저,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어떠해야 하는지부터 생각했다. 성과가 좋더라도 나의 혼신의 노력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라면 별로 기쁘지 않았다. 지난 해 첫 책을 출간한 어느 선배의 말은 잔잔했지만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담담해. 아마도 내가 정말 쓰고 싶은 책이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내가 생각하는 '생애 최고의 순간'에는 '치열한 노력'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한 가지 조건이 정해졌다.

잇따라 든 생각은 치열한 노력의 대상이었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일이면 더욱 기쁠 것이다. 물론 싫어하는 일에도 치열한 노력을 하여 감동을 만들어낼 수 있지는 기쁨이 극대화되는 것은 아무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에서 이뤄질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연출되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본다. 여기서 이 영화가 한 가지의 힌트를 준다. 저들은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충분히 아름다웠고, 여전히 감동적이었다. 결과가 최고면 더욱 기쁘겠지만, 결과가 기대만큼 좋지 않다고 해서 '최고의 순간'이 될 자격을 상실하는 것 아니었다.

그렇다면 생각이 일단락되었다. 생애 최고의 순간은...
내가 좋아하는 일에 치열한 노력을 다하여 결과까지 보는 것이다.
이것은 생각없이 아무 일에나 손을 대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을 전율케 하는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또한 시작한 일을 설렁설렁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치열함과 혼신의 힘을 다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간에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근성을 발휘하여 결과를 보는 것이다.


그 결과가 실패라고 하더라도 과정이 아닌 끝을 보았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실패든 성공이든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때문이다. 과정에서의 포기가 실망스러운 것이지 결과를 본 실패는  절대로 실망스러운 것이 아니다. 오히려 위대한 시도로 자신의 개인사에 기록될 사건이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언제였던가? 다시 말해, 내가 좋아하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결과까지 몬 것이 언제였던가?

부끄럽지만, 너무나도 부끄럽지만 아직 그런 장면은 없었다. 몇 가지 후보는 있지만 대부분이 혼신의 노력의 조건을 갖추지 못한 후보에 불과하다. 그 후보들은
- 첫 책을 출간하기로 2006년에 계약을 하고, 원고를 마감했던 2007년 10월 17일
- 한국리더십센터 입사를 위해 이력서와 자소서를 완성하여 면접을 본 후 합격했던 2002년 9월
- 20대 초반에 강사의 비전을 품고 열심히 강의를 할 만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던 숱한 날들
- 육군훈련소 퇴소식에서 육군훈련소장상을 수상했던 장면

이런 장면들이 10개 이상 떠올랐지만, 나를 전율시키는 정도는 아니었다. 결론!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이를 위해 나는 보다 더욱 소중한 것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고, 그 집중에 대한 최고의 노력이 더해져야 할 것이다.

얼마 전, 상무와 LIG의 남자 배구 경기를 보았다. 경기 전 몸을 푸는 장면을 보았는데, 감동적이었다. 스파이크를 때리기 위해 그들은 하늘로 솟아올랐고 세터는 그보다 더욱 높이 배구공을 띄워올렸다. 배구공이 내려오고 선수는 점프를 하고... 찰나의 순간이 지나고, 선수를 가장 높은 지점에서 배구공을 힘차게 후려쳤다. 상대의 수비가 없는 빈 곳에 공이 꽂히면 득점을 할 것이다. 세터는 이번 기회의 공격을 누가 시도하면 좋을지 생각하며 공을 보낼 것이다. 세터의 공이 향하는 지점에서 공격 선수는 힘차게 도약을 하고, 상대 코트의 빈 곳을 향하여 힘차게 스파이크를 때린다.

나는 세터가 된다. 올해에는 어떤 시도를 해 볼 것인가? 내가 도전해야 할 중요한 목표는 뭘까?
나는 공격수가 된다. 힘차게 도약하여 최고의 높이에서 공을 후려치는 그 아름다운 장면을 내 삶에 재현하기 위해 나는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
나는 득점을 하고 싶다. 헛손질을 하지 않도록 훈련할 것이며, 어디로 꽂아야 할지 내다볼 것이다.
그리고는 강하게 내려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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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우생순 명장면


영화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으로 본 영화다. 선수들의 코트 밖 생활을 보며 삶의 진짜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고 힘겨움을 딛고 일어서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선수들의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나의 태도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런 개인적 감상에 관한 얘기는 지금까지 했으니 이제 이 영화에 대한 아쉬운 점을 몇 가지만 지적해 본다.

