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더십센터 웹진으로 발행되는 [보보의 드림레터]를 모두 모았습니다. (20편 완결)
1편에서부터 20편까지 애독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20대에 썼던 글들을 30대 후반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왠지 쑥스럽네요. 

열정으로 썼던 시간들이 떠올라 고무적인 느낌도 들고요. 

 

[보보의 드림레터 목록]

보보의 드림레터 #20. 미소와 행복으로 하루를 채우기

보보의 드림레터 #19. 실행 마인드로 무장하여 지금 당장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8. 효과적인 휴식과 에너지 관리로 건강을 유지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7. 무리한 계획, 엉성한 계획, 무(無)계획을 집어 던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16. 시간 관리의 기본, 정리 정돈을 마스터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5.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능률 무한대 시간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4. 완벽주의를 벗어던지고 지금 곧 시작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신년특집] 2007년을 성찰하고 2008년을 희망하자

보보의 드림레터 #13. 시간 예술가여, 인생의 작품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12. 기쁨 넘치는 사명자로 살아라

보보의 드림레터 #11. 내면 속의 불꽃을 발견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0. 당신의 이야기, 당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9. 비전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8. 성공과 행복을 스스로 정의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7. 인생을 변화시킬 용기를 가져라

보보의 드림레터 #6. 인생의 큰 그림을 향하여 전진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5. 새벽에 일어나 함께 가자

보보의 드림레터 #4. 절대로 중도 포기하지 마라

보보의 드림레터 #3. 위대하고 경이로운 일상을 만들어라

보보의 드림레터 #2.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

보보의 드림레터 #1. 나는 보보 스타일을 만들고 싶다

Posted by 보보


막 지하철 입구에 들어서려는데 구두끈이 풀렸다.
에스켈레이터에 몸을 싣고서 뒤돌아 허리를 숙였다.
다른 것보다 비교적 길이가 짧은 에스켈레이터이니 빨리 묶어야 했다.
끈이 풀린 구두 쪽의 다리를 들어 올려 두 계단 위에 올리고 끈을 잡았다.
나는 <에스켈레이터가 끝나기 전에 신발 끈 묶기>라는 게임을 즐겼다.
지하에 내려가 발을 올려 둘 만한 곳이 없으면 허리를 훨씬 많이 숙여야 하니까.

짧은 순간이었지만 재밌었다. 그리고 희미한 짜릿함이 있었다.
주어진 시간 내에 끝내야 한다는 (비록 크지는 않지만) 긴장감 때문이었다.
신발끈을 묶으면서 머릿 속에 떠오른 것은 내 인생의 중요한 일들이었다.  
언젠가 삶은 끝날 것이다. 혹은 남아 있는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음을 깨달을 날이 올 것이다.
그 때, 주어진 시간 내에 신발끈을 잘 묶어 낸 오늘처럼
내 인생에 주어진 사명을 완수한 사람이고 싶다.

인생은 3가지의 놀이 : 문제해결 놀이, 의식주 놀이, 그리고 만남 놀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을 좋아했는데, 놀이 하나를 더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명 완수 놀이.

세상에는 인간을 하나의 기계로 보는 세계관도 있지만,
의미와 목적을 지닌 존재로 보는 세계관도 있다. 나는 후자의 세계관을 믿는다.
누구나 <삶이 끝나기 전에 사명 완수하기>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명이 무엇인지 발견하기 위해 책상 앞에서 고뇌할 필요는 없다.
사명은 생각만으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며 조금씩 발견해 가는 것이다.
일에 흠뻑 빠져 보아야 일과 자신의 적합성을 알 수 있다.
사명은 강점, 고난, 부담감, 꿈, 자기다움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1. 강점은 축복일 뿐만 아니라 사명이다.
남보다 더 가진 것으로 세상에 공헌하고, 사람들을 섬길 수 있다.

2. 고난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아픔을 겪은 사람이 느끼고 섬길 수 있는 영역이 있다.

3. 부담감은 부담스런 의무가 아니라 사명이다.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영역에 대한 부담감에 사명이 깃들어 있다.

4. 꿈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설레는 꿈을 이뤄가는 과정과 결과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을 섬길 수 있다.

5 자기다움은 특이함이 아니라 사명이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본연의 사명이다.

