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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 관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
실패의 순간에서도 기쁨을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이 도전과 시도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안다면!

사건의 실패를 인생의 실패로 연결하지 않을 수 있다면,
실패는 생각만큼 두려운 것이 아니다.
실패가 위험한 것은 고난이나 좌절감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
실패 자체는 그리 고약한 것이 아니다.
정말 무서운 것은 상실이다.

<상실에 관하여 내가 알고 있는 것>
상실은 실패와는 다르다.
실패란 것이 개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어라도,
종종 자신의 어떤 잘못된 행동, 혹은 부주의나 실수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반면, 상실은 전혀 의도하지도 않았고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음에도 종종 일어난다.
그런데도, 극심한 죄책감이나 자괴감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 상실이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죽음을
어린 시절의 한 동안, 나의 잘못이라 여겼다. 
사고 당일 날, 도시락을 안 가져와서 발생한 일이라 생각했으니까.
상실은 자체로도 허망한 일인데, 그 원인을 몰라서 더욱 힘들게 된다.
왜 나는 엄마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10년이 훌쩍 지나서야 하나의 원인을 알게 된 정도였으니.

어린 시절, 부모님을 모두 하늘나라로 보내드린 후,
우리는 최악의 상황에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최악의 조건에서 내가 가진 최상의 것이 빛나는 순간을 보며
나는 절망 가운데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희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희망은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 절망에서 희망으로 시선을 옮길 때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상실에 대해 체험하고 있는 일들>
밀줄 친 말들은 내가 체험한 일들이고, 온 몸으로 깨닫고 배운 것들이다.
하지만 절망이 닥쳤을 때, 저 말대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저 말은 오랫동안 휘몰아쳤던 폭풍이 모두 지나가고 해가 난 후,
나의 삶을 회상하며 한 말이기 때문이다.
극심한 상실이 찾아오면 나는 다시 괴로워할 것이다.
힘겨움을 넘어선 괴로움을 안고, 나는 다시 화해하고 싶지 않는 운명을
내 인생 안에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결코 희망적인 일이 아니다.
결말은 희망적일지 몰라도 과정에서는 조금도 희망적이지 않다.
내가 희망을 발견했다기보다는 절망 속을 헤매되,
좋은 태도와 강한 의지로 헤매다가 우연히 희망이 발견되는 느낌에 가깝다.

그러니 희망을 발견하는 법을 배웠다는 표현의 정확한 뉘앙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희망찬 여정을 걷는 것과는 정반대일 것이다. 
캄캄한 어둠 속에서 두려운 숲길을 걷는 것처럼
힘겨운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상황 속을 더듬대며 걷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괴로워하는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비일상적인 것들 역시 인생의 일부분임을 깨달으며 성장하는 것이다.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과정의 어두움에 대한 이해나 절실함이 없다면
그들의 희망 이야기는 상실로 힘겨워하는 영혼에게 아무런 위로가 되지 못한다.
어쩌면 위로할 수 있는 능력은 상실을 겪으며 얻는 것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능력을 얻자고 상실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은 없으리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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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색 볼펜으로 28분 동안 생애 첫 그림을 그리다


카페에 앉아 그림을 그렸다. 창가에 놓인 화분 하나를 그렸다.
30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집중하여 그린 그림이다.
자의에 의해 가만히 앉아 그림을 그린 적은 처음이니
내 생애 첫 그림이라 할 만하다. 그럭 저럭 마음에 든다.

언젠가 『오른쪽 두뇌로 그림 그리기』라는 회화 입문서를 읽을 터인데,
독서 전후의 그림 실력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그린 것이기도 하다.
삼색 볼펜을 이용하여 그리기에 딱 어울리는 화분인 것도 반갑고
그려 둔 그림에 흡족한 마음이 드는 것도 반갑다. 그래서 글귀 하나 적어 넣었다.

