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를 만났다. 내가 무척 좋아하는 친구다. 교보문고에서 만나 가까운 카페로 이동하는 길이었다. 나는 그를 만나기 직전에 어떤 아주머니로부터 받아 든 광고 전단지를 D에게 건네 주었다. 녀석이 내게 물었다. "이게 뭐니?" 일단 질문을 이끌어냈으니, 성공적인 장난이었다. 나는 히죽거리며 대답했다. "쓰레기."

"역시, 쓰레기통에서는 쓰레기가 나오는군. 어이구! 이 쓰레기통 같은 놈."
녀석은 나를 짓밟는 유머를 했다. 쓰레기통에서는 쓰레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투로 던진 녀석의 말은 무지 웃겼다. D는 덧붙였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지. 속에 가득 찬 것이 밖으로 나오게 마련이라고." 나는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다.

2.
D는 전도사님이다. 그도 교회에서는 점잖은 전도사님이겠지. 나도 와우스토리연구소에는 폼 잡는 선생이다. 하지만 우리도 친구지간으로 만나면 유치하고 짖궂은 장난을 좋아하는 어린아이가 된다. D가 이 말을 들으면 바로 대꾸할테지. "이 자식이 돌았나? 너 혼자 유치한거지. 나까지 끌어들이고 난리네." 그러면 나는 또 한바탕 배를 잡으며 웃을 것이다.

3.
카페에서는 자뭇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평소에 궁금했던 이것저것에 대해 물었다. 사본학, 칼 바르트의 신학, 『야곱』이라는 책의 탁월함 등 우리의 대화 주제는 꽤 깊었다. (대화 내용은 얕았다.) D는 이제 막 3년차에 접어든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 주었다. 간단히 끝났지만, 기억에 남는 이야기였다.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 것의 힘겨움 혹은 한 사람이 얼마나 복합적인 면모를 지녔는지에 대한 말이었다.
"결혼 첫해에 아내를 조금 안다고 생각했는데, 둘째 해가 되니까 새로운 면이 또 나타나더라고. 올해는 또 다른 면이 나타났지. 정말 놀라워." 여기까지는 해도 나는 이 말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지는 말을 듣고서야 '함께 행복하게 살기'의 어려움이 진하게 전해졌다. "결혼 전의 모습은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 빙산의 일각."

나는 플래너를 꺼내 '빙산의 일각'이라는 다섯 글자를 적으며 생각했다. '일각'의 경험만으로 배우자를 선택해야 하는 일은 다행인 걸까? (그렇지 않으면 결혼을 못할 테니까) 불행한 걸까? (결혼한 후에 빙산을 발견하며 당황할 테니까) '빙산'까지 안다고 생각하며 결혼할 수많은 커플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들은 사랑의 힘으로 선견지명을 발휘한 것일까? 아니면 사랑에 눈이 멀어버렸기에 결혼에 성공한 것일까?


4.
D는 주섬주섬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곰돌이 푸우 인형이었다. 가방에 왠 푸우? 정말 예측못할 전도사님이다. 요즘 인형뽑기가 취미란다. 동전을 놓고 갈고리 모양의 걸개를 전후좌우로 조정하여 인형을 건져 올리는 기계 말이다. "내 카톡 사진 못 봤어?" D가 묻길래, 얼른 카톡에 등록된 그의 사진을 보았다. 사진을 보고 웃었다. 인형이 소파를 점령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모두 자기가 뽑은 인형이란다. D가 사진 밑에 적어 둔 글귀를 보고 또 한 번 웃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소파에 충만!"


