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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님, 기가 막히게 날씨가 좋네요. 오후에 반갑게 만나요."
3월 20일은 어느 형님이 보낸 문자처럼 기가 막히게 화창한 봄날이었다.
내가 기억하기에 2009년 들어 가장 좋은 날씨였다.
하늘은 밝고 맑았다. 봄햇살은 적당히 따뜻하고 적당히 시원했다.
그런데도, 이날 나는 스스로의 마음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해 서너 시간을 참 아쉽게 보냈다.
누군가를 속상하게 했고, 더불어 나도 기가 막힌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중충한 기분으로 보낸 게다.
컨트롤할 수 없는 하늘의 날씨가 이렇게도 좋은데,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는 내 마음의 날씨가 엉망이었다니...! 안타까운 날이다.

3월 17일의 날씨는 두 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날이다.
아마도 날짜별로 그 날이 어떤 날씨였는지,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테지. ^^
나도 그렇다. 다만, 언급한 이틀은 날씨가 참 좋았는데 그 좋은 날을 누리지 못했기에 기억하는 것 뿐.
3월 17일은 오후에 별다른 약속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나들이 가면 딱 좋을 날이었다.
볕이 따뜻한 어느 좋은 날이면 가야지, 하고 마음에 찍어 둔 장소가 몇 있었기에.
나는 나들이를 가지 못했다. 게으름으로 인해 미뤄 둔 일이 이었고
그런 일 중에는 그 날 업무 시간이 끝나기 전에 꼭 해야만 하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훌쩍 떠나고 싶은 날에 떠나려면 일상에서 부지런하고 책임을 다해 두어야 함을 느낀 날이었다.

나는 이렇게 매일 뒤늦은 깨달음이 있는 삶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누군가와 더불어 웃으며 살고 싶은데...
점점 똑똑해지기보다는 점점 지혜로워져서 참 행복하게 살고 싶다.
점점 인정받기보다는 점점 평온해져서 참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난 지금 어떤 하나의 큰 성취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지하철역에서 사람들 지나치듯 지금 내 삶을 스쳐가고 있는 계절을 그냥 지나치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일생에 한 번 뿐인 2009년 봄을 분주함 속에 그냥 흘려 버리고 싶지 않은 것이다.

2009년 봄날을 위한 몇 가지 결심 또는 생각을 했다. (나를 위한 조언들이다.)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 (대부분의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회신이 먼저다. 때늦은 정성스런 답변보다.
- 원고는 마감일 이틀 전까지 완료해 둔다. (마감일에 날씨가 좋을 수도 있으니 ^^)
- 반나절의 시간도 내지 못할 정도로 일이 긴급해지도록 놓아 두어서는 안 된다.
   (여유를 잃는 결정적 원인이다.) 
- 메일보다 전화가 효과적일 경우에는 용기(!)를 내어 전화로 해결하라.


오너라~! 화창한 날이여.
그 날엔 마음 다하여 하늘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리라
온전히 시간을 주어 새싹을 틔운 나무를 바라보고
화창함을 터트린 꽃봉우리를 바라보리라
자연의 경이로움을 바라보며
온 맘 다하여 하나님의 위대함을 찬양하리라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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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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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났다. 신명이 나면 이렇게 한 번씩 자판을 내 맘대로 갈겨댄다. 음악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며 사무실에서 그리 크지 않은 괴성을 질러본다.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의자에 앉은 상체를 들썩이기도 한다. 生이 즐거워질 때, 즐거운 기분을 따라가는 것이다.

사무용품 몇 가지를 사러 잠깐 문구점에 다녀왔다. 오후 햇살이 빌딩 사이로 테헤란로를 비추는 모습이 예뻤다. 무덥지 않은 날씨가 상쾌했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경쾌했다. 모두들 삶의 힘겨움 하나씩은 있겠지만 눈에 보이는 저들의 걸음걸이만큼은 서글프지 않았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어서 그런 건가?