깨어 있는 역사가 진보하듯이
깨어 있는 사람만이 성장한다
겨울에도 피어나는 저 꽃을 보라
내년에는 나도 활짝 피어나리라

31년 전의 12.12 사태를 생각하니 그래도 역사는 진보했다.
깨어 있는 지성인들과 열심을 내어 준 대중들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성장하고 싶다. 내년에는 작가다운 삶을 살아보고 싶다.
살고 싶은 모양대로의 삶을 사는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행동하는 무지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 괴테

나는 오랫동안 행동주의자라고 불릴 만한 모습을 보여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과 회의를 하거나, 머리를 모으면 가슴이 답답해지곤 했었다.
생각하고 이론적인 이야기를 할 시간에 무언가를 해 보자, 라는 식이 나의 패턴이었다.
행동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좋은 결과를 많이 얻기도 했다. 

회의가 종종 비생산적으로 흘러가곤 하지만, 이 글의 주제는 '생산적이지 못한 회의'가 아니다.
나는 지금 행동주의자들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 보는 것을 자주 간과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생각하고 성찰하는 과정 없이 시도하는 행동은 비록 그 결과가 좋을지라도 깨달음은 적다.
성공을 했는데, 그 성공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 성공 비결을 공유하기도 어렵다.

이론전문가들이 '행동'하여 자신의 이론이 비실용적으로 흘러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
행동주의자들은 '생각'하여 단순하고 얕은 수준의 행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2008년 즈음부터 행동과 사고가 서로 보완될 때 보다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나의 학습 능력의 속도가 조금 더 빨라졌고 깊어지기 시작하기도 했다.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이 더욱 성장하는 비결에 대하여 잘못 알고 있었다.
이론전문가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더 깊은 사고가 비결이라고 믿고,
행동주의자들은 자신의 행동이 즉각적이지 못했더나 부족했다고 판단하여 
더 많은 행동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나는 위의 붉은 글씨가 해결책이라 믿는다.

행동주의자였던 나는 내가 생각하는 과정을 자주 무시했음을 인정해야 했다.
인정하고 나서부터는 내가 가진 생각이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는지는 따지기 시작했다.
나의 머리로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 불과 2, 3년 전의 일이었던 것이다.
그 전까지는 대가들의 견해가 나의 머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것이 내 사고력의 결과물인 줄 알았다.

학습하고 싶다면, 성장하고 싶다면 스스로 생각하고 인식해야 한다.
그런 즈음에 책에서 만난 존 로크의 말이 나는 참 좋았다. 내 모습을 보여 주어 부끄럽긴 했지만.
"우리의 두뇌 속에서 타자의 견해가 활개 친다면,
비록 그 견해가 우연히 옳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더 현명해지지 않는다."

괴테의 말도 로크의 말도, 조금 과격하지만
굳건한 성을 무너뜨리는 데에는 단단한 망치가 필요한 법이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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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크로톤 출신의 '밀로'는 고대 올림픽에 레슬링 선수로 출전하여 여섯 번의 올림픽에서 우승했다.
올림픽에서의 승리자들은 큰 존경을 받았고 시와 조각으로 기념되었다.


                                      <크로톤의 밀로> - 에티엔 모리스 팔코네 作

밀로는 다 자란 황소를 등에 업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 비결은 들어봄직한 이야기다.
갓 태어난 송아지를 들기 시작해서 황소로 자라기까지 매일같이 들어올렸던 것이다.

'에이, 별 것 아니네' 라고 실망하기 전에, '그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긴 하겠다'고 쉽게 말하기 전에
'정말 그게 가능하기는 한 거야'라고 회의하기 전에 정말 그러한지 실험해 보는 삶을 살고 싶다. 

우리는 단계적으로 진보한다. 자신감은 작은 일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커진다. 
멋진 성과를 일궈 낸 커다란 프로젝트도 작은 과업들의 총합으로 이뤄진 것이다. 

작은 일들이라 하여 결과까지 작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성장의 법칙과 우주의 원리를 무시하는 것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을 처리하는 방식이 자기 존재를 표현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오늘 하루, 내게 주어진 일들을 새롭게 받아들여야 한다.
나의 일은 책임감으로 멋지게 처리해야 한다. 내 일이 아닌 것은 용기 내어 거절해야 한다. 