5.
D와 나는 매우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배움의 시간을 보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의 만남은 인생의 활력소다. 우정이 중요한 까닭이다. 우정을 만드는데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그러지 못할 때가 많았다. 하지만 알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는 깊은 우정을 쌓거나 속깊은 대화를 나누기가 거의 불가능함을. 존 오트버그는 이런 말을 했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정, 부모 자식 간의 사랑, 부부애 등을 전자레인지에 음식 데우듯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6.
물론 30분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이 곧 우정이나 사랑이 되는 것은 아니다. 우정과 사랑 모두 속깊은 대화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 즈음에서 D에게 아쉬운 점이 생긴다. 우리는 고작 2시간을 보냈을 뿐이다. 생각해 보니, 지난 만남도 
2시간만을 함께 했었다. 그가 나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오해하지는 마시길. 우리는 친.한. 친구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D도 나처럼 인생의 여유를 만끽하는 법을 배워가는 중이라고.'

할 일은 많고 세상 돌아가는 속도는 엄청 빠르다 보니 풍류를 즐기는 법을 잊어버리기 십상이다. 그는 공부도 해야 하고(아직 신학생이다), 사역도 해야 하고(전도사님이니), 아내와의 시간도 가져야 한다(그녀는 함께 있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긴다). 나도 해야 할 일은 늘 넘쳐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정을 쌓는 일에 시간을 듬뿍 주기란 쉽지 않다. 좋은 삶, 균형 있는 삶을 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노력할 때마다 삶이 조금씩 나아진다는 사실이 참 좋다.

7.
봄에 만날 때에는 3시간 동안 이야기나누자고 말했다. 알겠단다. 나는 또 쓰레기 같은 걸 준비할지도 모르겠다. 녀석을 골탕먹일 일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 매번 기막힌 반격을 주는 녀석은 설교 준비는 안 하고,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농담 연습을 하는 것은 아닐까? 참 좋은, 재밌는, 고마운 친구다. 그에게 <목회와 신학> 정기구독을 신청해 주었다. 마음은 3년짜리이지만, 1년치 밖에 하지 못했다. 그래도 기분이 좋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ceo@younicon.co.kr
Posted by 보보


광열 : 고니야, 너 근데 왜 나랑 같이 다니냐?
고니 : 고향이 남원이라며?


고니 역 : 조승우
고광열 역 : 유해진


아귀에게 손등을 찍힌 고광열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응급실로 들어가기 직전 고니의 손을 잡고 묻는다.
자신에게 끝까지 우정과 의리를 보여 준 고니에게 고마움과 함께 궁금함이 들었나 보다.

"고니야, 너 근데 왜 나랑 같이 다녔냐?"

같은 고향이라는 이유로 둘은 함께 다녔다. '같은 고향'이 이유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우정은 어떤 하나의 동질성을 느끼는 것만으로 쌓이는 것은 아니니까. 
250만 대구 시민이 모두 나의 친구는 아닌 것처럼. 

나는 "무엇이 우정을 만드는가?" 라는 류의 질문에 회의한다.
사람과 상황에 따라 답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당신께 생각하지 말라는 게 아니다.
위의 질문을 하되, "내가 좀 더 좋은 친구가 되려면 어떡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함께 고민할 때 
'사색의 영역'이 아닌, '실제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친한 친구들이 있다.
어느 날, 그 녀석들이 내게 묻는다면 나는 뭐라 답할까?
"희석아, 너 근데 왜 나랑 같이 다니냐?"

뭐라 할 말이 없다. 그저 멍해진다.
나에게도 친한 친구들이 있지만, 그 녀석이 왜 나의 친구가 되었는지는 모른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금은 바쁘니까 있다가 전화하겠다는 녀석을 붙잡고 말했다.

"하나만 물어보자."
"그래 말해봐라." 
"고등학교 때부터 우리 왜 같이 다녔냐?"
(헛소리 하고 있다는 0.1초의 침묵 후) "있다가 전화할께." 뚝. 전화는 끊어졌다.

