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집중'에 해당되는 글 3건


잠들기 전, 옷을 훌러덩 벗고 욕실에 뛰어든다. 몸을 담글 수 있는 커다란 욕조가 있는 건 아니지만, 내 마음은 정말 '뛰어든다'. 샤워는 행복감을 준다. 따뜻함보다는 좀 더 뜨거운 물이 몸을 적시는 순간의 평온감도 좋고, 하룻동안 일하느라 경직된 어깨와 목이 이완되는 느낌도 좋다. 샤워 거품이 몸 구석구석을 훑고 지나는 청량감도 끝내준다.


20분이 훌쩍 지나갈 만큼, 샤워는 나의 시간을 참으로 쉽게 훔쳐간다. 알면서도 싫지 않다. 이것은 수지맞는 거래다. 내가 얻은 평온감과 몸의 이완 그리고 청량감을 생각하면 시간이 아깝지 않다. 샤워하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고, 오늘 하루를 돌아보거나 내일을 계획하기도 한다. 30분이 지날 때도 있고, 한 시간 동안 샤워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나는 이 황홀한 일을 적당한 선에서 그만 두어야 한다. 

너무 오랫동안 샤워를 하면 손톱 밑이 불어터지기 때문이기도 하나, 더욱 중요한 답변은 내가 태어난 목적이 샤워나 하려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물론, 매일 30분씩 샤워한다고 해서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급격하게 부족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워 시간을 통제하는 것은 내게 중요하다. 나는 너무 많은 것들로부터 황홀경을 느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파울로 코엘료는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다. 안내자 페트루스가 그의 여정을 도왔다. 영혼의 훈련이 익숙해질 무렵, 코엘료는 커다란 황홀경을 맛보았다. 『순례자』에는 그 날의 경험이 적혀 있다. "난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훈련을 시도했다. 모든 것이 이제까지 하던 것처럼 진행되었다. 팔을 내뻗고 빛나는 태양을 상상하기 시작하는 순간까지는. 그런데 거대한 태양이 내 앞에서 빛나는 순간에 이르자 난 커다란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코엘료는 "그대로 영원히 머물러 있기를" 바랐지만, 페트루스가 그를 흔들어 깨웠다. 그는 훈련을 통해 황홀경에 빠진 코엘료를 칭찬하기는 커녕, 뺨을 때리며 말했다. "목표를 잊지 말아요!" 화난 목소리에 코엘료도 놀랐을 것이다. 이런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어나나요, 라고 묻자 페트루스가 답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죠. 특히 부분에 도취되어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망각하는 당신 같은 사람들에게 말입니다."

내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이다. 과정의 즐거움을 만끽할 줄 알지만, 목표를 향하여 굳건하게 전진할 줄 모르는 나다. 좋은 점은 작은 것에서도 황홀경을 맛볼 줄 안다는 것이다. 샤워를 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재즈를 들으며 기쁨에 도취된다. 문제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이 나에게 황홀경을 선사한다는 것이고, 너무나도 자주 그런 기쁨에 취하느라 내 인생의 중요한 목표들에게 주어야 할 시간을 과정에다 쏟아내버린다는 점이다.

시간을 덜 중요한 무엇인가(샤워, 음악)에 조금씩 떼어준다면, 더 중요한 일(가슴이 시키는 일)에 할애할 시간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나를 컨트롤하려고 노력하는 까닭은 (다시 한 번 밝히지만) 내가 이런 일을 하려고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고, 모든 일에 시간을 충분히 쏟을 만큼 인생이 길지 않기 때문이다. 목표를 잊은 황홀경에 빠졌다가 뺨을 맞은 코엘료는 내 모습이다. 내가 샤워 시간을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이 스스로 때리는 뺨인 셈이다.

당신이 만약, 일을 미루기 좋아하고, 마감시간이 다 되어서야 업무에 임하는 임박착수형이고, 미리 계획한 대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일단 뛰어들어 즉흥성과 융통성을 발휘하며 진행하는 스타일이라면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의 어려움은 흥미로운 일과 관심을 끄는 일들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하고 싶은 일이 많아 해야 하는 일을 놓치거나, 인생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 할애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규율과 그것을 지켜내는 인격이다. 인격이란, 계획을 수립할 때의 감동이 모두 사라지고 난 다음에도 실천해가는 힘을 말한다. 나는 규율을 세웠다. 하루 반드시 2시간은 글을 쓰겠다고. 이것은 나의 궁극적인 목표에 연결되는 일이다. 자신의 꿈으로 향하는 규율을 세우고 스스로 실천해 갈 수 있다면 그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황홀경에 목표 실현이 더해질 테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자기경영전문가 이희석 유니크컨설팅 대표 컨설턴트 ceo@younicon.co.kr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Posted by 보보

"하나에 집중하라"는 주제를 심도 깊게 파고 든 책 있을까요?