작은 일들일지라도 힘껏 정성을 깃들여야 한다.
사소하고 하찮은 일일지라도 의무보다는 애정을 불어넣어 임해야 한다.  

우리는 특별한 일을 수행함으로써 성장하기도 하지만, 
평범한 일을 특별하게 처리함으로써도 한껏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훗날, 황소 무게 같은 버거운 업무가 주어져도 번쩍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은
일상의 태도와 업무 방식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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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081221 독서노트] 드러커가 말하는 일의 철학 (1)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을 출간한 후 여러 분들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고마워하시는 분들의 메일에 기뻐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내가 정말 삶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을 실었던가?‘

하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은 제 책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지 않는 게 아니라,

변화하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저의 독서철학을 몇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철학‘이라는 단어를 쓰니 부끄럽지만 ‘생각’이라는 단어보다는 무게감이 있어 좋네요.

- 삶의 도약을 불러오는 독서를 위해 책의 좋은 내용은 실험하고 적용해야 한다.

- 독서를 통한 자기 발견을 위하여 내용을 음미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읽어야 한다.

- 많은 책을 읽기보다 훌륭한 책을 깊이 읽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 독자는 공감적 독서를 통해 저자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할 때 진보한다.


                                           

4번째 철학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들은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에서 다루었습니다.

글을 쓰든 저자든, 강연을 하는 강사든 자신의 콘텐츠를 삶으로 보여줄 때

다른 사람들이 가장 잘 이해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 권의 책으로 저의 독서철학은 설명하였다면,

블로그를 통하여 그런 철학이 어떤 모양으로 나타나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큰 고민 없이 피터 드러커의 책 한 권을 선정했습니다.

드러커가 자신의 경영 사상을 이루는 핵심 개념을 선정하여 기술한 책입니다.

저는 앞으로 14번에 걸쳐 다음의 개념들을 다룰 것입니다.

 

성장, 성과능력, 공헌, 강점, 진로, 지식노동자, 혁신과 기업가정신,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의사결정, 우선순위, 시간관리, 제2의 인생


저는 <관찰 - 사색 - 적용>의 단계로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어가다가(관찰), 머리를 자극하는 대목이 나오면 잠시 생각합니다.(사색)

내용 중 삶으로 끌어 올려 실천할 부분이 있을 때에는 책의 여백에 정리합니다.(적용)

보보의 독서법을 엿보고 독서 습관도 업그레이드하시고,

아울러 피터 드러커의 주옥같은 사상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구성]

드러커의 책 인용

→ 보보의 생각

→ 보보의 적용



 

01 성장


사람은 무엇인가를, 그것도 아주 많은 무엇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 때문에 보통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하고, 일하려는 의욕도 거기서 생겨난다.


→ 사람의 유형에 따라 욕구의 크기에는 차이가 있다. 공통점은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은 모두에게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찾아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의욕이 저절로 생겨나는 일 말이다.


→ 나에게는 책을 읽고 경험과 연결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즐거운 일이다. 이것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여유로운 시간이 생겨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일은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처리하고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 외에는 의뢰를 거절하자. 그래야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위한 시간이 생겨난다. 내년 2월까지 매일 하나씩 드러커 사상의 기초개념을 익혀나가며 블로그를 통해 나누자.



스스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것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일이다. 여기서 자신감이 생겨난다.


→ 탁월함을 추구하기 시작하면 목표가 달라진다. 태도가 달라진다. 결국 삶이 달라진다.