통화는 이렇게 끝이 났다. 10분 후에 전화가 올 테지만 그 전에 글을 맺으련다.
인생을 이해해가는 과정이 삶의 맛이지만, 때론 이해 없이 인생을 누리는 배짱도 필요하다.
우정이 생겨난 원인을 알지 못해도, 친구와의 우정이 변함없이 지속되듯이
인생의 모든 순간을 이해하지 못해도, 우리의 삶은 여전히 지속된다. 문제없이.

때로는 심각하게 매달렸던 문제가 별 것이 아님을 깨닫기도 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다.
리처드 칼슨 박사의 책 제목처럼 "우리는 사소한 것에 (종종 혹은 자주) 묵숨을 건다."
그러니 심각하지 말자. 순간마다 해석하려 들지 말고, 순간을 변혁시키기 위해 행.동.하.자.
생각에 행동이 더해질 때, 생각의 힘을 더욱 제대로 깨닫게 될 것이다.

우정이 시작된 원인이라 생각했던 것을 밝혀 낸다고 하여 우정이 깊어지는 것도 아니고,
우정의 시작이라고 믿었던 사실이 진실이 아니더라도 우정이 깨어지는 것도 아니다.
깊어진다면, 원인 발견 덕분이 아니라, 원인에 대해 서로 유쾌하게 대화한 덕분일 터이고,
깨어진다면, 진실이 아니어서가 아니라 그간 쌓은 우정이 두텁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광열 : 고니야, 너 근데 왜 나랑 같이 다니냐?
고니 : 고향이 남원이라며?
광열 : (응급실로 실려들어가며) 나 남원 아니야. 부산이야.

헉!

※ [주의] 이 글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신중하다는 말을 듣는 이들을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일단 한 번 해 보지 뭐"라는 태도를 지닌 행동주의자 분들은 적용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

                                                                                                        - 2010. 2. 13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전문가/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그와 나는 오랜 친구입니다.
알게 된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요.
그간 서로를 신뢰하고, 좋아하고, 아끼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제가 한 살 더 많지만, 친구같은 녀석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릅니다.
무슨 합리적인 이유를 찾고 싶지도 않습니다.
똑같은 이유를 가진 어떤 사람이 있더라도
우리처럼 이리 친해지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이성을 가진 우리지만, 합리적으로 사는 건 아니니까요.
말하자면, 그저 그이기에 좋은 게지요.
나를 좋아하기에 나도 좋은 게지요.

8월 첫째 날 오후 3시 30분,
우리는 양재역 근처의 카페에서 만났습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예배 전에도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고,
예배 후에는 진하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교회를 나서기 전
나는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15분 정도 잠깐 이야기하자던 것이
한 시간이 훌쩍 넘기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나는 와우팀원들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건강이 좋지 못한 팀원들의 상황은 나누고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함께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양재역 근처에서 뼈다귀 해장국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일요일 오후라 일찍 귀가하려 했더니
친구가 차 한 잔을 마시고 가자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저도 함께 하는 것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후에 만났던 그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친구의 여자 친구 이야기도 듣고 (곧 결혼할 듯. ^^)
올해 초 나의 힘겨웠던 이야기를 말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는 나의 옛 연인 소식도 들려 주었습니다. (아가를 가졌다네요. ^^)

어김없이 세월은 흘렀고, 어느 새 우리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평온하고 즐겁게 보낸 오늘은
그 세월과 함께 쌓인 신뢰와 우정이 만들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어른인 우리는 어릴 적 추억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내었지요.

헤어져 돌아가는데, 문자 메시지가 왔더군요.
"형, 다음에 만날 거룩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형을 만나고 나니 힘이 나네요. 와우도 마찬가지고요. 잘 자요. ^^ "
그렇잖아도 나도 즐겁고 힘이 났는데, 이심전심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주말을 이렇게 보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찌 보내셨는지요?
다음 주, 막역한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떠신지요?
좋으시다면, 오늘 전화하여 약속을 잡으면 어떤지요?

