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은 배움을 추구하라 미국 뉴올리언스의 가난한 흑인 집안에서 태어난 조지 도슨은 어린 동생들을 먹여 살리느라 학교에 다니지 못했다. ‘인생이란 좋은 것이고, 점점 나아지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배운 것을 제외하면 제대로 학습한 것도 없었다. 알파벳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었다. 무시당하지 않기 위해 글을 읽을 줄 아는 척하며 일평생을 보낸 그는 어느 날, 소일거리로 낚시를 하다가 성인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로 달려갔다. 그 과정에서 알파벳 26자를 몽땅 외우고 지각 한 번 하지 않는 열심을 발휘하여 글을 깨쳤다. 그의 나이 98세였다. 이후, 101살 때, 초등학교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자서전을 펴내기도 했다. 조지 도슨 이야기는 실화지만, 내가 직접 만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