1. 새로 부임한 대표팀의 감독(엄태웅님)의 설정이 엉성하게 느껴졌다.
스포츠 선수가 아니고, 그 쪽 세계를 잘 몰라서 느낀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리더십을 살짝 공부한 나로서는 그가 부임 초반에 보인 행동이 기이하게 느껴진다. 최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더라도 기존의 질서를 저렇게 무시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감독들은 모두들 뛰어난 리더십 철학을 가지고 있을 터이고 실제로도 뛰어나는 리더들이 많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아줌마 선수들의 무조건적인 반대자로 설정되어 있는 감독 역이 아무래도 부자연스럽다. 영화의 갈등 구조를 위한 설정이라고 해도 억지스러워서 설득력이 없다.

2. 아줌나와 대표팀 감독, 그리고 아줌마와 젊은 선수들의 화해 과정이 비약적이었다.
분명 첨예한 대립를 보였던 관계였는데, 어느 새 저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한 완벽한 팀이 되어 있었다. <델마와 루이스>라는 영화가 보여준 감동은 개연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었는데, [우생순]에는 그러한 개연성이 없었다. <델마와 루이스>를 아시는지? 두 아줌마가 둘만의 여행을 떠났다가 겪게 되는 사고들을 다룬 영화인데, 마지막 장면은 나에게 슬픔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안겨다 주었다. 영화의 처음과 끝이 엄청난 간격을 보여주는데, 끝으로 가는 과정이 그 엄청난 틈을 비교적 잘 메워준 영화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델마와 루이스>의 마지막 장면도 비약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는 <우생순> 조금 더 비약적으로 보인다. 감독의 설정이 엉성하다고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

3. 곳곳에 배치된 유머와 재치를 통한 웃음이 즐거웠지만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다.
영화의 줄거리는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을 향한 도전의 스토리지만, 이것 이외에도 이야기는 많다.
문소리가 남편의 사업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분투의 장면들
대표팀 감독과 김정은의 러브스토리도 아닌 뭔가 어쩡쩡한 장면들
아줌마 선수들과 대표팀 감독의 갈등 상황의 장면들
이런 장면들이 다소 정리가 되지 않은 채 영화가 끝난 듯한 느낌이었다. 이것이 조금만 더 유기적으로 메인 스토리와 조화되었다면 하는 작은 아쉬움이다.

글의 처음에 밝혔던 간단평을 옮김으로 글을 맺는다.
감동적인 소재로 영화의 씨를 뿌렸으나 활짝 꽃피지는 못했다. 스토리가 전개가 엉성하고 감독의 설정이 조금은 비약적인 듯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소재와 제목이 주는 감동이 있었다. 이제 그 감동을 내 삶으로 실현할 일이 남았다. 내 삶을 향한 에너지를 얻은 영화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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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몇 가지 떠올랐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걸어보기도 하고, 가벼운 주머니지만 멋진 곳으로 배낭여행을 떠나기도 해야 할 20대. 자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대 초반이 지나면, 이제 직장인이 되어 30대를 맞이해야 한다. '서른 즈음에' 또 하루가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며 쓸쓸해지지 않으려면 준비를 해야 한다. 요즘 시대가 그렇게 되어 버렸다.

20대 직장인들에게 몇 가지 자기계발의 화두를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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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계발과 업무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자기계발과 업무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결국 일이 우리를 가장 많이 키워줄 것이다. 직장인의 자기계발은 일을 통해서 50% 이상 이뤄진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자기 계발을 업무 시간 이외에 새로운 공부를 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성과를 방해하는 나의 성향과 습관을 개선하는 것을 택하라.

직장인이라면, 책은 하루에 20~30분만 읽어라. 나머지 시간은 독서한 내용을 실천하며 무엇이 옳은지, 어떤 것이 나에게 적합한지 실험하라.
책을 읽고 느끼는 것을 삶에서 적용하고 깨달아야 자기 것이 된다. 독서를 통해 스스로를 승리로 이끌 수 있어야 진정한 자기계발이다. 책을 읽는 까닭은 책을 읽지 않는 시간(삶)에서 승리하기 위한 것이다.