'언젠가'는 위험한 단어라고 배웠습니다.
그 날은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니까요.
'오늘'이 확실한 단어입니다.
그러니, '좋다'라고 생각하셨다면 오늘 시작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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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친구랑 <지는 사람이 iPad 사 주기> 가위바위보를 했다.
내기 가위바위보를 하기 전, 가슴이 떨렸다.
지면 끝장이기 때문이다. ^^ 재정 파탄이니.

동시에 행복하기도 했다.
친구도 나도 기꺼이 선물하고픈 마음이 있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가 지면 '좋은 선물 하는 셈으로 치지, 뭐'라고 생각했다. 그도 마찬가지였으리라.

결과는 3:1. 야호!
이것이 진짜 행복이구나! ^^
조금 전의 행복은 행복도 아니었구나.

하하하하.

iPad 내기 가위바위보를 한 그 날 이후, 종종 친구에게 묻는다.
"근데, iPad는 언제 나와?"
그러면, 친구는 나의 농담에 마구 웃는다.

나도 웃겨서 따라 웃는다.
친구도 웃고 나도 웃고. 하하하.
근데, 녀석도 웃겨서 웃는 것이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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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 고마움의 꽃다발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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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마음을 나누고 영혼을 교감했던 시간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쌓여간다.
쌓이고 쌓여 우정이 되고 사랑이 된다.

마음이 닫히고 서로를 공감하지 못했던 시간은
흘러가기라도 해야 할 텐데 고여 썩는다.
쌓이고 쌓여도 가슴이 답답하고 영혼은 외롭다.

말이 통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가슴벅찬 일이다
공감에서 오는 충만함, 소통에서 오는 기쁨,
표현에서 오는 후련함, 경청에서 오는 배움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한다는 것은 가슴 답답한 일이다.
오해에서 오는 실망, 단절에서 오는 절망,
그와의 관계에서 희망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찾아들기 때문이다.

연인으로 인해 가슴이 답답할 때,
생애 처음으로 독신을 생각해 보기도 하고,
남자를 (혹은 여자를) 두려워하게 되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삶이 슬퍼진다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슬픈 일이다.
우리 모두 삶의 파트너에게 슬픔을 안기지 않도록 노력하자.
파트너에게 가슴 벅찬 사람이 되도록 한껏 애쓰자.

파트너가 힘들어하는 나의 어떤 모습을 이겨내고
그(녀)가 바라는 어떤 모습이 되기 위해 힘써 살아가자.
자신과의 이 선한 싸움은 이기지 못하더라도 싸움을 거는 것부터가 멋진 일이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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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두 명의 (옛 직장 동료이기도 했던) 친구를 만났습니다.
우리 세 사람은 인생의 어느 한 시절을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각자의 길을 힘차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 때문인지
아니면 어떤 '통'하는 것이 있어서인지 종종 만납니다.

우리는 식사를 하며 어떻게 지냈는지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다가
각자의 어려움과 고민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다른 곳에서는 터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지요.
자신을 열어 마음을 나누고, 받으려고만 욕심을 털어내면
진실한 우정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느꼈던 밤입니다.

두 친구 모두 부모님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참으로 마음 아팠습니다.
한 친구의 어머니는 3년째 암 투병 중이시고,
다른 한 친구의 어머니는 지난 2월에 뇌종양으로 쓰러지셨습니다.
알고 있었던 이야기였고,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곤 했지만
여전히 당신들의 투병기는 마음 아프고 속상했습니다.

지인들 혹은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꽤 자주 듣게 됩니다. 참 무서운 녀석, 암입니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에는 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날 전체 인구에서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암으로 사망하는데,
실제 암에 걸린 사람의 수는 이보다 좀 더 많아서 두 명에 한 명 꼴로 암을 만난다
.
다시 말하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나 둘 중 한 명은 암에 걸린다는 뜻이다
."(p.187)

무서운 일이지요? 사실, 저는 지금 무서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보험 하나 권하려는 게 아니라,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자는 말을 하고 싶어서요.
암에 대하여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
"100 퍼센트 암을 피할 수 있는 예방법은 없다!"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최선이라 말합니다.