강점을 발견하여 활용하려고 노력하는 것, 고난을 통해 배운 깨달음을 나누는 것,
부담이 가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는 것, 자기다운 삶의 모양대로 자신 있게 살아가는 것.
자신을 전율시키는 꿈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는 것,
이런 것들이 사명을 완수해 가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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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기분 좋은 오후
- 세상에 공헌하는 법

좋아하는 녀석과 밥을 먹었습니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권면했습니다. 
그 놈은 내게 오늘 저녁 교회 집회에 함께 가자고
나는 그 녀석에게 직장 일에 좀 더 열심을 내라고.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주고 받으며 헤어졌습니다.
짧은 한 시간의 점심 시간을 아쉬워하며...

녀석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이제 그를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요즘엔 녀석에게 이것 저것을 물으며 제가 배우기도 합니다. 
식사를 하고 헤어진 후, 그의 성장을 생각하니 기분이 좀 더 좋아졌습니다.
자신을 긍정적인,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것은
세상을 밝히는 일이요,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입니다. 
그 녀석의 건강해진 자존감으로 인해 제가 이리 기분이 좋네요.

헤어지고서 홀로 커피숍에 들어섰습니다.
길 건너편에 보이는 2층으로 된 커피숍이 눈에 쏙 들어왔던 것입니다.
40 여분 정도의 짧은 여유지만, 기분 좋게 누리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냈습니다. 짧았지만, 넉넉한 여유였고 행복한 침묵이었습니다.
나는 자주 카페 내부를 둘러 보았습니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뻤기 때문입니다.
청순하고 밝은 어느 여배우(이나영 ^^)의 이미지였습니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OO출판사 직원에게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출판사인데,
어느 날, 작은 커피숍 하나가 들어섰다네요.
아기자기하고 예쁜데다가 커피 값이 싸고 맛도 참 좋았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아침 일찍 커피 한 잔씩을 들고 출근하기도 하고
점심 시간이면 소박한 사치를 위해 그곳에 가기도 했답니다.  
"작은 커피숍 하나가 온 동네를 즐겁게 하는 것 같아요."
그의 말처럼 자신의 가게를 관리하고 꾸미는 것은
이 역시 세상을 밝히는 일이요,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가 세상을 밝힐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비결은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자신의 일에 성실함을 더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세상을 돕는 길입니다.
세상은 사람들의 다양성과 성실함으로 굴러가는 것입니다.

카페에서는 재즈 풍의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은은한 조명이 눈을 편안하게 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을 평온하게 하는 카페에서의 이 시간이 좋습니다.
참 기분 좋은 오후입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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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 이 글을 <사명>을 주제로 한 강연의 Follow-up 자료입니다.
강연에 참가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사명'이라는 주제에 관심있으시면 읽어 볼 만 할 겁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 ^^

'사명'이라는 주제였지요.
진지한 주제였던 만큼 경쾌하게 진행했어야 했는데... ^^
2시간 꽉 채운 강연을 끝까지 잘 들어주시어 감사했습니다.
사명에 관한 몇 가지의 이야기와
<몰입과 성찰을 끊임없이 반복하라>의 노하우를 담은 글을 소개함으로 글을 맺겠습니다.


사명은 의지나 책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20대 초반, 제가 만들었던 사명은 도덕적이고 훌륭한 행동 지침으로 가득했지요.
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좋은 책들을 뒤적여 추구할 만한 가치를 뽑았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보다
삶을 살며, 혹은 공동체 내에서 '해야 할 것 같은 일'을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파커 파머라는 어느 작가의 가르침 덕분에 사명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숭고한 비전(사명)이라 할지라도 자신의 내부에서 걸러진 것이 아니라
밖에서부터 부여된 것이라면 그것은 심각한 폭력"이었습니다.
사명은 의지나 책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듣는 데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명을 발견하려면 자기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 내면의 소리만 제외한 나머지 모든 소리를 열심히 귀를 기울입니다.
사람들은 대중 가요를 듣고, 학생들은 교수들의 수업을 듣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을 적은 강연 노트처럼
자기 내면의 소리를 적어 둔 마음 노트가 있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편안하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파커 파머의 말처럼, 문제의 근원이 우리의 내면일 때에는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을 별 효과가 없습니다.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장소는 먼 곳이 바니라 바로 자신의 방이다.
자기 발견을 위해서는 많은 정보보다 고독이 필요하다.
자신을 계발하는 데에는 외부의 정보보다 내부의 자원이 더욱 중요하다.
때로는 대화가 필요하겠지만, 그 순간에 더욱 필요한 것은 '침묵'이다.
때로는 독서가 필요하겠지만, 그 순간에 더욱 필요한 것은 '사색'이다."
- 이희석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p.69


