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로그 독자 분들의 도움을 구하는 포스팅을 올립니다.


제 블로그에는 약 2천 개의 포스팅이 있습니다. (비공개 포스팅까지 합치면 2천 5백 개가 되고요.) 2007년 1월에 블로거가 되었으니, 매년 2백 개의 공개 포스팅을 올린 셈입니다. 대다수 포스팅이 제 생각과 삶의 모습을 담은 글들입니다. 글을 쓰면서 내일을 꿈꾸었고, 책을 이해했으며, 아픔을 달랬습니다. 이 모든 집필의 순간들이 제게는 의미와 행복의 일상이었네요. (고맙다, 글들아!)


여러분들께도 의미와 배움 또는 즐거움이 되었던 글들이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글들을 제게 알려주실래요? 읽으면서 '우와' 하고 여러분 안에 무언가를 발견하셨거나 '음...' 하고 삶을 돌아보셨던 글들! '아하' 하면서 새로운 배움이나 깨달음을 만나셨던 글들! '어쩌나!' 하는 한숨과 함께 깊게 공감하셨던 글들! '나도나도' 하시며 글과 함께 무언가를 시도하게 만들었던 글들이 있다면 말이죠. 가슴에서든, 머리에서든, 관계에서든, 삶에서든 도움을 받은 글이 있다면 말입니다.


여러분이 호응하신 글, 저와 교감을 나눈 글을 알고 싶습니다.


아래 댓글에 제 글과 관련된 한 줄의 감상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텍스트 없이 그저 글만 링크해 주셔도 환영하고, 짤막한 에피소드를 전해 주셔도 됩니다. 당시의 여러분께 왜 그 글이 와 닿았는지에 대한 코멘트도 좋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좋았다'는 말씀도 고맙게 받겠습니다. 한 글쟁이를 돕고 실행력을 응원하는 일이니, 이왕이면 후일로 미루지 마시고 이 글을 보시는 즉시 달아 주시는 것도 좋지요. ^^


"댓글 주신 분들에게 후사하겠습니다"라고 맺으면 황홀하겠지만... "마음 깊이 감사드리고, 알려주신 글은 행복하게 다듬겠습니다" 라고 적는 나를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안타까움'은 "뜻대로 되지 아니하거나 보기에 딱하여 가슴 아프고 답답하다"라는 뜻입니다. 방점은 '딱함'이 아니라 '뜻대로 되지 아니함'에 찍어 주세요. 자격지심에 빠졌거나 호연지기를 잃은 건 아니니까요.


꿈꾸는 마흔, 다시 말해 작가가 되기 위한 여정에서 오늘 또 한 걸음 내딛습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PS] 제목에서 말하는 '좋아하시는 글'은 일차적으로 제 글을 말함이나, 정 없으시면(^^)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누군가의 글을 알려주셔도 좋습니다. 배움의 기회가 될 테니까요. 지금까지는 좋아하는 글이 없었거나 찾기 귀찮으시다면, 앞으로 만나시게 되면 그 때 이 포스팅을 기억하여 댓글을 달아주셔도 됩니다. (실제 검색에 움 될지는 모르겠지만, '태그'에 '좋아하는 글, 보보의 글, 독자 추천'이라고 적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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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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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보 2016.12.02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yesmydream.net/2642
    "다시, 행복유통업자 되기"

    이 글을 쓸때는 좋았는데, 이튿날에는 후회했지요.
    아직은 친구와 사별한 제 인생과 화해한 것도 아니고
    그리움과 힘겨움의 그늘이 사라진 것도 아니었거든요.
    혼자 설레발을 친 글이라는 생각이 든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희망적인 글과 (글쓰면서 가졌던) 다짐이 쌓여가야
    다시 제 일상에도 반짝반짝 빛이 드리울 거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아파서 쓴 글이고, 쓰면서 조금씩 나를 치유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2. 보보 2016.12.0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전과 목표 수립이 중요한가>
    www.yesmydream.net/2644

    제목과는 달리 '균형'을 다룬 글입니다.
    균형은 제 글쓰기가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인데,
    '그런대로 말하고 싶은 걸 표현했네'라고 생각한 글입니다.

  3. 특포 2016.12.02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yesmydream.net/376
    http://yesmydream.net/2176
    http://yesmydream.net/2000

  4. 홍1 2016.12.02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yesmydream.net/m/1341

    http://yesmydream.net/m/1682
    이글은 진짜 읽고 운적도 있어요

  5. 2016.12.03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보보 2016.12.04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yesmydream.net/2360
    여기저기 흩어진 친구에 관한 글 중에
    이 글은 녀석의 메일을 담아서 읽을 때마다
    친구의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이라 좋아요.

  7. 하효진 2016.12.06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팀장님의 글 중 저는 뭐니 뭐니 해도 드림레터와 행복레터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 글들을 통해서 팀장님의 팬이 되었고 와우팀원까지 이어졌으니까.
    글이 주는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느꼈답니다.
    http://www.yesmydream.net/91(해당 링크들은 역시 이제 열리지가 않네요^^;)

    참. 팀장님이 예전에 리더쉽웹진에 실으셨던 여행기도 있었는데 그 글이 어디있는지는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따로 모아두신 게 있다면 그 글도 목록화해주시면 좋겠어요.
    그 글들도 좋았어서...

  8. 비밀글 2017.07.04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글입니다.

    • 보보 2017.07.09 2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10년 전의 제 글을 읽으시고, 필자를 서칭하시는 열정에
      저야말로 감격하고 감동했습니다. 당사자로서 감사하고요.

      짐 콜린스의 ‘팬’이셔서 반가운 마음도 있고요.
      저도 그의 통찰을 깊이 존경하거든요.

      잠깐이나마 제 소개를 올려 드립니다.

      저는 언젠가는 탁월한 글을 쓰고 싶은 기업교육 강사입니다.
      강연을 하고, 글을 쓰면서 살아가고 있지요.

      기업에서는 리더십, 학습조직, 목표관리 등을 강연하고
      개인들과는 인문학(고대 그리스나 문예사조) 컨텐츠로 교류합니다.

      짐 콜린스의 책을 바탕으로 한 자기경영으로
      나눌 이야기는 많지요. 워낙 탁월한 책이잖아요. ^^

  9. 짐콜린스 2019.09.09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출장길에 잠이 안와 서칭하는중 아니 그대를 찾던중 2년전 내가 보냇던 댓글을 우연히 발견햇습니다. 잘지내시죠? 한번 뵙기로 햇는데 참참참 인사드리지 못했네요 카테고리어 강의.책쓰기등 일정이 몇년전부터 안 올리시는듯? 혹시 프로젝트 있으시면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 보보 2019.10.06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
      짐콜린스라는 필명만 보아도 반갑네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간이
      특강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밀댓글로 핸드폰 연락처라도
      적어주시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얘기를 잠깐 나누고 싶네요.
      이 블로그는 십년 동안 즐겼던
      제 놀이터였는데 지금은
      이곳에만 오면 마음이 아픕니다.

      상실의 아픔이 가득
      묻어 있는 공간이거든요.
      언젠가 다시 활발하게 포스팅하고 싶은데
      아직은 마음을 다잡지 못했네요. ^^

      글을 쓸 지면이 없어서
      요즘엔 그냥 노트북에 남길 뿐입니다.