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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압구정역 근처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습니다. 함께 만나자고 한 이가 제게 약속 장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압구정역 5번 출구에서 나와서 300m 정도 쭈욱 직진해. 현대고 맞은편에 신사동 주민센터가 있거든. 그 앞에서 만나자. 압구정역에서 좀 많이 걸어야 해." 네, 하고 씩씩하고 대답한 나는 압구정역으로 향했습니다.  


압구정역에서 내려 5번 출구로 나가려는데 무슨 까닭에선지 임시 폐쇄되어 있었습니다. 귀찮게시리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하고 불평하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지하철 승객들에게 일어난 일이니까요.) 폐쇄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지도 않았습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원인 파악이 아니었으니까요.)

내가 압구정에 온 목적은 5번 출구의 폐쇄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약속 장소에 도착하여 그와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둘러서 6번 출구로 나와 보니 긴 걸너편에 5번 출구가 보였습니다. 지하에서는 보이지 않던 5번 출구가 보이니 반가웠습니다. 행동은 절망의 해독제입니다. 괴테는 이런 말을 했지요.

"행동은 힘, 창의력,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한다." - 괴테

6번 출구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었지만 건너지 않았습니다. 그가 말한 300m 즈음 걸어가는 동안에도 여러 개의 신호등이 때문입니다. 6번 출구에서 나와 길을 걷는데, 처음 가는 길인지라 '아직 덜 왔나?' 하고 자꾸 뒤돌아 보게 되더군요. 하지만 이 길이 맞는지 회의하지는 않습니다. 정확하고 길눈이 밝은 그가 분명히 5번 출구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2번째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려는데,
그가 보입니다. 나를 보고 손을 흔듭니다. 신호가 바뀌자마자 나는 반갑게 종종걸음으로 달려갔습니다. 지하철에서 나와 여기까지 찾아오는 동안, 두리번 거리기는 했지만 지나가는 행인들이 그런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자기 길을 갈 뿐이었습니다.

우리는 만나서 점심식사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회사로 돌아가기 위해 압구정역까지 다시 걸어가야 했습니다. 함께 길을 걸으며 식사장소에서 역까지의 거리가 300m보다는 멀어 보인다는 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그랬습니다. 400~500m 정도 되는 거리였습니다. 식당 웹사이트에서 정확하지 않았지만, 문제 될 것은 없었습니다. 장소찾기에서는 거리상의 약간의 오차가 있더라도 방향이 정확하면 되니까요. 


자기 길을 걷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3가지

1. 오래 걸어가세요.

약속 장소는 지하철 역 바로 앞에 있지 않았습니다. 나와서 걸어야 했습니다. 나를 찾아가는 여정도, 꿈을 실현하는 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다움이든, 자신의 꿈이든 하루 이틀의 여정이 아닙니다. 날마다 그 날의 걸음을 걸으며 오래 지속해야 합니다. 다행하게도 자기다움과 꿈을 향한 행진은 고행하듯 걷는 길이 아닙니다.

우리는 즐거움을 누리며 걸을 수 있습니다. 신바람 날리며 콧노래 부르며 걸을 수도 있습니다. 자기 길을 걷는 자는 춤을 추며 걷기도 합니다. 자신이 태어난 목적대로 살면서 수많은 명저를 남기고 떠난 니체는 자기 길을 걷는 희열을 알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이런 말을 남겼지요. 참 멋진 말을.


"어떤 사람이 정말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지는 그 걸음걸이를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걷는 것을 보라. 자신의 목표에 다가서는 자는 춤을 춘다." - 니체

2. 삶의 표지를 믿으세요.
 

압구정역에서 나와 길을 걷는 동안 그의 안내를 믿고 묵묵히 걸었습니다. 그는 정확하고 길눈이 밝은 사람이었기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믿을만한 표지마저도 의심하다 보면, 걸어갈 힘을 잃게 됩니다. 걸어야 할 시간에 자꾸 회의하는 것 자체가 시간을 낭비하는 일입니다.

살아봐야 그 결과를 알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피터 드러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파커 파머, 말콤 글래드웰, 레이첼 나오미 레멘 등은 좋은 책을 쓴 작가들입니다. 그들의 말들은 믿을 만한 표지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자신의 지식을 잠시 내려 놓고 그들의 말을 한껏 믿어보기를 바랍니다. 선생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학생의 배움도 없을 것입니다.