2. 좋은 선배를 모방하라.

모방은 훌륭한 학습전략이다. 훌륭한 선배의 좋은 모습이 언젠가는 내 것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그 모방이 멋진 창조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선배를 능가하게 될 것이다. 남의 것을 들여다보는 것은 훌륭한 학습 방법임을 잊지 말라. 회사의 인재라고 불리는 선배에게 귀한 식사를 대접하며 그의 전략과 태도, 노하우를 한 수 배우는 것도 좋다.

3. 균형보다는 자생력을 키우자.

필자는 20대의 중반에 여러 자기 계발 서적을 읽으며 이런 꿈을 가진 적이 있다. 4시간 업무, 4시간 학습, 4시간 대인관계를 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는 꿈 말이다. 그 책을 쓴 저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였고 나는 그의 균형 잡힌 삶을 꿈꾸었다. 하지만, 이 것은 20대의 이야기가 아니었고, 내공과 전문성을 갖춘 어느 중년의 이야기였다.

20대에는 삶의 균형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생력을 키우자. 하루 하루 완벽하게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은 20대에게는 비현실적이다. 일주일 중에 평일은 열심히 일하며 보내고, 주말엔 휴식과 재충전, 혹은 종교 활동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삶을 잃어버리자는 얘기가 아니라, 오히려 회사 내에서 자신의 삶을 세우자는 것이다. 회사에 자신의 존재가 부각되기 시작하면 모든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겨난다. 나는 지금 20대 직장인들이 자기 삶의 기반을 닦는 얘기를 하고 있다.

삶의 균형은 하루 단위가 아닌 한 달 이상의 단위에서 이뤄지면 된다. 우리 회사는 연말, 연초가 바쁘다. 그 때에는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오롯이 회사 일만 한다. 그렇게 중요한 시기에 영어 학원을 다니는 등의 일은 생각지도 않는다. 자기계발은 비교적 한가한 봄과 여름에 시도한다. 봄에는 인센티브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이렇게, 1년 단위로 돌아보면 어느 정도 삶의 균형을 이룬 것이다.

삶의 균형을 인생 전체에서 바라볼 일이다. 결혼도 하기 전의 20대 직장인이라면 무엇보다 회사에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어야 한다. 20대의 열심으로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30대를 출발할 수 있도록 말이다. 30대는 본격적으로 전문성을 갈고 닦는 시기다. 40대는 결실을 맛보는 시기이고, 요즘에는 이 결실의 시기가 30대 초중반까지 많이 당겨졌다는 느낌도 든다.
어쨌든, 필자가 하고픈 말은 20대 직장인들은 무엇보다 업무를 탁월하게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부하자는 것이다. 다른 관심은 잠시 꺼 두자는 것이다.

4. 탁월한 업무수행자가 되기 위해 해야 할 한 가지

당신의 업무를 보다 탁월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꼭 필요한 이 한 가지를 매일 실천하라. 그것은 이미 꽉 찬 시간표에 억지로 끼워넣어야 할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이 것을 중심으로 시간표를 짜야 하는 일이다. 당신이 하고 싶어하는 모든 일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지금의 당신에게 어떤 일이 가장 중요한가? 모두 중요하다는 말은 어느 것이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는 말이다. 올해 당신이 반드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을 선택하여 거기에 몰입하라. 지금 당신에게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라면, 한 가지라도 충분하다.

5. 재능과 관심, 그리고 비전을 발견하라.

결국 강점 위에 우리의 커리어를 구축해야 한다. 잘 해야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삶을 즐겁게 만드는 비결은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것이다.

당신의 관심(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시간을 주어 키워야 한다. 좋아하면서 잘하는 것은 직업이 될 것이고, 그저 좋아하는 것은 취미가 될 것이다.
필자는 20대 초반부터 글쓰기와 강연을 좋아했다. 좋아하는 것은 (강연과 글쓰기처럼) 생산적이지 않아도 된다. 결국 삶이란 것은 직업 뿐만 아니라 취미, 여가, 관계 등 다양한 요소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중년이 되면 순수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미래를 향한 꿈틀거리는 욕망을 끄집어내라. 당신을 전율시키는 비전을 그려보라.
재능과 관심, 그리고 비전을 발견하여 이 세가지를 재료로 하여 자신의 미래를 건설하면 된다. 이 작업에 자신의 기질까지 반영하면 인위적인 창조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성장이 된다.

