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12

세 가지 행복감

요즘 들어 행복한 기분을 자주 느낀다. 다음은 그 기분을 주는 단골 메뉴다. - 하인들 성경공부 모임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통해... 팀원들의 은혜받은 표정을 보기만 해도 좋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은혜를 누리는 것은 최고의 기쁨이다. - 강연을 통해... 강연을 하는 순간에도, 강연을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도 기분이 참 좋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알아가는 기쁨은 홀로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보다 포근한 기분이 든다. - 내가 응원하는 야구팀을 통해... 그저께 이승엽이 일본 통산 100호 홈런을 쳤다. 그리고, 삼성 양준혁이 16호 홈런도 쳤다. 열 경기 만에 친 홈런인데 기분 째진다. 행복의 근원을 알아 두니 좋다. 헹복을 더 자주 누리려면 저 근원을 채워버리면 되니까. 매주 진행되는 하인들..

어제같이 가슴이 답답한 날에서도...

2007년 4월 28일 오전 5시 20분, 예정보다 20분 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예정된 일정과 이에 따른 해야 할 일이 만만치 않기에 조금은 부담감이 느껴지는 아침이었죠. 9시에 금호여자중학교 강연을 가기 전에 오늘 변화경영연구원 모임에서 발표해야 할 과제를 작성해야 하고, 또한 금호여자중학교의 강연 슬라이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게다가 USB로 음악, 동영상, PPT 파일 등을 몽땅 옮겨야 했죠.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서 연구원 과제를 100분 정 동안 작성하고, 오늘 강연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는 데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지요. 두 번의 강연에다가 연구원 모임 때의 발표 준비가 있었으니까요. 금호여중 강연 슬라이드 작성은 집에서 못 다하여 이동 중에 완료하였습니다. 9시 조금 전에 금호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