사명을 찾으려는 순간에는 침묵과 사색이 필요합니다. 
침묵과 사색의 깊이와 넓이를 더하기 위해 대화와 독서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다음의 질문들로 깊이 사색하는 일 없이 자기 인생을 되찾기란 어렵습니다.
- 내가 한 일들은 곧 나의 인생인가?
- 지금 내 삶이 정말 내가 원하던 것인가?

우리는 사명자로서 살아갈 모든 준비물을 갖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제대로 꾸려나가기 위해 더 탁월해지지 않아도 됩니다.
자기를 대체할 필요도 없고, 부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명을 이룰 만한 재능과 기질을 타고 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도 되고, 저런 사람도 되려고 하면 고달파지지만,
타고난 자기 자신이 되려고 하면 삶이 자연스러워지고 편안해집니다.
사명은 성취해야 할 어떤 목표가 아니라, 주어진 선물입니다.
발견하여 누리는 것입니다. 신은 우리를 '지구별 여행자'로 세상에 보낼 때,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방에 담아 주었습니다.
자신의 가방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열어 보아야 합니다.
가방에 든 그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가방 안에는 서로 다른 재능, 관심사, 기질, 관계, 열망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잘 들여다 보면 자신이 무얼 하며 살아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기를 성찰하는 일은 현장에서의 실험을 동반해야 합니다.
자신의 소명이 무얼까, 를 생각하다가 시작을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소명을 찾기 전에는 일을 시작하지 않겠다는 식의 태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자기 발견은 책상에서의 사색과 현장에서의 실험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실험'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편안하게 이것 저것을 시도하라는 의미입니다.

*

마지막으로 강연 때, 말씀드린 몰입과 성찰의 Tip 을 다룬 글을 소개합니다.
몰입과 성찰의 반복은 자신을 발견해 가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몰입은 성찰의 재료이고, 성찰은 몰입의 완성입니다.
다음의 주소를 클릭하여 <드림레터 2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yesmydream.net/91


<숙제 안내>

1. 2009년 10대 뉴스/ 2010년 10대 뉴스 작성하기

2. 내가 좋아하는 단어 10개 작성하기

위의 링크에서 <드림레터 8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TAG 사명,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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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생에서 완전한 성공을 이루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당신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 행복은 완전함이 아닌 온전함에서 온다. 온전함이란 무엇인가? 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세 가지 태도에서 접근하는 온전함에 대하여 얘기해 본다.
과거를 온전히 용서하고, 현재를 온전히 이해하고,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라.


과거의 실수와 자신의 약점들을 온전히 용서하라. 학창시절의 나는 나 자신의 웃는 모습에 대하여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내 눈에는 웃는 모습이 참 못나게 보였기에 웃을 때마다 입을 가리고 웃었다. 과거에 대한 용서를 시도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나의 여러 가지 모습도 용서를 했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희석아, 너의 웃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게.” 그 이후, 나는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다. 수년이 지나, 강연 피드백에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얘기에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난다. 용서는 치유와 회복을 선물해 준다.

모든 인생에는 능력과 밝은 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수와 어두운 그림자도 있다. 온전함을 추구하는 것은 완전하지 않은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자신 있고 자랑스러운 면뿐만 아니라 싫어하는 것, 또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는 것까지 포용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보다 깊이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이것은 인생을 살아가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된다.


