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과 나의 바람
은 자주 보지 못하지만, 정겨움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이다. (사실, 정겹고 싶진 않다. ^^ 좀 더 젊은(?) 프로그램을 좋아하고 싶은 마음이기에.) 오늘 한 편을 보았다. 2009년 12월 방송분이었고, 신승훈, 이은하, 이은미가 나왔다. 신승훈은 I believe, 보이지 않는 사랑, 그 후로 오랫동안, 사랑치(신곡) 등을 불렀다. 관중석에는 30대, 40대 여성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자주 잡혔다. 적어도 20대 후반 이상의 여인들이 가수 신승훈을 보며 감격해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 가며 감상에 잠긴다. 이런 감상 속에는 항상 약간의 회한이 깃든다. 나의 전형적인 패턴이다. '아, 그 때는 참 순수했는데...' 아쉬움 뒤에는 조금 더 잘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해 본다.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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