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며칠이 지났구나. 너에게 아주 오랫동안 기억될 며칠이 말이다. 어머니를 떠나 보낸 슬픔이 너를 짓눌렀을 터이고, 조문객을 맞이하느라 정신도 없었을 테지. 愛쓰느라고 수고 많았다. 오늘은 푹 쉬기를. 그 며칠 동안 난 그저 많은 시간을 네 곁에 머무르고 싶었다. 일이 끝나고서 매일 찾아가긴 했지만, 정작 함께한 시간은 많지 않아 미안하구나. 찾을 때마다 잠시 무릎꿇어 어머니를 위해, 그리고 너의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앞으로도 기도 동역자로 설께. 너의 꿈 이야기를 들었지.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나와 함께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너의 꿈은 나를 움직였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어서, 나를 향한 신뢰가 있어서. 우리 멋진 인생을 살자. 아름다운 우정이 되자. 신실한 주의 제자가 되자. 그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