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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선재도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나는 선재도에서의 하루짜리 인연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교육 참여 태도가 매우 좋았기 때문입니다. 전날 밤, 새벽 3~4시에 잠든 분들도 많고, 심지어는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한 분들도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 시간에 집중력을 발휘해 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더 멋진 시간을 선사해 드리지 못함이 아쉽구요. 나는 20대를 좋아합니다. 20대를 보내며 제가 많이 변화되었고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나의 10대는 아쉬움이 가득한 시절이었습니다. 학생의 본업인 공부를 소홀하게 여겼고, 학교 생활을 알차게 보내지도 못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당구를 많이 쳤다는 사실,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놀았던 일 뿐이네요. 덕분에 당구는 250점을 치지만, 사는데 큰 도움은 안.. 더보기
유리처럼 지내게 되는 20대 더보기
꿈꾸는 20대들에게 권하는 10가지 부탁 20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나이입니다. 10대보다 주도적으로 살아야 하고 30대보다 도전과 실패가 반복되어야 합니다. 1. 그대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하라. 먼 길을 떠나기 위해서는 신발끈을 단단히 묶어야 한다. 비전에 필요한 기술, 능력, 경력을 얻기 위해 오늘 하루를 살라! 2. 비전으로 향하는 길에 만나는 과정의 힘겨움을 두려워 마라. 힘겨움을 넘어서면서 강해진다. 두 손 가득 든 것이 보물인지 알면 깃털처럼 가벼울 것이다. 정말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비전이라면 힘든 대가도 거뜬히 치르게 된다. 3. 아무도 이루지 못한 성취를 달성하고 싶다면 그 누구도 시도해 본 적이 없는 방법에 도전해야 한다. 그대 내면의 소리와 직관을 믿고 힘차게 뚜벅뚜벅 걸어가라. .. 더보기
보보의 주말 표정 주말을 2010년 새해의 첫 강연을 위해 투자했다. 올해는 나의 모든 강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다. 새로운 템플릿에다 슬라이드 한 장, 한 장을 정성들여 만들었다. PPT 파일 하나를 만드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토요일에 여러 시간을 투자했고, 오늘 새벽에는 유인물을 출력했다. 4시간 동안의 강연, 참가자 분들을 열심히 들어 주었고 나는 늘 그렇듯이 즐거움을 만끽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지금까지보다는 조금 더 정성들인 준비가 어떠한 결과를 맞았는지는 알지 못한다. 다만, 나는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걸을 뿐이고, 하나님께 칭찬 받는 일이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강연을 끝내고 나서는 이런 느낌이었다. 참 열심히 한 순간을 달렸지만, 쉴 수 없는 느낌이랄까. 나는 지금 마라톤에 출전 중이.. 더보기
스펙은 정답이 아니다 [20대의 행복을 위하여] Ⅰ. 스펙은 정답이 아니다. 안도감을 주었던 하나의 대안이었다. 이제는 자기 인생을 찾아야 한다. 그것이 정답이다. [이미지 출처 : 한겨레 김연기 기자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1222080008386&p=hani] 지난해 초 대학을 졸업하고 2년 가까이 경찰 임용시험을 준비 중인 정성훈(28)씨는 최근 대학 동창회에 나갔다가 잔뜩 풀이 죽었다. 친구들이 저마다 자격증을 서너 개 정도는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자신만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시험을 떨어지고 나니 불안감이 더 엄습해 오더라"라며 "계속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시험과 상관 없는 자격증을 .. 더보기
[참가자 강연준비] 빛나는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20대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지난 밤, 88만원 세대들의 힘겨운 사회 데뷔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완벽에 가까운 스펙을 준비했음에도 그네들의 도전기는 쉽지 않았다. 그네들의 힘겨움은 전세계적인 경제 위기에 맞닿아 있다. 자본에는 국경이 없다. 한국에는 88만원 세대, 유럽에는 천 유로 세대. 세계 경제의 한파 때문에 이들의 마음까지 얼어붙을까 봐 염려되었다. "왜 우린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라는 한 여대생의 말. 밤을 새워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인데 또 떨어졌다고 웃으며 한 말이지만 그녀의 말에 순간 울컥했다. 아무도 울지 않는 밤은 없다. 밤은 세상살이의 힘겨움으로 인해 훌쩍이는 누군가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언젠가 내가 울었던 울음. 오늘... 누군가의 울음. 우리는 그렇게 아무도 몰래 그렇게 밤에 기대어 살짝씩.. 더보기
크리스마스날에 울다 2008년, 크리스마스 저녁. 하루 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 식사로 라면을 준비했다. 오랫만에 라면이 먹고 싶었던 게다. 후후. 라면 부는 소리. 후루룩 쩝쩝. 라면 먹는 소리. 어엉, 어어어엉. 라면 먹다 통곡하는 소리. 나는 울었다. 라면을 먹다가 갑자기 침대에 기대어 앉아 엉엉 울었다. 소리내어 서럽게도 울었다. 라면을 먹으며 읽던 책의 한 구절 때문에. 『88만원 세대』에 나오는 한 구절. "20대를 '88만원 덩어리' 속에 집어넣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일 수 없다." 읽자마자, 엉엉 울게 된 이 한 구절. 20대들의 힘겨움이 느껴졌다. 우리 사회의 병세가 짙어 보였다. 당장 내일 나아질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아 후배들에게 미안했다. 변변찮은 글이지만, 그래도 내가 .. 더보기
[어느 20대에게] 중요하여 거듭 전하는 형의 이야기 "다른 누구는, 또 그 녀석은, 거의 모두들 그맘때에 군대에 끌려가 있었다. 그들 모두 돌아올 때쯤에는 풀빵처럼 판박이로 변해서 그럴 듯하게 점잖은 표정을 짓고, 바쁘다고 엄살 떨고, 실속 있는 생활에 대하여 말하게 될 것이다." -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p.23 중에서 문득, 내 어릴 적 친구들이 떠올랐다. 그 놈은 여자를 좋아하여 늘 야릇한 소문을 만들고 다녔다. 다른 놈은 공부와 사색을 좋아하여 똘똘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의 눈 밑 다크서클은 지적인 분위기에다 치열함까지 더해 주었다. 또 다른 그 놈은 잘 놀아서 주위에 늘 친구가 많았다. 언젠가 우리가 만났다. 모두들 비슷한 정장을 입고서 크게 다르지 않은 얘기를 했다. 어렸을 적의 '서로 다름'은 사회화를 거치어 '대개 비슷함'으로 둔갑했더라.. 더보기
[어느 20대에게] 용기를 내어 하고 싶은 일을 해라! "물론 삶에는 실망과 환멸이 더 많을 수도 있지만 하고픈 일을 신나게 해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태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때려치운다고 해서 너를 비난하는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다.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중에서 김군아. 얼마 전, 넌 이렇게 말했지. 형은 0.1%의 특별한 사람이니까 해낸 것이라고. 너는 갈 수 없는 길인데, 나 때문에 바람이 들었다며 푸념 섞인 말을 했었지. 한 동안 너의 그 말이 내 귀에서 떠나지 않았다. 생각을 했다. 내가 가진 것이 특별한지에 대해서 말이다. 난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저 나의 흥미와 소원을 좇아온 것일 뿐이다. 돈보다는 나의 가치를, 당장의 유익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