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책을 더욱 정확하게 해석하고 적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을 향한 관심을 갖게 될수록 보다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람의 이기적인 본성을 기대하지 말고, 그들의 선한 의지와 노력을 바라보자. 나는 성선설을 믿지 않는다. 어떤 사람에게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더라도 그 사람과 담을 쌓거나 세상을 향한 냉소와 절망으로 확대해석하지 않는다. 나도 때로는 상처받지만 그것은 성인이 아닌 범인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의 일상사이다. 일상사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상처를 주고 받는 것이 곧 우리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니 이것 때문에 사람들을 향한 마음의 창을 닫지 말자. 상처를 주는 그들이 때로는 감동을 주기도 한다. 인간의 그런 노력에 나는 감탄한다. -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