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6천만원짜리 여행상품이라! 그것도 고작 2시간짜리 여행이라는데, 이런 엄청난 비용을 지불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세상엔 부자들이 많네요. 예약자가 600명이 넘습니다. 인류 최초의 여행 상품이니 그럴 만도 합니다. 우주 관광선을 타고 대기권 끝까지 날아가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며 아름다운 지구를 관람하는 여행이거든요. 올해 8월에 첫 여행을 떠난다는 이 놀라운 비행은 2014년을 우주 여행의 원년으로 만들 역사적인 장면이 되겠지요. 이 상품을 내놓은 회사는 영국의 '버진 갤러틱'입니다. 어떤 회사인지 눈치 채셨나요? 회사의 대표는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말로도 유명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입니다. 그의 우주 관광에 대한 상상이 현실화되는 장면을 목격하면, (아니 뉴스를 통해 접하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