살아가다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때 우리를 돕는 것은 내면의 목소리입니다. 직관을 따르세요. 자신의 생각을 믿고, 전진하세요. 그것이 틀려도 자기 생각대로 사는 훈련은 필요합니다. 결국 우리는 시행착오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그런 시행착오 없이는 제대로 배우는 것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표지가 없는 것이 아니라 표지가 나타나도 그것을 회의였던 것이 문제였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가야 하는 길을 적어주셨다네. 자네는 신이 적어주신 길을 읽기만 하면 되는 거야."  - 파울로 코엘료

3.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압구정을 나와 걷는 동안에 나에게 "왜 우리 동네에 왔냐?"고 물어 본 사람도 없었고 두리번 거린다고 해서 이상히 쳐다 본 사람도 없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나를 쳐다 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모두 자기 길을 걸어갈 뿐이었습니다. 아무도 내가 자기 동네에 사는지 아닌지도 몰랐을 것입니다. 

당신께서 자기 길만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만 빠져 있듯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기 길만 생각하고 자기 생각에 빠져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에 자기 생각만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비춰질까를 궁금해하면서 말이죠. 다른 사람을 욕하는 것도 잠깐 뿐입니다. 다시 자기 생각으로 돌아갑니다.

사람들이 여러분들에 대하여 그리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모두가 자기만을 생각할 뿐입니다. 연예인들의 어떤 충격적인 사건도 한 달 이상을 회자되는 일은 없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혹 여러분들이 무언가를 실수해도 사람들이 그 일에 관심을 두는 것도 잠깐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 마세요.  

"내 비석에는 제말 이런 비문이 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싶었지만, 보스 때문에 못 했다.>" - 톰 피터스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자기 내면의 목소리나 직관의 힘을 믿는 것,조바심을 버리고 과정을 즐기며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 자기 길을 걸을 때에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명제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실천하지 못하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달리 말하면, 완벽하게가 아니라 조금씩만 실천해도 삶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유니크컨설팅 이희석 대표컨설턴트 ceo@younic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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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몇 분이랑 함께 밤을 지샜다. 이른바 번개 MT 였다. 시간이 되는 이들끼리 만나 저녁 식사를 하고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튿 날에는 조조영화를 보고 밥 먹은 후 차를 마시고서야 헤어졌다. MT는 따뜻하고 편안했지만 우리가 나눈 주제는 무거웠다. 삶의 힘겨움, 관계의 어려움, 개인의 아픈 과거 등 자신들의 가장 속 깊은 이야기를 끄집어 냈다. 꺼내기도 쉽지 않고, 해결하기도 결코 쉽지 않은 주제였다.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우리의 친밀함을 잘 보여주는 일이긴 했지만, 우리 모두가 성장통을 겪고 있거나 앞으로 겪어야 한다는 걸 의미했다.

집에 돌아온 날 밤, <MT 후기>라는 제목의 메일이 왔다. 깊은 이야기를 나눈 정감 있는 시간이었다는 말로 시작한 메일은 본론이 펼쳐지자 나를 감동시켰다. 메일을 보낸 그는 지난 밤에 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었다. 일년 동안 지켜보았던 그는 '관계'보다는 '개인'을 추구해 왔었다. 지난 밤, 나는 그에게 때로는 완곡하게 때로는 강하게, 앞으로는 신뢰와 사랑을 선택해야 함을 요구했다. 그리고 신뢰와 사랑을 선택하지 않았던 지난 날들과 다르게 행동해야 함을 말했다. 추상적이고 공허한 조언처럼 들리지 않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 여러 번 들은 말이었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그의 말을 더욱 경청하며 적절한 기회에 그가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다. 관계의 어려움이 생겼을 때, 서로가 '내가 먼저 변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 개선도 회복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음이 닫히고 상처를 받고 상대가 이해가 안 될 때, 내가 먼저 변하겠다고 생각하기란 무지 힘들다. 그의 나눔을 듣고 순간적인 무력감을 느낀 까닭은 무지 힘든 일에 도전해야 했기 때문이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난 후 24시간이 지난 후부터 감동과 울림을 주는 영화가 있다. 누군가와의 대화는 이야기를 나눌 때에는 별다른 감흥이 없다가도 집으로 돌아오다가 혹은 일상을 살아가다가 점점 이야기의 내용이 떠올라 나를 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그런 일이 있기를 바라며 나는 그에게 하소연했다. "이제는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더 큰 어려움이 올 것 같아요." 나의 진심이었다. 책임감 있고 능력 넘치는 그가 관계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 주기를 바랬다.

