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경영 2

시간, 어디에 주고 있습니까?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K님)께서 제가 브라질 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으셨나 봅니다. 이런 글을 보내오셨더군요. "저는 아직 여행의 묘미를 잘 알지는 못합니다. 결혼한 후, 가족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여행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지내고 있네요." 당신께서는 중요한 무엇 한 가지를 놓친듯이 겸허히 표현하셨지만, 저는 그의 인생이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분의 가정사에도 종종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일상에는 얼마간의 고단함도 있겠지만, 저는 그의 인생이 가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말로 답하였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애써 오신 삶을 존중합니다." 오늘은 존중하는 마음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이야기하려 합니다. 대부분의 직장인처럼, 그는 직장에 묶인 ..

시간경영을 위한 조언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외출 준비를 한다. 선물 받은 셔츠를 입고 타이를 맨다. 거울 속의 나를 바라보며 근사하구나, 하고 잠시 자아도취에 빠져도 좋으련만, 그럴 여유가 없다. 열차 시각은 여유롭지만, 머릿 속이 온통 '나의 일'로 가득 차 있으니. 부담되는 1월 어제는 두 번에 걸쳐 11시간 동안 카페에 앉아 일만 했다. 친구가 다녀 온 시간 2시간을 제외하면 정말 일만 했다. 끝이 없는 일, 스트레스가 될 만도 한데 다행히도 나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스트레스라기보다는 많은 업무량에 부담이 느껴진다. 일이 얼마나 많냐고? - 브라질 여행과 와우솔개팀 수업/ 강연 준비 - 연구원 공저 내 집필부분 원고 완성(1.9한) - W 출판사 원고 Draft 송부하기 (1.15한) - 한동 멘토링 아카데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