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자기다움이란...

카잔 2011. 5. 29. 16:45

자기다움은 소원을 추구하고 의무를 완수하는 것이다.
모든 개인은 '관계 속의 나'인 동시에 '고유한 나'이기도 하다.
소중한 관계 안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것,
그리고
자기 내면 속의 깊은 열망을 쫓아 소원을 이루는 것.
이 둘의 조화는 우리가 평생 추구해야 할 삶의 가치다.

소원과 의무의 균형이 우리를 점점 자기답게 한다.

자기다움은 자기 안의 두 가지 가능성을 긍정하는 것이다.
긍정은 무조건적인 낙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선해질 수 있는 가능성 뿐만 아니라, 악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지녔다.
자신은 부정적인 면을 인정하고 드러내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그것을 무시하며 살아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오히려 그것을 인정하며 살아갈 때, 가리워져 있던 자기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자기다움은 자기 인생의 모든 사건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기 인생의 사건들을 긍정할 때, 우리는 그 사건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우리의 유일한 도약대는 부러운 남의 인생이 아니라, 평범해 보이는 자기 인생이다.
그것을 딛고 일어서지 못하면 우리는 딛을 것이 없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의 문제다.
우리가 자기 인생의 실체에 대하여 "Yes, 그것은 내 인생이야"라고 말할 때, 자기다워진다.

오늘 일어나는 자기 인생에 힘차게 반응하는 것도 자기다움이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자신을 기대하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고 주어진 환경을 통해 배우자.
이러한 도전과 성장 역시 자기다움이다. 우리는 타고나는가? 만들어지는가? 
정답은 분명하다. 우리는 태어나서 만들어진다.
날 때부터 타고난 부분(강점과 기질)도 있고, 환경(가족, 교육)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려는 노력 만큼이나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을 통해 배우고 자기를 확장하는 일도 중요하다. 

자기다움은 과거를 용서하고 현재를 만끽하며 미래를 기대하는 것이다.
자기다움은 3가지 시간 속의 서로 다른 자신을 깊이 체험하는 것이다.
자기다움은 개념이 아니라 체험이어야 한다. 우리 인생에 대한 가치이기 때문이다. 
'어제의 나'를 용서하라. 그리고 '오늘의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만끽하라.
캠퍼스에 갔다면 5월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이 자기다움이지
자기다움에 대한 체험없는 이론적 토론은 무의미하다. 
그리고 '미래의 나'를 온전히 기대하자.

자기다움의 결과는 달콤하다. 
우리는 점점 자기다워질수록 행복해진다.
편안해지지고, 자연스러워진다. 안정감과 자유로움을 지니게 된다.
자기다워지는 여정은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처음에는 고유해지는 것보다 대중 속에 묻히는 것이 쉽다.
하지만 인생길이 이어질수록 자기를 잃어버리며 사는 것의 대가가
우울, 탈진, 무의미 등으로 찾아온다는 것을 깨닫는다.
'벼랑 끝에 선 자의 절박함'를 느끼는 것이다.

노래방에 가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부르면 기분이 좋아진다.
잘 준비되고 연습된 18번 곡을 부를 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움과 만족감이 찾아든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이러한 자유와 만족감이다.
필요한 것은 용기다. 요즘 흥얼거리고 있는 곡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
우리가 항상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시간 동안 좋은 사람이어도 충분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 : 자기경영지식인/ 유니크컨설팅 이희석 대표컨설턴트 youniqu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