(저자는 특히, PET를 추천했지요. PET 에 대해서 한 번 검색해 보시지요.)
이 책 때문만은 아니지만, 약간의 자극을 얻어 저도 지난 해에 건강 검진을 받았답니다.
오늘 만났던 친구가 꼭 건강 검진을 받으라고 몇 번이나 권해 준 덕분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지난 해 검진을 거르셨다면, 올해엔 꼭 시간 내어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건강한 자신입니다.
제가 번거로워도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 먹는 까닭도 귀찮아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모두 아내 곁에서 건강한 배우자로 평생을 함께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을 더한다면 배우자에게 더욱 훌륭한 선물이 되겠지요.

오늘 모임은 서로의 안녕과 가족의 안부를 묻고 대답하며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010년 1/4분기의 마지막 밤이 친구들 덕분에 참 따뜻했습니다.
헤어지면서 5월 초 즈음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였습니다.
집으로 도착한 우리는 아쉬움의 마음을 담아 문자를 나누었지요.
친구는 행복으로 가는 동반자의 다른 이름은 아닐까요?

두 친구의 부모님이 건강하시기를,
항암치료를 잘 견뎌내 주시기를 기도하며 4월의 하루를 시작합니다.
힘차게. 씩씩하게. 뚜벅뚜벅 걸어가야지요.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4월을 응원하며.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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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나눔] 2010. 3. 19  요한복음 20:1~10

신약성경의 요한복음 20장은 예수님의 부활 장면을 묘사한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
(그녀는 예수님이 돌아가실 때, 끝까지 곁을 지킨 신실한 제자였다.)
마리아는 무덤 입구의 돌이 옮기워진 것을 보고, 그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했다.
한 제자와 베드로가 달려오고, 먼저 베드로가 무덤 안으로 들어갔고 제자도 따랐다.
그들은 빈 무덤과 잘 개켜진 수건, 그리고 한쪽에 놓여진 세마포를 확인하고 떠난다.

오늘 묵상한 말씀의 줄거리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시신을 옮겨 갔을 것이라 생각했던 마리아는
예수의 시신을 쌌던 세마포가 무덤 안에 그대로 있음을 보고 당황했을 것이다.
이 정황을 보고서도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떠올리지는 못했다.
어떤 이들은 이 상황을 제자들의 믿음 없음, 혹은 얼핏 보고 아무렇게나 믿었다고 해석했다.
나는 그러한 해석이 상황으로의 몰입이 조금 결여된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몰래 카메라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몰래 카메라를 지켜보는 것과 실제로 당하는 것은 차이가 있음을 알 것이다.
지켜보는 사람은 '어떻게 저걸 모를까? 저 정도면 알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지만
당하는 사람은 뭔가 이상하긴 한데, 그것으로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하여 눈치채기는 힘들다.
우리가 늘 상황을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가지는 않으니까.
 
그런 점에서 제자들의 상황을 한 번 더 상상해 보며 이렇게 주장하고 싶다.
'어떻게 저걸 보고도 부활을 모를 수 있어?' 라는 해석과 함께
사람이 늘 눈 앞에 벌어진 상황을 분석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아님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자면, 제자들을 믿음이 없었다고 보는 해석은
당황스러운 상황에 처한 사람의 형편을 고려치 못했거나
몰래 카메라를 지켜보는 시청자의 견해에 가깝다는 말이다.

오늘 말씀에서 내가 받은 은혜는 '막달라 마리아 제자'의 연대의식이다.
비록 상황 판단이 정확하지는 못했지만 저들은 상황을 서로 전했고, 함께 움직였다.
한 사람이 소식을 전했고, 소식을 전해 들은 두 명의 제자들은 달려갔다.
기독교는 외톨이 신앙이 아니다. 공동체성은 기독교의 중요한 본질이다.
삼위가 하나되신 하나님에게서도 공동체를 배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형제 사랑과 공동체 섬김을 중요하게 여기셨다.