그가 보낸 메일에 담긴 내용은 이랬다. 상대에게 이렇게 말했단다. 내 책임도 있을 터이니 그 부분을 인정하고 나도 노력하겠다, 이런 의지적 선택도 사랑의 방식이라 생각한다, 함께 열심히 노력해 보자 등등. 분명히 변화하고 노력하겠다고 결단한 내용이었다. 상대도 누그러진 마음으로 들어주었다고 한다. 상황을 변환시키는 주도적인 행동을 해 준 점이 무척 고마웠다. 아직 문제는 종료되지 않았다. 오히려 본격적으로 문제 해결이 시작된 것이다. 그가 어두운 터널을 잘 통과해 주기를, 머지않아 터널 끝 밝은 빛을 만나기를 기도한다.

파트너와 함께 인생길을 걷다가 문제가 일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얼핏 떠오르는 좋은 방법은 파트너를 바꾸는 것이지만, 이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경우가 많다. 문제의 원인이 서로 간에 맺어진 관계성에서 온 것이 아니라, 두 사람 각자가 지닌 개인성에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누군가와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나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그 영역에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파트너가 바뀌어도 머지않아 똑같은 문제를 겪게 될 것이다.

파트너와 문제가 생기면 파트너를 바꿀 게 아니라, 나를 바꾸어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를 넘어설 수 있다. 신혼 부부는 두 가지, 자기 일과 서로에게 충실하면 된다. 그러다가 충실해야 할 새로운 영역이 생겨나게 된다. 언젠가 아기가 태어난다는 말이다. 이 때,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둘이서 테니스 게임을 즐겼다면 이제는 축구 감독과 코치가 되어 가정이라는 작은 조직을 경영해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감독과 코치의 역할이 바뀌기도 한다. 밤마다 칭얼대는 아기를 돌보는 일을 번갈아가며 맡아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처럼 새로운 파트너십은 다양한 모양이지만 그 본질은 항상 사랑이다.

사랑은 자아의 붕괴를 동반한다. 모든 것을 다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붕괴는 자발적이다. 사랑이야말로 최고의 선택임을 깨닫게 된 자들은 기꺼이 혹은 가까스로 자아의 붕괴를 선택한다. 이것은 의미 있고 자신의 존재 전체를 성장시키는 일이지만 힘겹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자아의 붕괴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결과로 사랑이 붕괴되는 것을 목격한다. 그들은 이혼하거나 사랑 없이 함께 산다. 이것은 자아의 붕괴보다 더욱 불행한 삶이다. 자아의 붕괴, 사랑의 붕괴 둘 다 힘겨운 일이지만, 사랑을 재건을 선택하기 위해 자아의 붕괴를 선택해야 한다. 이것은 괴로운 일처럼 보이지만, 실은 행복으로 가는 길이다.  

물론 둘의 관계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에 있다면 그것은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아야 하고, 이 글과는 또 다른 논의가 있어야 한다. 가해자 - 피해자 정도의 인간관계의 어두운 측면에 대해서는 로빈 스턴의 『가스등 이펙트』를 읽어 보길 권한다. 이 분야에서 내가 알고 있는 책 중에 가장 실제적이면서도 유익한 책이다.  서로를 조종하려 드는 상황이나 진실이 왜곡되고 서로를 비난하는 관계에 빠진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에게는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을 권했다. 삶을 성찰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하는 그의 지금 상황에 적합한 책이었으면 좋겠다. 적합한 책은 항상 우리를 위로하고 도와주고 변화시켜 주니까.

