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3

2014 올해의 책 (언론사)

제목 작가 출판사 추천인 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4 올해의 좋은 책 10' 투명인간 성석제 창비 정재숙 기자 현기증. 감정들 W.G. 제발트 지음, 배수아 옮김 문학동네 신준봉 기자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프리모 레비 지음, 이소영 옮김 돌베개 김효은 기자 킨포크(kinfolk) vol. 1 킨포트매거진 지음, 김미란/최다인 옮김 책읽는수요일 이영희 기자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김영진 글/그림 길벗어린이 권근영 기자 세상물정의 사회학 노명우 사계절 양성희 기자 작가란 무엇인가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다른 백성호 기자 21세기 자본 토마 피케티 지음, 장경덕 옮김 글항아리 이은주 기자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장하준 지음, 김희정 옮김 부키 이은주 기자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

'올해의 책'에 관한 3가지 단상

며칠 전, 2010년 독서를 결산하는 나만의 '올해의 책' 선정을 했었지요. 선정 기준은 '제 삶에 영향력을 미친 정도'입니다. 저는 '앎'보다는 '삶'에 미친 영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윗'이라는 필명을 쓰는 블로거는 "앎의 크기가 곧 존재의 크기를 결정한다"는 말을 대문에 걸어 두었는데, 저에게는 절반 정도만 들어맞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저는 앎과 실천 사이의 거리가 꽤 큰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실천의 크기가 존재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제 블로그의 어떤 글이 실천이 아닌 바람을 말하는 글이라면, 그것은 아마 실제의 제 존재보다 조금 나은 모습일 것입니다. '올해의 책'을 선정한 포스팅 제목을 이라 하지 않고, 이라고 하였습니다. 목록이 나를 감(感)하고 동(動)하게..

2010년 나를 감동시킨 책들

올해 읽은 책 중에 나의 성장을 도왔던 10권의 책입니다. 그저 개인적인 성장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미안하여,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이 어떤 직업을 가지셨든, 연령대가 어떠하든지 상관없이 추천드리고 싶은 책 3권을 별도로 언급합니다. 『아웃라이어』『고민하는 힘』『아름다운 마무리』입니다. 2011년에는 책에 관련한 포스팅을 좀 더 올리고 싶네요.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올해 가장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글빨에 혀를 내둘렀고, 책이 담은 내용은 신선하면서도 깊은 통찰을 안겨 주었다. 전달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내 가슴에 깊이 각인시켜 준 고마운 책이다. 챕터마다 훌륭한 메시지를 담아낼 수 있다면, 책 전체의 일관성에 너무 매달리지 않아도 됨을 눈으로 보았다. 자기계발 담론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