재능을 발견하기 위해 당신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성취 3가지를 작성해 보라.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좋아하는 단어 10개를 적어보라. 비전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10가지의 아름다운 장면을 묘사해 보라.

*

대한민국의 20대 직장인들이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빠져 행복해하는 날을 꿈꾸며...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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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거짓말>과 <How Gee>를 들으며 후기 하나를 쓴다.
다른 음악을 듣다가 문득 <거짓말>을 듣고 싶어졌다. (하하하. 친구들이 들으면 놀라겠네.)
대원외고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 시작한 이후 변화된 일들 중 하나다. ^^

지난 해 여름, 와우팀 3기들과 MT를 가서 있었던 일이다.
어쩌다가 김희철인가, 신동인가.. 얘기가 나왔고 누군가가 내게 어느 팀의 멤버냐고 물었다.
나는 안다고 말하며, 자신있게(속으로는 자신 없었지만.. ^^) '슈퍼에릭주니어'라고 대답했다.
팀원들을 모두 뒤로 넘어갔다. 설명을 듣고서야 나도 함께 웃었다.

<Tell me>를 2007년 12월에서야 TV를 통해 처음 보았고, (그 전에 노래는 들어봤다.. ^^)
빅뱅의 <거짓말> 역시 그 즈음에 제대로 처음 들어보았던 나였다.
그랬던 내가 오늘 아침 <거짓말>을 듣고 싶어진 것이다.
이번 7 Habits 을 진행할 때에는 이런 노래들을 들으며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행복한 이틀이었다. 강연 중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그들과 하나가 된다는 느낌이었다.
(하하하... 나 혼자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
나는 그네들이 좋았다. 그들의 웃음이 좋았고 순수가 좋았다.
한 두명의 얼굴에서 보이는 그늘이 보일 때는 그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기도 했다.

아마도 강연을 하며 가장 신났던 것은 바로 나였을 것이다.
'오버'해야 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신났고 즐거웠으며, 콧노래가 절로 나왔다.
마지막 날엔 함께 농구를 하기 위해 처음으로 정장이 아닌 티셔츠와 운동화를 신고 강연을 했다.
이러한 한 두 가지 일들로 그들과 한 마음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한 마음을 품고자 하는 열망이 이런 저런 행동으로 나오는 것 같다.

강연이 끝나니 너무 빨리 헤어지는 것이 아쉬웠다.
몇 녀석도 아쉬웠던지...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잘 들어줘서 내가 더 고마운데... 눈물이 날 만큼 고마웠는데...
함께 웃어주던 그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진지하게 듣던 그들의 눈빛이 떠오른다.

그네들 모두 잘 자라나 이 시대의 리더가 되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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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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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기 전에 한 컷~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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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를 잘 치려면
1) 무작정 치는 게 아니라, 다음 포지션을 생각해야 한다.
2) 내가 보내고 싶은 곳에 수구를 보내려면 타점에만 집중해야 한다.
3) 스트로크 자세가 안정되어 머릿 속에 떠오른 진로로 수구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삶을 잘 살려면
1) 개념없이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생각해야 한다.
2) 내가 원하는 삶을 살려면 오늘 하루에 집중해야 한다.
3) 의지와 근성을 발휘하여 머릿 속에 떠오른 계획대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중/ 고등학교 시절 당구에 몰입했던 것이 헛되지 않음을 자주 느낀다.
삶은 내가 만족스러운 것들로만 이뤄지지 않음을 깨닫는다.
더 깊은 지혜를 얻으려면 내 삶을 이루는 모든 실체들에 대하여 "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받아들이고 나면 자신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다.

*

퍽 바쁜 한 달이었다.
블로그의 글도 이틀 전부터 쓰고 싶었는데 계속되는 업무와 약속에 여유가 없었다.
그럼에도 즐거운 날들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조금 바빠더라도 지치지 않는가보다.
하지만, 한 달을 분주하게 일했으니 2월에는 '여유'를 조각하고 싶다.