문득, 하늘을 쳐다 보았다. 가을 하늘 아니던가? 아직 한 두번 늦더위가 찾아오겠지만 어느덧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요즘이다. 하늘을 보는 순간,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이십 대의 한 동안 나는 하루에 일 분 이상을 하늘을 보기로 결심했었다. 내 삶이 너무 분주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의 상징적인 행동이었다. 그런 여유가 삶에 한 두 가지 의미를 회복시키는 것 같다.

오늘은 친구가 생각났다. 그리고 챙겨야 할 일들과 연락해야 할 분들이 떠올랐다. 하늘과 함께 말이다. 우주는 그렇게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소중한 일들과 의미를 전달한다. 그렇게 자연의 교감을 통해 얻은 일의 목록은 생에 기쁨을 안겨다 준다. 전화를 했더니 마침 나를 생각했다 한다. 메일을 보냈더니 힘겨운 생에 잠시나마 힘을 얻었다고 한다. 자연이 가르쳐 준 타이밍 덕분이다.

지금 당장 하루를 갈무리하는 석양을 바라보시길. 잠깐 일을 접어 두고 건물 옥상에 올라가 10분 동안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시길. 30cm 앞 모니터에 두었던 눈길을 떼어 300m 먼 곳을 바라보며 생에 대해 한 번 사색해 보시길. 자연이 영감과 휴식의 에너지를 안겨다 줄 것을 기대하며 말이다.

노래를 듣는다. 어릴 적 좋아했던 변진섭의 노래다. 음악을 좋아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 나는 하기 싫은 건 하지 않았고, 하고 싶은 일은 몰입하여 하루를 보냈다. 영혼이 기뻐하는 일을 한 결과는 언제나 기분좋은 느낌이다. 기분 좋은 느낌보다 중요한 것은 많지 않다. 오늘 하루, 이렇게 마무리한다. 이제 일을 놓고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시간이다. 좋아하는 사람과의 식사다~! 또 하나의 룰루랄라다.

오늘의 가을 하늘은 내게 휴식이 생산성을 높여 준다는 것과 자연이 가르침을 준다는 것을 알려 주었다.

글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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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수목원에서 찍은 예쁜 청보리


언제부턴가 자연이 좋아졌습니다. 싱그러운 초록잎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아주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기쁨이지요. 예전의 여자 친구는 초록색 나무가 많은 곳에 가면 그네들을 '초록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녀가 감탄하며 보는 광경을, 나는 심드렁하게 바라보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의 나는 그랬습니다. 아름다운 건물이나 눈이 휘둥그레지는 절경이 아닌 그냥 그대로의 자연은 내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초록이들이 참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느 것과 다를 바가 없는 나무들이 모여 있어도 그렇게 예뻐 보일수가 없습니다. 초록이들을 예찬한 그녀의 시각을 내게 이식이라도 한 것처럼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요즘입니다. 사실, 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그저 초록이들을 보면 아름다워서 또 보고 싶고, 다시 보고 싶고,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은 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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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친구 주동이

5월 1일, 저녁해가 뉘엇뉘엇 넘어갈 무렵에 양재천에 갔습니다. 양재천은 도심 속에 있는 작은 자연입니다. 청계천이 주지 못하는 자연스러움이 양재천에 있기에 요즘 자주 양재천에 갑니다. 걷다가 앉을 만한 곳에 풀썩 앉아 초록이들을 바라 봅니다. 사진에 담아보고 싶지만, 느낌과 기분마저 담을 수는 없어서 그냥 가슴판에 찍어 두곤 하지요.

5월 4일, 하늘에 구름이 잔뜩 낀 날이었지만 양재 환승주차장 뒷편의 말죽거리 동산에 올랐습니다. 정상까지의 산길이 600여미터 밖에 되지 않는 작은 동산입니다. 바로 곁에 경부고속도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고, 강남대로를 지나는 수많은 자동차가 있지만 이 동산 안에는 자연의 내음과 색깔이 그것들을 잊게 합니다. <전설의 고향>에 나올 법한 그 특유의 새소리도 있고, 비가 사뿐히 내리어 풀내음이 더욱 진하게 풍겨난 날이었습니다. 이 날도 양재천을 따라 개포동까지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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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서 조형물 구경

