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살 2

매미와 나

 매미와 나 - 매미가 우는 이유, 내가 살아가는 이유 장대비와 함께 8월의 첫 날이 시작될 줄 알았습니다. 120mm~15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예보된 날이었으니까요. 잔뜩 흐린 하늘이라 언제 내릴지 모르지만, 8월 1일 새벽부터 오전 8시 현재까지는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지만, 비온 뒤라 그런지 공기가 맑은 느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매미가 웁니다. 신나게 웁니다. 이른 아침부터 울어 제끼는 매미의 근면함과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우는 매미의 열정을 본받자고 연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가요계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있습니다. 제가 학창시절이었을 때에는 이정석의 '여름 날의 추억', 이정현의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등이 여름 가요계를 강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서태지와 아이..

멋진 미래를 창조하는 비결

스스로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목표는 달성 가능성이 낮습니다. 누구나 자기에게 중요한 것을 추구하느라 다른 일에는 소홀해지기 때문입니다. 돈이 없어도 옷을 차려입고 꾸미는 데에는 남못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저 역시 책을 사고 잡지를 구독하는 일에는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어떤 이는 넉넉치 못한 살림에도 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하기도 합니다. 책을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중요한 것을 추구할 에너지는 항상 지니고 있다는 것을 말하려 합니다. 나의 동생은 저와 열살 터울이라 아직 이십 대 중반입니다. 아르바이트 수준으로 돈을 벌지만, 소지품은 나보다 항상 비싼 걸 쓰지요. 제가 2만 5천원 짜리 손목시계를 차고 다닐 때, 그는 20만원에 가까운 걸 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