달력의 한 장을 찢을 때쯤 돌아볼 만한 일들을 떠올려 본다.

지난 한 달,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잘 돌아보았는가?
가족을 위한 기도와 할머니와 동생을 챙기는 것은 아주 조금은 행한 것 같다.
하지만, 숙모와 삼촌께는 보다 자주 전화를 드리자.
매월 한번은 편지를 써서 정과 사랑을 전하자.
그리고 2월에는 2기 와우팀원을 모두 만나야겠다. ^^

나에게 소중한 일들을 잘 행하고 있는가?
큐티와 기도, 이 두 가지 모두 부족했다.
적는 기도를 새롭게 시작한 것은 좋았으나 매일 실천하지 못한 건 아쉽다.
큐티와 기도 모두 2월에는 보다 시간을 들여 깊이를 더하여야지.
하인들을 섬기는 것은 어떠했나? 아...! 2월에는 이들을 위한 집중 기도기간을 가져야겠다.

1월에 계획했던 일들은 어떻게 되었나?
영어공부는 거의 실천하지 못했다. 강연이 많았으니 자책하지 않기로 했다.
독서 목표달성 점수는 80점을 준다. (5권 목표 중 4권 읽었으니)
바쁜 가운데서도 독서를 행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의지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인 것 같다.
캠퍼스라이프플러스 워크숍 론칭이나 4기 와우팀원 모집 안내 자료를 만든 것도 좋다.
하지만, 위임하고 난 후의 팔로웝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개선할 일이다.

나는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하였던가?
강연에의 몰입도가 지난 해보다 높아졌다. 독서에 대한 투자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위한 일(섬김, 기도)과의 균형이 필요하다.
(일년 중 가장 바쁜 1월이기에 넘어가지만 다른 달에서는 허용치 못할 일이다.)
몰입과 균형의 조화를 이루는 삶은 어렵지만 가능하다.
삶이 경영(관리)이 아니라 예술의 영역인 까닭은 잘 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2월에는 어떤 일에 몰입할 것인가?
2월에 몰입할 곳은 다음의 여섯 가지다.
1) 책원고 수정
2) 자녀교육 세미나(2회차) 준비
3) 큐티와 기도
4) 7H 워크숍 셋팅
5) 연구원 졸업작품 서문 쓰고 목차 정하기
6) 구정을 맞이한 가족들 선물

2월에는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밥 파이크 『창의적 교수법』
폴 트립 『위기의 십대 기회의 십대』
하임 G. 기너트 『부모와 십대 사이』
구본형 『사람에게서 구하라』
문용린 『부모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쓴소리』
이용규 『내려놓음』


*

한달 후, 2월의 달력을 찢을 때에는
지금보다 더 큰 행복감을 누리고 싶다.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2008년 1월 23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남짓 시간관리 강연을 했다.
사실, 영풍문고 종로점이라길래 걱정을 했다.
분위기는 괜찮지만 강연장이 넓지 않고 빔프로젝트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이곳은 강의장이 아니라 북카페로 활용되는 것 같다.)
먄약 그곳에 100명이 오면 참가자들이 불편할 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내심 내가 모르는 다른 강연장이길 바라기도 했다.

상황은 좋지 않았다. 누군가의 실수로 빔프로젝트는 준비되지 않았고
(분명 홍익출판사와 커리어측의 실수는 아니었다. 내 실수도 아닌데.. 그럼 누구? ^^)
좁은 강연장에는 100명도 훨씬 넘는 분들이 와서 30여 분이 서서 들으셨다.
마이크도 나오지 않아 좋지도 않은 목소리로 큰소리를 내질러야 했다. ^^
(발음도 좋지 않은데, 잘 알아 들으셨으려나..?)
게다가 벽에 걸려 있는 3m짜리 액자도 떨어지고.. 하하하 ^^

강연 시작 전까지 빔프로젝트를 구하려 애썼지만 어찌할 수 없었다.
유인물도 없는 상황에서 빔프로젝트도 없이 할 수 밖에 없다.
내가 선택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싶었다.
오신 분들의 시간을 1분이라도 헛되이 만들고 싶지 않았다.
2시간 동안 준비한 PPT를 활용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주어진 2시간에 집중해야 했다.