5월 5일, 청계천에 들렀습니다. 하이 서울 페스티벌이 있기도 하였기에 막역한 친구와 동행하였습니다.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청계천을 즐기었습니다. 인공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자연미가 덜하지만, 그래도 청계천의 자연은 그 여러 가지 조형물에 가리워지지 않고 그들만의 소리와 풍경을 만들어냈습니다. 시냇물 소리가 들렸고, 시냇물 가장자리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무성히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자연이 좋은 까닭은 사람들이 휴일을 좋아하는 까닭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휴일을 좋아하는 것은 그 때에야 비로소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라는 조셉 캠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은 나 자신의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돌아가게 해 줍니다. 무언가를 꾸며 댈 필요가 없습니다. 말하고 싶을 때 말을 하면 됩니다. 가만히 오감에 집중할 수 있고, 느낌에 따라 걷고 멈추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빌딩 숲 사이로 내비치는 한 줄기 햇살을 저는 사랑합니다. 그 빛은 제게 이렇게 말하는 듯 합니다. "너의 자연스러운 모양을 발견하여 누리렴." 이 것은 햇님의 따뜻한 격려입니다. 큰 길가에 우뚝 솟아있는 가로수가 반갑습니다. 빛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나무들처럼 제 안에도 희망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니까요.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일 잘하는 사람들의 휴식 습관


나는 시간 경영이라는 말보다 ‘시간 예술가’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다시 한 번 ‘예술’이라는 말을 언급하는 까닭은 지금부터 언급할 휴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예술가다운 고도의 연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예술가다운 연출력을 발휘하여 휴식할 수 있어야 한다. 내면의 소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용기,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연출력이 왜 필요한 것인가는 이 글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면 금방 알 수가 있다. 휴식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쉼을 가진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어색해하고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른다. 쉼을 가지는 것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낀다면 일벌레의 단계로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효과적인 휴식을 취하려면 잠깐 만이라도 일에서 떠나 자신만의 의식을 누려야 한다. 지금까지 전혀 시도해 보지 못한 것이기에 완전한 습관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연출력이 필요하다.


“짧은 일정일지라도 일을 떠난 휴식이 필요하다. 다시금 일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정열만을 탕진할 뿐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말이다. 21세기의 거대한 조직에서 근무해 보지 않았던 그가 한 말이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더욱 절절히 필요한 말이다. 좋은 휴식 습관은 지식근로자들의 훌륭한 자산이다. 지금부터는 에너지 관리를 위한 10가지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하여 언급하겠다. (참고도서 『일 잘하는 사람들의 휴식 습관』)


1. 차 한 잔의 여유를 음미하기


자신이 좋아하는 차와 뜨거운 물을 잔에 붓고, 잔을 코밑에 대고 심호흡을 해 보자. 뜨거운 수증기와 은은한 향이 얼굴 전체를 촉촉이 감싼다. 두 손으로 찻잔을 살짝(뜨거우니) 감싸 쥐고 수중기가 내뿜는 따뜻함을 얼굴 전체로 받아들인다. 이 때, 피로가 풀어지고 창의력과 에너지가 쏟아난다는 상상을 하자. 혹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치나 신념을 떠올려 보자. 이러한 자신만의 짧은 의식을 가지면 좋은 휴식이 된다. (이것을 시도해 보면, 왜 내가 연출력 얘기를 꺼냈는지 이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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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연과 데이트하기


건축물의 아름다움이 탁월할 순 있지만 위대하진 않다. 훌륭한 사람들이 많지만 위대한 사람은 없다. 오직 자연과 신만이 위대함의 경지에 있다. (자연과 신만이 주는 그 경건하고 성스러운 느낌을 나는 ‘위대함’으로 표현했다.) 일을 하다가 휴식을 취할 때, 자연을 마주하는 것만큼 생산적이고 행복한 것은 없다. 3월의 어느 날, 미팅이 있어서 아침 7시 40분에 집을 나섰다. 지하철로 향하는 골목길에 봄 햇살이 가득했다. 순간, 내가 걸어간다는 사실과 내가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이 깊은 행복감으로 이어졌다. 기쁨이 넘쳤고 미소가 피어났다. 테헤란로의 빌딩 숲보다는 자연이 이런 행복감을 더욱 잘 만들어낸다. 정기적으로 자연과 만나 숨 쉬고 살아 있음을 느껴라.