언젠가부터 나는 영적 고민과 거룩한 비전을 동역자에게도, 리더에게도 나누지 않았다.
최근 들어 그 경향이 짙어졌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 함께 움직이는
3명의 제자들을 보면서 나의 영적 문제점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그간 나는 소중한 기도제목을 친구에게 나눈지도 꽤 오래 되었고
인생의 중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영적 우정과 상의하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 함께 움직이는 제자들의 다음과 같은 구절은 은혜였다.

(2절) (마리아가) 시몬 베드로와 예수의 사랑하시던 그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되
(4절) 둘이 같이 달음질하더니
(6절) 시몬 베드로도 따라와서 무덤에 들어가 보니
(10절) 이에 두 제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적용>
- 4월의 기도제목 나누기 : 주동, 건수, 그리고 와우팀원.
- 승현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기
- 독서 <에베소서>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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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2010. 세번째 주간성찰
1월 18일~1월 24일


#1. 예배, 그 은혜와 축복

사랑스런 후배가 우리 교회로 오게 되어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열린 새신자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오랜 만에 저녁 7시 예배를 드렸다. 약간의 조정이 생긴 것이지만 마음은 즐겁고 따뜻했다.
예배를 드리는 것은 은혜요, '함께' 드리는 것은 은혜+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사님의 설교는 2010년부터 <십계명 탐구생활>이라는 주제로 이어지고 있었고,
이번 주는 그 네 번째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이 선포되었다.
삼풍 백화점이 무너진 것은 '이것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나 둘 건물의 기초 지대를 부실하게 시공했기에 발생한 비극이라신다.

십계명은 신앙 생활의 아주 중요한 기초이니 하나 둘 무시하거나 빼 먹으면
어느 새 신앙 생활이 삼풍백화점처럼 무너져 버린다는 말씀을 거듭 전하셨다.
공감을 하며, 십계명에 나오는 열 가지의 주님의 명령을 하나 하나 떠올려 보았다.
와... 정말 이것 10가지 주의 말씀만 잘 따르면 아름다운 영성을 누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아울러, 이 글을 쓰며 기초(basic)의 중요성에 대하여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기초는 사물의 기본이 되는 토대를 말함인데,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허나, 기초라는 말 속에는 수준낮음, 서툼, 초보자의 엉성함과 같은 뉘앙스가 풍긴다.
중요한 단어에 어울리지 않은 이미지다. 이미지 속에 숨겨진 진짜 가치와 중요성을 간파해야 한다.
진짜 가치를 모른채 이미지에 휘둘린다면 행복과 불행의 갈림길에서 훌륭한 선택을 할 수 없다.

Back to the Basic!은 가슴에 새길 만한 귀한 말이다.


#2. 친구의 결혼

고등학교 때부터 마음 맞고 몸이 맞던 친구가 23일에 결혼을 했다. 
마음만 맞는 친구와는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놀 때에 무척 즐겁지만
몸까지 맞는 친구는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사이가 된다. 우리는 그런 친구였다.
몸이 맞다는 말은 활동 에너지가 비슷하고, 취미나 관심, 살아가는 방식에도 비슷한 면이 있음을 뜻한다.

우린 둘 다 운동을 좋아하고, 활동적이어서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 축구 등 모든 운동을 함께 했다.
특히, 농구를 할 때에는 녀석과의 팀워크가 척척 맞아 수준 높은(^^) 농구를 구사하곤 했다.
우린 꽤 괜찮은 농구 콤비였다. 하하하. 2008년엔 둘이서 3박 4일 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우리는 함께 맛난 음식들을 먹고, 부지런히 제주도의 관광 명소를 다녔다. 

