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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그랜드투어 베스트 장면

카잔 2013. 8. 30. 07:18

 

<2013 와우그랜드투어 베스트 장면>

 

2013년, 나를 포함한 10명의 와우들이 호주로 그랜드투어를 다녀왔다. 아주 알찬 일정이었다. 호주에 이민을 간 와우팀원 덕분이었다. 와우그랜드투어를 위해 4번에 걸쳐 스터디를 하고 준비한 것 역시 각자의 여행을 더욱 진하게 만든 요인이었을 것이다. 홍콩(1일) - 애들레이드(3일) - 그레이트오션로드(1일) - 멜버른(2일)으로 이어졌던 일정에서 베스트 장면 다섯 가지를 꼽아 보았다. 

 

 

5. 멜버른 밤거리를 투어하다.

 

5일 내내 차를 타고 다니다가 멜버른에 도착해서는 걸어서 밤거리를 구경했다. 디그레이브스 거리에 있는 RMB에서의 식사도 흥겨웠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도시 중의 하나인 멜버른의 밤거리를 구경하는 맛도 신났다.

 

 

4. 홍콩의 침사츄이 야경에 빠지다

 

홍콩 야경이 장관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 정도로 환상적일 줄은 몰랐다. '빛의 심포니'를 보고 있노라면, 이 멋진 장면을 함께 보고 싶은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가 떠오른다. 홍콩 야경을 보는 동안, 와우팀원들을 다들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레이트 오션로드의 12사도상

 

3.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편지를 띄우다

 

할 말을 잃게 만들었던 그레이트 오션로드! 런던 브릿지도 장관이었지만, 압권은 12사도 상이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그 아우라를 담아낼 수가 없다. 찍은 사진을 아무리 뒤져도 실제로 감상할 때의 감동을 되살릴 수 없음에 한탄했다. 내가 저 곳에 있었다니!

 

아름다운 윌룽가의 해변과 브로큰 제티

 

2. 윌룽가 브로큰 제티에서 풍광에 취하다

 

애들레이드의 교회 윌룽가에 있는 해변이다. 브로큰 제티가 아름다운 바다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었다. 우리는 이 바다에 매우 흡족했다. 우리는 저곳에 두 시간 정도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미니 수업도 했다. 모두에게 아름다운 순간이었으리라.

 

런던브릿지에서 단체로 찰칵!

1. 자동차 실내에서 마지막 수업을 하다

 

내가 꼽은 최고의 명장면은 멋진 절경이 아니다. 함께 이동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친분을 나눴던 환영네 가족과 헤어지는 장면이다. 아이들이 잘 기다려 준 덕분에 우리는 2013년 와우그랜드투어 마지막 수업도 했다. 와우팀 최초로 자동차 실내 수업을. 잊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