→ 나의 다음 책의 목표는 ‘출간’이 아니라 ‘탁월함’이다. 이를 위해 STORY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추구하자. 다음의 책을 꼼꼼히 읽어 내자.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에니어그램의 지혜』,『사람의 성격을 읽는 법』,『친밀함』,『내가 에리히 프롬에게 배운 것들』,『흐르는 강물처럼』,『온전한 삶으로의 여행』


→ 2009년 내 강연의 목표도 ‘횟수’가 아니라 ‘탁월함’이다. 이미 2008년부터 횟수에 대한 욕심을 사라졌다. 2008년에 강연 횟수를 제한한 까닭은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이었다. 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2009년도에 강연 횟수를 제한하는 까닭은 더욱 탁월한 강연을 위함이다. 이를 위해 나는 강연을 줄이고 공부와 연구에 투자해야 한다. 모든 강연은 나만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대상자를 파악하고 기업에 대한 조사를 한다. 강연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위한 공부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기본을 놓치지 말자. 각 주제에 대한 강연을 주제마다 수십 차례 이상의 강연을 했으니, 이제 매뉴얼과 사례를 정리하자. 다음의 도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시간관리 : 『타임전략』,『10가지 자연법칙』,『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독서경영 : 『독서경영』,『독서가 즐거운 회사』,『직장인을 위한 전략적 책읽기』

『직장인의 6가지 독서 습관』,『직장인의 7가지 공부 습관』,『CEO 고전에서 답을 찾다』


→ 와우팀이야말로 탁월함을 추구한다. 다음을 실천하자.

1) 매월 우선순위 카드에 3가지를 작성하여 집중한다.

2) 선생의 연주야말로 최고의 동기 부여를 일으킨다. 매월 1회, 리뷰에 동참한다.

3) 모든 팀원들에게 매월 1회, 피드백을 실시한다.



능력은 결과의 질을 바꿀 뿐만 아니라 일을 수행하는 사람 그 자체를 바꾸기 때문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 재능이 훈련을 거쳐 성과를 내는 수준이 되면 능력이 된다. 능력이 없는 사람이 많지만, 능력을 가질 기회조차 없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재능을 계발하고자 하는 의지도, 성실도 없는 사람은 이렇게 한탄할 자격이 없다. “난 능력도 없으니...”

능력은 중요하다. 일의 결과를 탁월하게 만들고 탁월한 결과는 그 일을 수행한 사람을 성장시킨다. 이러한 순환의 출발이 능력이다. 재능이 있음에도 계발하지 않는 나태함, 자신에게는 아무런 재능도 없다고 한탄하는 어리석음. 자신에게 나태함과 어리석음을 지워야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성장의 책임자는 본인이지 조직이 아니다. 자신과 조직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따져보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제는 조직에 자신의 직업 인생을 맡기는 사람은 없다.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 젊은 나이에 “우리 회사 좋아”라고 즐거움을 누릴 수는 있겠지만, 영원한 즐거움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일을 찾아 성과를 쌓고, 이를 통해 진짜 실력을 키워가야 한다.


→ 나를 성장시키는 일은 독서와 강연 그리고 글쓰기다. 여기에 관계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4가지는 내 삶을 이루는 키워드이다. 내 인생이다. 나의 일이고 놀이다. 성과를 쌓아야 한다. 관계를 쌓아야 하다. 하나님과의 관계, 공동체 안에서의 관계를 누려야 한다.



성공의 열쇠는 책임이다. 스스로 책임을 갖는 데에서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지위가 아니라 책임이다. 책임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은 진지하게 일에 몰두하고, 자신이 성장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


→ 상사와 부하의 차이는 책임감의 차이다. 그들의 월급도 실력보다는 책임감의 경중에 따르는 것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모든 일에 주인의식을 가질 것이다. 책임감과 주인의식 없이 적당히 회사를 이용하는 직원은 스스로를 영리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가장 어리석다. 적어도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의미 있는 성공은 영리함이 아니라 성실함에서 온다. 땀을 흘리지 않은 성공은 기대만큼 기쁨이 크지 않다. 어딘가에 헌신해 본 적이 없는 직원을 결국 리더십과 팀워크가 무엇인지 모른다. 


