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무지보다 더 나쁜 것은 없다." - 괴테 나는 오랫동안 행동주의자라고 불릴 만한 모습을 보여왔다.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들과 회의를 하거나, 머리를 모으면 가슴이 답답해지곤 했었다. 생각하고 이론적인 이야기를 할 시간에 무언가를 해 보자, 라는 식이 나의 패턴이었다. 행동이 해결해 줄 것이라 믿었고, 실제로 좋은 결과를 많이 얻기도 했다. 회의가 종종 비생산적으로 흘러가곤 하지만, 이 글의 주제는 '생산적이지 못한 회의'가 아니다. 나는 지금 행동주의자들이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 보는 것을 자주 간과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생각하고 성찰하는 과정 없이 시도하는 행동은 비록 그 결과가 좋을지라도 깨달음은 적다. 성공을 했는데, 그 성공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 성공 비결을 공유하기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