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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의 독서노트 002>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카잔 2011. 1. 10. 16:08


<리노의 독서노트 002>를 45분에게 보내고 나서...


추천도서 :
이택광
의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


지난 주의 추천도서 『공산당 선언』은 재밌게 읽으셨는지요? 저는 여러분들께 어떤 이데올로기를 권하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과 사고력을 갖기 위한 과정에 유익한 책들을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보보가 이상해졌어, 빨갱이 아냐?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저를 믿고 1년만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 1년이면 너무 긴가요? 호호.


마르크스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었다는 점에서는 이상적이지만, 그의 현실 진단과 학문적 방법론은 매우 현실적이었습니다. 이번 주의 추천도서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좀 더 깊은 돕는 책인데, 읽어 보시면 제가 왜 마르크스주의를 현실적이라고 말하는지 이해하실 겁니다.


마르크스는 위대한 이론가이자 사상가이지만, 그를 이해하려면 두 개의 큰 장벽을 넘어야 합니다. '빨갱이'라는 편견, 그리고 세계와 사회에 대해 무관심해진 ‘개인성’입니다. 편견을 넘어섰던 저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 보았습니다. 마르크스주의 이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며, 혹 여러분들도 편견에 빠져 있진 않았는지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readingnomad.tistory.com/8)


『인문좌파를 위한 이론 가이드』는 조금 어려운 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것은 어려워서가 아니라 낯설어서 드는 느낌일 겁니다. 마르크스주의의 중요한 사상가들을 다룬 좋은 책이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읽기 쉬운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1월은 사상가들의 책을 다룰 것이고, 2월에는 '지식인'이라는 키워드로 두 권의 책과 자기경영서 2권을 소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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