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목표 수립하기. 오늘(11월 1일)자 플래너의 최우선 업무입니다. 반드시 오늘 중에 완료해야 하는 A급 업무 중에서도 가장 먼저 하기로 한 업무(A1)입니다. 하지만 밤 10시가 넘기까지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업무들은 대부분 완료했지만, A1 업무는 여태 못해서 내일로 미루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읽고 있는 책의 몇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마무리하지 못하고 남겨둔 일은 강물의 흐름을 막는 커다란 바위와 같다." 강물이 다시 힘차게 흘러가게 하려면, 바위를 치워야 합니다. 나는 내 인생이 힘찬 강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잠자리에 들려던 나를 일으켰습니다. 새로운 달의 첫날부터 미루기 습관에 지고 싶진 않았습니다. 그것도 오늘의 A1 업무를 말이지요. A1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