그에게 메일을 썼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이 글을 첨부했다. 당신의 메일을 읽고 쓴 글인데 혹 괜찮다면 블로그에 올려도 되겠냐고 물었다. 회신이 왔다. 어제, 오늘을 지혜롭게 보낸 이야기가 담긴 메일이라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다. "두고두고 저를 성찰할 수 있는 글로 삼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블로그에 올려도 좋다는 말도 있었다. '성찰'하겠다는 말은 나를 무척 설레게 했다. 행동이 신속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활동파인 그가 성찰의 힘을 갖게 되면 삶이 훨씬 진보할 것이다. 성찰이 깊어지도록 내가 섬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이 질문으로 잠들어야겠다. 내 마음이 한결 가볍고 편안해졌다. 기분 좋은 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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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이번엔 한참만에 왔어요. 미용실 여주인은 싹싹하게 안부를 물었다. 바쁘셨나 봐요? 그렇게 바빴던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라고 말하려니 너무 길어서 네, 하고 대답했다. 단골 가게 주인이라고 해도 나는 쉽게 말을 주고 받는 편은 아니다. 4년 동안 한 동네에 살면서 이발은 대부분 이 가게에서 했지만 말을 주고 받은 건 올해 여름부터였다.

덥수룩했던 머리칼이 잘려 나가는 것을 보며 말했다. 저도 반곱슬 머리면 좋겠어요. 가위질을 하던 주인은 거울로 내 얼굴을 쳐다보면서 말을 받았다. 손님 정도가 나아요. 부시시한 곱슬머리가 얼마나 많은데요. 저도 그런 걸요, 라고 되받으면 나를 옹호하기 위해 곱슬머리의 이런 저런 단점을 더 설명하실까 봐 참았다. 곱슬머리로서 동족에 대한 예의를 지킨 게다. ^^ 잘린 머리칼을 보며 생각했다.

30분만 시간 내면 헤어컷을 할 수 있는데,
그럴 시간도 없이 바빴단 말인가?
어쩌다가 2주 동안이나 미뤄왔던 걸까?


분명, 30분 정도의 시간은 언제든지 낼 수 있었다. 다만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어제 오후만 해도 그랬다. 헤어컷 할 시간은 있었지만 마음이 분주했다. 강연 전 날이라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미뤄 둔 일들이 많아 오가는 시간을 포함한 40분~50분 남짓의 시간을 할애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그러고 보니, 마음의 부담감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편안감을 누리지 못했다.

홀로 여유롭게 마음 편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시간의 여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도 중요하다.
많은 경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가를 좌우하는 것은 마음가짐이다.


마음에 부담이 되었던 강연이 두어 시간 전에 끝났다. 긴장이 조금씩 풀리며 마음의 여유도 생겨났다. 미용실에 들르자고 생각했다. 시간도 있었고, 무엇보다 마음의 여유가 충분했다. 이제 막 미용실을 나와 카페에 앉아 지금은 이 글을 쓰는 중이다. 마음의 여유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은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항상 조바심을 느끼고,
시간이 주어져도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21세기인들 아닌가!


어렵지 않게 관련 기사 하나를 찾았다. '시간병'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남녀 직장인들의 설문 조사를 다룬 기사였다. 시간병(Time-Sickness)이란, 미국의 내과의사인 래리 도시가 정의한 것으로, ‘시간이 달아나는 것 같은 기분’, ‘시간이 충분치 않다는 생각에 계속 가속 페달을 밟는 현상'을 말한단다. 설문 결과는 안쓰럽다.

대한민국 남녀 직장인 중 77.7%가 항상 시간에 쫓기는 듯한 증상을 앓고 있다.
[관련기사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06/2010100600399.html]

시간병은 예상 외로 여성이나 외국계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들에게서 좀 더 높게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대리(86.6%)가, 직종 별로는 IT 업종(94%)이 가장 높았다. 시간병으로 힘들어하는 원인으로는 ‘모든 일을 빨리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1.6%로 가장 높았다. MBTI에서 판단형(J)형은 시간 개념이 확실한 대신 시간병을 앓기 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에는 잡코리아 임원의 조언이 실렸다. 진단은 당연한 말이어서 시시했지만, 처방은 실천할만 했다. “업무를 빨리 진행하는 것보다 꼼꼼하고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이 더 인정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한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운동이나 명상의 중요성은 분명하고 효과는 확실하다. 운동과 명상이라는 처방이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효과만큼은 그렇지 않다는 게다.