사무실 근처에 산책길이 있거나 공원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그렇지 않다. 그래도 자연과 마주할 수 있다. 햇빛이 드는 창밖을 바라보는 것이다. 태양은 건강에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활력을 준다. 창가로 가서 햇살에 온 몸을 맡겨라. (또 연출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트레스가 증발하고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느낌을 상상하라. 조금 더 시간이 허락된다면 외부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신다면 더욱 좋다.


3. 분무기로 상쾌함 불어넣기


작은 분무기를 하나 사라. 작은 화분에 물을 뿜어주는 것뿐만 아니라 휴식할 때 자기 얼굴에다 물을 뿜어주라. 기분이 상쾌해지면서 졸음이 가신다. 피부는 촉촉해지고 공기가 신선해진다. 이른 아침의 맑은 이슬과 싱그러운 햇살을 떠올리며 화장품 CF 모델의 표정을 지어보라. 분무기 안에 수돗물 보다는 생수를 넣어두면 더욱 개운한 기분이 든다. 이때, 입 안에다 대고 뿌려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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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가 좋아하는 존 콜트레인의 음반 <Ballads>

4. 음악 감상으로 온 몸을 맛사지하라


두뇌개발전문가인 제임스 조셉에 따르면 음악은 신체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음악을 전공할 게 아니라면 좋은 장비보다 좋은 음악을 구비해야 한다. 분위기에 맞고 따분하지 않은 음악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기도 하고, 경쾌한 음악을 통해 분위기를 전환할 수도 있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음악 감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청각 정보를 조직화한 음악은, 마음을 차분하게 정리하도록 돕는다. 그리고 쏟아져 나오는 정보가 우리의 목표와 상충할 때 겪는 혼돈 또는 심리적 혼란을 감소시킨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근심과 지루함이 사라진다. 그리고 신경을 곤두세워 음악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많은 경험들이 물 흐르듯 정리되어간다."

잠시 휴식하며 좋은 음악을 듣는 것의 효과를 누려라. 그리그의 <아침의 기분>이나 쇼팽의 <유모레스크>는 어떤가? 음악 한 두곡을 들으며 감상에 몰입하자. 눈을 감아 안구의 피로를 덜어주고, 음악 선율이 온 몸에 휘감고 마사지를 하도록 온 몸을 내맡겨보라. 연출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벼운 춤을 추면 최고다!

음악 감상은 근무 시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방해가 되지 않은 음량으로 자신의 집중도를 높이는 음악을 들으며 근무하는 것도 좋다. 나는 <숭어> 등 슈베르트의 곡을 가끔 듣기도 하지만, 주로 '존 콜트레인'의 재즈를 듣는 편이다. 나는 콜트레인을 좋아해서 집으로 돌아와 불도 켜지 않은채 침대에 누워 콜트레인의 <Say it>를 듣곤 한다. 그러면, 하루의 피로가 가시며 행복감에 젖어든다.

수년 전부터는 자연의 소리를 담은 CD도 나왔는데 어젯밤에 <Forest>를 들으며 잠들었는데 참으로 기분이 좋았다. 숲속의 정겨운 새소리와 계곡의 맑은 물소리가 어우러진 자연의 소리였다.

5. 수분을 섭취하자 


수분이 부족하면 정신이 분산된다. 적당한 수분 섭취를 통해 짧은 시간에 휴식 시간이 주는 효과를 누려라. 중요한 것을 갈증을 느끼기 전에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다. 책상 위 가까운 곳에 물병을 갖다 두고 입안이 마르다는 느낌이 들 때마다 한 모금씩 마시자. 기분 전환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도 좋다.


