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 2

책, 마음 가는 대로 읽어라~!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한스 게오르그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이라는 책 제목처럼 진리 앞에서 방법은 중요하지 않다. 책은 언제 읽어야 하는가? 아무 때나. 어디에서 읽어야 하는가? 아무데서나, 마음대로, 읽고 싶은 걸 읽으면 된다. 책을 사랑하면 된다. 책을 사랑하라. 그리고 마음대로 하라. 하지만 굳이 어떤 지표 같은 것이 필요하다면, 책에 강력하게 붙들린 경험이 한번은 있어야 한다는 정도다. 그 후에는 그 경험이 독자를 이끌 것이다." - 이원석, 12월호, p.203 보보는 이 말에 동의한다. 나 역시 그저 읽고 싶은 책을 정독한다. 독서 계획을 세워 두지만, 다른 계획과는 달리 자주 무시되고 그저 내 마음을 따라 책을 읽곤 한다. 나는 정말 흥미를 따르는 독서를 즐기기에 누군가가 독서법을 물을 ..

보보의 13가지 독서지침

보보의 13가지 독서지침 1. 매달 일정액만큼 책을 구입하라. 엥겔지수는 가계 지출 중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써 이 지수가 높을수록 생활수준이 낮은 것으로 본다. 당신의 지적 엥겔지수는 얼마인가? 지적 엥겔지수가 높을수록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이다. 어디에 얼마만큼의 돈을 쓰느냐 하는 것은 단순히 소비 패턴만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가치관을 반영한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 자신의 경제적 사정에 적합한 금액을 정해 두고 매달 책을 구입하라. 그리고, 필요한 책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지금 읽지 않더라도 아주 좋은 책이라는 판단이 들면 일단 산다. 2.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내는 시간을 가져라. 한 달에 한 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