참석하신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입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2시간 동안 정말 경청하여 주셔서
저도 준비한 것을 마음껏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들려드린 연주가 여러분 귓가에 오랫동안 남아
여러분들 삶의 멜로디를 반드시는데 힌트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몇 가지 Follow-up 자료를 알려 드립니다.
(참, 그리고 사진 찍으신 분들은 제게도 보내주세요~
작년까지는 관심 없었는데, 올해 들어 갑자기 제가 강연하는 모습 보고 싶더라구요.. ^^)

1.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강연이 끝나고 관계자 분으로부터 이직을 고려 중인 분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먼저 들었더라면, 강연 중 이직에 관한 몇 말씀을 드렸을 텐데 아쉽네요. ^^
이직을 하기 전에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제 강연 때 성찰의 방법 4가지 중 2가지만 말씀드렸는데
이 글을 읽어보시면 나머지 2가지 방법도 나와 있습니다.
결론, 몰입과 성찰의 개념이 좋았던 분들은 이 글을 보세요.

[찾는 방법]
1. 네이버에서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로 검색
2. 제 블로그에서 '드림레터'로 검색하여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모음> 클릭! 2탄 읽기

2. 강연 PPT 공유

어제 강연의 PPT를 공유해 드립니다.
사실 보여드리도 못했지만 다시 한 번 훑어 보시며
강연 내용을 상기해 보기도 하고 한 두 가지는 꼭 실천으로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용량이 커서 26일까지만 올려 두겠습니다. 그 전에 다운 받으시길 바래요. ^^)


3. 강연 내용과 연결되는 저의 글들

자신만의 My Story 를 써 나가셔라! (드림레터 10편)
좋아하는 일은 반드시 소중히 가꿔가라. (드림레터 8편)
완벽주의를 극복하여 지금 곧 시작하라. (드림레터 14편)
새벽에 일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라. (드림레터 5편)

마음에 드셨던 내용은 드림레터의 글들을 읽어보시면 조금 더 힌트를 얻으실지도 모르겠네요.
조금 길지만 시간을 내서 꼭 한 두 편의 글은 읽어보시길.. ^^
<보보의 드림레터>는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소중한 것 먼저하기>에 기고하는 연재글입니다.

[보보의 드림레터 찾는 방법]
1. 네이버에서 '보보 이희석'로 검색
2. 제 블로그에서 '드림레터'로 검색하여 <한국리더십센터 웹진 모음> 클릭!

4. 독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제가 매월 독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데,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2월 강연일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보의 강연>강연일정>2월 일정)
<Leader를 꿈꾸는 Reader>라는 강연입니다.

강연을 하고 나서

강연 시작 전, 참가자들을 바라본다. 그들의 눈빛이 진지하다.
몇 분은 뭘 말하려고 하나, 궁금해하는 듯 하기도 하다.
이들의 눈매가 선하다. 이 분들은 무엇 때문에 이 자리에 와 계실까?
부디 강연에 대한 그들의 바람을 이루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 계신 몇 분들의 자리를 편한 곳(그래봐야 서 계셔야 하지만)으로
이동시켜 드리고 강연을 시작했다. 아직도 많은 수는 서 계셔야 했다...

전화위복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인가 보다.
강연장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PPT 가 없으면 또 다른 분위기로 강연을 진행할 수가 있다.
강연 도중 스토리 구성력을 한껏 발휘하며 강연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중요 내용을 한 방에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효과는 없었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눈빛을 오롯이 받으며 강연에 몰입할 수 있었다.
아주 흡족한 강연이었고, 대부분의 참가자들도 만족해 하신 것 같다.

강연이 끝난 후 보내주신 메일 중에 이런 평가가 있었다.
"상당한 수준의 내용들을 매우 쉽게 설명하여 주셔서
현재 저에게 필요한 시간관리에 대하여 큰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말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3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깊은 내용임을 알아 주셨기 때문에...
둘째, 쉽게 설명했다니 이 평가가 너무도 고맙다.
셋째, 본인에게 도움이 되셨다니 기쁠 수 밖에...

