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움 2

소나기처럼 지혜롭게 말하기

소나기처럼 지혜롭게 말하기 - 똑똑함과 지혜로움의 구분에 대하여 ③ 똑똑함과 지혜로움에 대한 마지막 글입니다. '지혜롭게 말하기'라는 제목에 대해 잠시 설명해야겠습니다. 대중 연설이나 발표할 때의 말하기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대화를 나누는 상황에서의 말하기를 다룬 글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나치게 많은 말을 하는 사람이 함께 있는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지혜로운 것인지에 대하여 제 생각을 적어 보았습니다. 그 생각의 핵심은 이미 첫번째 글에서 정리한 바 있지요. "똑똑함은 옳은 말은 하지만, 지혜로움은 세상을 밝히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상황을 개선하는 말을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더라도, 최고, 최선의 것을 향하지 않은 생각이라면, 상황을 개선하기보다는 분석에 그치는 생각이라면, 그 순..

햇살처럼 따뜻하게 살아가기

햇살처럼 따뜻하게 살아가기 - 똑똑함과 지혜로움의 구분에 대하여 ② 따뜻한 봄날의 햇살을 상상해 보세요. 한여름의 뜨거운 뙤약볕 말고, 봄날의 기분 좋은 햇살 말입니다. 나의 인격이 만물을 키워내는 햇살의 따뜻함을 닮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인생과 생명에 대하여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해가지만, 인생이나 생명은 저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노력하다 보면, 지금까지 얻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력, 아주 중요한 것들은 측정되지 않고 목격될 뿐이라는 사실, 누구에게나 삶의 신비가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 햇살의 따뜻함을 닮아가기 위해 가져야 할 것들입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