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다." 조지 버나드 쇼의 묘비석에 쓰인 유명한 이 말은 만약 내일 아침, 내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내게도 잘 어울린다. 버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유명해지지 않아도 좋으니 언제 세상을 떠나든, 나는 내 삶을 두고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종종 표류하거나 엉뚱한 섬에 도착했지만, 항상 떠 있었다." 자기를 신뢰하지 못하면 인생의 바다에서 떠 있을 수 없다. 두려움에 사로잡혀 실행하지 못하거나 생각에만 잠겨 있어도 마찬가지다. 나는, 방향 조절을 위해 사방을 관찰하면서도 항해를 멈추지 않는 항해사처럼 살고 싶다. 2. “70이 넘어서도 계속 글을 쓸 생각이야. 마흔 이후부터는 정말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기 위해서 먹을 것 이상은 돈 벌지 않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