현재의 나 자신의 모습과 살아가는 모양을 온전히 이해하라. 지금의 나는 환경의 산물이기보다는 자신이 과거에 선택한 것들의 총합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해하지 않은 채 미래를 꿈꿀 수는 없다. 찬란한 미래는 오늘의 나를 깊이 이해하고 내가 가진 것을 잘 발휘할 때 찾아오는 것이다. 현재를 온전히 이해할수록 보다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앞으로 펼쳐질 희망찬 나 자신의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라. 과거를 용서하고 현재를 이해한 자아는 이제 찬란한 내일을 꿈꿀 수 있다. 가지지도 않은 것을 발휘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기에 이 희망은 날마다 우리에게 가까워질 것이다. 재능이 당신의 삶을 의미로 가득 채울 것을 기대하라.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나는 오늘도 강연 준비를 할 것이고, 글을 한 편 쓸 겁니다. 며칠이 지나면 오늘 한 강의에 대한 강연료를 받게 되고, 오늘 쓴 글도 언젠가 책으로 나온다면 인세를 받게 될 것입니다.하지만, 저는 제가 일한 품삯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즐겁기 때문입니다. 제가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레 어떤 강연 구상을 하거나, 배우기를 찾아나서거든요.

가만히 놓아두면, 저는 배움 지향적, 가르침 지향적이 됩니다.
뭔가 특별한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제 인생은 가르침과 배움의 모습으로 살아집니다. 살아지는대로 살아갈 수 있음은 얼마나 큰 자유와 기쁨인가요! 아! 살아지는대로의 모습을 직업으로 가질 수 있음은 또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어찌보면, '존재 이유'를 의미하는 단어인 사명은,

가장 자연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올해 저는, 나를 만나고 있습니다. 나를 만나 대화하고 친해지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내가 매일 나랑 함께 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나는 '온전한 나'가 아니었습니다.

나의 일부는 사람들의 기대였고, 나의 다른 일부는 이 시대의 요구였고,

또 다른 나의 일부는 가식과 위선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만나면 무척 반갑습니다. 아...!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반갑다. 희석아!

이제 너로 살아가거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건넨 말입니다.


아!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만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 좋을 텐데....


사람들이 자신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를 문득 성경에서 발견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야고보서 4:2, 3)


자신을 만나지 못하는 첫번째 이유는 자신을 만나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명을 찾지 못하는 이유가 게으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성찰보는데,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는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보는 데에 게으른 것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방법으로 자신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찾으려면 역술가를 찾아갈 필요도 없고, 굳이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도 아닙니다.

파스칼은 "인간이 불행해지는 이유는 방 안에 홀로 가만히 있을 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장소는 먼 곳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방'입니다.

많은 정보보다는 '고독'이 필요한 것입니다.

자신을 만나는 데에는 외부의 정보다는 내부의 자원이 더욱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때로는 대화가 필요하겠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침묵'입니다.

때로는 독서가 필요하겠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사색'입니다.


자신을 만나는 것은 행복, 자유, 기쁨, 자연스러움을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자신을 만나려는 것입니다.

부, 명예, 정욕, 가식을 위한 목적으로 자신을 만나려고 한다면

우리 영혼은 순결치 못한 우리 마음을 만나주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만나 자연스럽게 살아가십시오.

편안하게, 행복하게, 그리고 기쁨을 누리며 살아가십시오.

비결은 자신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 견디어 내셨습니까?

아니면 자신과 함께 살아 누리었습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와우팀원들에게만 보내는 간절함 덧붙임말]


여러분들은 지금 배움의 시기에 있습니다.

다른 말로는 여러분들은 지금 '학생'이라는 의미지요.

학생은 처음에는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비판을 하기에도, 선택을 하기에도 지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선생을 통째로 삼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 후에, 다시 게워내면서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십시오.


저를 통째로 삼키고, 또 다른 스승을 통째로 삼키며

그렇게 열렬히 공부하고 글을 써 나가세요.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자기 인생을 걸어 열심히 일하세요.

삶의 현장이 중요한 이유는 가장 훌륭한 글감이 바로 '삶'이기 때문이지요.


열렬히 공부하시고, 내일을 준비하시며, 오늘의 행복을 누리십시오.

내일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을 희생하는 것은 최고의 방법이 아닙니다.

최고, 최선의 방법을 취하여 살아가십시오.

차선책을 취하며 만족해하는 순간 우리 인생은 퇴보하게 됩니다.


전진하십시오. 진보하십시오. 행진하십시오.

내일을 향한 전진을...

성숙을 향한 진보를...

행복에 겨운 행진을 하시는 우리들이 됩시다.


와우팀장 올림

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