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547

서른, 직장 생활을 돌아보다!

『칼리 피오리나 * 힘든 선택들』을 읽고서 저자와는 비할 바 못되는 짧고 소박한 저의 직장 생활을 돌아보았습니다. 입사했던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는데, 대개는 편안한 기분이 들었고 가끔씩 추억과 행복감에 젖기도 했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나의 과거는 나의 미래를 설계할 때 고려해야 할 자원 중의 하나라는 점을 생각하니, 유익한 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꽤 길어서 죄송하지만, 여러분들의 관심 있는 일독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2002년 1월의 어느 날, 저는 동생과 함께 강릉으로 향하는 무궁화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지금 알고 있는 걸 그 때도 알았더라면』 등 몇 권의 책을 가방에 넣고 옷 한 벌을 챙겼습니다. 동생과 함께 떠나는 1박..

일 잘하는 사람들의 휴식 습관

일 잘하는 사람들의 휴식 습관 나는 시간 경영이라는 말보다 ‘시간 예술가’라는 말을 더 좋아한다. 다시 한 번 ‘예술’이라는 말을 언급하는 까닭은 지금부터 언급할 휴식을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예술가다운 고도의 연출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서는 예술가다운 연출력을 발휘하여 휴식할 수 있어야 한다. 내면의 소리에 따라 행동할 수 있는 용기,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연출력이 왜 필요한 것인가는 이 글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면 금방 알 수가 있다. 휴식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쉼을 가진다는 것 자체에 대해서 어색해하고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모른다. 쉼을 가지는 것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낀다면 일벌레의 단계로 접어들었을 가능성도 있다. 효과적인 휴식을 취하려면..

오늘은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현장이다

오늘은 우리의 미래가 만들어지는 현장이다! 지금 이 순간에 우리의 미래가 준비되고 있다. 2010년, 2020년 우리의 미래 모습이 어떠한 모양일지 준비되고 있다. 강연을 하며 느끼는 것은 사람이 참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년 후의 모습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분명 현재의 모습보다 훨씬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나는 내 인생이 흘러간 세월만큼 성장하고 깊어졌으면 좋겠다. 만약, 지금과는 다른 모습의 미래를 원한다면 오늘 하루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지금 자신이 보내고 있는 하루를 닮아 있기 때문이다. 인생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야 할 영역이 '바로 지금'이다. 오늘 하루를 변혁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로 ..

20대여, '놀라운 별 일'을 창조하라!

놀라운 별일을 창조하라! - [이산] 21회를 보다가 다모 송연이가 화원들과의 그림경연대회에서 5등 안에 들었다. 여성의 그림 그리기를 금하던 시절에 다모 송연이가 위대한 도전을 하였고 성취를 이뤄냈다. 화원이 송연이의 물감에 못된 짓을 하는 방해가 있었지만 먹물 만으로 힘찬 그림을 그려냈다. 송연이를 5등으로 선발한 심사위원들은 이렇게 평가했다. "계집이 그림을 그린다길래 별일이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오늘 놀라운 별일을 보고 가는구나." *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성공을 하려면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한다. 나이 때문에, 신분 때문에, 자격조건 때문에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시도해야 한다.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얻었던 것들만 앞으로도 얻게 된다..

스스로를 수련하라. 자연처럼!

"우리는 모순을 껴안고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진실이 패러독스로 구성되어 있는지 이해하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정신의 크기가 확장된다. 모순의 이중성 속에서 일상을 꾸려가야 할 때 정신적 튜닝에 최고의 소재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연이다. 봄을 보라. 잔인하고 냉혹하지 않지만 꽃을 피우지 않는가. 그 부드러움은 자신에 대한 수양이었으니 혹독한 겨울도 이겨낸 것이다. 가을을 보라. 모든 것을 버리고 서서 겨울을 견딜 준비를 마친다. 자연처럼 스스로 수양하지 않고는 자신을 좋은 리더로 창조해 낼 수 없다." - [사람에게서 구하라], p.79 1. 신고니움 하나를 키우고 있다. 창가에 두었으니 모든 잎들이 햇빛 쪽을 향하여 뻗어갔다. 자신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보면 그것을 바라보며 자..