두 사람이 똑같을 수는 없지만, 몸과 마음이 맞는 영역이 여럿 있으면 함께 놀기에는 무척이나 좋다.
이랬던 친구가 어제 '결혼해 버렸다'. (결혼했다, 라는 표현보다 나의 마음과 가까운 표현이다.)

친한 녀석들이 결혼을 하면, 나는 여러 가지 감정 속에 빠져 든다.
두 사람의 행복을 진심으로 축복하는 마음으로 주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나의 마음을 싣기도 하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라 할 만한 '결혼'의 의미와 배우자 선택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한다.
예전엔 친구가 결혼할 때 마음 속에 허전한 감정이 들곤 했었는데, 이젠 그 허전함은 좀 옅어진 것 같다.

결혼식이 끝나고 3~4시간이 지난 후, 인천공항으로 이동 중인 친구 녀석과 통화를 했다.
결혼식으로 만난 친구들은 몇몇이 모여 당구를 즐기고 있었고, 결혼한 친구는 자기 아내와 함께 있었다.
그는 우리의 친구인 동시에, 이제는 한 여인의 남편이 된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하나, 둘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 친구에게 남편이란 역할이 생긴 것처럼.

학생과 아들이라는 단순한 역할만 해내면 그만이었던 시절에 만난 우리가 
이제는 조직의 일원, 한 여인의 남편, 사랑스런 아이의 아빠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맡은 성인이 되었다.
친구여, 그 역할들마다 최고의 남편, 아빠, 직장인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나 역시 그렇게 행복하게 살테니 우리 웃으며 살다가 만날 때마다 반가운 소식을 나누자.

쉽지 않은 인생살이지만, 그래서 노력하며 사는 맛이 있고,
그 노력의 과정 속에 행복이 깃들어 있음을 느낀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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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잠들기 전, 영혼을 위한 책(주로 신앙서적)을 읽기 위해 침대에 누워 책을 펼쳤다.
한 챕터를 읽고서 가장 마음에 남는 구절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았다.
『산티아고 가는 길』이라는 책으로, 저명한 작가이자 수녀인 조이스 럽의 순례여행기다.

"우리 각자에게는 카미노, 곧 인생길이 있다.
이 길을 통해 우리는 앞서간 사람들과 지금 함께 가는 사람들의 영적인 풍요에 접근할 수 있다.
도중에 만나는 자애로운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긍정적인 선(善)과 충만한 성장을 흔적으로 남긴다."

나는 책의 여백에다 이렇게 적었다.
"먼저 갔던 신앙의 선배들, 그리고 지금 함께 가는 신앙 친구들의 영적인 풍요로움에 접근하자"고.
곧이어 잠자리에 들기 위해 우리는 불을 껐다. (주말에 함께 자는 친구가 있다.)

몇 마디를 나누다가 문득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요즘 네 삶의 영적인 풍요로움에 대해 말해 주라."
이렇게 시작된 우리의 이야기는 2시간 남짓 동안 이어졌다.
침대에 누워 나는 친구의 영적 생활과 최근에 교회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노무현 前 대통령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나의 생각을 얘기하기도 하고,
녀석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하여 한 두 가지 질문을 건네기도 했다.
우리는 그렇게 눈을 감은 채로 새벽에 풍성하고 의미 있는 얘기를 주고 받았다.

삶은 위대한 모험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흥미진진한 일이 가득하다.
때로는 힘겨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두려움이 발목을 잡는 것도 사실이다.
이 여행을 홀로 하는 것이 아님을 느꼈던 밤이었다.

나의 친구도 선한 싸움을 싸우며 자기 길을 가고 있었다. 내가 그렇듯이.
이 길을 앞서간 사람들의 삶도 용기를 주고 영감을 안겨다 준다.
싸움이 외롭다고 느낄 때면, 이렇게 물어보기만 하면 된다.