하나의 강연이 끝났다.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이 생겨난 것이다.
삶을 사랑하고 선한 마음을 가진 분들과 계속 관계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결국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싶어서 이 일을 하는 것이니까.
좋다. 내 일이 있고, 그 일을 통해 만족감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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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Jukebox|ek050000000000.mp3|02. 페르귄트)모음곡작품46중 아침-그리그.mp3|autoplay=1 visible=1|_##]
2008년 1월 1일, 새해가 밝아오는 것을 도봉산에서 바라보았습니다.
겨울 도봉산에서의 일출은 정말 감격적이었습니다.
햇살이 얼마나 아름답고 찬란한지 체험적으로 알게 된 날입니다.
산 위로 빼꼼히 고개를 내밀 때에는 붉은 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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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태양이 떠오르는 짧은 순간 동안 계속 바라보았습니다.  
참으로 선명하게 보여서 운수 좋은 날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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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빛을 띤 저 태양은 불덩이 처럼 빛나면서 솟아 올랐습니다. (위)
2~3분 만에 완전히 솟아오르더니 이제는 밝은 노란색으로 불타올랐습니다. (아래)
겨울에는 덥지 않아서 태양을 계속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태양의 찬란함을 만끽할 수 있더군요.
떠오른지 5분이 채 되지 않은 태양은 눈부시지도 않더군요.
(30분만 지나면 눈부심 때문에 태양을 바라보지 못하기에 일출 후의 태양이 최고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행이 내려가고 난 후에도 저는 몇 분간 저 밝은  태양을 바라보았습니다.
찬란히 빛나는 태양, 아름다웠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사방으로 퍼지는 광채는 무질서했지만 빛났습니다.
(사진으로는 광채가 표현이 안 된다고 하네요..)
나의 삶도 그리고 와우팀원들도 태양처럼 빛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며 3가지 소원을 빌었습니다.
곧 출간될 책과 올해 집필할 책이 훌륭함을 품을 수 있기를...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영적 성장을 누리기를...
평생 동역자를 만나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 한 해가 되기를...

산을 내려 오기가 아쉬웠습니다.
너무 아쉬워 올해는 매달 한번씩 일출을 보러 가야지, 라는 생각을 생각을 했습니다.
하늘공원에서의 일출도 아주 좋다는 얘기를 동료들과 주고 받았습니다.
자주 산을 타는 실장님이 작년부터 봐 온 일출 중에 오늘(1월 1일) 일출이 최고라고 하더군요.
아~ 새해 첫날부터 참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아래 사진은 산을 내려와서 먹은 옻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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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며, 와우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졸업 선물로 미래 소설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구체화시켰고
해외 연수를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포함한 와우팀원들의 삶이 해같이 빛나는 2008년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2008년 와우 송년회 때에는 서로의 찬란한 일 년을 서로 축하하느라 정신 없도록
정말 아름다운 장면이 풍성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신우일신, 날마다 성장하는 2008년이 되었으면...
기쁨에 겨워 서로를 바라보기만 해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한 해를 살아갔으면...

날마다 실천하면 일년 후에 아주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큐티와 기도, 운동, 아침식사, 글쓰기, 영어 공부 등이 떠올랐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보보의 일신우일신을 위한 실천 항목들이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이들의 실천을 매일 체크할 수 있는 엑셀로 간단하게 스코어보드를 만들었지요.

아! 올해는 자아 성장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가정을 함께 기대하고 준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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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내가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녀의 모든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내가 그녀의 약점까지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니, 나의 사랑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를
사람들의 탓으로 돌리지 말아야지.

알면 사랑하게 되나니 앎을 더욱 사랑해야지.
사랑하면 이해하게 되나니 내 안의 사랑을 더욱 키워가야지.

아니, 사랑은 내 안에 없으니 더욱 힘차게 사랑을 추구해야지.
갈망하며 추구하다 보면 사랑이 내 안에 깃들 날도 있을테지.

무엇보다 먼저 나를 사랑해야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나를 충분히 사랑할 수 있도록 건강해야 하리라.

그러므로
나를 사랑하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내가 오늘 하루를 눈부시게 살아가는 이유는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고, 또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