자신을 창조적으로 증오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맞서야 하는 첫 번째 적은 언제나 우리들 자신이다 그리고 우리를 구해 주는 첫 번째 친구도 우리들 자신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창조적으로 증오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람에게서 구하라] p.19 결국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은 절망적인 상황이 아니라 절망적 상황에 굴복하는 자신의 나약한 정신일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두려워하는 자기 자신이 바로 우리의 적입니다. 우리의 적을 무찌를 수 있는 것도 두려움 속에서 용기의 꽃을 피워내는 자기 자신 뿐입니다. 오늘 하루, 나의 가슴 속에 소원으로만 간직하고 있던 하나의 일을 시작합니다. 나 자신의 모양 중 참으로 싫었던 것을 증오하였습니다. 이 증오가 나를 개선시켜 줄 생산적인 증오임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오늘부터 시작한 이 일을 완성해 낼 것입니..

승리는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다

"우리가 승리한 것은 토미 톰슨과 짐 올슨을 비롯해 루 골름의 그칠 줄 모르는 지원, 특히 마이크 브루너의 도움 덕분이었다. 그리고 적합한 사람들이 팀을 구성하여 서로 보완하고 의존한 덕분이었다. 또한 일해야 될 만큼 열심히 일했고, 우리 앞에 나타난 모든 것에 대비한 덕분이었다. 우리가 승리한 것은 마지막 목표를 늘 마음에 품었고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략과 전술을 기꺼이 수정한 덕분이었다. 예상했던 것보다 상황이 힘들다고 해서 목표를 바꾸거나 하지 않았다. 우리는 어떻게 질까는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만 생각했다. 우리는 승리를 선택했기에 승리했다. 모든 승리는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다. 적당한 후원, 적합한 팀,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결단력, 열심히 쏟은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승리..

이기심을 초월하여 삶의 목표를 향해 항해하기

"욕망 자체를 없애려는 것은 마치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를 찾는 것처럼 무모합니다. 그것은 끊는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욕망이 없으면 생명 현상도 없습니다. 욕망은 파도와 같아서 잘 타고 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다시 중요해지는 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때로는 험난한 그 여정을 비춰 줄 등대가 필요한 것이지요." -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中 에서 욕망에 집착하지 않을 때에야 욕망의 파도을 탈 수 있다. 배가 물 위에 떠 있지만 물과 분리되듯 순수하지 못한 욕망을 가진 나지만 그것과 분리되고 싶다. 나의 힘으로 욕망을 끊으려는 무모한 시도는 인간의 길이 아니다. 인간이 할 일은 겸허하게 자신의 이기심을 인정하는 것이다. 부정하면 계속 감춰둬야 하지만, 인정하면 초월할 ..

[성찰일지] 한 달을 보내고, 새로운 달을 맞으며...

또 한 달이 지났고, 계절이 바뀌었다. 지난 한 달의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는가? 나는 정말 행복하였는가? 스스로의 원칙과 가치를 지키었는가? 내가 꼭 이루고 싶었던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였는가? 나는 많은 것이 아닌 의미 있는 일을 해내고 싶다. 마음을 열고 통찰력을 발휘하여 지혜를 깨닫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믿는 문제를 탐구하며 해답을 찾아 내 삶을 던지고 싶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맞서 싸워 용기 있게 도전하고 싶다. 나의 강점과 기질적인 특성을 발견하여 삶에 재미와 자연스러움을 더하고 안전지대와 위험지대 사이의 건강한 중간지역을 찾아 모험하고 싶다. 이 소망을 달성하기 위해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쯤은 지난 날을 성찰하고 다가올 날을 희망하여야겠다고..

4기 와우팀원 모집 안내

4기 와우팀이 시작되기 전에 작업 중인 원고를 마감하기 위해 선발 일정을 수정하였습니다.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 죄송하며, 보다 멋진 4기 와우팀을 위한 변경이니 양해를 구합니다. 위와 같은 일정을 통하여 4기 와우팀원을 모집합니다~ ^^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첨부파일을 확인해 보세요. [결정에 도움이 될 만한 글들] 보보의 10가지 큰 그림 #3. 와우팀과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오다! 나는 2003년부터 와우팀이라는 학습 모임을 진행하였다. 내가 배운 것, 알게 된 것을 함께 나누고 싶었고, 함께 성장하고 싶었다. 2003년엔 와우팀 1기가 출범(^^)하였고, 2006년에는 2기, 2007년에는 3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이후, 5기까지 매년 10명 내외의 사람들이 모였고, 나는 그들과 함께 책을 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