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어젯밤 씻지 못하고 잠들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이빨 만이라도 닦았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밀려왔다. 어쩔 수 없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할 즈음 나는 꽤 피곤했다. 아마도 어젯 밤에 진행했던 가 참가자들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참가비를 받지 않았다는 사실만이 위로가 되었다. 2. 대담회는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 준비했다. 1인기업가들이 '알아야 할 것들'(이론)과 '시도해 볼 만한 도구'(실천). 사전 질문에 기반하여 이론 파트를 준비했고, 유용할 거라고 생각되는 실천 도구들을 몇 가지 개발하려고 애를 써 두었다. 시간 조율만 잘 해냈더라면 괜찮은 시간이 되었겠지만, 실천 도구를 설명할 때에는 이미 예정된 종료 시간이 되어 있었다.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