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명에 눈을 뜨면 나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밤사이 솜솜 채워진 희망 내 앞에 고이 다가선 오늘 아! 하루를 유쾌히 열어젖히는 그 희열의 시간 아침 단잠의 유혹, 저 너머에 가슴 벅찬 그 세계가 있다. 아쉽고, 안타까워라! 유혹에 빠져 자기 세계를 놓친 인생들 기쁘고, 자랑스러워라! 열망을 쫓아 자기 세계를 만든 사람들 꿈은, 언제나, 하기 싫은 일을 앞세워 온다. * 와우팀원의 글에 영감을 얻어, 시 한 편 지어 보았습니다. 지혜로운 이들은 꿈의 페르소나에 속지 않습니다. 꿈으로 향하는 여정이 온갖 들뜸과 즐거운 일들로만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꿈을 실현해가는 과정에서는 하기 싫고 피하고 싶은 일도 만난다는 점에 대해 김미경 원장은 이리 말하더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