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y Story/거북이의 자기경영

세대별(20, 30, 40대) 핵심화두

카잔 2014. 2. 17. 14:25

 

 

20대는 인생의 중요한 결정 몇 가지를 해야 한다.

공부할 학문을 결정해야 하고 (전공)

첫 직장을 선택해야 하고 (취업)

결혼할 배우자를 만나야 한다. (결혼) 

생이 길어짐에 따라 이러한 생의 과업이 삼십 대로 늦춰지는 요즘이지만

전공과 취업 그리고 결혼에 대한 고민은 20대부터 시작된다.

요컨대, 20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자기이해'다.

20대에는 자기이해를 위한 지식을 쌓아야 한다.

 

30대는 정신없이 바쁘다.

회사에선 커진 책임감을 소화하느라 일에 허덕이고

집에서는 아내와 유아의 가장 역할을 해야 한다. 

30대에게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 

20대들도 바쁘다고 하나, 삼십 대에 비할 바는 못 된다. 

그들의 바쁨은 친교와 공부, 취업 준비 때문이라 컨트롤 가능하지만

삼십 대의 바쁨은 의무와 책임에 연결된 바쁨이라 컨트롤할 자유가 희박하다. 

30대의 중요한 화두는 '삶의 균형'이다.

성취지향적인 이들은 균형이 아닌 직업적 경력을 최우선으로 꼽고

가정을 우선하는 이들은 관계를 최우선으로 꼽겠지만

일과 가정 어느 한 쪽이 기울면 30대 이후의 삶이 힘들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과 삶 어느 것도 무시할 수가 없다. 그래서 '균형'이다.

30대엔 시간관리의 노하우를 갖추어야 한다.

 

사십 대는 훗날에 정리하자.

40대의 삶도 서술한 순 있지만 나는 30대다.

(한껏 과장하여 말하자면) 그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는 30대다.

지금의 삶에 집중하기 위해 현안 아닌 것들에는 관심을 끄자.  

하지만 말이 나온 김에 정리하고 싶은 욕심이 드니 간단하게 말하자면,

40대는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영향력 없이는 버티기 힘든 시절이다.   

40대에 영향력을 갖지 못하면

아내와 아이들에게 그리고 직원들에게 존중 받지 못한다.

영향력은 신뢰에서 오고, 신뢰는 성품과 역량에서 온다. 

신뢰와 영향력에 관한 기술이 리더십이다.

40대가 되면서부터 리더십을 공부해야 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