실제로 주 1~2회라도 시간을 내어 30~40분 운동을 하거나 명상을 시도해 보시라. 하지만, 여기서 진짜 문제가 발생한다. 그럴 만한 여유가 없는데, '어떻게 시간을 내어' 운동과 명상을 하느냐이다. 임원의 조언은 옳은 말이기에 힘을 실어 주고 싶지만, 우리의 진짜 문제인 '어떻게'를 다루지 못한 것은 아쉽다. 운동과 명상은 마음의 여유를 갖는 비결이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가진 결과처럼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 낭패감을 어찌하면 좋을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시간 관리를 잘하여 여유를 내야 운동과 명상을 할 수 있는 걸가?
운동과 명상을 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겨나 시간 관리도 잘 되는 걸까?


질문은 또 있다. 신속함과 꼼꼼함 중 어느 것이 회사에서 인정받는 길인가? 신속함이든 꼼꼼함이든 그것 자체만로는 가치가 떨어진다. 신속함에는 정확성이 뒤따라야, 그리고 꼼꼼함에는 스피드가 뒤따라야 더욱 빛날 것이다. 신속함과 꼼꼼함을 함께 연마하여 상황, 과업, 사람에 따라 적절하게 발휘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나는, 당신께서 나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런 회의를,
행동하기 전에 지나치게 생각에 함몰되어 버리는 나를 답답하게 느꼈으면 좋겠다.


요컨대, 나는 이렇게 고민해 보는 것은 연구자들의 몫이고, 우리 생활인에게는 행동이 진보를 가져다 준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우리의 삶은 언제 진보할까? 내가 방금 따지고 든 것처럼,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연습이 아니라, '올바른' 연습이 완벽을 만드니까.

Practice makes perfect 라는 영어 속담은
맨 앞에 Correct 라는 형용사가 생략된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어떤 것이 Correct 한지를 따져 보는 것은 유익하다. 하지만, 때로는 문득 문득 떠오른 의문에 대답하지 못하더라도 행동으로 실천할 때 성장하기도 하는 우리다. 그러니 운동과 명상이 도움이 된다고 하면, 눈 딱 감고 운동과 명상을 시도해 보자. 행동이 절망의 해독제요, 의문 해결의 실마리니까. 사색과 행동의 조화를 시도하자. 사색에 빠져 있었다면 행동하는 훈련을, 행동이 앞서는 편이었다면 사색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자. 

사색과 행동의 두 가지 서로 다른 가치를
균형감 있게 추구할 때 삶은 보다 힘차게 전진한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마음의 여유가 어디에서 오는지 혹은 나는 왜 여유롭지 못한지를 분석하는 일인가? 아니면, 과감하게 시간을 내어 운동과 명상에 시간을 할애하는 것인가? 나는 분석은 그만하고, 운동을 하련다. 어젯밤에는 귀가길에 발맛사지샵에 들러 느긋한 시간을 보냈다. 여유로웠다. 그리고 사색에도 빠져 볼란다. 시간병에서 벗어나는 사색을 돕기 위해 『월든』을 읽으며 생각에 잠기는 것은 어떨까? 커피 한 잔과 함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전문가/ 와우팀장 이희석 hslee@eklc.co.kr
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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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10대보다 주도적으로 살아야 하고 30대보다 도전과 실패가 반복되어야 합니다.

1. 그대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라.
먼 길을 떠나기 위해서는 신발끈을 단단히 묶어야 한다.
비전에 필요한 기술, 능력, 경력을 얻기 위해 오늘 하루를 살라!

2. 비전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과정의 힘겨움을 두려워 마라.
힘겨움을 넘어서면서 강해진다. 두 손 가득 든 것이 보물인지 알면 깃털처럼 가벼울 것이다.
정말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라면 힘든 대가도 거뜬히 치르게 된다.

3. 아무도 이루지 못한 성취를 달성하고 싶다면
그 누구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방법에 도전해야 한다.

그대 내면의 소리와 직관을 믿고 힘차게 뚜벅뚜벅 걸어가라.

