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웨이하이 여행 지난 해, 중국 웨이하이 여행은 아주 짜릿한 여행이었다. 다녀온 직후에는 참 괜찮네... 하는 정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주 멋진 여행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마음은 편했고 정신은 자유로웠으며 짧은 시간 내내 중국을 느끼고 왔다.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었고, 홀로가 아닌 3명이 함께 간 여행이었다. 두 명 이상이 되면 진정한 자유에서는 멀어지곤 하는데, 우리 모두는 참 자유롭게 다녀왔다. ^^ 모양으로는 30대 초반(나)의 남성이 30대 후반, 40대 후반의 두 누님을 모시고 간 격이었지만 우리는 그저 친한 동료처럼 서로를 배려하며 마음을 맞추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웃음이 나올만큼 묘한 구성이기는 하다. ^^ 허나, 정말 멋진 추억이 되었다. 다음과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