나를 선생이라 부르는 '고마운' 이에게서 온 문자입니다. 그는 자주 이런 골치 아픈 질문을 합니다. 그에게 언젠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답할 수 있을 경우에는 문자를 줄 것이다. 그러니 무응답일 경우는 답하지 못하는 형편이라 생각하여 나를 이해해 달라"고. 저는 간단히 한 두 권의 책을 추천함으로 회신할 때도 있고, 한 두 번은 전화를 하여 몇 권의 책을 설명과 함께 추천했던 적도 있습니다. 물론, 무응답일 때가 가장 많았을 겁니다. 오늘은 그 무응답에 대한 섭섭함이 쌓여갔을 지도 몰라서 마음 먹고 블로그에 '길게' 답변해 봅니다. 멈추어 있던 머리를 쓰게 하고, 열심을 내게 해 준 그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집중'은 자기경영의 핵심 키워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중력이 약합니다.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전문성을 갖지 못한 하나의 이유입니다. 하나에 집중하여 그 분야에 정통하기보다는 두루 다양한 일들에 적당한 정도의 지식을 갖기가 훨씬 쉽습니다. 집중력을 방해하는 목록은 매우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을 생중계하는 인터넷 포털의 첫화면(클릭하는 순간 우리와 관계가 없는 이야기들이 지금의 내 삶에 침입하니까), 인생의 목표를 갖지 못한 방향성 부재, 목표가 있지만 자기 몸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산만함, 친구를 만나거나 쇼핑을 하는 등의 일상 생활 등이 모두 우리를 산만함으로 이끕니다. 이러한 집중력의 적들을 이해하고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집중은 자기 경영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집중(력)이 우리 인생에 미치는 효과는 강력합니다. 그 효과의 강력한 만큼이나 집중(력)을 다루고 있는 분야도 사회학, 경영학, 심리학, 실용서 등 다양합니다. '집중력 없는 사회'의 원인과 진단을 담은 매기 잭슨의『집중력의 탄생』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가 얼마나 집중력을 상실하고 있는지를 초상화로 보여 주듯이 설득력 있게 묘사합니다. 특히 디지털 문명이 집중 결여의 사회를 형성하는데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보여 주어 인터넷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귀한 통찰을 전해 줍니다. 다만, 인터넷 화면을 '보는' 데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기를 힘들어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 책을 와우팀 선발 도서로 제출한 적이 있는데, 어려워해서 하는 말입니다.) 만약, 인문 교양 쌓기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이 정도의 책을 어려워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집중은 심리학과 경영학에도 중요한 주제다

심리학에서도 자주 집중을 다룹니다. 긍정심리학의 대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의 『플로우(flow)』가 가장 유명한 단행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행본이라기보다는 읽기 쉬운 학술서적이라 표현하는 것이 이 책의 분량과 내용에 걸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집중이 아니라, 인간의 행복을 다루는 학자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좀 더 행복해질까?, 라는 질문을 품고 연구와 실험을 집중한 결과, 행복은 그냥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최적 경험'을 할 때 맛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최적 경험을 '플로우'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느낌인 플로우를 경험하는 비결이 '몰입'입니다. 집중이 일시적인 경험이라면, 몰입은 집중력을 자유자재로 발휘하는 기술의 단계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실까요? 집중과 행복의 상관 관계, 플로우를 얻는 비결 등이 궁금하다면 500쪽이 넘는 큰 책이지만, 풍덩 빠져 보시기 권합니다.

경영학으로 넘어오면 '핵심역량'이나 '차별화'의 개념으로 집중이 강조됩니다. 핵심역량 이론의 대가는 게리 하멜입니다. 그의 책을 읽어 보면 집중이 경영학에서 어떻게 변주되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제게 질문한 이가 경영학에 대해 관심이 있을지는 모르겠군요. 다만 그가 전방위적 독서가이기에 제가 어느 정도의 길만 제시하면 그가 더 조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핵심역량이란, '기업내부의 조직구성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체적인 기술·지식·문화 등 기업의 핵심을 이루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에 관한 책들이 핵심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는 뻔한 주장을 할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알다시피 핵심에 집중한다는 말은 쉽지만, 그것이 실천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핵심 역량 책들의 진가는 그 철학의 당위성이 아니라, 노하우가 얼마나 유용한가, 라는 실제성으로 구분됩니다.

