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공병호나 김미경 정도의 인기를 요즘엔 철학자 강신주가 점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공중파 예능프로그램까지 나선 인기가 놀랍습니다. 그의 내공과 독자와의 소통이 한몫 했을 테고, 인문학 열풍이라는 상황도 거들었을 테지요. 한 사람의 독서가로서, 그리고 인문학도로서 강신주에 대한 생각을 적어 봅니다. 힐링캠프를 보지 못하고서 쓴 글이라 어제의 강신주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1번은 제목처럼 강신주 읽기를 권하는 이유입니다. 2번은 강신주의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소개했고 3번에서는 강신주라는 멘토를 바라볼 때 들었던 제 개인적인 비판의식을 담았습니다. 1. 어젯밤 에 강신주 박사가 나왔나 보다. 아침부터 포털사이트에 '강신주'를 키워드로 한 연관 검색어가 많다. 나는 독서 강연이나 인문학 강연에서 강신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