"자네 삶의 영적인 풍요에 대해 좀 들려 주시게."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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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아무리 위대한 일일지라도 친구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두려워할 것이 못 된다.
아무리 하찮은 일일지라도 친구를 위해서라고 생각한다면 결코 부끄럽지가 않다."
- 필립 시드니 경


나는 이 말을 깨우칠 만큼 삶 속에서 실천해 본 적은 없는 듯 하다.
그러나, 아무리 귀찮은 일일지라도 친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행한다, 정도는 누려본 것 같다.

2박 3일간의 지방 출장을 다녀 오는 길이었다.
대구에서의 친구 결혼식, 포항-경주를 걸쳐 진행된 송년 모임을 다녀오는 터라 약간 피곤했다.
마침, 나는 서울로 가는 차를 얻어탔다. 가만히 있으면 서울까지 쭈욱 갈 터이고 집에 가서 쉬면 된다.

허나, 대구에서 친구와 사우나를 가기로 했고, 나는 대구에서 내렸다.
사우나 약속을 취소를 할 수도 있지만, 그가 가고 싶어하고 나도 싫지 않았다.
우리는 함께 사우나와 간단한 식사를 즐겼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오랜만에 누리는 둘 만의 시간이었다.

친구 와이프가 친구에게 물었단다.
희석 오빠는 어떤 일로 와?
응. 사우나 하러.
그리고 뭐 해?
다시 서울 올라가.
사우나만 하고 그냥 가는 거야?
응.

사우나만 하고 간다고 해도 귀찮지 않았다.
정말 그랬다. 대구의 동쪽에서 내려 남쪽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그저 즐거웠다.
추운 날씨였지만,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은 그렇게 유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고맙게도, 친구는 나를 동대구역까지 바래다 주었다. 늘 이렇게 배웅해 준다. ^^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고 헤어졌다. 뭉클. ^^
이번 짧은 만남에서 친구에게 가장 도움을 주었던 책이 뭐냐고 물었다.
친구는 몇 권을 이야기했고, 나는 내년에 읽어 볼 만한 몇 권을 알려주기로 약속했다.
집으로 돌아와 어떤 책을 고를지 집안의 책장을 뒤적이다 친구가 생각나 이 글을 쓰고 있다.
친구가 내년에는 더욱 멋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덩달아 멋진 사람이 되겠지.

"만일 당신이 나에게 당신의 친구가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준다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 줄 수 있다."
- 세르반테스

친구는 나의 또 다른 얼굴이다.
소중한 친구 놈의 얼굴이 어두우면 나고 그렇게 되고
그 녀석의 얼굴에 빛이 나면 나까지 환해진다.

우정을 갖지 못하고 자기애에 가득 찬 사람들이 있다면 곧장 한 두 명과 마음을 나눠야 하리라.
자신을 열지 못하고 받으려고만 하는 욕심을 갖고 있다면 마음을 나눌 수 없다.
우정의 가치를 성취나 성공보다 낮게 둔다면 참다운 친구를 얻을 수 없다.

만약 우정의 나무, 사랑의 나무를 마음 속에 심고
날마다 잘 키워간다면 나무와 함께 우리도 훌쩍 성장할 것이다.

혼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심각한 착각이다.
인류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행위는 사랑과 우정이다.
이것은 홀로가 아닌, 함께 나누는 것이다. 
사랑과 우정이 결여된 인생은 삶이 아니라 전투가 될 것이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서 가장 큰 희망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것이다.

사람은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결국 외로워진다.
마음을 열면 절대 외롭지 않다. 우리는 마음을 나누는 법을 배워야 한다.

깊은 인간 관계는 우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관계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어 모든 것에 우선하여 어떤 것을 실천할 때 이뤄진다. 

어떤 것이란, 바로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것이다.
건강을 위한 식단에서 양보다 질이 중요하듯이
사랑에서도 우정에서도 양보다는 질이 더욱 중요하다.

벗, 내게는 한 명이어도 족하다.
아니다. 서울에도 한 명 있었으면 좋겠다... ^^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