둘째, 그들의 책임감 없음을 다른 직원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성실하지 않은 않고, 무책임한 사람에 대한 평가가 좋을 리 없다. 대개 이런 사람들의 대인관계는 좋지 않다. 성공한 사람들 중 불행한 사람들이 많은데, 제1의 원인이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있다. “관계를 맺으려면 성장한 개인, 다시 말해 어른이 되어야 한다.”(정혜신) 그렇지 못할 경우 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 누구나 관계는 맺을 수 있지만, 어른이 아니면 관계를 발전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해나가지 못한다.

나는 자기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개인의 심리 상태에 초점을 맞추었다. 아직 ‘책임’의 중요성에 의아하다면, 드러커의 말을 한 번 곱씹어 보라. “성공의 열쇠는 책임이다. 스스로 책임을 갖는 데에서 시작된다. 중요한 것은 지위가 아니라 책임이다.



타인이 한 일에 대해 만족할 수는 있다. 자신이 행한 일에 관해서는 책임감만 있을 뿐이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쉽게 만족해서는 안 되며 늘 보다 잘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오늘의 성과는 늘 내일의 성과 앞에 초라해져야 한다.


→ 매회 나아지는 <보보의 해피레터>를 위해 3회에 나누어서 글을 쓰자.

원고 마감일 5일 전, 3일 전, 1일 전으로 글을 쓰며 완성도를 높이자.


“그렇지 않다. 신들이 보고 있다.”


→ 하나님을 믿는다면, 항상 주님 앞에 서 있다는 면전의식을 가져라. 종교가 없다면 무대의식을 가져라. 언젠가 유명인이 될 것을 상상하며 일상 속에서 정직과 성실을 조각하라. 당신은 성실과 정직보다 융통성이 좋다면 그렇게 하라. 가치와 융통성 사이에서의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융통성을 적당히 발휘하며 직장생활을 해도 좋다. 그러나, 원대한 비전을 품었다면 과정에서도 달라져야 한다. 개인적 삶에서도 남달라야 훗날 유명인이 되어 털어도 먼지가 덜 나온다. 무대의식으로 하루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보내라. 면전의식은 말할 것도 없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데.



[덧] 책을 읽은 후, 생각하고 블로그에 이 글을 작성하는데 소요된 시간은 110분입니다.
만약 평소에 하듯이 그냥 책의 여백에다가 작성하였다면 30~40분 정도 걸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시간 동안 읽은 페이지는 2페이지에 불과합니다.
읽어낸 분량과 깨달아 얻은 분량이 일치한다면 정말 비효율적인 독서일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책을 체화하며 읽는다면 읽어낸 분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새벽 1시.
대부분의 날들에 11시가 넘으면 잠이 드는 나에게 이 시각은 늦은 시간이다.
눈이 조금 따가울 뿐, 잠이 오지 않는다. 무슨 까닭일까.

첫째, 내일 강연 때문이다. 최근, 강연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났다.
자신감이 줄어든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뭔가 두려워졌다.
교육이라는 것이 쉽지 않음을 느끼고 있고, 변화는 더욱 어려운 것임을 깨닫는다.
게다가 내가 아는 것들이 그다지 깊지 않음을 자각하고 난 후, 두려움도 조금 더 깊어졌다.

둘째, 내 사랑하는 이들에게 쓴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와우팀장으로서 팀원들을 훈련하는 관리 능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어 (교류분석 교육으로 느낀 바다.)
오늘은 그들에게 규율을 철저히 지켜가자고 다독였다.
다독임이었는지, 찌름이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와우팀의 성장을 위한 애씀이었다.

셋째, 소중한 사람에 대한 상실감 때문이다.
존경할 만한 성품을 가진 참 훌륭한 여인이었다.
나는 그에게 깊은 애정을 주지 못했고 결국 그는 마음 속에서 나를 지웠다.
연인이 되지 못하여 아쉬운 것이 아니라, 사랑하지 못하는 내가 못마땅하다.

*

결국 나는 성장이 필요한 존재다.
그것도 시급하게. 참 많이도 필요하게 되었다.