램 차란의 『실행에 집중하라』와 앤드류 캠벨 등이 쓴『기업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경영학 관점에서 매우 훌륭하게 다룬 책입니다. 노하우까지 잘 제시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경영학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용어가 생소하여 독해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 그래서 오히려 이동현의 『깨달음이 있는 경영』에서 게리 하멜 챕터만 읽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이 책은 경영학을 교양 차원에서 접근하는데 쉽고 유익한 책입니다. 경영의 본질에 대하여 5명의 대가를 소개하고 그들의 핵심 사상을 풀이하였습니다. (집중에서 경영학으로 주제가 넘어가려 하니, 이 즈음에서 싹뚝!)


자기경영 차원에서 읽을 만한 집중 관련 책들

루시 조 팰러디노의 『포커스 존』과 에드워드 M. 할로웰『창조적 단절』은 집중에 관심을 지닌 일반인들이 읽을 만한 쉽고 유익한 책입니다. '과잉정보 속에서 집중력을 낭비하지 않는 법'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창조적 단절』은 실용적인 제안을 담은 자기계발서입니다. 책은 정보 중독증과 멀티태스킹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집중력을 가질 수 없다는 전제로 전개됩니다. 개인들이 집중력을 회복하는 비결은 물리적으로 단절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것(창조적 단절)이라는 주장과 함께 다양한 TIP을 전합니다. PC 없이 투자 결정을 하는 워렌 버핏이나 외딴 별장에서 회사의 전략적 결정을 하는 빌 게이츠가 (집중력을 극대화하는) 창조적 단절의 사례지요. 저는 신영복 선생님 또한 창조적 단절을 제대로 보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교도소에서는 정보가 없으니까 논리 중심의 사고가 발달하는 데 비해, 출소 후에는 정보 중심 사고를 하게 돼요. 너무 많은 정보가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어요. 교도서에서는 자기 사고의 흐름을 주시해 보고, 자기 생각을 되짚어갈 수 있었지요." 

(신영복 선생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감옥을 창조적 단절의 공간으로 만드신 게지요. '감옥'이라고 하면, 당신의 자서전적인 문답집에 '황홀한 글감옥'이라는 제목을 달았던 조정래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조정래 선생님 이야기는 잠시 후, 앞서 소개한 집중을 다룬 자기경영서를 정리한 후에 하겠습니다.  


『포커스 존』은 '주의력, 집중력을 일깨우고 유지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뇌 사용 지침서'입니다. 저자는 저명한 심리학자요 주의력 전문가입니다. 그녀는 위대한 스포츠 스타들을 연구한 결과, 그들이 주의력을 통제하는데 뛰어나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지요. 저자 소개를 살펴 보니, 그는 성실한 과학자인 듯 합니다. 저는 자기경영 저자가 꼭 과학자일 필요는 없지만, 과학적 태도를 지니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하나의 일화로 일반화하거나, 성실한 임상 없이 책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 점에서 『포커스 존』은 자기계발서가 지녀야 할 미덕인 객관성을 갖추었습니다. 게다가 '포커스 존'이라는 이해하고 쉬운 개념을 제시하고 실천 지침으로 '포커스 존을 여는 8가지 열쇠 꾸러미'를 제안한 점에서 구체성과 실용성이라는 미덕도 갖추었습니다.

데이브 라카니의 『딱 1시간만 미쳐라』는 사 두기만 하고 읽지 않은 책인데, '1시간'이라는 키워드로 집중력을 다룬 책입니다. 읽지 않은 책을 두고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혹시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하여 한 가지만 언급합니다. 1시간 동안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면 인생이 바뀐다, 라는 다소 과장된 주장을 담고 있지만, 책의 내용은 1시간을 제대로 보내기 위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니, 혹시 1시간만 제대로 보내어 볼까, 라는 가벼운 혹은 얄팍한 마음으로 책을 꺼내든다면 실패할 것입니다. 모든 자기 경영서는 '읽으려고' 손에 들면 독서에 실패하니까요. '실천하려고' 손에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경영서 저자는 책임감과 내공을 지녀야 합니다. 본의 아니게 독자의 삶에 개입하게 되니까요.


