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아름다운 명랑인생 278

2007 와우 송년의 밤!

(창연이 만든 이 포스터 참 마음에 든다. ^^) 2007년 WOW 송년의 밤. 나에게는 참으로 의미 깊은 날이다. 2003년도에 와우 1기가 시작되어 2007년의 3기에 이르기까지 와우팀은 내 삶에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여 왔다. 지금의 내 직업은 와우팀장이라 할 만큼 내게는 중요한 영역이다. 나는 진심으로 와우팀원들의 성공을 돕고 싶다.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한 달 중 내가 가장 기쁜 날은 와우모임을 하고 집으로 귀가하는 날이다. 와우팀의 모든 기수가 함께하는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그렇기에 신경도 많이 쓰였고, 살짝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송년의 밤을 열심히 준비해 준 창연과 용각이 있기에 든든해졌다. 와우 행사의 목적은 사람이다. 사람과의 만남이 목적이고, 더 깊은 교제가 목적이다...

나를 즐겁게 만드는 것들!

쟁반 노래방 프로야구 강남엄마 따라잡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쟁반노래방 신동엽 이효리가 진행하든, 유재적 김재동이 진행하든 쟁반노래방은 정말 짱 재밌다. 김건모, 이성진, 안재욱이 나온 방송분은 두 번 봐도 재밌다. 사상 최초 2번 만에 성공하다니! 쟁반 노래방을 볼 때마다 무척이나 행복하다. 신난다. 프로야구 후반기 이후, 삼성 성적이 6승 1패다! Wow~ ^^ 조금 과하게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일단 좋아하는 것은 계속 하면서 공부하자. 아니다, 싶으면 그 때 관두면 된다. 그 전까지는 나의 살아지는 모양, 좋아하는 것들을 존중하며 살자. 강남엄마 따라잡기 참 재밌다. 그리고, 내가 전혀 모르는 것들에 대한 정보도 조금 알 수 있다. 물론, 극화된 픽션이지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기에도 좋다. 하..

세 가지 행복감

요즘 들어 행복한 기분을 자주 느낀다. 다음은 그 기분을 주는 단골 메뉴다. - 하인들 성경공부 모임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통해... 팀원들의 은혜받은 표정을 보기만 해도 좋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은혜를 누리는 것은 최고의 기쁨이다. - 강연을 통해... 강연을 하는 순간에도, 강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도 기분이 참 좋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알아가는 기쁨은 홀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보다 포근한 기분이 든다. - 내가 응원하는 야구팀을 통해... 그저께 이승엽이 일본 통산 100호 홈런을 쳤다. 그리고, 삼성 양준혁이 16호 홈런도 쳤다. 열 경기 만에 친 홈런인데 기분 째진다. 행복의 근원을 알아 두니 좋다. 헹복을 더 자주 누리려면 저 근원을 채워버리면 되니까. 매주 진행되는 하인들..

국제도서전을 다녀와서...

5,000권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집의 장서 말이다. 독서가들이나 작가들 중에 만권클럽에 가입한 분들도 많으시기에 그에 비할 바는 못되지만, 많지 않은 내 나이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수다. 이틀 동안 책 권수를 많이 보태었다. 어제와 오늘 국제도서전에 다녀왔던 것이다. 어제는 점심 먹고 3시즈음에 도착하여 1시간 정도 둘러본 줄 알았는데, 어느 새 7시가 되어 마치는 시간이란다. 정말 놀라웠다. 분명 한 시간 정도 지난 것 같은 느낌인데 말이다. 나는 시간의 흐름을 꽤 정확하게 느끼는 편이다.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돌아갈 때 시계를 보지 않고 시간을 잘 알아맞힌다. 그런 내가 무려 2~3시간의 흐름을 모르고 있었으니 참 신기한 일인 게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다. 어제와 오늘,..

아~ 행복한지고.

자정을 살짝 넘긴 시간에 듣는 임창정의 음악은 감미롭다... 발라드가. 신난다... 빠른 템포의 곡이. 성실히 보낸 하루에 대한 성취감과 그 성취로 인한 기쁨과 뿌듯함이 찻잔에 든 마지막 커피 한 모금에 녹아져 있다. 그 한 모금이 어찌 이리도 달콤한지. 어찌 이리도 행복감을 안겨다 주는지... 비전 인생은 즐겁다. 유쾌하다. 자신의 비전을 발견한 인생은 열정적인 삶을 산다. 남으로부터 빌려 온 비전으로는 혼신의 삶이 불가능하다. 그 비전은 아무런 힘이 없다. 대리 비전은 진정한 비전이 아니기 때문이다. 비전 인생을 살았던 오늘은 자정이 되는 순간이면 과거가 된다. 이 찰나에 이렇게 행복할 수가 있다니... 잘 보낸 하루가 행복한 잠을 가져오듯이 잘 보낸 인생은 행복한 죽음을 약속해 주리라. 나는 오늘 ..

행복으로 가는 길

대학생이었던 1999년도에 저는 제 인생에 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명예나 부는 제 목숨을 걸만한 일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제 가슴을 뛰게 할 무엇인가를 찾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위대한 일은 위대한 결단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제 존재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던 그 때부터 저는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으니까요. 별 생각 없이 살아가다가 생각하는 삶을 선택했다는 것, 그리고 이전보다 눈부신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것이 제게는 위대한 일이었습니다. 그 때 만약 안철수님의 『영혼이 있는 승부』(2001년 출간)를 읽었더라면, 다음 구절에 밑줄을 치며 크게 감탄했을 것입니다.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가 ..

내 안의 가능성 100배 활용하기

[웹진 56호 ‘가능성, 모든 사람에 주신 선물’이라는 글에 대한 실천론을 원하신 독자 분께 이 글을 전해 드립니다.]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사명을 성취해 나갈 수 있는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잠재적 가능성을 어떻게 끄집어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하여 발견한 재능을 자신의 사명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 마틴 부버는 “각 사람의 주된 임무는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유일무이한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이며, 더 위대한 일은 다른 사람이 이미 이룬 무언가를 반복하지 않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당신 안에 잠자고 있는 거인을 깨워라! 자, “어떻게 하면 잠재적 가능성을 끄집어 낼 수 있을까?”라는 핵심 질문을 생각해 보자. 이를 위해 ..

보보의 2007년 새해 계획

내 나이가 서른이 되었다. 이 사실을 새해 첫날 저녁이 되어서야 깨달았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어느 중년의 ‘마흔 전야(前夜)’라는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한 살 더 먹은 내 나이를 인식하지 못한 채로 오늘을 지나쳤을 것 같다. 해가 바뀌고 내 나이의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음을 인식한 순간의 느낌을 지나치고 싶지 않았다. 느낌은 찰나에만 머물 테고, 음미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잊어버릴 테니까. 사람들은 그렇게 자기 인생으로부터 배울 기회를 놓치며 산다. 김광석의 노래 를 찾아서 들었다. 최영미 시인의 '서른, 잔치는 끝났다'라는 시도 읽어보았다. 별다른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니다. 어쩌면 나는 실체가 없는 시간의 경계에 괜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하지만 내게는 어떤 의미가 필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