교육의 본질을 깨우쳐야 할 것이며 변화를 창조해 내는 FT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리라.
얕고 가는 지식에 배움을 더하여 깊고 굵은 지식을 지녀야 하리라.
그들이 나를 대단하다고 보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참 대단함을 느끼게 되기를.

최상의 팀워크를 위하여 애정 어린 조언을 할 줄 알아야 하리라.
마음 아프게 하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자극을 주는 지혜를 가져야 하리라.
그들로부터 죄송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니라, 발전된 삶을 보고 싶은 마음임을 헤아려 주기를.

사랑의 능력을 회복하여 누군가를 향하여 헌신하고 사랑해야 하리라.
내 일상을 나누고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야 하리라.
나의 그녀와 함께 울고 웃으며... 함께 인생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새벽 1시 30분.
여전히 잠들지 못하고 있지만, 30분 전보다는 졸립다.
몇 가지 불면의 이유를 발견하고 그에 따라 소원하는 마음을 정리해 보았다.

나를 위해 쓴 글이고,
누군가와 교감하기 위해 올리는 글이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에...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로 그런 날에 꼭 해야만 하는 긴급한 일들이 자꾸 찾아 든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일도 없이 하루를 하릴없이 보낼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자신력의 의지를 발휘하여 하기 싦음을 이겨 낸다.
믿을 만한 멋진 사람들이고 나는 그들이 좋다.
나는 책임감이 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로 의식'이라는 말은 좋아해서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은 '하기 싫기 때문에'라는 유아적인 핑계로 포기하고 만다.
오늘이 바로 몇 가지를 포기해 버린(!) 날이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만 했다.

에고.
웹진 원고를 보내야 하고, 세 명에게는 꼭 회신을 주어야 한다.
게다가 내일은 공저(共著)를 위한 MT를 떠나는 날이다.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오랫동안 누군가가 나에게 애정을 주었다.
나는 그 애정에 화답하지 못했다. 지혜롭지도 못했다.
나의 못남이 드러난 대목이다. 스스로에게 아쉬운 모습이다.

부족한 모습이니 성장하고 싶다.
서운해하는 그에게 미안함과 정성 담긴 마음을 전해야겠다.
소중한 사람에게 할 바를 다하지 못한 것 같아 아무 것도 하기 싫어졌다.

내가 밉다. 가장 소중한 일을 놓치었으니.
하루 동안은 이렇게 나를 뒤돌아보고 싶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도 나의 희미한 책임감에 면죄부가 될 수는 없으리라.

그 것을 알기에 내일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날로 맞이할 것이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평생 성장하고 싶다면 끊임없이 질문하라
 나이를 먹는 속도만큼 현명함의 깊이가 더해진다면 삶은 행복할 것이다.
그렇지 않기에 우리는 해가 바뀔 때마다 보다 깊은 지혜를 추구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삶의 문제가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지혜를 얻는 아주 좋은 방법으로 '질문하기'를 권한다.

 "질문은 삶의 모든 찰나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모든 공간을 학교로 만드는 힘을 지녔다.
어린이들은 질문하기를 즐긴다. 대답은 주로 어른들이 담당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어른들은 질문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서 이미 수많은 정답을 알고 있다고 여기는지, 호기심을 잃어버렸는지,
무지해 보일까 봐 염려하는 것인지.

 어쨌든, 어른들은 대체로 질문을 하지 않는다.
어른들의 지적 성장이 멈추고 지혜가 더 깊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만약, 다시 어린이처럼 질문하기를 시작한다면 멈춰 버린 지성을 일으킬 수 있다.
의문과 호기심은 발전이라는 꽃을 불러오는 현명한 꿀벌이다.
삶의 발전을 원한다면 부지런히 질문하고 답을 모색하라.

 핵심은 어린 시절의 의문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모든 어른들은 질문하기를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어릴 때 얻은 답이 정답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불완전한 답은 또 다른 불완전한 정보로 인해 더욱 강화된다.
그렇게 강화된 지식은 불완전한 세계관을 이루고 우리는 그 세계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결국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질문이다.