모든 대가들의 삶에서 집중을 배워라

마지막으로 아까 잠시 꺼냈다가 집어넣은 조정래 선생님 이야기를 하고 마치겠습니다. 조정래 선생님은 자신의 글쓰기 작업을 감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신을 밤낮없이 한 가지 활동, 글쓰기에 가두었다는 표현입니다. 다만, 그 작업은 황홀했기에 '황홀한 글감옥'이 되었습니다. 저도 그 감옥에 한 번 갇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 사람들이 많았던지, 조정래 선생님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
글이 안 될수록 책상으로 더 다가앉아 기어코 마음에 들게 쓰고서야 책상에서 물러나 앉는다! 이것이 제가 정해 놓은 원칙입니다. 이 원칙을 어긴적이 없고, 앞으로도 어기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술을 마시거나, 여행을 간다거나 하는 방법을 택하면 간사스러운 마음은 그것을 곧 습관으로 익히고, 그 습관은 엄살을 부르고, 거기에 휘둘리다 보면 결국 그 못된 버릇이 글을 잡아먹게 되기 때문에 애초에 혹독하고 인정사정없이 저 자신을 다루어 온것입니다. 그래서 견디는 것이 저의 습관이 되었습니다.이해가 되십니까? 권해드립니다."

글감옥이라는 표현과과 이런 엄격함은 제게 자신의 본업을 향한 '집중력'의 한 형태로 다가옵니다. 조정래 선생님의 삶을 언급한 것은 '집중'은 모든 대가들의 삶에서 쉽게 관찰되는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집중에 대하여 알고 싶다면, 믿을 만한 이론을 배우고 실제적인 TIP을 실천하는 것도 좋지만, 대가들의 삶을 읽으며 그들의 삶에서 집중이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집중이 만들어내는 삶의 모양(성과)은 어떠한지를 관찰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삶을 읽으며 그가 얼마나 일상 생활에 서툰지 살피고, 이러한 서툼이 자기 일에 대한 무서운 몰입 때문임을 이해하는 것이지요.

모든 탁월한 대가들이 '하나에 집중하기'을 실천했냐구요. 제가 어찌 '모든'이라는 말에 '그렇다'라고 답할 수 있겠습니까.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분들이 떠올라 대답하기가 힘드네요. 두 분야 이상에서 일가를 이룬 분들 말입니다. 그들 모두가 '하나에 집중하기'를 실천하지는 않았지만, (두 가지 이상일지라도) 자기 분야에만 '집중'을 실천한 것은 분명합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대가들의 두꺼운 전기를 3~4권 읽을 수는 없겠지요. 그래서 출간된 듯한 책이 있습니다. 안대회의 『조선의 프로페셔널』은 자신의 업에 평생을 걸어 도전한 '집중의 달인' 10명이 등장합니다. 방금 제가 설명한 이야기에 딱 맞는 책이지요.

가을입니다. 독서보다 단풍 놀이를 떠나거나 공연을 즐기기에 더욱 어울리는 계절이지만,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른 인생을 위해 독서하기에도 괜찮은 계절입니다. 혹 집중력에 대하여 땡기신다면, 오늘 소개한 책 중에서 한 권은 어떠신지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보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명확히 파악하세요.
아마도 '명확히'라는 혹은 '파악'이라는 단어에
말문이 막혀 버리는 분도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은 다음의 질문으로 바꾸어 생각하세요.

지금 당신의 마음이 끌리는 것은 무엇인가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크고 작은 끌림에 반응하면서 겪는 시행착오를 통해
제대로 알게 되는 것이니까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점점 더 명확히 알기 위해서 일단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가지의 질문 중 여러분이 대답하기 쉬운 것을 두고 생각하세요.
답변이 떠올랐다면 다음에 해야 할 일은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시도들을 해야 하는가를 연구하는 것입니다.
관련 책을 찾고, 도움을 줄 만한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이것은 목표 달성 방법을 위한 지식과 노하우를 찾는 단계입니다.

달성 노하우를 찾았다면, 이제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세요.
노력한다는 것은 매일 한다는 것이고 집중한다는 것
입니다.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집중의 힘'입니다. 매일 매일 당신의 목표에 집중하세요.
매일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할 수 없고,
집중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목표 달성이 늦어집니다.

집중하세요. 집중하는 능력은 중요한 목표에 모든 자원을 동원하는 힘입니다.  
중요한 일에 집중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 행복과 성공을 동시에 잡으실 겁니다.
자아 실현을 위하여 선한 싸움을 시작하신 분들께 나폴레옹의 말을 전하며 글을 맺습니다.
 

"전투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전투력을 집중시켜라.
그 어떤 것에도 힘을 분산시키지 마라." - 나폴레옹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보보
1

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보보

달력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