4. 어제 장애물에 걸려 넘어졌더라도 오늘 다시 일어나라!
장애물은 자라지 않지만 열심히 살아 온 그대라면 하루만큼 자랐을 것이다.
오늘 다시 도전하면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

5. 눈물을 흘릴 만큼 힘들고 나약해져 있다면 잠시 쉬어라.
"시간아 먼저 떠나라"고 얘기하고 잠시 머무르며 그대 스스로를 돌보라.
30분 울어야 할 울음을 20분만에 그쳐서는 안 된다.

6. 현실을 보지 말고 가능성을 바라 보라. 분수를 잊고 희망을 꿈꾸라!
꿈은 현실성이 아닌 가능성으로 평가해야 한다.
모든 위대한 성취는 자기 분수를 잊고 황당한 꿈을 가진 사람들이 이뤄낸 것이다.

7. 그대에게 필요한 공부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라!
운동 선수는 훈련에 땀을 흘리는 것이, 화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공부다.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기 위한 모든 노력이 공부다.

8.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다고 엄살 부리지 마라. 제일 쉬운 일이다.
책상 앞에서 하는 공부가 제일 쉽다. 직장에서 일하는 것은 조금 더 어렵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며 함께 행복을 누리는 것이 제일 어렵다. 

9. 그대의 고민을 술자리 안주로 삼지 말고, 삶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라.
무기력한 삶을 살다가 친구랑 만나 얘기할 때만 걱정을 늘어놓지 마라.
치열하게 노력하고 부딪쳐서 삶의 도약을 일궈내어 친구랑 만나면 승리의 소식을 전해주라.

10. 행동이 절망의 해독제이다. 고민만 하지 말고 무엇인가를 배우거나 일하라.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이 희망이 줄어 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고개를 돌려 다소곳이 앉아 있는 가능성과 희망을 보고 힘을 내어 행동하라!

단 하나의 문장이라도 동의한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결국 우리에게 변화의 기쁨을 안겨다 주는 것은 행동으로 이어진 실천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 하루를 닮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20대!
당신들의 이름은 눈부십니다.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시간에 쫓기듯 서른을 맞이한 선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 2008년 3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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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물론 '무엇이든 알고 있는 박식한 사람'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성'은 '박식한 사람'이나 '정보통'과는 엄격하게 구분된다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다(know)'와 '사고하다(think)'는 다릅니다.
'정보(information)'와 '지성(intelligence)'은 같지 않습니다.

- 강상중 『고민하는 힘』 중에서


정보 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우리 지성의 발전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지성의 발전이 본질적으로 '정보'가 아닌 '사고'와 관련되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네이버에게 물으면 답을 얻을 수 있는 편리한 세상입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머리로 사고하는 과정을 생략해 버린다면,
우리의 지성은 유아적 수준에 머무를 것입니다.

삶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고민하는 것은 곧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제대로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등의 질문을 품고 고민하는 사람은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기도 합니다.

반면, 행동하지 않고 고민만 하는 것은 살아가는 힘을 앗아 갑니다.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사람들에게 잘 보여야지, 등의 생각이 강화되면
하나의 행동을 하기에도 참 망설여지고 어려워집니다.
행동이 없는 고민과 생각은 점점 삶과 동떨어지기 쉽다는 것은 기억해야 합니다.

생각하며 삽시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니까요.
행동하며 삽시다. 그렇지 않으면 늘 같은 수준으로만 생각하게 되니까요.
우리를 지성인이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은 생각과 행동의 통합입니다.


: 한국리더십센터 이희석 컨설턴트 (자기경영전문가)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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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화가 롭스의 <창부정치가>


실행의 출발은 현실 인식이다

실행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사람들의 실행력이 빈약한 이유 한 가지는 스스로를 속여 현실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장밋빛 미래가 펼쳐지리라 기대한다.  현실이 자신에게는 우호적일 것이라 믿는다. 이 정도는 비만이 아니라고 합리화하는 비만 여성도 있다. 나 역시 스스로를 기만하고 있다. 많이 마른 편은 아니라고 여기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거나 건강 검진을 받지 않고 있는 것이다.

나는 현실을 제대로 진단하는 대신 내가 믿고 싶은 것을 현실이라 여기고 스스로를 끊임없이 속였다. 자기기만의 형태는 다양하다. 영원히 살 것이라 믿고, 노력의 부족을 어찌할 수 없는 시간의 부족으로 합리화했다. 마른 편인데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여 근력 운동을 소홀히 했다.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는 증거는 명명백백하다. 내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진실을 외면하고 있음을 잘 드러낸다.