 긍정적 의문은 강력한 에너지다. 반면, 부정적 의문은 극심한 소모를 부른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를 질문하라.
질문을 안고 새로운 도전거리를 찾아가면 목표를 달성할 것이다.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하지 말자.
답변을 찾는 과정 자체가 소모전이다.

 진심으로 알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질문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한 와우팀원은 자주 질문을 품고 홀로 고민하고 스스로 답을 모색하곤 한다.
내게 질문을 던지면서도 답을 구하지는 않았다. 빨리 답을 얻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스스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좋은 태도다.
설령 답을 얻지 못해도 질문하는 것 자체가 자신을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다른 팀원은 질문을 갖자마자 나에게 해답을 물어온다. 이것 역시 좋은 태도다.
질문하면 자유로운 대화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여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열린 대화를 통해 세계관을 공유한다.
마음을 열면 세계관의 교정을 경험하게 된다.
세계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얻는 결과가 달라진다.

 이 모든 것이 질문의 힘이다.
사람은 정확한 답을 찾았을 때뿐만 아니라 심오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모색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면서도 훌쩍 성장한다.
결국, 답을 찾든 그렇지 않든 질문은 강력하고 효과적인 것이다.
당신의 삶에 지속적인 성장을 원한다면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라!
놀라운 결과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서 말이다.

한국리더십센터 웹진으로 발행된 글 중 일부입니다. 다음 달, 11월이면 웹진을 쓰기 시작한지도 3년이 되는군요. 3년을 기념하여 이번 연재 <보보의 해피레터>는 가장 많은 노력을 들여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 1편은 '수준 높은 질문이 고품격 인생을 만든다'입니다. 위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1편 전체를 읽어보시기 바래요. 수준 높은 질문을 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과 발전적인 삶을 위한 3가지 패러다임을 주장한 내용입니다.

<보보의 해피레터 1편> 수준 높은 질문이 고품격 인생을 만든다
http://zine.eklc.co.kr/Magazine_Contents.asp?MagTypeCd=FCS&MagNum_Idx=460&MagCont_Idx=867&GroupID=0&VCODE=CONTENTS

오늘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
봄을 보라. 잔인하고 냉혹하지 않지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 부드러움은 자신에 대한 수양이었으니 혹독한 겨울도 이겨낸 것이다.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 [사람에게서 구하라], p.79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신고니움 하나를 키우고 있다.
창가에 두었으니 모든 잎들이 햇빛 쪽을 향하여 뻗어갔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을 바라보며 자라가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라.
더욱 성장할 내일을 위하여 이전까지의 타성을 이겨 내라.

활성화 에너지를 발휘하라. 화학 반응에서는 반응물에서 결과물이 될 때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것이 활성화 에너지다.
활성화 에너지의 벽만 넘으면 다음 반응은 수월하게 진행된다.
변화하고자 할 때에 타성은 강력하게 우리의 변화를 저지한다.
조금 더 자고 싶고, 그냥 살아온 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야 하다.
타성을 이겨내기 시작하면 다음의 성장은 수월하게 진행된다. 힘을 내라!

2. 물을 많이 주었는지, 너무 건조하였는지,
아무튼 뭔가 상황이 힘들었나 보다. 신고니움의 잎 하나가 노랗게 변하였다.
시들시들해지더니 떨어질 지경이 되어 손으로 떼내어 주었다.


지난 해 가을 낙엽이 떨어지던 즈음, 선배가 이런 말을 내게 전해주었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나쁜 습관을 던져 버려라.
버려야 할 것과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을 알고 먼저 떨구어내는 자연의 용기와 지혜를 닮자.