6. 셀프 마사지로 몸의 상태 최상화하기
 
마사지 요령을 몰라도 좋다. 그저 등을 곧게 세우고 앉아 자연스레 손이 가는 부분을 천천히 주무르면 된다. 조금씩 깊숙하게 힘을 주어 나가자. 나는 손가락 끝으로 하는 것보다는 손바닥으로 밀가루 반죽하듯 주무르는 것이 더 시원하다. 그리고 엄지를 제외한 네 손가락을 모아 손가락 끝으로 강하게 누르며 작은 원을 그리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몸이 뻐근한 여러 부분을 주무르면 한결 기분이 상쾌해진다.

개인적으로 셀프 마사지의 마지막 마무리는 엉덩이를 마사지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으로 엉덩이 이곳 저곳을 두르려 주는 것인데, 사무실에서 하기에는  민망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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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낮잠 자세 (출처:국민일보 쿠키뉴스)

7. 낮잠으로 에너지 충전하기


나는 종종 15분~20분 정도의 낮잠을 자기도 하는데, 이것은 집중도를 높여 주고 피로감을 회복시킨다. 눈을 감아도 너무 밝으면 피로회복 효과가 떨어진다. 안대를 하나 마련하여 잠시 눈을 붙일 때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나는 두 개의 안대가 있다. 책상 옆 서랍에 하나, 그리고 소파에 하나가 있다.
낮잠은 깊은 수면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15분 정도 자는 것이 좋고, 잠깐 자더라도 근육의 이완을 위해 넥타이를 느슨하게 하고 안대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낮잠을 자는 자세도 무척 중요하다. 위의 그림처럼 목이 꺽이지 않게 하고 척추를 곧게 하여 자는 것이 좋다. 팔짱을 베고 자면 혈액순환이 안 되어 손이나 팔목에 저림이 올 수 있다. 그림의 여성처럼 쿠션을 베고 손을 내리어 자거나 허리를 의자 깊숙이 대고 머리도 뒤로 살짝 기대는 자세가 좋다.
나는 낮잠을 잘 때에는 포근한 잠자리를 위한 클래식 모음집을 듣는다. (생상스의 <백조>, 쇼팽의 <자장가> 등) 굳이 잠들지 않더라도 잠시 눈을 감고 있으면 아주 편안해진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
봄을 보라. 잔인하고 냉혹하지 않지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 부드러움은 자신에 대한 수양이었으니 혹독한 겨울도 이겨낸 것이다.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 [사람에게서 구하라],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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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고니움 하나를 키우고 있다.
창가에 두었으니 모든 잎들이 햇빛 쪽을 향하여 뻗어갔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을 바라보며 자라가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있다면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라.
더욱 성장할 내일을 위하여 이전까지의 타성을 이겨 내라.

활성화 에너지를 발휘하라. 화학 반응에서는 반응물에서 결과물이 될 때에
필요한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것이 활성화 에너지다.
활성화 에너지의 벽만 넘으면 다음 반응은 수월하게 진행된다.
변화하고자 할 때에 타성은 강력하게 우리의 변화를 저지한다.
조금 더 자고 싶고, 그냥 살아온 대로 살고 싶은 마음을 이겨내야 하다.
타성을 이겨내기 시작하면 다음의 성장은 수월하게 진행된다. 힘을 내라!

2. 물을 많이 주었는지, 너무 건조하였는지,
아무튼 뭔가 상황이 힘들었나 보다. 신고니움의 잎 하나가 노랗게 변하였다.
시들시들해지더니 떨어질 지경이 되어 손으로 떼내어 주었다.


지난 해 가을 낙엽이 떨어지던 즈음, 선배가 이런 말을 내게 전해주었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나쁜 습관을 던져 버려라.
버려야 할 것과 자신에게 해가 될 것을 알고 먼저 떨구어내는 자연의 용기와 지혜를 닮자.

구본형 선생님의 말을 기억하며
오늘의 글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이시길 바란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새롭게 가지고 싶은 좋은 습관은 무엇인가?
이제는 버리고 싶은 나쁜 습관은 무엇인가?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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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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