나는 언젠가 죽을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적어도 서른 살에 죽지는 않을 것이라 믿어왔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20대의 기간 동안 그리도 꾸준할 수 있었을까! 나는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았고 꾸준히 건강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 (술과 담배를 즐기시는 분들은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다.)

자기기만에 빠진 사람들은 진실까지도 외면해 버리기에 현실에의 안주함으로 빠져든다. 진실을 외면하는 까닭은 진실이 고통을 주기도 하고 눈물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실은 가혹하다. 하지만, 진실을 외면하고서는 참다운 진보를 이룰 수 없다. 진실에 직면하지 않고서는 변화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과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희망이 아니라 진실이다

진실을 끝까지 감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다 보면, 가혹한 대가를 치른다. 병원에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야, 간절히 원했던 소원이 수 차례 좌절되고서야 깨닫는다면 아쉬운 일이다. 어떤 일의 결과는 우리가 믿고 싶은 것이 아니라 진실이 만들어낸다. 진실은 우리 삶에 '결과'라는 최후 통첩을 날린다. 지금까지 얻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우리는 진실에 제대로 직면하지 못했던 것이다. 삶에 나타나는 결과는 절대 타협해 주지 않는다. 결과는 우리의 선택과 노력을 그대로 반영할 뿐이다.

당신을 향한 진실의 조각을 모아 보라. 그 진실을 외면하지 마라. 자기 기만을 제거하지 않으면 움직이지도 않을 것이다.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음을 보고서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바꾸어야 하는데, 우리는 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많은 것을 기대하고 바란다. 인간의 이성이 항상 합리적이지 않음이 또 한 번 증명되는 순간이다.

[실천을 돕는 질문]
- 현재 내가 외면하고 있는 현실은 무엇인가? (나 스스로를 속이고 합리화하고 있는 것들)
- 그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내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

2008. 5. 26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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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의 소중한 만남을 기억하며 몇 자 올려 드립니다. 마음을 열고 진심을 나누면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을 느낍니다. <고령자 인재은행>이나 <새날을 여는 모임>을 하면서 제가 얻는 깨달음이지요. 젊은 친구의 이야기를 정성을 다하여 들어 주심에 감격할 정도로 기쁩니다. 몇 가지 중요한 이야기를 제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아래에 몇 가지 글을 정리해 올려 봅니다. 7가지로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에 올바른 뜻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음미하며 하루를 경영하는 예술가로 살아가시길~! ^^

1. 절망이 찾아왔다는 것은 희망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가능성과 희망은 언제나 100%로 남아 있지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둘러보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희망이 보일 거예요.
우리의 목표는 지금껏 발견 못한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고 그것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일 수도 있지만, 우리를 성장시키는 교사일 수도 있답니다.

2. 삶의 변화를 이루려면 먼저 우리의 하루를 변혁해야 합니다.

아무리 고상한 철학이라도 우리 하루를 개편하지 못한다면 우리를 돕지 못합니다.
강연 내용 중 아직도 여러분의 가슴에 머물러 있는 단어가 있나요?
그렇다면 그 단어를 앞으로 여러분의 삶 속에 조각하세요.
2008년 6월, 그 단어가 여러분의 삶에 이런 저런 도움을 줄 것입니다.

3. 불끈 힘이 솟아난다면 오늘 하루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세요.
결국 우리의 인생은 우리가 보내고 있는 하루하루를 닮아가기 마련입니다.
잘 보낸 인생이 편안한 죽음을 선사하듯 잘 보낸 하루는 달콤한 잠을 선물합니다.
삶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하루를 바꾸려고 노력하세요. 하루가 바뀌어야 일주일이 바뀌지요.
일주일이 바뀌어야 일상이 바뀝니다. 일상이 바뀌면 삶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4.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후회하지 마세요. 내일을 내다보며 두려워하지도 마세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은 ‘오늘’을 앗아가는 2인조 강도입니다.
지나 온 삶을 돌아보세요. 잠깐이지요? 육십 평생이 찰나 같을 것입니다.
밀도 높은 삶을 산다면 앞으로의 남은 인생이 바닷물처럼 많아 보일 것입니다.
시간은 고무줄입니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줄어들고, 근면한 자들에게는 늘어나니까요.