구본형 선생님의 말을 기억하며
오늘의 글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이시길 바란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새롭게 가지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
이제는 버리고 싶은 나쁜 습관은 무엇인가?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얼마 전, 허물없이 지내는 동생 같은 놈의 생일이었다. 그의 요즘 생활은 스스로가 '엉망'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만큼 규모가 없고, 성실하지 못하다. 학교를 가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교회를 다니지만, 삶의 모든 것을 스스로의 가슴속에서 피어오는 뜨거운 열정과는 관계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지내는 놈의 생일을 축하해야만 할까?
축하하는데 무슨 자격을 따지냐며 나를 인정 없는 놈이라고 몰아세우더라도 무리는 아니다. 사람은 태어남 자체만으로도 소중한 존재적 가치를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어 그들이 자신만의 빛깔로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사람의 잘잘못을 따져 생일 축하 여부를 질문하는 나를 이상하게 바라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지구촌 저 먼 곳에는 생일을 전혀 축하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미 『그곳에선 나 혼자만 이상한 사람이었다』라는 책을 통해 많이 알려진 호주의 '참사랑부족' 사람들이다. 그들은 생일이나 기념일 등을 축하하지 않는다고 한다. 해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것은 아무런 노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므로 전혀 축하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란다. 참사람부족 사람들은 자신이 보다 나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축하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나이의 증가가 아니라, 자신의 성장이다.
모든 사람들은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이렇게 말했다. “원래 우리의 모습과 비교한다면 우리는 겨우 반쯤만 깨어 있는 것이다. 우리의 불은 꺼져 있으며, 우리의 그림은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자원의 지극히 일부만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얼마든지 더 성장할 수 있는 우리다. 언제라도 어제와 다른 행동을 선택하고, 어제보다 나은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들은 '당신이 태어난 것만으로도 내게는 소중한 사건입니다' 라고 생각하며 생일을 축하해 주는 문명권 아래서 살고 있다. 하지만, '당신의 성장은 진정 기쁜 일입니다' 라고 축하하며 존중해 주는 문명권 사람들의 생각들도 받아들일 때 우리는 보다 넓은 인식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바로 이를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이고, 역사를 공부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두 가지를 축복하자!
먼저, 내 곁에 있는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들의 존재 자체에 감사하고 사랑하자. 그들의 장점을 바라보며 격려하자. 관용을 가지어 나와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인정하자. 그런 삶을 살아가다가 그들의 생일 날에 전심으로 함께 기뻐하고 축복하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그들이 진정으로 성장할 때, 즉 보다 나은 사람이 되어갈 때 축복하자. 이를 위해서는 사람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어제보다 조금 더 발전한 그를 발견하는 것은 사랑의 눈길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사랑이 깃든 당신의 눈에 상대방의 발전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칭찬하고 기뻐하며 축하를 하자. 그리고, 당신 또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최상의 행복은 1년이 지난 뒤에 연초의 자기보다 더 좋아졌다고 느끼는 것이다."
톨스토이의 이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증명해보려면, 분명 오늘 하루를 자신의 성장을 느낄 수 있는 날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땀으로 빚어진 하루를 보내고 난 후, 잠자리에 든 당신이 그날 하루에 만족할 수 있다면 이불 안에서 꼼지락거리는 발가락의 하품까지도 행복하게 느껴질 것이다.

  꺼져있던 내면 속의 불꽃을 피워내고, 멈추었던 자신만의 명작을 그려나가기 위해
학습하고, 생각하고, 사람들을 만나자.
오늘도 성장하는 나를 위하여.


[실천을 돕는 질문/ 제안]

  • 2007년 12월 31일을 행복한 날로 만들기 위하여 어떤 목표와 계획을 세웠나요?
  • 올해에는 무엇을 더 배우고, 어떤 기술을 습득하고 싶으신가요?
  • 지난 한 해, 당신의 가장 뛰어난 성과와 가장 생각하기 싫은 실수(혹은 실패)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 당신에게 영감과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계획하여 보는 건 어떨까요?
  • 이런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예요. 열정과 깨달음을 안겨다 주는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
    시간관리에 대한 멋진 책 [10가지 자연법칙], 작지만 내용이 무척 인상적이었던 피터 버워시의
    [인생첩], 고전이 된 [카네기 인간관계론] 등의 책들.
  • 자, 이제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실천해 보세요. ‘행동은 절망의 해독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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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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