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6

소원과 의무의 균형 유지하기

소원과 의무의 균형 유지하기 [살고 싶은 대로 살아가기 ④] 고유성 추구하기에 대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오직 깨어있음으로 자기 마음의 소원을 따라야 한다"는 문장이 지난 글의 마지막 글귀였습니다. 자기 소원은 분명히 세상에서 고유한 것입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고유한 것이 있습니다. 자신이 맺고 있는 '관계'입니다. 관계 속의 역할까지 힘써 실천해야 고유성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고유성은 자기다움의 본질입니다. 이번 글을 잘 이해하면 자기다움이 무엇인지 손에 잡히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저도 세상 누구와도 다른 '고유한 나'입니다. 동시에 우리에게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있는 나'이기도 합니다. '고유한 나'와 '관계 속의 나'는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우리의 본질입니다. '본질'..

일상 속의 소원들

1. 를 통해 여러 지지자들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다. 메일을 통해 보내 준 메시지도 감동적이었다. 지금까지 글을 통해 얻은 유익이 크다며 투자가 아니라 기부를 하고 싶다는 분도 계셨다. 한없는 칭찬에 내 삶을 들여다 보니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고개 숙여 감사 드리며 다짐해 본다. 보보야, 그 말에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2. 이틀 후에는 2011년의 첫 강연이 있다. 강연이 많지 않은 올해가 될 것이기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가장 멋진 일은 강연 후에 나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것이다. 교육 담당자의 칭찬이나 사람들의 좋은 반응도 중요하긴 하나, 스스로 느끼는 만족감이야말로 나를 살아 있게 한다. 평판은 나의 껍데기를 키우지만, 성실함은 실력을 키우고, 진실한 자존감은 나의 내면을 부요케 한다. 부디..

의무와 소원의 균형

비오는 월요일 아침. 음악이나 듣고 싶다. 침대에 누워 책이나 읽고 싶다. 오늘도 어제처럼 휴일이었으면 좋겠다. 그냥 하고 싶은 일을 몇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그런 자유로운 날이었으면 좋겠다. 책장을 들여다보아 읽고 싶은 책 한 권 꺼내어 몽촌토성으로 들고 가 책을 읽다 오고 싶다. 이문세, 김광석, 이승철, 변진섭의 노래를 들으며 의자에 기대어 잠들다 음악 듣다가를 반복하고 싶다. 이것은 소박한 나의 소원들이다. (어쩌면 게으름이다. 비가 왔기에. ^^) '해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못한 이들에게 '하고 싶은' 소원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중요한 의무라면 성실을 발휘하여 완수해 내야 한다. 시간이 많다고 미뤄 두면 자유가 필요할 결정적일 때 의무에 휩싸여 가슴이 답답하게 된다..

진정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자신이 왜 이 곳을 떠나야 하는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면 이 곳을 떠나지도 못하고 그 곳에 도착할 수도 없다. 원대한 비전을 품었는가? 비전을 실현할 계획을 세웠는가? 그 계획이 저항을 이겨낼 만한 자신의 간절한 열망인지 확인하라. 계획이 스스로의 간절한 소원을 품은 것이 아니라면 저항을 이겨내지 못한다. 다짐만으로 계획을 세울 일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주둥아리를 힘으로 벌리는 것과 같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귀를 기울일 일이지 힘을 쓸 일이 아니다. 내면의 소원을 끄집어 내어 스스로 말하게 하라. 개인의 위대함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리더의 위대함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한 해가 저물어가며, 우리 개인이 할 일은..

자신의 소원을 품은 계획을 세우자!

자신이 왜 이 곳을 떠나야 하는지, 가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한다면 이 곳을 떠나지도 못하고 그 곳에 도착할 수도 없다. 계획을 세웠는가? 그 계획이 저항을 이겨낼 만한 자신의 간절한 열망인지 확인하라. 계획이 스스로의 소원을 품은 것이 아니라면 저항을 이겨내지 못한다. 다짐만으로 계획을 세울 일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주둥아리를 힘으로 벌리는 것과 같다. 내면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귀를 기울일 일이지 힘을 쓸 일이 아니다. 내면의 소원을 끄집어 내어 스스로 말하게 하라. 개인의 위대함은 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리더의 위대함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한 해가 저물어가며, 우리 개인이 할 일은 자기 계획의 성취도를 점검하는 것이다. 이뤄낸..

[어느 20대에게]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물론 삶에는 실망과 환멸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중에서 김군아. 얼마 전, 넌 이렇게 말했지. 형은 0.1%의 특별한 사람이니까 해낸 것이라고. 너는 갈 수 없는 길인데, 나 때문에 바람이 들었다며 푸념 섞인 말을 했었지. 한 동안 너의 그 말이 내 귀에서 떠나지 않았다.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것이 특별한지에 대해서 말이다. 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저 나의 흥미와 소원을 좇아온 것일 뿐이다. 돈보다는 나의 가치를, 당장의 유익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