5. 인생을 바꾸는 위대한 힘 중의 하나는 생각의 힘입니다.
나쁜 생각이 불행한 삶을 만들고 좋은 생각이 행복한 삶을 만듭니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일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때문에 안 돼”라는 생각을 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정신을 기억하세요.
배고프면 밥 먹으면 되고, 원하는 게 있으면 얻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6.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행동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대로”의 법칙을 기억하세요.
많은 것을 원하면서도 적게 행동하고 적게 행동하면서도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얻을 수 없는 것이라면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포기하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꼭 얻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면 소망을 포기하고, 현재의 삶에 자족하면 됩니다.
꼭 얻어야 하는 것이라면 편안함을 포기하고,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7. 행복은 완전함이 아니라 온전함에서 옵니다.
완전한 조건을 찾아다니기보다는 세 가지 영역에서의 온전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과거를 온전히 용서하세요. 실패했던 일, 뒤틀렸던 관계, 자신의 외모를 용서하세요.
현재를 온전히 이해하세요. 과거에 자신이 선택한 결과의 총합이 바로 오늘입니다. 
미래를 온전히 기대하세요. 자신이 가진 것만으로도 승리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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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보다는 문이 더 좋습니다.
창문이 고요한 관조의 세계라면 문은 현장으로 열리는 실천의 시작입니다.
창문이 먼 곳을 바라보는 명상의 양지라면
문은 결연히 문 열고 온 몸이 나아가는 진보 그 자체입니다.”

- 신영복, 『처음처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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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힘차게 진보하지 않을 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나는 지금 창문가에 앉아 사색을 할 때인가?

주저말고 문을 열고 나아가 행동할 때인가?


Mind의 문제인가? System의 문제인가?

철학이 필요한가? 실천이 필요한가?

철학이 없는 인생은 위험하지만, 인생을 몽땅 철학으로 대체해서도 안 된다.


철학과 실천의 조화가 있을 때 삶은 더욱 고결해지고 아름다워진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창가인가? 아니면 세상으로 향하는 큰 문인가?

행동에 지혜로운 사색을 깃들여라. 사색이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라.


우리의 삶에 생각의 시간을 만들자.

그 시간에 우리의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희망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된 생각을 실천할 용기를 갖자.

그 용기있는 결단이 우리 삶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것이다.


글 : 한국성과향상센터 이희석 전문위원 (시간/지식경영 컨설턴트) hslee@ekl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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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학우들에게...
유난히 조용했던(?) 여러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리더십이 있고, 조용한 열정이 있고, 조용한 파워가 있음을 압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도 조용한 가운데 깨달음과 삶에서 후폭풍이 있길 기대해 봅니다.
이미 한 분이 장문의 메일을 보내주셨네요. 이런 열정으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행동은 절망의 해독제이다.”
“車到山前必有路”
(거도산전 필유로 : 산 앞에 다다르면 반드시 길이 있기 마련이다)
강연 때 드린 말씀인데, 곱씹으면서 행동지향적인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습관이 되면 오래 갈 수 있습니다.
한달에 10분씩만 기상시간을 앞당기면 1년에 2시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팀원 중에 이렇게 습관화하여 새벽형 인간이 되신 분이 계십니다.
여러분들만의 독서시간, 마법의 시간을 마련하여 습관이 되도록 정형화하세요.
그리하여 여러분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에 커다란 성장의 간격을 만들어내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스스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열렬히 공부하시고, 내일을 준비하시며, 오늘의 행복을 누리십시오.
내일의 행복을 위하여 오늘을 희생하는 것은 최고의 방법이 아닙니다.
최고, 최선의 방법을 취하여 살아가십시오.
차선책을 취하며 만족해하는 순간 우리 인생은 퇴보하게 됩니다.

전진하십시오. 진보하십시오. 행진하십시오.
내일을 향한 전진을...
성숙을 향한 진보를...
행복에 겨운 행진을 하시는 우리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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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학생 리노의 인생수업 이야기. "삶은 여행이고 실천이 곧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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