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을 써 낸다고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책.을 써 내야 전문가라 할 수 있다. 나는 책을 출간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 좋은 책을 쓰고 싶었고 그래서 나의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었다. 책에 관련한 나의 꿈은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연말 언론에서 나의 책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해 주는 것이다. 간행물윤리위원회에서 '이 달의 양서'로 꼽아주는 것도 나의 꿈이다. 시장의 흐름을 포착하여 폭넓은 대상으로 글을 쓰기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서고 싶다. 나에게는 책의 출간과 관련한 몇 가지의 꿈이 있었다. 이것은 책을 위한 글쓰기를 할 때,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이기도 했다. 출간의 목표는 어릴 적 내 꿈의 실현이다 십여 년 전부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